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엔씨)가 보유한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이 프로야구에서 통했다. NC 다이노스가 정규시즌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하며 통합우승을 차지한 배경에 엔씨 첨단 기술력이 자리 잡고 있는 것. 특히 지난 2월 전지훈련에 맞춰 N-C팀(1~2군) 선수와 코칭스태프 전원에게 지급된 최신형 태블릿 PC 120대와 ‘D-라커’가 핵심무기로 꼽힌다. 여기에는 김택진 엔씨 대표(NC 다이노스 구단주) 비전인 '데이터 야구'가 반영됐다. 25일 엔씨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NC 다이노스 선수단은 올 초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할 때부터 선수와 코칭스태프 개개인이 ‘D-라커’를 통해 자신의 경기 영상, 기록, 트랙킹 데이터 등을 확인하며 훈련 전략을 세웠다. NC 다이노스 선수단 정보 시스템인 D-라커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접속해 활용할 수 있다. 엔씨 측은 “NC 다이노스는 지난해 이동욱 감독 취임과 함께 데이터 야구를 본격 추진했다”며 “엔씨 기술력으로 개발된 D-라커는 10개 구단 선수의 영상, 기록, 트랙킹 데이터 등을 모두 포함시켜 분석 수준을 올리고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 게 핵심”이라고 밝혔다. 또 NC 다이노스는 야구선수 출신으로 구성된 기존 전력분석팀과 비선수 출신 분석가를 한데 묶어 ‘데이터팀’으로 통합 운영했다. 아울러 데이터를 숫자 자체로 보여주지 않고 이미지 형태로 바꿔 선수들이 미묘한 차이가 가져온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엔씨 관계자는 “김택진 대표(구단주)는 데이터 야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창단 준비 때부터 야구 데이터 분석가를 영입해 ‘데이터팀’을 구성하고 NC만의 야구경기를 펼치도록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선수단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정보를 확인하고, 주체적으로 데이터를 연구할 수 있도록 선수단 전체에 테블릿 PC를 지급한 것도 김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C 다이노스 선수단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한 뒤 ‘One for All(모두를 위한 하나)’ 세리머니를 했다. 삼총사 대사로 유명한 ‘All for One, One for All(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 문구를 응용해 한국시리즈 엠블럼 또한 삼총사 상징인 3개의 검을 야구방망이로 표현했다. NC 다이노스 관계자는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NC 선수단에서 삼총사를 모티브로 검을 활용한 우승 세리머니 아이디어를 냈다”며 “이를 들은 엔씨가 ‘강함’과 ‘승리’를 상징하는 모형검을 제작해 선물했고, 우승 확정 후 김택진 구단주가 직접 검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11-25 10:56:25[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가 인공지능(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2020 NC 페로십’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NC 펠로십’은 국내 주요 대학의 AI, 전산 관련 동아리가 참여해 교육과 과제수행 등을 통해 AI 연구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한해동안 엔씨의 AI 전문연구원들과 함께 과제를 수행하면서 참가자들이 AI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엔씨는 올해는 국내 대학 8개의 동아리에서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딥러닝을 포함한 최신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미니게임 AI를 개발하는 과제를 수행한다. 게임 내 유닛을 생산하고 컨트롤해 상대를 제압하는 리얼타임전략(RTS) 게임 AI 개발 훈련이 목표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최종 결과물을 발표하고, 각 팀이 개발한 게임 AI의 리그 대결을 펼쳐 순위를 결정하는 대회를 연다. 1위 우승팀과 2위 준우승팀에는 총 1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진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엔씨(NC) AI 센터에서 근무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05-20 10:33:48㈜엔씨소프트는 지난 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동안 엔씨 판교R&D센터에서 ‘NC AI DAY 2019’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NC AI DAY는 엔씨에서 인공지능(AI) 연구를 담당하는 AI센터와 자연어처리(NLP)센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관계에 있는 우수 연구진과 AI 기술 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회째다. NC AI DAY 2019에는 엔씨 AI·NLP 센터 구성원을 비롯해 협력관계에 있는 국내 유수 대학원 교수와 석박사 과정 학생 360여명이 참석했다. 첫째날인 24일에는 엔씨 AI센터와 NLP센터 연구진들 간 연구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엔씨가 연구개발하고 있는 게임, 음성인식·합성,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지식 공학 등 5가지 영역의 AI 기술에 대해 총 24개의 세션을 열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둘째날인 25일에는 엔씨와 산학 협력 관계에 있는 서울대, KAIST, 연세대, 고려대 등 13개교, 30개 AI 관련 연구실 연구진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및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엔씨는 인재 채용을 위한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인 ‘엔씨 펠로우십’에 참여한 6개 우수 대학 AI 연구 동아리의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 동아리 팀은 KAIST의 ‘하제’로 선정됐다. 