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N클라우드는 블루포션게임즈의 신작 게임 ‘에오스 블랙’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오스 블랙’은 유명 PC게임 IP ‘에오스’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출시 전 사전 예약자 200만 명이 몰릴 정도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출시 1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5위에 안착했으며, 인기에 힘입어 PC 버전까지 추가 론칭됐다. NHN클라우드는 블루포션게임즈가 선보인 전작 '에오스 레드'에 이어 이번 신작 '에오스 블랙'에 연달아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게 됐다. NHN클라우드는 ‘에오스 블랙’의 대규모 유저와 방대한 콘텐츠에 적합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해 다수 유저가 한 곳에 모여 난투를 벌이는 ‘대규모 전투’ 진행 시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또 유저가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MMORPG 특성 상 작은 장애에도 민감할 수 있기 때문에 이슈 상황에 대비해 게임 관련 인프라 및 아키텍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 팀이 24시간 365일 상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블루포션게임즈 정재목 대표는 “NHN클라우드는 ‘에오스 블랙’에서도 게임 운영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지원했으며, 이를 토대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NHN클라우드 김동훈 대표는 “NHN클라우드가 블루포션게임즈에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아 ‘에오스 레드’에 이어 ‘에오스 블랙’와의 여정에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게임을 잘 아는 CSP인 NHN클라우드가 인프라 서비스에 게임 특화 솔루션을 결합해 게임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으로 게임사를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8-30 09:45:41[파이낸셜뉴스] 컴투스홀딩스는 대작 MMORPG ‘제노니아’의 대만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현지 게임명은 ‘전계: 제노니아’로 3·4분기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이날 오전 9시(한국 시간)부터 공식 페이지 및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마이카드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대만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는 ‘제노니아’의 클래스 소개 영상, 월드뷰 등 미디어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예약과 함께 게임의 전반적 분위기를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사전 예약을 기념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10일까지 진행되는 ‘GM 이름 작명 대회’ 이벤트로 총 20명을 선정해 400 대만 달러(NTD) 상당의 라인스토어 포인트 쿠폰을 지급한다. 참여자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선물하는 ‘사전 예약 친구 태그 이벤트’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제노니아’는 컴투스홀딩스의 글로벌 히트 IP를 활용한 대작 MMORPG다. PC와 모바일을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플랫폼으로 유저 편의성을 높였다. 서버간 대규모 PvP 콘텐츠인 ‘침공전’을 통해 MMORPG 장르 특유의 ‘투쟁’과 ‘쟁취’의 이야기가 다양하게 전개된다. 카툰 렌더링 기반의 독창적인 비주얼과 매력적인 캐릭터, 기존 ‘제노니아’ 시리즈를 함축한 시나리오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7-04 09:09:56국내 게임 시장에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주춤하고 있다. 기존 게임 외 최근 출시된 MMORPG 신작은 주요 앱마켓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주요 게임사들은 모바일 MMORPG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 및 플랫폼으로 시도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업계와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양대 앱마켓(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 2위는 엔씨소프트(엔씨)의 리니지M과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각각 차지, MMORPG 장르가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다. 다만 상반기 출시된 넷마블 '레이븐2'나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카카오게임즈 '롬' 등은 출시 초와 달리 10위 밖으로 밀려나며 큰 힘을 쓰고 있지 못하다. 대신 지난 6월 26일 출시된 데브시스터즈의 캐주얼 액션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의 경우, 구글플레이 5위 안에 안착하며 초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에서 MMORPG 인기가 예전 만큼은 못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수익성이 높은 장르인 만큼 많은 게임사에서 비슷한 게임이 쏟아져 나오자 이용자의 피로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아울러 확률형 아이템 이슈 등으로 신뢰를 잃기도 했다. 이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새로운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고, 다양한 플랫폼으로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씨는 지난달 27일 신작 난투형 대전액션 게임 '배틀크러쉬'를 PC(스팀), 모바일, 콘솔(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에 앞서해보기(얼리액세스)로 출시했다. 게임은 간편한 조작이 특징이며, 게임 플레이 타임도 10분 내외로 짧다. 배틀크러쉬는 '리니지 시리즈'에 기대 성장해온 엔씨의 체질 개선 작업을 엿볼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넥슨이 2일 글로벌 출시한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도 주목받고 있다. 