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소재 대학교수가 학과 MT 자리에서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8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준강제추행 혐의로 대학교수인 40대 남성 A씨를 지난 15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남양주 소재의 한 펜션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던 여학생 B씨의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사건 발생 이후 관련 내용을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고, 서울 강북경찰서에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강북경찰서는 해당 사건이 발생한 장소의 관할서인 남양주남부경찰서로 사건을 넘겼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4-19 07:01:38[파이낸셜뉴스] 수도권 한 대학 학생회가 학생회비를 내지 않은 재학생 명단을 공개해 논란이다. 헤당 학교 영상디자인학과 재학생이라는 A씨는 지난 13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을 통해 "MT, 개강 파티에 안 갔는데 학생회비를 필수로 납부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4학년은 안 내도 된다고 하는데, 은근히 열 받는다"며 "우리가 4학년을 위해 '회비 셔틀'을 하는 거냐. 행사에 참여 안 할 생각인데 왜 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어 "안 내니까 학생회에서 무조건 내야 한다고 하더라. 미납 학생들 명단을 따로 정리해서 공지 방에 올리더니 (논란이 생기자) 지웠다"며 "진심으로 학교를 옮기고 싶다"고 토로했다. A씨가 공개한 학생회 공지사항에는 '한 학기 동안 과 행사를 위한 회비를 받는다. 이번 학기에는 작년 대비 재학생 수가 적고, MT를 가기 때문에 8만원씩 걷기로 했다'고 적혀 있다. 또 '회비는 4학년을 제외한 모든 학생이 내야 한다. 행사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어도 필수로 내야 하니 입금을 부탁드린다'는 내용도 담겼다. 학생회비는 학교 운영에 쓰이는 등록금과 달리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행사, 축제 등에 사용되기 때문에 필수 납부 사항은 아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광주 한 사립대에서 총학생회가 학생회비를 걷기 위해 '학생회비를 납부하지 않으면 교내에서 지원하는 장학금은 받을 수 없다'는 허위 규정을 안내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또 4월에는 충남 한 전문대학 간호학과에서 신입생들에게 40만원에 달하는 학생회비를 반강제적으로 징수, 학생회비 환불 요청을 거부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기도 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4-16 09:56:23[파이낸셜뉴스] 메디톡스가 개발 중인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 미국 품목허가 심사가 거절됐다. 26일 메디톡스는 MT10109L 미국 허가 신청에 대해 사전 검토를 진행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제출 자료 중 ‘특정 검증 시험 보고서가 미비하다’는 사유로 허가 심사를 거절했다고 공시했다. 현재 메디톡스는 해당 자료를 보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향후 FDA와 조속한 협의를 통해 신청서를 다시 제출할 계획”이라면서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동일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2-26 15:50:59[파이낸셜뉴스] 메디톡스가 비동물성 액상 톡신제제 ‘MT10109L’의 일본 품목 허가를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으로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를 신청한 MT10109L을 낙점하고, 빠른 임상 진행을 위해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 계약을 지난달 체결, 임상 시험 신청을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해 일본 야노경제연구소가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보툴리눔 톡신제제 시장은 약 640억엔(5800억원·시술가 기준)으로 추산된다. 