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소재인 ‘솔더볼’ 제작을 주업으로 하는 덕산하이메탈㈜가 울산에 마이크로솔더볼(MSB)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덕산하이메탈㈜는 7일 울산시와 7일 오후 2시 울산시청에서 이수훈 덕산하이메탈㈜ 부회장과 김두겸 울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 서명식을 진행했다. 덕산하이메탈㈜는 시장 수요 증가로 인해 올해 현재까지 솔더볼 등 시설 설비 증설 투자를 지속적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울산의 MSB 생산 공장은 이번 이와는 별개로 206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 투입, 대지 1만4031㎡, 연면적 4660㎡의 규모로 건립한다. 이달 착공해 2023년 1월까지 공장 건물은 완공하고 기계 설비는 오는 2024년 9월까지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덕산하이메탈㈜은 투자를 통해 울산 시민을 우선 고용하는 등 직간접 고용 발생 인원이 100여 명 정도 될 것으로 예상했다. 덕산하이메탈㈜는 울산 향토기업 덕산그룹의 계열사로, 1999년 중공업 일색이었던 울산에 처음으로 뿌리내린 반도체 소재기업이자 울산의 ‘1호 벤처기업’이다. 주요 제품인 솔더볼은 반도체 소형화, 직접화에 따른 첨단 패키징 핵심 소재로 반도체 칩과 기판을 연결하여 전기적 신호를 전달하는 아주 작은 공 모양의 부품이다. 과거 일본이 독점하던 솔더볼을 성공적으로 국산화함으로써 현재 전체 솔더볼 시장에서 세계 2위의 시장점유율이며, 마이크로솔더볼(MSB)은 세계 1위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한다. MSB은 130마이크론 미만의 초소형/초정밀 솔더볼로,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반도체 패키지 기판 및 FC-BGA의 필수 소재이다. 이수훈 부회장은 “고부가가치 칩 패키징에 쓰이는 FC-BGA를 생산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생산설비 투자를 앞 다투어 진행함에 따라 MSB의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며 "선제적 수요 대응을 위해 생산설비 증설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솔더볼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여 지속적인 기업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덕산하이메탈은 제조업 위주의 울산에서 도전과 혁신으로 반도체 소재 산업을 이끌어 온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라며 “울산의 주력산업과 함께 미래 먹거리와 직결된 신성장 동력 산업분야인 반도체 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덕산하이메탈㈜가 속한 덕산그룹은 지주사 덕산홀딩스를 비롯해 반도체 소재 전문 기업인 덕산하이메탈, OLED 디스플레이 소재를 생산하는 덕산네오룩스, 도금 전문 업체인 덕산산업 및 덕산갈바텍, OLED 중간 소재와 반도체 소재인 헥사클로로디실란(HCDS)을 생산하는 덕산테코피아 등 소재 전문 그룹으로서의 라인업을 탄탄히 갖추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7-07 13:50:28대신증권은 11일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와 한국자산신탁의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신MSB 사모투자전문회사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보유하고 있던 한국자산신탁 주식 ‘50%+1주’를 인수하게 된다. 인수주식수는 총 134만7300주며 인수금액은 721억원이다. 한국자산신탁은 KAMCO가 75.2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부동산신탁 전문회사로 2008년 8월 발표된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민영화를 추진해 왔다. 지난 해 9월 대신MSB 사모투자전문회사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뒤 정밀실사를 거쳐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공기업 선진화방안에 따른 민영화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대신MSB 사모투자전문회사는 대신증권과 부동산시행 업체인 엠디엠의 문주현 대표이사가 공동 무한책임사원(General Partner)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신증권 임홍재 IB본부장은 “한국자산신탁은 대신증권의 축적된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kmh@fnnews.com김문호기자
2010-03-11 14:11:40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대신MSB 사모투자전문회사를 한국자산신탁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캠코는 대신MSB의 인수가격이 높고 매도자가 제시한 매각조건을 조건없이 수용하는 등 가장 적극적인 인수의지를 표명함에 따라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캠코는 오는 이달중에 대신MSB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다음달 중에 본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자산신탁은 부동산신탁 전문회사로 캠코가 75.2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추진계획에 따라 민영화 대상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올해초부터 매각작업을 진행해 왔다. /ck7024@fnnews.com홍창기기자
