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 VDL이 일본에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MZ고객에게 차별된 고객 경험을 전파하며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10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VDL은 지난달 21일부터 1주일간 일본 최대 규모의 뷰티 플랫폼 '앳코스메(@COSME) 도쿄'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톤 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를 비롯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VDL은 일본 MZ세대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쇼핑 거리인 '하라주쿠'에 위치한 앳코스메 도쿄 2층에 단독 팝업스토어를 열고 브랜드 및 제품 홍보를 진행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VDL의 베스트셀러인 톤 스테인 프라이머와 커버 스테인 퍼펙팅 쿠션, 치크 스테인 블러셔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존'이 인기를 끌었다. VDL 팝업스토어는 7일 내내 사람들로 붐볐으며 유튜버 '모모치'를 비롯해 뷰티 인플루언서, 화장품 마니아(일명 코덕) 등도 팝업스토어를 찾아 VDL에 관심을 나타냈다. VDL은 팝업스토어에 앞서 온라인으로 '앳코스메 체험단' 행사도 진행했다. VDL은 일본 고객 500명에게 '톤 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 세레니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정품을 제공했다. 체험단 행사에는 약 5만명의 지원자가 몰려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10 14:00:47[파이낸셜뉴스] CU가 MZ세대에게 사랑받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인기 1위 캐릭터 '가나디'를 활용한 컬래버 상품을 단독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아지를 귀엽게 발음한 '가나디'는 SNS X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출시된 후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한 캐릭터다. 특유의 아련한 표정과 함께 '나 안아' 라는 이미지가 인터넷 밈(Meme)으로 큰 바이럴을 불러일으켰다. CU는 가나디의 SNS 주요 팔로워 연령층이 편의점의 주 소비층인 18~24세 MZ세대인 만큼 차별화 상품 기획을 위한 협업을 진행했다. 첫 번째 컬래버 상품은 가나디 초코우유, 딸기우유다. 패키지에 귀여운 가나디가 디자인된 해당 제품은 신선한 국내산 원유가 들어가 있으며 각각 달콤한 초코맛과 상큼한 딸기맛을 넉넉한 용량으로 즐길 수 있다. 가나디 인기에 힘입어 해당 제품은 CU의 커머스앱 포켓CU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MZ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CU는 출시 기념으로 다음달 말까지 가나디 가공유 2종에 대해 5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차 음료, 파우치 음료 등 다양한 음료 카테고리에서 가나디 컬래버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CU는 캐치! 티니핑, 짱구, 망그러진곰, 코난 등 다양한 인기 캐릭터와 컬래버한 제품들을 출시해왔다.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고 친근한 캐릭터들이 상품 매출에서도 효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귀여운 하츄핑 모양 어묵이 들어간 '캐치! 티니핑 라면'은 출시 후 25만여 개가 팔려나갔고 '짱구는 배불러 라면'은 재미있는 짱구 모양의 어묵으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출시 한달도 안되어 10만여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CU는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갖춘 캐릭터 어묵 라면의 라인업 확대를 통해 캐릭터 팬들을 점포로 이끌 계획이다. 권유진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캐릭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와의 컬래버를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4-20 15:09:04LG유플러스 통신 요금 플랫폼 ‘너겟’은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된 MZ(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디톡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자신에게 몰입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너겟의 브랜드 캠페인을 알리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너겟’은 고객에게 초개인화된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선납형 요금 기반의 통신 플랫폼이다. 