루트슈터는 아이템을 수집하고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역할수행게임(RPG)에 총기 기반 슈팅게임의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PC, 플레이스테이션 4.5, 엑스박스시리즈 X/S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됐으며,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이날 오전 기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판매 수익순) 1위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앱마켓에서 모바일 MMORPG 대신 퍼즐, 수집형 게임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선방하고 있다"며 "게임사들도 이런 변화를 느끼고 있고, 기존의 성공 방정식 대신 장르 다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더 나아가 콘솔 대작 제작 등 모바일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03 18:38:19[파이낸셜뉴스] 국내 게임 시장에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주춤하고 있다. 기존 게임 외 최근 출시된 MMORPG 신작은 주요 앱마켓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주요 게임사들은 모바일 MMORPG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 및 플랫폼으로 시도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업계와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양대 앱마켓(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 2위는 엔씨소프트(엔씨)의 리니지M과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각각 차지, MMORPG 장르가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다. 다만 상반기 출시된 넷마블 '레이븐2'나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카카오게임즈 '롬' 등은 출시 초와 달리 10위 밖으로 밀려나며 큰 힘을 쓰고 있지 못하다. 대신 지난 6월 26일 출시된 데브시스터즈의 캐주얼 액션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의 경우, 구글플레이 5위 안에 안착하며 초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에서 MMORPG 인기가 예전 만큼은 못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수익성이 높은 장르인 만큼 많은 게임사에서 비슷한 게임이 쏟아져 나오자 이용자의 피로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아울러 확률형 아이템 이슈 등으로 신뢰를 잃기도 했다. 이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새로운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고, 다양한 플랫폼으로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씨는 지난달 27일 신작 난투형 대전액션 게임 '배틀크러쉬'를 PC(스팀), 모바일, 콘솔(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에 앞서해보기(얼리액세스)로 출시했다. 게임은 간편한 조작이 특징이며, 게임 플레이 타임도 10분 내외로 짧다. 배틀크러쉬는 '리니지 시리즈'에 기대 성장해온 엔씨의 체질 개선 작업을 엿볼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넥슨이 2일 글로벌 출시한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도 주목받고 있다. 루트슈터는 아이템을 수집하고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역할수행게임(RPG)에 총기 기반 슈팅게임의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PC, 플레이스테이션 4.5, 엑스박스시리즈 X/S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됐으며,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이날 오전 기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판매 수익순) 1위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앱마켓에서 모바일 MMORPG 대신 퍼즐, 수집형 게임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선방하고 있다"며 "게임사들도 이런 변화를 느끼고 있고, 기존의 성공 방정식 대신 장르 다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더 나아가 콘솔 대작 제작 등 모바일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03 15:37:02[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은 대형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24일 오후 8시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고밝혔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대형 MMORPG로,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그린다. 국내 드라마를 MMORPG로 만든 건 보기 드문 사례로, 넷마블과 스튜디오 드래곤이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시즌2부터 함께 공동 진행해왔다. 게임의 골격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핵심 세계관 ‘아스달과 아고의 세력 전쟁’ 기반으로 시작했지만, 게임 고유의 창작 지역과 인물, 스토리 등을 추가하며 세계관을 확장했다. 특히, 이 게임은 세력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무법 세력이라는 새로운 세력 집단을 만들었고, 두 세력에 용병으로 투입되는 방식으로 3개 세력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했다. 모험은 단순히 퀘스트를 완료하고 보상 받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들이 힘을 모아 무너진 명소나 특정 건축물을 함께 건설하고 새로운 지역을 오픈하는 재미도 존재한다. 게임 속 대륙은 특정 주기로 낮밤의 변화가 이뤄지고, 비와 눈이 오는 등 날씨의 변화도 시시각각 이뤄진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4-24 09:12:28[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이 상반기 기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이븐2' 국내 출시일을 5월 말로 확정했다.