2009-09-17 16:08:13미스블록(대표 김도희)이 지난 16일 국내 최초 임플란트 시스템 ‘아바나(AVANA) 임플란트’를 구축한 변태희 이사를 경영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치과 전문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는 미스블록은 최근 ‘아나파톡 Ver2.2’를 선보이며, 서비스를 확장했다. 전국 치과병원과 협업해 위치 및 분야별 병원 검색부터 세부 정보, 사용자 후기, 병원 별 이벤트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성 및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눈에 띄게 업데이트 된 ‘온라인문진표’ 서비스는 아나파톡 제휴병원 내 공유가 가능해 사용이 편리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환자의 의료 정보(전신질환)를 위변조 없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금번 미스블록에 합류한 변태희 이사는 한국 최초 임플란트 시스템 ‘아바나(AVANA)’를 구축한 인사로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연구, 생산 담당 전무이사를 역임했다. 국내 임플란트 대표 주자 아바나는 국산 시스템 중 가장 오래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FDI 인증과정도 거쳐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원치과기공㈜ 공동창업자로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사)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의원총회 부의장이자 부산광역시 치과기공사회 미래산업추진 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또한 부산카톨릭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대한치과임플란트기공학회 회장, 부산광역시 치과기공사회 회장, (사)대한치과기공학회 회장, 영남치과기공사신용협동조합 부이사장을 지냈다. 변태희 이사는 오스템임플란트의 글로벌 기업 성장에 기여한 전문경영인이다. 치과 업계 리더들과 협업 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덴탈 메디컬 대기업 업무협력(MOU)을 통한 ’아나파톡 서비스 확장’을 위해 미스블록에 합류하게 됐다. 미스블록 김도희 대표는 “아나파톡 연계 치과병원 DB확보와 기술력 강화를 목표로 덴탈 메디컬 대형 기업 협업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왔다”며, “이번 신임 이사 취임을 시작으로 국내 No.1 치과 전문 플랫폼으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태희 고문은 "’아나파톡’이 보여준 의료 정보 플랫폼의 미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오스템임플란트를 통해 일궈온 덴탈 메디컬 분야의 전문성과 미스블록이 그리고 있는 청사진이 만난다면 빅데이터 기반 ‘폭발적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블록팀은 변태희 고문 영입과 함께 더욱 공격적인 개발과 마케팅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2022-06-16 16:01:26[파이낸셜뉴스] 게임사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WEMIX)가 오는 10일 캐나다 가상자산 거래소 ‘비코노미(Biconomy)’에 상장한다고 9일 밝혔다. 비코노미는 지난 2019년 설립된 가상자산 거래소로, 캐나다 정부의 정식 인가를 받았다. 현물 및 파생상품 거래, 스테이킹, 벤처 캐피털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비코노미는 미국 재무부가 발급한 금융 및 국제 가상자산 표준 라이선스 MSB(Money Service Business)를 획득하는 등 높은 신뢰성과 안전성을 갖췄다.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일본, 영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에 지사를 설립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위믹스 팀은 글로벌 주요 거래소 상장을 통해 위믹스 생태계 저변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11-09 11:21:09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전력공사 김태균 기술혁신본부장(사진)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시장전략이사회(MSB) 이사에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MSB는 미래 기술 트렌드를 예측하고 미래 표준화 대상 기술을 발굴하는 중요한 정책이사회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5-30 18:30:29[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전력공사 김태균 기술혁신본부장( 사진)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시장전략이사회(MSB) 이사에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MSB(Market Strategy Board)는 미래 기술 트렌드를 예측하고 미래 표준화 대상 기술을 발굴하는 중요한 정책이사회다. 신임 김태균 이사는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 학사, 동 대학 대학원 전기공학과 박사를 취득했다. 한전에 입사한 뒤에는 한전 전력연구원 송변전연구소장, 한전 전력연구원 원장, 한전 기술기획처 처장 등을 지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5-30 12:56:38[파이낸셜뉴스] BTCC거래소는 창립 11주년을 맞이하여 펀딩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분기 선물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BTCC는 최근 BTC, ETH, XRP, ADA, DOGE, UNI, MATIC, GMT, TRX, SAND 등과 같은 인기 코인 21개 페어의 분기 선물을 상장했다. 이에 따라 BTCC 유저는 인기 코인 21개 페어의 분기 선물을 10배에서 100배 사이의 레버리지 옵션으로 펀딩비 없이 거래할 수 있다. 이번 분기 선물 상장으로 BTCC는 유저에게 4가지 주요 가상화폐 선물 옵션(데일리, 위클리, 분기, 무기한)을 제공하며 유저는 거래 선호도에 따라 선호하는 옵션을 선택해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일반적으로 다른 거래소의 선물계약은 무기한 계약을 말하며 만기가 없고 매일 펀딩비를 지불해야 하는 반면 BTCC는 선물거래소에 특화된 거래소인 만큼 데일리, 위클리, 분기별로 만기 기간이 정해져있는 선물 상품들을 제공하고 있다. 