메디톡스가 일본 의약품 및 의료기기관리청(PMDA)으로부터 MT10109L의 품목 허가를 획득하면 기존의 약감증명발행 방식보다 다양한 마케팅이 가능해져 매출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MT10109L의 품목 허가 추진을 계기로 개발 중인 동결건조제형의 MT10109P 등 여러 후속 제품을 일본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재 액상 제형을 활용한 프리필드시린지 형태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국내 허가를 앞두고 있는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 뉴로더마 코스메틱 ‘뉴라덤’, 자회사 뉴메코가 출시한 동결건조 제형의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 등도 일본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세계 최초로 3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개발하는 등 해당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연구개발(R&D) 역량을 보유한 강점을 토대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를 일본 시장에 판매하며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왔다. 전 세계적으로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를 개발해 제조하고 있는 기업은 한국을 제외하면 미국 애브비(1989년 미국 허가)와 레반스(2022년 미국 허가), 유럽의 입센(1990년 유럽 허가), 멀츠(2005년 유럽 허가), 중국 란저우연구소(1997년 중국 허가) 등 총 5곳 밖에 없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일본의 경제 수준이나 기타 여건 등을 고려하면 향후 톡신, 필러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메디톡스가 일본 현지 유통이나 마케팅 툴 활용에 있어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2-16 14:42:03[파이낸셜뉴스] 메디톡스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액상 톡신 제제인 'MT10109L' 품목허가를 신청, 미국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중등증 및 중증 미간주름과 눈가주름(외안각주름)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의 허가신청서(BLA)를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세계 최초로 액상형 톡신 제제 개발에 성공한 메디톡스는 차세대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현재까지 미국에 시판된 톡신 제제 중 액상형 제제는 전무하다. 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인 MT10109L은 균주 배양과 원액 제조 등 전체 제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 사용을 배제하고, 사람혈청알부민(HSA)을 부형제로 사용하지 않아 동물유래 바이러스 감염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또 원액 제조 공정에서 화학처리 공정의 횟수를 최소화해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의 변성 가능성도 낮췄다. 메디톡스는 MT10109L’ 생산을 위해 충북 오송 2공장 FDA 실사에 대비하고 있고, 올 초부터 자체 준비 시스템을 가동 하는 등 사전 점검 절차에도 착수했다. 또 2025년 미국 출시를 목표로 초기부터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유통망 운용 전략과 마케팅, 광고 등을 결합한 최적의 홍보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을 위해 오랜 기간 실사 준비와 내부 역량 개선에 집중해온 만큼 진일보한 차세대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12-27 14:56:51#. 한복이 담긴 박스 3개를 양손 가득 든 두 학생이 2일 정오께 인파를 헤치며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교문을 통과했다. 동아리 연세국악연구회 소속인 연세대 철학과 박상준씨(22)와 정치외교학과 홍지혁씨(21)는 다음주 공연을 앞두고 2년 만에 공연 의상을 세탁한다고 했다. 박씨는 "옷도 빨고 악기도 수리하느라 바쁘지만 공연이 기대된다"며 웃었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2일 서울 시내 대학 컴퍼스 곳곳은 학생들로 북적였다. 코로나19 이후 첫 전면 대면 수업을 하게 된 영향이다. 학생들은 저마다 기대를 갖고 목표를 세우는 모습이었다. 