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MZ의 성지로 불리는 홍대입구역 인근에 먹거리·놀거리·일거리 모두를 누릴 수 있는 'MZ 맞춤형' 주거지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독특한 인테리어의 개인 공간부터 대형 공유 커뮤니티까지 갖춰 따로 또 같이 살 수 있는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타운 서교점'이 그 주인공이다. 5일 방문한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타운 서교점은 주거와 업무, 커뮤니티 기능을 한데 아우르는 코리빙 공간이다. 지하 1층~ 지상 7층까지 총 300가구로 이뤄졌으며 코워킹 스페이스, 공유주방, 헬스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로컬스티치는 올해 초 SK D&D가 인수한 국내 최초이자 최대 코리빙 기업이다. 로컬스티치의 총 18개 지점 중 크리에이터타운 서교점은 단기임대와 일일숙박이 모두 가능한 유일한 지점으로 '살아보고 거주를 결정할 수 있다'는 유연한 주거 선택지라는 점에서 MZ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크리에이터타운'이라는 명칭은 창업자나 크리에이터 등 협업이 필요한 이들이 모여 살면서 업무에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붙었다. 실제로 내부에는 120평 규모의 코워킹 스페이스가 마련됐다. 로컬스티치 서교점은 2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가 지나는 홍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11분 거리에 위치한다. 인근에는 CGV, 메가박스, 다양한 맛집과 카페가 밀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동시에 합정 주택가 방향에 위치해 주거지로서의 정숙함도 확보했다. 지하 1층에는 공유주방, 세탁실, 미팅룸, 헬스장, 세탁실 등이 모여 있는 '타운라운지'가 있다. 2층에는코워킹 스페이스, 7층에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 겸 카페, 8층에는 루프탑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지하 2~3층은 주차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개인공간은 △A타입 13㎡ △B타입 10.7㎡ △G타입 14㎡ 등 총 3개 타입으로 제공된다. 전 가구의 보증금은 50~200만원, 월세는 98~143만원 선이다. 관리비가 모두 통합된 과금으로 보증금과 월세 외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은 없다. 김수민 로컬스티치 창업자 및 대표는 "로컬스티치의 7개 지점이 홍대에 몰려 있는 만큼 입주자들은 모든 커뮤니티를 오가며 사용할 수 있다"며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친구들과 어울려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집 나와라 뚝딱!'에서 확인할 수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05 14:59:46이너웨어 브랜드 마른파이브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진행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브랜드 리브랜딩 및 소비자 접점 확대 전략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5월 한 달간 올리브영 홍대타운에서 운영되었으며, 브랜드 측 추산 기준 약 2만 5천여 명의 방문객과 1만 명 이상의 이벤트 참여를 기록했다. 디즈니 프린세스 테마를 활용한 한정 기획 세트와 퀴즈 콘텐츠, 인증샷 이벤트 등은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이끌며 소셜 미디어상 노출 증가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번 팝업 행사는 브랜드 체험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실제 마른파이브의 실적 성장과 맞물리며 시너지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된다. 브랜드 측은 2024년 한 해 동안 2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누적 매출 8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마른파이브는 최근 ‘플러스웨어(Plus-wear)’를 핵심 키워드로 한 리브랜딩을 추진 중이다. 단순한 이너웨어를 넘어 일상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확장하는 전략으로,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유통망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신세계면세점에 입점해 약 5천만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최근에는 시티면세점 인천공항점으로 매장을 추가 확장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국내외 주요 소비 채널에서의 실질적 성과와 체험형 콘텐츠에 대한 긍정적 반응은 브랜드 경쟁력 강화의 발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딩과 제품력으로 글로벌 이너웨어 시장에서 의미 있는 입지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4 17:24:37[파이낸셜뉴스] 빌딩 중개 전문 브랜드 BSN빌사남이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서 개최한 부동산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팝업스토어는 '너 뭐 돼? 응, 나 건물주!'라는 위트 있는 슬로건 아래 MZ세대와의 소통을 목표로 기획됐다. 20·30세대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연일 성수동 거리에 긴 줄이 형성됐다. 팝업 공간에서는 △투자 Before & After 사례 전시 △부동산 퀴즈 이벤트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약 1000여 명이 현장을 찾았으며 현장 방문자들은 "쉽고 재미있게 부동산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접근은 기존 부동산 업계와는 차별화된 시도로 평가받는다. 