지난 7월부터는 MZ 세대 고객들의 자기 주도적인 삶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몰입의 순간을 경험해’를 핵심 키워드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너겟은 고객들이 스스로에게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프라인 공간에 모여 스마트폰 없이 피크닉을 즐기는 ‘노 폰 오아시스(NO PHONE OASIS)'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너겟은 디지털 디톡스 제품을 만드는 ‘스톨프’와 협업했다. 오는 10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9917㎡ 규모 공간에서 피크닉 콘셉트로 진행되는 ‘노 폰 오아시스’ 행사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너겟 이용 고객 100명과 초청받은 인플루언서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고객들은 박스에 스마트폰을 넣으면 데이터와 통신이 차단되는 ‘스톨프 폰 박스’에 자신의 스마트폰을 넣고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너겟은 고객들이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참여 고객들은 9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이연으로부터 풍경 수채화 쉽게 그리는 법을 배우는 ‘드로잉 클래스’, 삶의 명장면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사생대회’, 뮤지션인 빈센트 블루와 전진희의 버스킹 공연 등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밖에도 너겟은 △그림책, 시집, 에세이 등을 읽고 필사를 하며 텍스트에 몰입할 수 있는 '라이팅 룸(Writing Room)' △어린 시절의 추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 존(Play Zone)' △잔디밭에서 편안하게 낮잠을 즐길 수 있는 '냅 존(Nap Zone)' 등을 운영해 고객들이 스마트폰 없이도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유플러스 김귀현 라이프플랫폼 담당은 “디지털과 일상생활의 균형을 찾고자 하는 MZ세대 고객들의 취향에 맞춰 통신사가 앞장서서 디지털 디톡스를 제안하는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노 폰 오아시스' 행사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고민하는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낸 소소한 즐거움을 재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06 18:09:08#OBJECT0# [파이낸셜뉴스] 지난 10년 간 10대~30대 젊은층의 종신보험 가입률이 감소하면서 2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갖지 않는 경우가 늘면서 종신보험 가입에 대한 필요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본지가 보험개발원에 요청해 받은 연령별 종신보험 가입률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5~39세 남성·여성 고객들의 종신보험 가입률은 10년 전인 2012년과 비교했을 때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령대 남성의 경우 가입률이 23.86%에서 20.14%로 3.72%p(포인트) 감소했으며, 여성 가입률은 22.7%에서 19.88%로 2.82%p 줄었다. 특히 남성과 여성 모두 15~19세, 20~24세 가입률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2년 기준 15~19세 남성 종신보험 가입률은 6.9%, 여성 가입률은 6.4%였으며 20~24세 남성 가입률은 14.6%, 여성 가입률은 13.6%로 모두 20%를 넘지 못했다. MZ세대들의 종신보험 가입률이 저조한 요인으로는 △가족구조의 변화 △낮은 경제력 등이 꼽힌다. 실제로 상위 3개 생명보험사(삼성·한화·교보)의 신상품 출시 현황을 합산한 결과 지난해 1·4분기 종신 신상품은 7개, 건강 신상품은 4개였지만 올해 1·4분기에는 건강 신상품 10개, 종신 신상품 0개로 전세가 역전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고객, 보험사 모두) 부양가족이 많아 가장이 사망했을 때 경제력을 보장받기 위해 종신보험을 많이 가입했던 시절과는 달리 함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생존형 건강보험 쪽에 포커스를 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싼 종신보험료 역시 MZ세대들의 가입을 저해하는 요인 중 하나다. 생보 3사 가격공시실에서 만 40세 남성, 10년납 기준으로 종신 및 암보험 가격을 산출한 결과 종신보험 보험료는 평균 59만7000원으로 암보험 평균 보험료(3만9286원)보다 무려 15배 이상 높았다. 보험업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신보험을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보험개발원 통계를 살펴보면 45세부터 75세 이상 노년층의 종신보험 가입률은 성별을 불문하고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남성과 여성 모두 65~69세 가입률 증가폭이 각각 13.7%p, 12.4%p로 가장 컸다. 