그렇지만 비대면 수업의 편리함을 아쉬워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았다. ■MT·합동응원전 등 행사 재개 이날 건국대학교 캠퍼스 호숫가에는 산책을 즐기는 학생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호숫가를 거닐던 건국대 사회환경공학과 1학년 최석주씨(19)는 수업과 수업 사이의 공강 시간에 아직 가보지 못한 도서관을 비롯한 시설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최씨는 "고등학교도 주로 비대면으로 하다가 이렇게 대학에 와서 대면 수업을 해 다행"이라며 "단체 야유회(MT)나 축제 같은 행사도 참여할 생각에 기대 반 설렘 반으로 학교에 왔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축소되거나 진행되지 않았던 행사들도 본격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건국대의 경우 지난달 28일 4년 만에 입학식을 열었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이달에 합동응원전을 여는 등 행사가 재개돼 서울 시내 대학교들 역시 한창 들뜨고 있다. 이번 학기에 복학한 연세대 전기전자학부 2학년 전모씨(21)는 "학부가 큰 데다 휴학을 해서 같은 학과 친구들도 대부분 잘 알지는 못한다"며 "이번엔 MT에 가서 친구를 많이 사귀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대학가 인근 상권도 활기가 돌았다. 점심시간 건국대학교 앞 먹자골목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대부분 식당도 자리가 가득 찼다. 건국대 후문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50대 금모씨는 점심 장사 준비로 분주했다. 금씨는 "지난 코로나 유행 기간 매출이 거의 0에 수렴했다"며 "이제 봄이 오고 학생들도 온전히 다 돌아왔으니 거는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다. ■"화면으로만 보던 교수님 낯설어" 코로나19 직후 입학한 20학번 등 고학번 학생들은 대면 수업에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였다. 연세대 2학년 김모씨(23)는 코로나19가 막 발생했던 당시 입학해 비대면으로만 수업을 듣다가 군대 복역 후 제대했다. 그는 인간관계가 고민이라고 이야기했다. 김씨는 "컴퓨터 화면으로만 보던 교수님도 낯설고 싱숭생숭하다"며 "코로나 때 입학해 친구 사귈 기회도 없으니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적응하느라 바쁠 것 같다"고 토로했다. 연세대 화학공학과 3학년인 김희정씨(25)는 "비대면 때는 점수가 후했다. 교수님께서도 앞으로 비대면 때보다 0.3점 정도 학점이 내려갈 것이라고 했다"며 "대면이면 통학하는 친구는 공부할 시간도 빼앗기고 부담이 생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고물가·고금리의 상황 등의 이유로 다시 비대면 수업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졸업을 앞둔 건국대 학생 박모씨(25)는 "지난해 2학기부터 행사가 많아지기 시작했는데 몸과 마음이 편했던 비대면 시절이 그립다"며 "대면 개강에 고물가가 겹쳐 통학 비용, 식사 비용 등 각종 돈이 들 생각에 부담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주원규 기자
2023-03-02 18:20:40[파이낸셜뉴스] #.한복이 담긴 박스 3개를 양손 가득 든 두 학생이 2일 정오께 인파를 헤치며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교문을 통과했다. 동아리 연세국악연구회 소속인 연세대 철학과 박상준씨(22)와 정치외교학과 홍지혁씨(21)는 다음주 공연을 앞두고 2년 만에 공연 의상을 세탁한다고 했다. 박씨는 "옷도 빨고 악기도 수리하느라 바쁘지만 공연이 기대된다"며 웃었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2일 서울 시내 대학 컴퍼스 곳곳은 학생들로 북적였다. 코로나19 이후 첫 전면 대면 수업을 하게 된 영향이다. 학생들은 저마다 기대를 갖고 목표를 세우는 모습이었다. 그렇지만 비대면 수업의 편리함을 아쉬워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았다. ■MT·합동응원전 등 행사 재개 이날 건국대학교 캠퍼스 호숫가에는 산책을 즐기는 학생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호숫가를 거닐던 건국대 사회환경공학과 1학년 최석주씨(19)는 수업과 수업 사이의 공강 시간에 아직 가보지 못한 도서관을 비롯한 시설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최씨는 "고등학교도 주로 비대면으로 하다가 이렇게 대학에 와서 대면 수업을 해 다행"이라며 "단체 야유회(MT)나 축제 같은 행사도 참여할 생각에 기대 반 설렘 반으로 학교에 왔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축소되거나 진행되지 않았던 행사들도 본격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건국대의 경우 지난달 28일 4년 만에 입학식을 열었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이달에 합동응원전을 여는 등 행사가 재개돼 서울 시내 대학교들 역시 한창 들뜨고 있다. 