[파이낸셜뉴스] 삼성전기는 29일 열린 올해 1·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정보기술(IT)에서 확보한 소형 고용량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전장용 고용량품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공급 능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전장용 MLCC 생산 거점 다변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티어 원 거래선향 신규 프로젝트 진입을 지속 확대하고 ADAS 반도체 레퍼런스 디자인 한 축을 강화해 올해도 시장 성장을 상해하는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4-29 10:58:55[파이낸셜뉴스] 삼성전기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의 사업 영역을 기존 스마트폰 중심에서 차량용 전장(전자·전기장비) 분야로 본격 확대하고 있다. 전장용 MLCC는 기술 난도가 높지만, 탑재 수량이 많고 수익성이 뛰어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최근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BYD(비야디)를 포함한 주요 현지 전장업체에 수천억 원 규모의 전장용 MLCC를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기의 MLCC는 전류를 저장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해 반도체가 원활히 작동하도록 돕는 핵심 부품으로, 스마트폰, PC는 물론 자동차에도 폭넓게 사용된다. 삼성전기의 MLCC는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며, 이 중에서도 전장용 MLCC는 고수익 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차량 1대당 평균 탑재 수는 1만2000개에서 1만8000개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기존 내연기관차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확산에 따른 전장화 추세를 반영한 결과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지난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삼성전기는 이미 차량용 부품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마쳤다"며 "연간 50개 이상의 추가 전장 고객사를 확보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제로 삼성전기는 최근 수년간 자동차 부품사로의 전환을 위한 인력 및 생산라인 재편에 힘써왔다. BYD 역시 삼성전기의 주요 고객사 중 하나로, 양사는 전장 부문에서의 협력 관계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을 방문해 샤오미, BYD 공장을 잇따라 찾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업계 안팎에서는 이 회장이 왕촨푸(王傳福) BYD 회장을 직접 만나 전장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상황에서 삼성전기가 고부가가치 산업인 전장 부문으로 MLCC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것은 필연적인 선택"이라며, "BYD와 같은 글로벌 전기차 기업과의 협력은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4-15 20:25:48【하노이(베트남)=김준석 기자】 삼성전기가 1조3000억원을 추가 투자해 필리핀을 차량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생산 중심지로 키운다. '전자산업의 쌀'로 불리는 MLCC는 전기를 저장하고 필요한 만큼 안정적으로 공급해 반도체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부품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10월 필리핀 칼람바에 위치한 삼성전기 생산법인을 방문해 MLCC 공장을 직접 둘러본 후 인공지능(AI)과 로봇,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기회를 선점할 것을 당부하는 등 삼성의 주요 미래 먹거리 중 하나다. 31일(현지시간) 필리핀 국영통신사(PNA)는 프레드릭 고 경제·투자 대통령 특별보좌관이 지난 28일 마카티시에서 열린 '기업 회복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세 인센티브(CREATE) 로드쇼' 행사에서 "총 500억 페소(약 1조2000억원) 이상 규모의 여러 프로젝트가 페르디난드 R.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 중에는 한국의 대기업 삼성의 투자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고 보좌관은 "대규모 투자는 보통 기업들이 특정 인센티브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 더 정밀한 심사 절차가 필요하다"면서 "그들이 원하는 조건들이 있기 때문에, 그 조건들을 처리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실이 올해 상반기 내에 최종 승인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PNA는 말라카냥궁(필리핀 대통령 관저)에서 입수한 문서에 "삼성이 삼성전기 필리핀(SEMPHIL)에 506억5000만페소(약 1조30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란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삼성전기 측은 이에 대한 인센티브를 필리핀 정부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기 필리핀 공장은 필리핀 라구나주 칼람바 시에 위치하며, 차량용 MLCC 1000억개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 이 공장은 2027년 4·4분기부터 상업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필리핀 당국은 약 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지난해 10월 경북 포항 포스텍에서 열린 신소재공학부 대상 특별 강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MLCC 캐파(생산능력) 확대와 관련해 "필리핀 공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데, 투자하면 (공장 완공과 가동까지) 한 2년 걸린다고 했을 때 빨리 지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투자 결정은 이 구상을 실행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5-03-31 11:29:38[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11일 삼성전기에 대해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가동률 개선, 갤럭시 S25 효과로 카메라 모듈 매출이 증가해 다른 정보기술(IT) 기업 대비 호조, 차별화된 성장을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 올해 영업이익은 9743억원으로 전년대비 32.