보험업계는 20~30대 사회 초년생들이 경제력을 갖추게 되는 40~50대가 됐을 때 종신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고 보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삼성생명이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에서 운영했던 조선시대 건강원 콘셉트의 '비추미 건강원' 팝업스토어가 대표적 사례다. 한화생명도 지난해 MZ세대를 겨냥해 월 보험료 3만원, 1년 만기 온라인 전용 미니 저축보험인 ‘라이프플러스(LIFEPLUS) HLE 저축보험’을 잠시 판매한 바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25 15:53:39#.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이커머스 할인행사를 통해 '포칼 유토피아 하이엔드 헤드셋'을 구매했다. 390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였지만 원래 600만원 수준의 제품이고, 좀처럼 할인을 하지 않는 브랜드라는 것을 알기에 주저하지 않았다. 이씨는 "평소 음악감상을 하며 힐링을 하는데, 이제 집에서도 혼자 LP바 같은 수준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에도 프리미엄 헤드셋이 선전하고 있다. 특히, '귀르가즘'(좋은 음악이나 사운드를 들었을 때 느끼는 만족감을 뜻하는 신조어)을 찾는 MZ세대가 큰 손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하이엔드 헤드셋 브랜드는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실제 G마켓에 따르면 올해 1~3월 헤드셋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3년전인 2021년 대비 122% 증가했다. 2배 넘게 증가한 셈이다. 음향을 공유하는 형태의 스피커 매출은 같은 기간 5% 소폭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성장세다. 헤드셋은 스피커 형태의 음향기기에 비해 더욱 풍부한 사운드를 체감할 수 있고, 소음 등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헤드셋에 특히 열광하는 것은 2030의 MZ세대다.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1인가구의 거주 형태가 많은 것도 MZ세대 헤드셋 선호 현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4분기 G마켓에서 발생한 헤드셋 거래액 매출의 절반 수준인 49%는 2030세대에게서 발생했다. 상대적으로 구매력이 높은 4050세대보다 2030세대에 헤드셋 큰 손 고객이 많다는 뜻이다. 1인당 씀씀이를 알 수 있는 평균 구매 객단가도 4050세대에 비해 2030세대가 63% 더 높았다. 오프라인보다 온라인몰에 더 익숙한 영 바이어를 공략하기 위해 헤드셋 브랜드도 온라인 시장으로 눈을 돌리며 치열한 마케팅 경쟁에 나섰다. G마켓이 최근 진행한 상반기 최대 할인행사 '빅스마일데이'에도 다양한 헤드셋이 등장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티플러스에이'도 G마켓에 입점, '솔리테어T' 헤드셋을 선보였다. 빅스마일데이 행사에 처음 참여한 양사는 나란히 G마켓 헤드셋 카테고리 매출 1,2위를 달성했는데 이들의 빅스마일데이 행사 매출액은 1억원을 훌쩍 넘겼다. G마켓은 2030세대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헤드셋 브랜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상품 가짓수를 늘리는 한편,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젠하이저, JBL, 및 하만카돈 등 영 바이어가 선호하는 사운드바와 휴대용 스피커 브랜드의 인기 상품도 적극 선보일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29 17:57:57LG유플러스가 고객 소통 프로그램 '찐심데이'를 통해 올해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고객 1000명을 직접 만날 계획이다. 4월 3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찐심데이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고객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 임직원은 실제 가입자의 목소리를 듣고 사업·서비스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는 MZ세대 가입자를 중심으로 만남을 확대한다. 지난해 100여명 수준이었던 만남 대상 가입자 수도 1000명까지 10배가량 확대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도 디지털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MZ세대 가입자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황 사장은 올해 2월 LG유플러스 디지털 채널을 통해 번호이동 가입자들을 만나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의 불만 사항과 향후 기대되는 인공지능(AI) 서비스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3월에는 LG유플러스의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한 MZ 가입자를 만났고, 4월에는 가입 후 7일 이내 고객센터를 방문한 가입자를 만나 불만 사항에 귀기울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임원·담당급 리더들도 MZ세대 고객과 만남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대학 연합 동아리의 MZ 세대 고객이 일정을 짜고, LG유플러스 임원·담당이 