빌사남 김윤수 대표는 "이제는 단순한 부동산 정보 전달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통해 사람들이 부동산에 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접근하고 있다"며 "성수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과 포맷에서의 확장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빌사남은 빌딩 중개뿐만 아니라 리모델링, 설계, 자산관리까지 아우르는 토탈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두바이 진출도 추진 중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02 12:01:16[파이낸셜뉴스] 29일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시작되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새로운 문화 현상이 확산됐다. 그동안 손가락이나 손등에 찍던 기표 도장을 '맞춤형 투표 인증 용지'에 찍어 올리는 투표 인증샷이었다. 이날 사전투표 시작과 함께 SNS에는 투표소를 배경으로 하거나 손등에 기표 도장을 찍은 뒤 촬영한 사진들이 속속 올라왔다. 눈길을 끄는 건 따로 있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나 연예인, 스포츠팀 등을 활용해 만든 맞춤형 투표 인증 용지에 기표 도장을 찍은 사진이었다. SNS에서 원하는 디자인을 내려받아 출력한 뒤 기표소에서 도장을 찍었다. 망그러진곰, 안경만두 등 인기 캐릭터는 물론 유명 아이돌 포토카드도 인증 용지로 활용됐다. 미처 인증 용지를 챙기지 못한 유권자들은 펜으로 직접 그림을 그려 투표 인증 용지를 자체 제작하거나 갖고 있던 아이돌 포토카드를 이용하기도 했다. 인스타그램과 X(옛 트위터)엔 이날 오전부터 이 같은 사진들이 쏟아지듯 올라왔다. 이들은 인증 사진과 함께 "귀여운 인증 용지 덕분에 기분 좋게 투표했다", "덕분에 재밌게 참여했다" 등의 후기를 올렸다. 기성세대도 MZ세대 문화에 동참했다. 가수 이승환은 인스타그램에 "일찍 일어났다. 평화를 일구고 경제를 일으킬 유능한 일꾼을 뽑는다는 일념에 가슴이 일렁여서"라는 투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기표 도장이 담긴 인증용지를 들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자신의 SNS에 다양한 인증 용지를 들어 보인 인증샷을 올리며 "오늘을 기다렸던 이유는 귀여운 인증 용지 덕분"이라며 "이제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축제'라는 말이 현실이 되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개인이 가져간 투표인증 용지에 기표 도장을 찍어 SNS에 올리는 건 현행법상 문제가 되진 않는다. 다만 투표 인증 사진은 투표소 밖이나 입구에서만 가능하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기표소 내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5-29 23:22:49[파이낸셜뉴스] 다이아몬드가 일상 속 자연스럽게 착용 가능한 디자인과 접근하기 쉬운 가격으로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이랜드 그룹 주얼리·테마파크 계열사 이월드에서 운영하는 주얼리 브랜드 로이드(LLOYD)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1부 이하 다이아 커플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MZ세대 소비자들의 가치 소비 트렌드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최근 MZ세대는 단순히 가성비를 넘어 감성적 만족감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중요시하는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다. 로이드는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해 커플 고객 인터뷰 조사와 온라인 리뷰 분석을 통해 다수의 MZ세대 커플들이 “너무 부담스럽지 않고 일상에도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확인하고, 이를 반영한 1부 이하 다이아 커플링 라인을 출시해왔다. 로이드는 지속가능한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라인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는 천연 다이아몬드와 동일한 광물적, 화학적 특성을 지니면서도 환경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체재로 주목받는다. 로이드는 다이아몬드 세계 최대 연마 집산지의 협력업체를 통해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직접 수급해 고객에게 높은 품질과 윤리적 가치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이랜드 로이드 관계자는 “최근 젊은 소비자층은 가격부터 품질, 감성, 실용성, 그리고 지속가능성까지 모두 고려한 합리적 선택을 중시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커플링 및 패션 주얼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5-29 10:16:15[파이낸셜뉴스] 이마트가 운영하는 노브랜드가 MZ세대를 겨냥한 체험형 특화 공간을 처음 선보인다. 젊은 세대의 관심사에 맞춘 전문 콘텐츠를 매장 내 독립 공간으로 구성해 오프라인 매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려는 전략이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23일 노브랜드 장안점에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노브랜드 키보드샵'이라는 간판을 단 타건숍을 열었다. '가성비'를 앞세운 노브랜드가 자체상품(PB) 외의 상품을 중심으로 한 특화존을 만든 건 처음이다. 노브랜드 키보드샵은 다양한 키보드와 마우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 키보드 전문 체험 및 큐레이션 공간이다. 장안점의 경우 66㎡(20평) 규모로 270여개의 기계식 키보드와 커스텀 키캡, 헤드셋 등을 판매한다. 타건숍은 다양한 종류의 키보드를 직접 눌러보며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이다. 