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 등 IT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기능 적용으로 고용량 중심의 MLCC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여기에 전장용 및 산업용 비중이 약 45%를 차지해 고용량 등 IT향 MLCC 수요 증가가 확인되면 가동률 상승 등으로 MLCC 영업이익률의 추가적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광학솔루션(카메라 모듈)의 다각화는 올해 하반기에 본격화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서비스가 올 하반기에 본격화되면서 카메라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테슬라 및 국내 자동차 업체의 휴머노이드 사업에도 핵심적인 공급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가로 올 하반기에 폴더블폰 시장에서 새로운 라인업 확대로 삼성전자, 중국 스마트폰 업체향 폴디드줌 카메라 공급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기판(패키지)의 고성장 및 응용처 다변화로 새로운 성장도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의 베트남 공장 가동으로 AI향 매출이 확대되고, 신규 거래선의 추가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미 AMD의 AI향 FC-BGA를 공급하고 있고, 추가로 인텔 내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3-10 19:10:44삼성전기는 자율주행의 핵심 장치인 라이다(LiDAR) 탑재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동일규격 세계 최초로 전장제품 필수 신뢰성 규격인 AEC-Q200 인증도 획득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및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MLCC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MLCC는 세라믹과 금속을 여러 겹 쌓아 고온으로 가열해 만든 것으로, 전류제어의 핵심 부품이다. 스마트폰, 컴퓨터, IT기기, 가전제품, 자동차, 5세대 통신(5G), 사물인터넷(IoT)관련 제품에 두루 사용되며, 특히 자동차에는 최소 3000 ~ 1만개가 탑재된다. 삼성전기는 초소형, 고용량, 고전압을 구현하며, 라이다 시스템에 특화해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 핵심 장치인 라이다는 실시간으로 ㎜단위로 주위 사물을 360도로 인식해야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전원공급과 정확한 신호전달을 위해 초소형, 고용량, 고전압 MLCC가 필수다. 첨가제를 독자 개발하고, 유전체 내에 비어있는 공간을 최소화하는 신공법으로 높은 전압에서도 안정적으로 구현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삼성전기는 설명했다. 또한 라이다 장착용이나, 차량 내 ADAS, 차체, 섀시,인포테인먼트와 같은 다른 응용처에도 사용가능하다고 전했다. 삼성전기 컴포넌트솔루션 사업부장 최재열 부사장은 "자동차의 전장화로 고성능·고신뢰성 MLCC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전기는 MLCC의 재료, 설비, 공법 등 요소기술 확보를 통해 차별화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 시장에 적극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장업계는 자율주행 기능 고도화와 전기차 시장 확대로 고용량·고신뢰성 MLCC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고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5-02-05 17:59:30[파이낸셜뉴스]삼성전기는 자율주행의 핵심 장치인 라이다(LiDAR) 탑재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동일규격 세계 최초로 전장제품 필수 신뢰성 규격인 AEC-Q200 인증도 획득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및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MLCC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MLCC는 세라믹과 금속을 여러 겹 쌓아 고온으로 가열해 만든 것으로, 전류제어의 핵심 부품이다. 스마트폰, 컴퓨터, IT기기, 가전제품, 자동차, 5세대 통신(5G), 사물인터넷(IoT)관련 제품에 두루 사용되며, 특히 자동차에는 최소 3000 ~ 1만개가 탑재된다. 삼성전기는 초소형, 고용량, 고전압을 구현하며, 라이다 시스템에 특화해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 핵심 장치인 라이다는 실시간으로 ㎜단위로 주위 사물을 360도로 인식해야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전원공급과 정확한 신호전달을 위해 초소형, 고용량, 고전압 MLCC가 필수다. 첨가제를 독자 개발하고, 유전체 내에 비어있는 공간을 최소화하는 신공법으로 높은 전압에서도 안정적으로 구현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삼성전기는 설명했다. 또한 라이다 장착용이나, 차량 내 ADAS, 차체, 섀시,인포테인먼트와 같은 다른 응용처에도 사용가능하다고 전했다. 삼성전기 컴포넌트솔루션 사업부장 최재열 부사장은 "자동차의 전장화로 고성능·고신뢰성 MLCC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전기는 MLCC의 재료, 설비, 공법 등 요소기술 확보를 통해 차별화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 시장에 적극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장업계는 자율주행 기능 고도화와 전기차 시장 확대로 고용량·고신뢰성 MLCC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고있다. 