그 일정에 함께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8월 '찐심데이 지원센터'를 신설해 임직원들이 가입자들을 만나 직접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찐심데이 지원센터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200명 이상의 고객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찐심데이 지원센터를 이용한 바 있는 LG유플러스 직원은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글이나 데이터로는 절대 읽을 수 없는 고객들의 마음을 대면 만남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입자도 "서비스를 이용하다 보면 불편한 점도 있고, 좋은 개선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하는데, 기업이 먼저 찾아와 내 의견을 물으니 내가 특별한 고객이 됐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찐심데이 지원센터 프로그램을 상시화하고, 운영 규모를 확대해 올해만 800명 이상의 만남을 주선할 계획이다. 김준혁 기자
2024-04-30 18:48:20[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무)흥국생명 다재다능1540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V2)’ T-커머스 광고를 홈쇼핑에 새롭게 선보이며 MZ세대 고객확보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4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으로 2대 질환(뇌혈관·심장질환) 수술비와 항암약물방사선 치료비, 3대 질환(암·뇌혈관·심장질환) 관련 진단 및 수술비 등을 보장한다. 보장기간은 종신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흥국생명은 홈쇼핑을 통해 MZ세대의 주요 질병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보장의 필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대 심장질환은 최근 5년새 40% 이상 급증했고, 20·30세대의 암 발병률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M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인 만큼 보험료도 합리적이다. 15세 남성 기준(주계약 100만원, 암진단금 5000만원, 2대질환 진단∙수술 각 1000만원 등 주요 특약 가입 시) 월 보험료는 5만 800원 수준이다. 20세는 5만7000원 정도이고, 종신 보장인 점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보험료로 책정됐다. 이번 T-커머스 광고는 쇼핑엔티와 W쇼핑에서 4월 1일부터 방송된다. 흥국생명 김바우 TM지원팀장은 “40세 이하의 젊은 세대들의 주요 질환 발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홈쇼핑 론칭이 건강보험에 관심있는 MZ세대는 물론 자녀 보장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4-01 09:51:04"디자인에 실용성은 물론 가성비까지 담아낸 제품을 더 많이 선보이겠다." 14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난 패션브랜드 트래블의 이정윤 대표(사진)는 론칭 후 수년 만에 성장한 트래블의 비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18년 론칭한 브랜드 트래블은 지난해 무신사에서 거래액이 70%나 신장할 정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브랜드 디렉터이자 대표를 맡고 있는 그는 "여행과 활동하기에 좋은 실용적이고 편안한 옷을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자신했다. 트래블은 신생 브랜드인데도 무신사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며 인기 브랜드 상위권에 오를 만큼 주목받고 있다. 윈드브레이커, 후드티, 데님 팬츠 등 캐주얼한 의류가 대표적인 인기 상품이다.트래블은 무신사가 두번째로 진행하는 시즌 프리뷰 행사에 참여한다. 지난해 9월에 이어 연속으로 참여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 대표는 "상품을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늘 드는 고민은 '이게 과연 얼마나 팔릴까'인데, 무신사의 시즌 프리뷰가 그 고민 해결에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첫 번째 시즌 프리뷰 참여는 고객과의 소통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계기였다"면서 "올해도 고객과 소통을 위해 시즌 프리뷰에 또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무신사의 시즌 프리뷰 행사는 정식 출시 전 제품을 먼저 선보이고, 참여고객의 투표를 통해 반응을 즉각적으로 알 수 있는 행사다. 이 대표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열린 24SS 시즌 프리뷰를 통해 고객의 의견을 받은 제품을 실제로 이번 시즌에 발매했다. 