이번 학기에 복학한 연세대 전기전자학부 2학년 전모씨(21)는 "학부가 큰 데다 휴학을 해서 같은 학과 친구들도 대부분 잘 알지는 못한다"며 "이번엔 MT에 가서 친구를 많이 사귀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대학가 인근 상권도 활기가 돌았다. 점심시간 건국대학교 앞 먹자골목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대부분 식당도 자리가 가득 찼다. 건국대 후문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50대 금모씨는 점심 장사 준비로 분주했다. 금씨는 "지난 코로나 유행 기간 매출이 거의 0에 수렴했다"며 "이제 봄이 오고 학생들도 온전히 다 돌아왔으니 거는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다. ■"화면으로만 보던 교수님 낯설어" 코로나19 직후 입학한 20학번 등 고학번 학생들은 대면 수업에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였다. 연세대 2학년 김모씨(23)는 코로나19가 막 발생했던 당시 입학해 비대면으로만 수업을 듣다가 군대 복역 후 제대했다. 그는 인간관계가 고민이라고 이야기했다. 김씨는 "컴퓨터 화면으로만 보던 교수님도 낯설고 싱숭생숭하다"며 "코로나 때 입학해 친구 사귈 기회도 없으니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적응하느라 바쁠 것 같다"고 토로했다. 연세대 화학공학과 3학년인 김희정씨(25)는 "비대면 때는 점수가 후했다. 교수님께서도 앞으로 비대면 때보다 0.3점 정도 학점이 내려갈 것이라고 했다"며 "대면이면 통학하는 친구는 공부할 시간도 빼앗기고 부담이 생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고물가·고금리의 상황 등의 이유로 다시 비대면 수업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졸업을 앞둔 건국대 학생 박모씨(25)는 "지난해 2학기부터 행사가 많아지기 시작했는데 몸과 마음이 편했던 비대면 시절이 그립다"며 "대면 개강에 고물가가 겹쳐 통학 비용, 식사 비용 등 각종 돈이 들 생각에 부담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주원규 기자
2023-03-02 15:41:06[파이낸셜뉴스] CJ ENM의 방송 채널 tvN이 오는 5일까지 이태원 참사로 숨진 희생자를 애도하며 tvN, tvN 스토리의 일부 프로그램을 결방하기로 했다. 1일 기준, 내일(2일) 방송 예정이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결방될 예정이다. 또 4일 방송 예정이던 tvN '청춘MT'와 5일 방송 예고했던 tvN '놀라운 토요일'이 결방한다. 한편 2일 개최될 예정이던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제작발표회도 연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1-01 08:50:13[파이낸셜뉴스] 짧아서 더 소중한 나흘간의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만큼 더 강렬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티빙이 오는 9일부터 추석 연휴 추천 콘텐츠 기획전을 연다. 특정 콘텐츠에는 선물도 숨겨져 있어 즐거움은 두 배가 될 전망이다. 티빙은 안전한 랜선 여행 가이드를 소개했다. 온 가족이 모인 자리라면 임영웅 첫 단독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 서울’이 제격이다. 발라드 댄스 트로트를 넘나드는 무대로 가득 채워진 이번 콘서트는 지난 14일 티빙 생중계 당시 실시간 시청점유율 96%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화질과 음향을 생생하게 살린 실황 VOD는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안방 1열에 고스란히 전해준다. 현실 공감 로맨스가 필요하다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1·2’를 추천한다. 이동건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는 평범한 직장인 유미(김고은 분)의 연애와 일상을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유쾌하게 풀어내 보는 이들의 사랑세포를 자극한다. 지난 1일에는 김고은·박진영 배우와 이상엽 감독이 함께한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돼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도 감상할 수 있다. 아이 못지않게 어른 팬이 많은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도 추천작 라인업에 올랐다. 팬들이 가장 감동적인 작품으로 꼽는 9기 ‘어른제국의 역습’, 가슴 먹먹한 부성애를 담은 22기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 등 총 28편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세상에 제일가는 말썽쟁이지만 가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짱구를 보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벅찰지도 모른다. 