시장조사기관인 모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전장 MLCC 시장은 2024년 4조 5000억원에서 2028년에는 10조원 규모로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5-02-05 15:50:29[파이낸셜뉴스] 삼성전기는 24일 지난해 4·4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핵심 사업인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전망에 대해 "올해 MLCC 시장은 2024년에 이어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정보기술(IT)의 경우 중국의 수요 촉진 정책 및 윈도우 운영체제(OS) 교체 등으로 시장 성장세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보유 중인 선단 제품 중심으로 성장 시장을 공략해 나가면서, 수율 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바탕으로 한 볼륨 시장 내 주도권도 공고히 하겠다"며 "산업용은 인공지능(AI) 서버 중심으로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AI 서버에서는 고온, 고용량 기종을 요구하고 있고 IT용 고용량 기술 전장용 고온 기술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고객 요구 기종을 적기 개발해 매출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장용은 가장 큰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인포테인먼트 및 ADAS용 소형 고용량과 EV 파워트레인용 고온 고압품 집중할 계획이며 장기적 관점에서 공급 안정성을 추진하겠다"며 "시장 성장 초과하는 매출 성장을 지속해 나겠다"고 덧붙였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1-24 14:18:46[파이낸셜뉴스] 삼성전기는 29일 3·4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 관련 "전기차 성장률은 전년 대비 다소 둔화될 전망이지만, 하이브리드 판매 증가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보급 확대로 전장용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시장은 미들 싱글 디짓 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에 전장 시장에서 기존 전략과 변동 없이 지속적으로 거래선 및 프로젝트 확대를 통해 높은 매출 성장률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삼성전기 측은 "전장용, 고온 및 고압 라인업 확대 및 생산거점 다변화, 수율 개선, 캐파(생산능력) 확대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0-29 14:16:10[파이낸셜뉴스] 삼성전기는 29일 3·4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3·4분기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출하량은 글로벌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인공지능(AI) 서버를 포함한 주요 응용처 및 전장에서의 견조한 수요로 지난 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며 "재고일수는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됐고, 블랜디드 ASP는 산업용 및 전장용 비중 증가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4·4분기에는 전장용 등 고부가 제품 수요는 견조하겠으나 연말 고객사 재고 조정을 포함한 계절적 요인으로 전체 출하량은 소폭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0-29 14:01:49[파이낸셜뉴스] 삼성전기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제조 과정에 사용된 폐기물을 새활용한 근무복 제작에 성공해, 이달부터 시범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기는 제조 과정 중 발생한 폐기물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재활용’이 한번 사용한 물건을 다시 만들거나 그대로 다시 사용하는 것이라면, ‘새활용’은 폐기물을 원재료로 하고 아이디어와 디자인 등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 업사이클링(upcycling)을 의미한다. 삼성전기는 MLCC를 생산하기 위해 많은 양의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필름을 사용한다. PET필름은 일반적인 PET병과 다르게 얇은 두께, 공정 이물과 코팅 성분 등으로 인해 섬유화가 어려웠다. 삼성전기는 화학소재 전문 기업과 함께 기술적 난제를 풀며 필름 가공 기술과 섬유 생산기술을 활용했다. 삼성전기는 폐 PET필름을 회사의 근무복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지난 2022년부터 진행했고, 약 2년 만에 결실을 거뒀다. 해당 근무복을 공인기관에서 피부 자극성 테스트, 유해 성분 검사 및 세탁 수치 변화율, 일광 및 땀 복합 견뢰도 등 다양한 평가를 통과한 후 3개월간 임직원 착용감 테스트도 거쳤다. 근무복 착용감 테스트에 참여한 삼성전기 곽수곤 프로는 “PET필름으로 근무복을 만들다니 신기하고, 새활용으로 환경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ESG그룹 조소영 프로는 “새활용 근무복과 기존 근무복이 품질, 외형, 착용감 등 전혀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ESG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라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친환경 정책, 사회적 책임 수행, 투명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정직한 기업,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자”고 당부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10-15 08: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