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는 18일 온라인으로 공개된 쇼케이스 영상에서 “레이븐2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을 수상하는 등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레이븐1’의 증명된 게임성을 계승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실제 전작이 스토리 중심의 콘텐츠를 강조해 높은 호응을 받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레이븐2’ 또한 신과 악마가 공존하는 ‘레이븐’의 방대한 스토리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낙인의 힘을 가진 특무대 신입대원으로서 ‘레이븐’ 세계관의 비밀과 운명에 따라 플레이하며 도미니온, 기간테스 등 전작의 인물들과 대립하게 되는 등 흥미로운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레이븐2는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는 보기 드물게 콘솔 AAA 게임 수준의 시네마틱 연출을 인게임으로 구현해 높은 스토리 몰입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게임은 △디바인캐스터 △버서커 △나이트레인저 △뱅가드 △엘리멘탈리스트 △디스트로이어 등 총 6개 클래스로 구성됐다. 클래스마다 다른 방향으로 설계된 전투 구조를 바탕으로, 전투 시 각기 다른 처형 시스템, 절단과 선혈 표현 등 등을 구현해 차별화된 액션 쾌감을 제공한다. 또 보다 간편한 조작으로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 더욱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레이븐2’에는 무기를 뛰어넘는 악마의 힘을 부여하는 ‘헤븐스톤’이 존재해, 이용자들은 ‘헤븐스톤’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전투를 이어가게 된다. 거래소를 운영해 ‘헤븐스톤’을 비롯해 이용자간 아이템 등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넷마블은 ‘레이븐2’를 5월 말 국내 출시하고,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비스할 방침이다. 사전등록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 공식 사이트, 카카오게임 등 세 가지 방법으로 참여 가능하다. 이날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 공개 이후 넷마블은 모델 차승원이 출연한 ‘레이븐2’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정식 출시 전까지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소통 방송 등을 통해 상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4-18 11:49:32[파이낸셜뉴스] 넥슨이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히트2’의 일본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히트2’는 이날 자정부터 일본 서비스명 ‘히트 더 월드(HIT : The World)’로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용자들은 공식 홈페이지 및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다운받고 플레이할 수 있고 총 15개 서버에서 공성전 등 다양한 콘텐츠와 ‘시로’, ‘메이’ 등 현지 전용 펫 2종을 만나볼 수 있다. ‘히트2’는 원작 ‘히트(HIT)’ 세계관 기반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공성전 등 대규모 전투 중심의 전장을 갖춘 MMORPG로 ‘하드코어 서버’ 등 독창적인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대만 지역에 서비스를 실시해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섰다. ‘히트2’는 일본 출시를 통해 권역 확장을 이어갈 예정으로, 지난 15일 사전 다운로드 시작 후 약 6시간 만에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하는 등 출시 전부터 기대감을 모았다. 넥슨은 ‘히트2’ 일본 출시를 기념해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 ‘희귀 클래스 확정 소환권’, ‘축복받은 모험가의 목걸이’ 등 각종 보상을 지급하고 보스 몬스터 ‘인페르도스’ 최초 토벌 길드와 공성전 첫 승리 길드를 두고 겨루는 인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 ‘넥슨 크리에이터즈’를 국내와 대만 서버에 이어 확장 적용한다. ‘히트2’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게임즈 박영식 PD는 “한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이어 일본에서도 모험가분들께 ‘히트2’만의 재미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누구나 오랫동안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MMORPG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4-17 13:32:10레드랩게임즈는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글로벌 동시 서비스 예정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롬(ROM)'을 오는 27일 정식 출시한다고 1월 31일 밝혔다. '롬' 글로벌 서비스는 한국, 대만, 일본, 태국 등 글로벌 10개 지역에서 5개 언어로 동시에 정식 출시되고, 모바일 및 PC의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와 함께 전략적 점령 방식의 영지전, 공성전, 크로스월드 기반의 군주전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글로벌 통합 전장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쾌적한 대규모 전장 구현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3일간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레드랩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는 6월 롬의 성공적인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위해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레드랩게임즈는 개발, 운영을 포함한 전반적인 게임 서비스를 담당하고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마케팅 및 플랫폼을 지원한다. 임수빈 기자