한편, △임영웅 첫 단독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 서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1·2’ 및 코멘터리 영상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을 감상한 고객은 콘텐츠별 별도 페이지를 통해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 작품에 따라 영화예매권, 스페셜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있으며, 응모기간은 작품별로 상이하다. 티빙에서 매주 공개 중인 신작 오리지널 콘텐츠도 이번 기획전 라인업을 빼곡히 채운다. 먼저 대세 배우들의 대환장 MT를 그린 예능 ‘청춘MT’는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안나라수마나라’ 세 드라마의 주역인 박보검, 박서준, 지창욱 등 배우 15인 라인업만으로 팬심을 뜨겁게 달군다. 오는 9일 공개를 앞둔 ‘청춘MT’의 티저 영상에는 게임에 진심인 배우들의 승부욕과 시간이 흐를수록 빛을 발하는 반전 예능감이 고스란히 담겨 특급 재미를 예고한다. 행복하면서도 아슬아슬한 연애 감정을 되살리고 싶다면 과몰입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1·2’가 제격이다. ‘환승연애’ 시리즈는 헤어진 연인과 함께 출연한다는 참신한 기획을 바탕으로 이별과 사랑에 대해 깊은 공감을 끌어내며 시즌마다 높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입주해 서로의 X가 누구인지 추리하는 과정부터 질투와 설렘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에 빠져들어 보면, 밤새워 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7년 만에 다시 그린라이트를 밝힌 레전드 연애 토크쇼 ‘마녀사냥 2022’은 더욱 솔직하고 대담해진 현실 연애를 다루며 새로운 트렌드를 전한다. 전세대를 아우르는 MC 4인방 신동엽, 김이나, 코드 쿤스트, 비비와 화끈한 입담으로 무장한 게스트들은 과감한 수다로 재미를 보장한다. 여기에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마녀부스’에서는 연애 현역들의 리얼한 조언이 더해져 스튜디오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린다. 인생도 주식도 ‘떡상’을 꿈꾸는 이들의 드라마 ‘개미가 타고 있어요’ 역시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들과 에피소드로 공감을 자아낸다. 첫 투자로 신혼집 전세자금을 날려버린 예비신부 ‘유미서(한지은 분)’를 주축으로 주식에 얽힌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경쾌하게 그려내 주식을 모르는 이들도 모두가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화려한 조연들의 눈부신 열연, 경제 유튜버 ‘슈카’의 주식 특강 에필로그 등이 더해져 웃음과 정보 두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티빙이 마련한 추석 연휴 추천 콘텐츠 기획전은 오는 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추천작은 티빙 모바일 앱과 PC 웹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9-06 08:24:29[파이낸셜뉴스] LS그룹의 산업 기계 및 첨단 부품 기업 LS엠트론이 프리미엄 트랙터 'MT7' 모델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MT7에는 이탈리아 '피아트 파워트레인 기술(FPT)' 엔진으로 적용됐다. 높은 연비 효율이 특징인 FPT 엔진은 동일한 배기량에도 더 큰 힘을 발휘한다. LS엠트론은 "굴곡이 많은 우리나라 농지 특성에 맞춰 업그레이드한 MT7의 높은 수평 유지 성능과 제어 기능의 정밀도는 일정한 깊이로 작업해야 하는 경운 작업, 물 논에서의 평탄화 작업에 용이하다"고 말했다. MT7 오토모드 사양 모델은 자동 변속 기능을 추가해 작업 또는 주행 중 부하를 스스로 감지, 자동으로 변속 단수를 올리거나 낮춰 연비 절감과 작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클러치 페달 조작 없이 브레이크 조작만으로 동력을 해제, 전달하는 기능도 포함했다. MT7은 안전성을 강화했다. 야간 작업이 가능하도록 캐빈 상부에 발광다이오드(LED) 작업 램프를 2개 더 추가했으며, 안전 문구와 주의사항 확인에 용이한 액정표시장치(LCD) 계기판을 설치했다. MT7은 75마력, 95마력, 102마력, 117마력 제품이 있다. 전국에 있는 LS엠트론 대리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고객 편의성이 극대화된 사양을 바탕으로 우리 농민들의 작업 편리성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9-05 11:4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