최근 키보드에 대한 MZ세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기계식 키보드, 무접점 키보드 등 제품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디자인이나 가격 외에도 '타건감'이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매장에는 다양한 키보드의 키감과 소리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로지텍, 레이져, 앱코(ABKO), 키크론, 지데빌, 펄사 등 인지도 높은 대중 브랜드를 비롯해 펀키스(FUNKEYS), 시이닷 등 감성 키보드 브랜드까지 다양하다. 노브랜드 장안점도 MZ세대 공략 특화 공간이다. MZ세대의 취향과 소비 패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다. 지난해 기준 이마트 2030세대 고객 수는 재작년과 비슷한 데 반해 노브랜드 전문점은 5%가량 늘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타건숍은 단순 상품 판매뿐 아니라 구경거리와 체험 중심의 쇼핑, 나만의 취향 발견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것에 주목해 체험과 2030 특화존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추후 고속터미널점 등에 타건숍을 추가로 낼 계획이다. 이마트는 최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상대적으로 젊은층의 주목도가 높은 노브랜드를 앞세워 MZ세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최근 '말차 트렌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슈퍼말차와 협업한 '노브랜드X슈퍼말차' 상품 5종을 단독으로 내놔 좋은 반응을 얻었다. 편의점도 지난해 협업했던 충남 예산시장 애플파이 맛집 '사과당'과 함께 만든 애플버터꽈배기, 애사비젤리 등 제품을 지난달 내놓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유통 채널에서도 '힙한' 소비 경험을 원하는 MZ세대의 수요를 반영한 사례"라며 "단순한 물건 구매를 넘어 브랜드 경험과 취향을 중심으로 한 큐레이션이 중요한 소비 코드가 되면서 앞으로도 유통업계는 다양한 실험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24 17:03:17[파이낸셜뉴스] '죽염 종가' 인산가가 유통 전략과 제품 기획 전반을 조정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젊은 세대와의 거리 좁히기'를 주요 키워드로 삼아,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노출을 확대하는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때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소비되는 인식이 강했던 죽염을 젊은층에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인산가는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압구정 본점과 무역센터점, 목동점까지 진행된 현대백화점 수도권 순회 팝업스토어 마지막 일정이다. 인산가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MZ세대를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소금에서 시작된 건강한 식탁'을 콘셉트로 죽염을 메인으로 한 프리미엄 식품군을 큐레이션된 구성으로 전시했다. 현장 시식과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제품 체험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앞서 진행한 압구정 본점과 무역센터점, 목동점 행사에서는 시간 한정 추가 할인, 오프라인 구매자 대상 스마트스토어 할인 쿠폰 증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 참여가 활발히 이뤄졌다. 이번 킨텍스점 팝업스토어에서도 자사몰 전용 제품인 △9회 죽염 선물세트 △알칼리죽염플러스 △데이넛츠 △죽염약콩두유플러스 △육즙가득 죽염 떡갈비 △죽염담은 백명란 등 주요 제품을 전시한다. 행사 기간 한정 할인과 함께 자사 온라인몰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추가 할인쿠폰도 현장 구매 고객에 제공한다. 또한 순회 마지막 행사인 만큼 현장 반응에 따라 시간 한정 추가 할인이나 2+1 행사 등 탄력적인 프로모션을 운영할 수 있다. 인산가 죽염은 인산 김일훈 선생이 제시한 방식 그대로 서해안 천일염을 국내산 왕대나무 통에 넣어 여덟 번 굽고, 마지막 아홉 번째에는 1700도 이상 고온으로 용융시켜 완성하는 수작업 공정을 유지한다. 장시간 법제 과정을 거쳐 불순물을 제거하고 미네랄 함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조용재 인산가 영업팀장은 "죽염에 대한 관심이 기존 중장년층에서 1인 가구, 젊은 소비자까지 확산되는 흐름을 체감하고 있다"며 "팝업스토어는 단순 판매가 아니라,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가치를 직접 설명하고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인산가는 1987년 설립된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죽염 및 죽염 응용 제품을 중심으로 인산의학 철학에 기반한 프리미엄 건강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새벽배송 입점과 스마트스토어 운영, SNS 활용 콘텐츠 강화 등 유통 채널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다변화하며 소비층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5-22 15:49:27[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23일부터 6월 1일까지 백화점 7층에서 MZ세대를 위한 특별한 패션 축제 '올 댓(ALL THAT) 영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페스타에서는 게스, 리바이스, 커버낫, 젝시믹스 등 젊은 고객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총 25개 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브랜드데이를 통해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 행사도 진행된다. 