최우수 동아리 팀에는 AI 해외 학회 참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준 AI센터장은 "NC AI DAY는 5개 AI 기술 영역의 최신 기술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라며 “학계와 산업계의 연구 인력이 함께 모여서 서로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는 오는 5월 ‘NC AI 미디어 토크’를 열고 그 동안 연구개발해 온 AI·NLP 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9-01-28 14:56:23엔트리브소프트는 엔씨소프트가 창단한 제9구단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과 2013년 시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NC다이노스 선수들은 올해 정규 시즌 경기에서 오른쪽 가슴과 등 부위에 엔트리브소프트의 온라인 야구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와 'MVP 베이스볼 온라인'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게 된다. 엔트리브소프트의 인기 온라인 골프게임 '팡야' 캐릭터 '돌피니'가 NC다이노스의 마스코트로 활약한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올 시즌 중 NC다이노스 스폰서데이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게임들과 NC다이노스가 연계된 각종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3-03-25 17:12:25엔트리브소프트는 엔씨소프트가 창단한 제9구단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과 2013년 시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NC다이노스 선수들은 올해 정규 시즌 경기에서 오른쪽 가슴과 등 부위에 엔트리브소프트의 온라인 야구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와 'MVP 베이스볼 온라인'의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게 된다. 엔트리브소프트의 인기 온라인 골프게임 '팡야' 캐릭터 '돌피니'가 NC다이노스의 마스코트로 활약한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올 시즌 중 NC다이노스 스폰서데이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게임들과 NC다이노스가 연계된 각종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엔트리브소프트 김준영 대표는 "프로야구가 연간 관중 수가 700만 명에 달해 높은 광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며 "이번 스폰서십으로 게임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스포츠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엔트리브소프트는 엔씨소프트가 창단한 제9구단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과 2013년 시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NC다이노스 김경문 감독.
2013-03-25 10:25:51[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가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를 12월 4일 자정에 글로벌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신규 게임이다. 이용자는 12월 3일 오후 2시부터 저니 오브 모나크를 사전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엔씨(NC)는 저니 오브 모나크 출시를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메인 광고 모델은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다. 영상에서 티모시 샬라메는 ‘아덴의 왕’으로 등장해, 함께하는 영웅을 이끌고 여정을 떠난다. 혈맹 단위의 단합보다 개인의 플레이가 중요한 저니 오브 모나크의 게임성을 반영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20 09:14:41[파이낸셜뉴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는 엔씨소프트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게임쇼 '지스타 2024’ BTB관에 게임 스타트업 공동 전시관인 '스타트업 위드 엔씨(Startup with NC)'를 구성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동관은 게임·콘텐츠에 관심 있는 이해관계자가 참여 스타트업의 콘텐츠를 쉽게 확인하도록 구성했다.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게임 스타트업이 비즈니스 미팅, 투자 제안 등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기협과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7년부터 게임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BTB관 전시를 매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월, 신청접수 및 내부심사를 통해 슈퍼조이, 오지, 올라프게임즈, 36리터스 총 4개사를 지원 기업으로 선정하였다. 박성호 인기협 회장은 "4개 기업이 향후 게임 산업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 발전도 주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엔씨소프트를 비롯한 회원사들과 함께 국내 게임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13 09:58:16엔씨소프트는 2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단순·물적 분할을 통해 4개의 자회사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조직개편 통해 희망퇴직을 포함한 인력 재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설 회사는 게임 개발 스튜디오 3개, 인공지능(AI) 기술 전문 기업 1개 등 4개의 비상장 법인이다. 독립적인 게임 개발 스튜디오 체재 구축 및 AI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독립될 회사의 창의성과 진취성을 극대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독립 게임 개발 스튜디오로 신설하는 지식재산권(IP)은 TL, LLL, 택탄 등 3종이다. TL 사업부문은 스튜디오X(가칭), 슈팅게임 LLL 사업부문은 스튜디오Y(가칭), 전략게임 택탄 사업부문은 스튜디오Z(가칭)로 새롭게 출범한다. TL은 10월 1일 글로벌 론칭 후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만큼 신속하고 전문적인 독립 스튜디오 체재를 통해 글로벌 IP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LLL과 택탄은 글로벌 시장 경쟁력과 성공 가능성을 확보한 IP로 해당 장르의 개발력과 전문성 강화에 집중한다. AI 기술 전문 기업은 엔씨소프트의 AI 연구개발 조직인 NC 리서치를 분할해 신설한다. 신설 회사명은 엔씨 AI(가칭)다. 자체 개발한 바르코 LLM 등 AI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동시에 게임 개발에 AI기술을 적극 활용하며 신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11월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회사 분할 및 신설 회사 설립을 확정한다. 각 신설 회사의 분할 기일은 2025년 2월 1일이다. 회사측은 4개의 신설 법인 설립과 함께 조직개편을 진행하며 추가 구조조정도 예고했다. 엔씨소프트는 일부 개발 프로젝트와 지원 기능을 종료 및 축소한 이후 인력 재배치와 희망퇴직 프로그램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기업 경영 전반에서 과감한 변화를 추진해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원규 기자