그는 "24SS 시즌 프리뷰를 통해 제작된 아이템은 총 10개 스타일이었는데, 그중 2개 스타일을 최종 발매하게 됐다"면서 "시즌 프리뷰로 진행하는 아이템은 기존에 브랜드에서 진행하던 스타일보다는 좀 더 과감한 디자인들을 채택했는데, 새로운 시도에도 투표 및 피드백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서 도전을 결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24FW 시즌 프리뷰에서도 평소 트래블이 자주 사용하지 않았던 소재를 선보일 계획이다. 웨어러블한 아이템과 비건레더의 접목은 생소하기 때문에 이 대표 역시 고객의 반응이 궁금하다고 했다. 이 대표는 "같은 아이템이더라도 전혀 다른 느낌의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편안하고 실용적인 옷으로 MZ세대의 지지를 받고 있는 트래블은 앞으로 빈티지 제품, 그중에서도 가먼트 워싱(세탁처리를 통해 색이 바랜 효과를 주는 디자인) 제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여성 소비자 비율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브랜드 내 여성 의류 비율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트래블만의 특별한 스타일링을 많이 알리고 싶다"는 그의 또 다른 목표는 변화에 유연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선택을 또 한번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2-14 18:09:42롯데홈쇼핑이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자체 콘텐츠 강화에 힘쓰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만든 자체 유튜브 채널 '내내스튜디오'는 최근 구독자 20만명,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 내내스튜디오는 MZ 세대 선호도가 높은 인플루언서를 기용한 다양한 이색 커머스 예능을 선보이는 유튜브 채널이다. 27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달 내내스튜디오를 통해 공개한 이색 커머스 예능 '덤덤'은 방송 2회 만에 누적 조회수 150만회를 넘어섰다. 덤덤은 방송인 강남과 함께 현장에서 고객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고, '덤'을 파격적으로 얹어주는 예능이다. 지난달 21일 첫 방송에서는 강남이 롯데홈쇼핑 본사에 방문해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에코백스 X1 옴니'를 체험하고, 가격 할인을 포함해 약 50만원 상당의 '덤'을 성공적으로 협상하는 모습이 담겼다. 롯데홈쇼핑은 '덤덤'에서 방송된 협상 조건 그대로 할인 혜택과 사은품을 제공하는 로봇청소기 온라인 기획전을 열었다. 덤덤 방송 후 홈쇼핑 로봇청소기 사전주문금액은 이전 방송 대비 50% 증가했다. 오는 31일 3화 방송에는 강남이 롯데홈쇼핑의 인기 뷰티 상품을 체험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내내스튜디오의 또 다른 코너인 '맛나면 먹으리'도 인기다. 개그우먼 김민경이 출연해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푸드 예능으로, 누적 조회수 200만회를 기록했다. 개그우먼 신기루가 같이 출연하는 시즌2에서는 김민경의 입맛을 반영해 개발한 가정간편식 제품을 활용한 요리 대결을 펼치는 콘셉트로 진행된다.김민경이 지난 11일 롯데홈쇼핑에 직접 출연해 판매한 낙지볶음 가정간편식은 총 3000세트가 판매됐다. 이정화 기자
2023-08-27 18:09:04SK텔레콤은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갤럭시Z플립5·폴드5 예약판매를 실시한 결과 예약고객 중 62%는 MZ 세대인 20~30대 청년이라고 8일 밝혔다. 특히 갤럭시Z플립5의 경우 20~30대 여성 고객이 전체 예약 구매자의 35%에 달했다. 갤럭시Z폴드5는 30~40대 남성 고객이 5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색상별로 보면 갤럭시Z플립5는 민트, 크림, 그라파이트, 라벤더 순, 갤럭시Z폴드5는 팬텀 블랙, 아이스 블루, 크림 순으로 인기가 있었다. SKT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내에 구축한 T다이렉트샵 원더플립 스퀘어에도 예판 기간 내내 많은 고객들이 T 다이렉트샵 혜택영상 관람과 A.(에이닷) 프로모션 등에 참여하며 갤럭시Z플립5·폴드5 구매에 관심을 보였다. 홍대 인근의 SKT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 2층에 조성된 원더플립 미니어처 팝업존에도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갤럭시Z플립5·폴드5의 기능 체험 미션에 참여했으며 젊음의 거리 답게 20~30대 청년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SKT는 갤럭시Z플립5·폴드5 개통을 할 때 제휴카드와 T안심보상 등 구매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최대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팁과 휴대폰 보험 혜택을 소개했다. 임봉호 SKT 모바일 사업총괄(CMO)은 “SKT만의 특별한 혜택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5! My WONDERFLIP’ 캠페인이 특히 청년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AI 컴퍼니로서 SKT에서만 누릴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와 혜택으로 고객분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8-08 08:4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