일부 브랜드는 우산, 연예인 포토카드, 에코백 등 고객 감사 사은품도 준비했다. 23~25일 지하 1층 특설매장에선 '영 페스타 이월상품 균일가전'이 함께 펼쳐진다. 티셔츠, 팬츠 등 여름 필수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같은 장소에서 23~ 6월 5일까지 글로벌 멀티 스포츠 편집숍 '보드라이더스'의 팝업스토어도 진행된다. 행사 하이라이트는 25일 오후 2시 7층에서 열리는 ‘QWER 시연 팝업스토어 방문 이벤트’다. 정통 니트 브랜드 ‘니티드’와의 협업 콘텐츠로, 인기 브랜드 반팔티 특가 판매와 함께 MZ세대 팬덤의 호응이 기개된다. 7층 메인 동선과 보이드 공간에는 브랜드별 포토존과 감성 조형물이 마련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을 유도하는 포토 콘텐츠도 제공된다. 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영 페스타는 MZ세대를 위한 맞춤형 패션 행사로, 트렌디한 브랜드와 오프라인 체험 콘텐츠를 결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22 10:35:04삼성전자가 대학교 캠퍼스에서 '갤럭시 S25 엣지'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MZ 세대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5월 축제 시즌을 맞아 고려대∙전북대∙중앙대∙부산대 등 전국 4개 대학교 캠퍼스를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찾아간다.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갤럭시 S25 엣지'와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대학교 캠퍼스에서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다.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 방문객은 책꽂이∙저울 키트를 통해 최근 공개한 '갤럭시 S25 엣지'의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확인하고, '생성형 편집'과 '실시간 비주얼 AI' 등 AI 기능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는 기존 '갤럭시 스튜디오'의 갤럭시 AI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에서는 △영상 △사진 △미술 △취업 준비 등 대학생들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4가지 주제로 갤럭시 AI 활용법을 소개한다. 참여자는 캠퍼스의 생생한 추억을 기록한 영상을 '오디오 지우개'로 편집하거나 '생성형 편집' 기능을 통해 원하지 않는 피사체를 자연스럽게 지워 나만의 인생샷을 만들어볼 수 있다. 또 '통역' 기능을 사용해 해외 미술 투어 체험을 하고 '실시간 비주얼 AI' 기능으로 대화하며 가상 취업 준비를 하는 등 대학생의 일상과 밀접한 콘텐츠로 '갤럭시 AI'를 더욱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에서는 '갤럭시 S25 엣지'의 가벼운 무게를 풍선으로 형상화한 포토존과 방문객이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포토 어시스트'를 활용해 자신의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사진을 꾸며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혜택과 함께 '갤럭시 S25 엣지'를 만나볼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장소연 부사장은 "혁신 기술이 집약된 '갤럭시 S25 엣지'를 대학생들이 더욱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캠퍼스에 찾아가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갤럭시 AI'로 변화하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21 08:11:04[파이낸셜뉴스] MZ세대 직원 비중이 점차 확대되면서 전통적인 시멘트 제조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한라시멘트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조직문화 혁신의 일환으로 전사 관리직 직원 대상 1박 2일 팀빌딩 프로그램을 강원도 양양에서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쏠비치양양에서 ‘T.O.P(Team of Power), 하나된 힘,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전국 사업장에서 모인 한라시멘트의 관리직 임직원 18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 팀빌딩은 MZ세대 직원의 성향을 반영해 기존 체육대회 중심의 프로그램 대신 창의적이고 참여형 소통 콘텐츠 중심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12개조로 나뉘어 △협력의 네비게이터 △신뢰의 타워 △창의력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신규 입사자를 중심으로 한 토크 콘서트와 퀴즈쇼, ‘한라시멘트 골든벨’ 등 신선한 형식의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도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체험형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 내 세대 간 장벽을 낮추고 직원 간 신뢰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는 설명이다. 이훈범 한라시멘트 회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보수적인 기업 문화를 쇄신하고 세대 간 격차를 줄이는 문화 혁신에 더욱 힘써야 할 시점”이라며 “MZ세대와 함께 소통하며 미래를 만들어가는 조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한라시멘트를 포함한 아세아시멘트, 아세아제지 등 아세아그룹 계열사 내에서도 MZ세대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5-19 16: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