장기와 단기 투자자는 투자 필요에 따라 이 세 가지 선물 거래를 펀딩비없이 거래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1년 설립된 BTCC는 글로벌 유저들에게 58쌍 페어의 가상화폐 선물 거래 서비스 및 블록체인 자산 거래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래소다. 미국, 캐나다의 MSB 라이센스에 이어 유럽(리투아니아)에서 가상화폐 거래소 라이센스를 획득해 유럽의 규제하에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또한 가상화폐 관련 데이타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과 코인게코(CoinGecko) 선물 거래소 랭킹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외 BTCC거래소 관련 정보 및 고객상담은 BTCC 공식 웹사이트 및 BTCC 카카오톡 채널(검색 아이디: btcc2011)을 통해 할 수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08-02 09:37:10[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핀테크 기업 델리오가 뱅크 서비스를 출시하며 디지털자산 은행인 ‘크립토뱅크’로 확장했다고 5일 밝혔다. 크립토뱅크는 시중 은행에서 제공하고 있는 예금, 대출, 이체, 인출 등 다양한 디지털자산 금융 서비스를 가상자산에 적용한 서비스를 뜻한다. 이번 출시한 델리오뱅크 서비스는 자유로운 가상자산 입출금이 가능한 서비스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및 리플(XRP) 보관 시 별도의 실적 없이도 매일 복리 이자를 제공하는 일종의 파킹계좌다. 델리오의 랜딩, 예치 등 다양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와 연동돼 높은 보안성과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을 통해 가상자산 결제 카드, 대체불가능토큰(NFT) 담보대출 등 다양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델리오 측은 "현재 가상자산이 제도권에 편입 중이고 하나의 투자수단으로 자리 잡아감에 따라 다양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국내외 시장에 제공하기 위해 크립토뱅크로 확장하게 됐다"며 "가상자산 예금, 랜딩, 운용, 결제, NFT 등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전문은행으로 발돋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델리오는 크립토뱅크 강남 PB(Private Bank) 센터도 개소한다. 접근성이 높은 PB 센터를 통해 디지털자산과 관련된 복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 델리오의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공유 오피스로 경제 살롱, 크립토 아카데미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해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광화문 등에 추가 센터 오픈도 고려하고 있다. 델리오 관계자는 “델리오는 뱅크 서비스를 시작으로 디지털자산 은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향후 제도권 은행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델리오는 2018년 설립 이래 가상자산 금융서비스를 비롯, 탈중앙화거래소(DEX) ‘델리오스왑’, NFT 마켓플레이스 ‘공일이티씨(01etc)’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속 성장 중이다. 국내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가 기업 중 유일하게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필두로 리플, 테더(USDT) 등 다양한 가상자산의 예치, 랜딩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21년에는 누적 거래액 2조4000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600%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법인 설립, 미국 MSB(Money Services Business) 라이선스 취득 등을 진행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7-05 14:13:12[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코어닥스는 미국 재무부 금융범죄단속국(FinCEN)으로부터 MSB(Money Services Business)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MSB는 FinCEN이 감독·발급하는 금융사업 라이선스로 미국에서 가상자산을 포함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자가 의무적으로 취득해야 한다. 화폐, 가상자산 등의 거래, 외환, 국제 송금 및 기타 비즈니스 등 통화 서비스 관련 비즈니스와 기업들이 주요 규제 대상이다. 코어닥스는 미국 등 해외 가상자산 시장 진출을 목표로 가상자산 송금 및 결제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6월 15일(현지시간) MSB 라이선스를 취득함에 따라 미국 전역에서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코어닥스 임요송 대표는 “세계 각국에서 정한 규제 준수를 위해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것은 비즈니스 영위에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 보호도 더욱 두텁게 하겠다는 의미”이며 “이번 MSB 라이선스 취득은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코어닥스는 세계 각국의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6-21 17:3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