2024-10-21 18:22:53[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는 2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단순·물적 분할을 통해 4개의 자회사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조직개편 통해 희망퇴직을 포함한 구조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택진·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 대표는 직원들에게 "엔씨가 본연의 창의성과 진취성을 가진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재도약 하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길"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신설 회사는 게임 개발 스튜디오 3개, 인공지능(AI) 기술 전문 기업 1개 등 4개의 비상장 법인이다. 독립적인 게임 개발 스튜디오 체재 구축 및 AI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독립될 회사의 창의성과 진취성을 극대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독립 게임 개발 스튜디오로 신설하는 지식재산권(IP)은 TL, LLL, 택탄 등 3종이다. TL 사업부문은 스튜디오X(가칭), 슈팅게임 LLL 사업부문은 스튜디오Y(가칭), 전략게임 택탄 사업부문은 스튜디오Z(가칭)로 새롭게 출범한다. TL은 10월 1일 글로벌 론칭 후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만큼 신속하고 전문적인 독립 스튜디오 체재를 통해 글로벌 IP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LLL과 택탄은 글로벌 시장 경쟁력과 성공 가능성을 확보한 IP로 해당 장르의 개발력과 전문성 강화에 집중한다. AI 기술 전문 기업은 엔씨소프트의 AI 연구개발 조직인 NC 리서치를 분할해 신설한다. 신설 회사명은 엔씨 AI(가칭)다. 자체 개발한 바르코 LLM 등 AI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동시에 게임 개발에 AI기술을 적극 활용하며 신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11월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회사 분할 및 신설 회사 설립을 확정한다. 각 신설 회사의 분할 기일은 2025년 2월 1일이다. 회사측은 4개의 신설 법인 설립과 함께 조직개편을 진행하며 추가 구조조정도 예고했다. 엔씨소프트는 일부 개발 프로젝트와 지원 기능을 종료 및 축소한 이후 인력 재배치와 희망퇴직 프로그램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김택진·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 대표는 전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대부분의 인력과 기능들이 본사에 집중되는 방식으로 운영된 결과 우리 회사의 재무적 성과는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며 "자칫하면 만성적인 적자 기업으로 전락할 위기"라고 했다. 이어 "시장 경쟁력이 불확실한 프로젝트 및 지원 기능의 종료와 축소할 것이고 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게 될 인력 감축을 포함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영향을 받게 되는 분들께는 적극적인 지원과 보상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본사 역시 익숙한 방식을 버리고 빠르고 유연한 개발 시스템 구축과 경영 혁신에 집중하겠다"며 "엔씨가 본연의 창의성과 진취성을 가진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재도약 하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0-21 16:19:25[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는 2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단순·물적 분할을 통해 4개의 자회사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조직개편 통해 희망퇴직을 포함한 인력 재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설 회사는 게임 개발 스튜디오 3개, 인공지능(AI) 기술 전문 기업 1개 등 4개의 비상장 법인이다. 독립적인 게임 개발 스튜디오 체재 구축 및 AI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독립될 회사의 창의성과 진취성을 극대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독립 게임 개발 스튜디오로 신설하는 지식재산권(IP)은 TL, LLL, 택탄 등 3종이다. TL 사업부문은 스튜디오X(가칭), 슈팅게임 LLL 사업부문은 스튜디오Y(가칭), 전략게임 택탄 사업부문은 스튜디오Z(가칭)로 새롭게 출범한다. TL은 10월 1일 글로벌 론칭 후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만큼 신속하고 전문적인 독립 스튜디오 체재를 통해 글로벌 IP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LLL과 택탄은 글로벌 시장 경쟁력과 성공 가능성을 확보한 IP로 해당 장르의 개발력과 전문성 강화에 집중한다. AI 기술 전문 기업은 엔씨소프트의 AI 연구개발 조직인 NC 리서치를 분할해 신설한다. 신설 회사명은 엔씨 AI(가칭)다. 자체 개발한 바르코 LLM 등 AI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동시에 게임 개발에 AI기술을 적극 활용하며 신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11월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회사 분할 및 신설 회사 설립을 확정한다. 각 신설 회사의 분할 기일은 2025년 2월 1일이다. 회사측은 4개의 신설 법인 설립과 함께 조직개편을 진행하며 추가 구조조정도 예고했다. 엔씨소프트는 일부 개발 프로젝트와 지원 기능을 종료 및 축소한 이후 인력 재배치와 희망퇴직 프로그램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기업 경영 전반에서 과감한 변화를 추진해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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