2024-01-31 18:08:18넥슨, 위메이드, 네오위즈가 '올해 최고 게임'이라는 타이틀을 놓고 신작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3(지스타)'와 함께 열리는 게임 시상식에서 3사 대표작 중 어떤 게임이 대상을 받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작품성·창작성·대중성 갖춘 올해게임은25일 업계와 한국게임산업협회에 따르면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게임대상)'이 지스타 개막 전날인 11월 15일 부산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올해 게임대상은 본상인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을 비롯 총 13개 부문을 시상한다. 국내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식인 게임대상은 작품성, 창작성, 대중성을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위원회의 심사(60%), 대국민 투표(20%), 전문가 투표(20%) 결과를 합산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수상작은 지난 10월 5~13일 접수된 게임에 대한 심사위원 심사와 일반인 및 전문가 온라인 투표 결과를 종합해 최종 결정된다. 게임업계 종사자 등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투표는 오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된다. ■넥슨 '데이브' 해외매출 비중 90% 넘어게임대상 후보작품 중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데이브)'는 글로벌 성과가 독보적이다. 6월 28일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전 세계 동시 출시된 이후, 매출 집계에서 해외 매출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6일 콘솔(닌텐도 스위치 버전)까지 확장하는 데이브는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라는 이름으로 액션과 어드벤처 등 다양한 요소를 녹여내 게임 묘미와 재미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넥슨은 창의적인 발상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게임을 만들기 위해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을 출범했으며 첫 신규 프로젝트가 데이브다. 넥슨 김대훤 부사장은 "데이브를 사랑받을 수 있는 지식재산권(IP)으로 키우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매출 측면에서도 현재 손익분기점은 훨씬 넘은 상태"라고 전했다.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기술 완성도↑위메이드 야심작 '나이트 크로우'도 게임대상의 주요 요건인 △작품성 △창작성 △대중성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품성 관련,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5로 제작된 국내 첫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특히 언리얼 엔진5의 '루멘 시스템'은 기존 엔진으로는 표현하기 어려웠던 극사실적 광원 연출을 실현토록 했다. 낮과 밤 같은 시간에 따른 환경 변화는 물론 캐릭터와 갑옷 재질 등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판타지적 요소와 4차 십자군 전쟁이 끝난 이후라는 역사적 배경을 결합해 고유한 세계관을 구축한 신규 IP 대작 게임으로 평가 받는다. 흥행과 대중성도 압도적이다. 나이트 크로우는 4월 27일 정식 출시된 후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앱스토어 양대 마켓 매출 및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후 9월까지 국내에서만 누적 매출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달성하며 위메이드의 핵심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네오위즈 'P의 거짓' 세계 콘솔시장 공략네오위즈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 이른바 'K소울라이크'를 각인시킨 'P의 거짓'으로 유력 수상 후보에 올랐다. 9월 19일 글로벌 동시 출시된 P의 거짓은 약 한 달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일본의 게임 개발사 '프롬소프트'의 전유물이었던 소울라이크 게임 시장에 P의 거짓이 새로운 파문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소울라이크는 공격 패턴과 박자 등을 파악한 뒤 상대 빈틈을 노려 공격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만큼 개발 난이도가 높다. 또 P의 거짓은 세계 콘솔 시장의 80%를 차지한 북미와 유럽 판매량이 90%에 달할 정도로 콘솔 종주국에서 반응이 뜨겁다. 출시 첫 날 스팀에서 유료게임 매출 2위를 기록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P의 거짓은 K-게임 플랫폼 및 장르 다변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콘솔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개발된 트리플 A급 콘솔 게임이라는 점에서 유력 대상 후보이다"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10-25 17:58:439월 한 달 간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신작이 쏟아지고 있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벗어난 장르의 다변화 등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남은 기간동안 게임사 실적 반등의 키가 될지 주목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엔씨), 넷마블, 네오위즈 등 주요 게임사들이 신작을 내놓거나 출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이미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정식 서비스 중이며 네오위즈의 'P의 거짓(19일)', 엔씨의 '퍼즈업 아미토이(26일)'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작의 장르도 다양하다. 엔씨의 '퍼즈업 아미토이'는 모바일 퍼즐 게임으로, 글로벌 35개 지역에 동시 출시 예정이다. 일반적인 3매치 퍼즐 장르에 방향키 요소를 추가했고, 전 세계 이용자와 협동할 수 있는 '클랜' 시스템도 마련했다. 넷마블은 지난 7월부터 한 달 간격으로 신작 3종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6일 글로벌 정식 출시된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넷마블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된 방치형 RPG다. 게임은 출시 5일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넷마블 측은 "MMORPG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장르로 평가받는 방치형 RPG로 이례적인 성과다"고 평가했다. 플랫폼 다각화도 눈에 띈다. 16일 얼리 엑세스(사전 출시)를 시작한 네오위즈의 PC-콘솔 신작 'P의 거짓'은 지난해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게임스컴 어워드 2022'에서 한국 게임사 최초로 3관왕을 달성한 기대작이다. 특히 그동안 국내 게임사가 주력해온 모바일 분야가 아닌 콘솔 대작이라는 점에서 국내외 관심이 높다. 하반기 남은 기간 동안 신작들의 흥행 여부가 최대 관건이다. 넥슨 등 일부 게임사 외에 올해 상반기 대다수 게임사들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캐주얼 게임, 서브컬처 장르의 약진, 콘솔 등 플랫폼 다각화가 업계 화두"라며 "최근 출시된 신작 일부도 이 같은 흐름을 담고 있으며, 신작은 실적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게임사들이 흥행 이끌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9-18 18:2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