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고소당해 그룹 NCT에서 탈퇴한 가수 태일(30·본명 문태일)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12일 가수 태일을 불구속 송치했다. 태일은 지난 6월 성범죄 혐의로 피해자인 성인 여성에게 고소당한 이후 2달 만인 지난달 28일 소환 조사를 한 차례 받은 바 있다. 태일의 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8일 소환조사 직후 낸 입장문에서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태일은 지난 2016년 NCT로 데뷔해 NCT 및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동해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9-13 15:16:05[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이 에스엠의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했다. NCT127 멤버 태일의 탈퇴가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다만 하반기 데뷔 예정인 버추얼 아티스트 콘텐츠의 공개량 및 퀄리티가 예상치를 웃돌아 제작 비용이 기존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목표주가를 낮췄다.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0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팝 산업 과도기 진입에 따른 일부 고연차 아티스트의 성장세 둔화로 저연차 아티스트의 빠른 성장이 중요해진 가운데, 에스엠은 특유의 팬덤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입 아티스트 흥행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올리는 중"이라며 "최근 서구권, 버추얼 등 새로운 장르에 진입하면서 기존에 없던 수요 창출을 시도 중이라는 점을 고려해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스엠은 전원 영국인으로 구성된 보이밴드 디어앨리스와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의 데뷔를 준비 중이다. 이 연구원은 "디어앨리스는 일반 팝그룹으로 포지셔닝 중인 만큼 K팝 팬덤뿐 아니라 일반 서구권 대중 타깃이 가능해 기존에 없던 수요 창출을 기대 중"이라며 "나이비스는 음반 및 MD 중심의 매출 창출이 기대되며 K팝 팬덤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팬덤에 대한 타깃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NCT127 멤버 퇴출에 따른 단기 실적 추정 변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퇴출된 멤버는) 판매 기여도가 낮은 비인기 멤버였지만, 탈퇴 사유가 주는 피로감에 따른 팬덤 이탈 가능성이 유효함을 감안해야 한다"며 "2025년 이후 NCT127 관련 음반 및 공연 수익 추정은 보수적으로 변경한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8-30 08:49:47[파이낸셜뉴스] 성범죄 혐의로 그룹 NCT를 탈퇴한 가수 태일(본명 문태일)이 전날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전날 문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지난 6월 문씨에 대한 신고가 접수됐으며, 피해자는 성인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성범죄 혐의는 공개되지 않았다. 문씨는 지난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해 NCT와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동해왔으나 SM 측에서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8-29 16:56:20[파이낸셜뉴스] 성범죄 혐의로 고소당해 그룹 NCT를 탈퇴한 태일(30·문태일)이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29일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태일이 28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SM은 "당사와 태일은 이달 중순 고소당한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면서도 태일이 받는 '성범죄 혐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전날 SM은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으로 고소당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안이 엄중해 태일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경찰에 따르면 태일은 지난 6월 성인 여성인 피해자 A씨로부터 신고돼 조사를 받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태일은 지난해 8월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로 오른쪽 허벅지 골절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한동안 콘서트와 신보 방송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태일은 이달 3∼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CT 127 팬미팅에는 참석했다. 한편 지난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한 태일은 NCT와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동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29 13:55:25[파이낸셜뉴스] "너무 배신감 든다" “안녕 문태일” “태일에서 Jail(교도소)로” 28일 그룹 NCT 태일이 성범죄로 피소돼 팀을 탈퇴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팬들이 충격과 분노, 실망감에 휩싸였다. 소속사 SM은 28일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팬들은 태일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계정을 찾아 실망과 분노의 댓글을 달았다. 한 팬은 “어떻게 팬미팅 하루 전날에 조사받고 떳떳하게 팬미팅 나올 생각을 하니, 좋아했던 걸 후회하게 만드는 것도 참 능력”이라며 꼬집었다. "한때 매일밤, 매일아침 태일의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를 받았다"고 밝힌 한 팬은 “너 잠시나마 많이 좋아했다. 성실히 조사 받고, 처벌받아야 한다면 제대로 처벌받고. 너 때문에 피해본 멤버들에게 평생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라. 애석하게도 재능은 있으니 잠잠해지면 너 빨아주는 애들 있겠지. 잘가라 썩 꺼져라. 멀리 안 나간다”라고 분노했다. “지난 8년간의 사랑이 아무 의미가 없게 됐다”며 배신감을 토로한 한 팬은 “너가 회복하고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준 팬들과 멤버들에게 정작 돌아온 건 범죄 사실이라는 게 너무 배신감든다"고 말했다. "문태일이란 사람을 좋아한 게 너무 후회되게 만들고 모든 게 다 허무하게 되어버렸어”라며 “정말 반성하면서 살고 다시는 우리 눈앞에 안나타났으면 좋겠어”라고 썼다. 마지막 인사는 하고 가라는 글도 보인다. 한 팬은 “태일아 입장 밝혀줘. 간다 해도 멤버들과 팬의 대한 마지막 예의는 지키고 가라”고 조언했다. 도무지 그의 범죄사실이 믿기지 않은지 “나는 당신이 무죄라고 간절히 믿는다”는 글도 보인다. 한편 태일은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해 NCT와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약해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29 09:30:33[파이낸셜뉴스] 에스엠이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에스엠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70% 하락한 6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룹 NCT(엔시티)의 태일이 성범죄에 연루돼 팀에서 퇴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에스엠은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 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태일은 지난 2016년 엔시티의 유닛그룹 '엔시티 U'로 데뷔했으며, 엔시티와 엔시티127 멤버로 활동해 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8-29 09:19:02[파이낸셜뉴스] 그룹 NCT 멤버 태일(30)이 성범죄로 피소돼 팀에서 퇴출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SM은 “태일은 현재 경찰 조사에 임하고 있다”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태일은 2016년 4월 NCT의 유닛 NCT U 멤버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NCT와 유닛 NCT 127 미니 6집 ‘삐그덕’ 앨범에 참여해 활약해왔다. 태일은 교통사고로 중단했던 활동을 재개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터라 팬들의 충격은 더욱 큰 상황이다. 앞서 태일은 지난해 8월 오토바이 사고로 오른쪽 허벅지 골절 진단을 받았다. 이후 태일은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했다. 활동을 다시 시작한 건 지난 2월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OST ‘파랑’에 참여하면서부터다. 이후 태일은 개인 음반 활동과 유튜브 웹 예능 등에 출연하며 팬들을 만나왔다. 지난달 15일에는 엔시티 127 정규 6집 ‘워크’로 컴백했다. 교통사고 여파로 무대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각종 홍보 활동에 참여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그리고 이달 5일 NCT 127 8주년 기념 팬미팅을 통해 1여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당시 태일은 “(교통사고로) 제가 무대를 함께하지 못하다가 이렇게 오랜만에 정식으로 팬분들, 멤버들과 함께하다 보니까 그전에는 몰랐던 마음들도 굉장히 많이 느꼈다”며 “소중함과 감사함을 더 많이 느꼈다. 이런 시간을 오래오래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방배경찰서는 28일 조선일보에 "아이돌 그룹 NCT 멤버 태일의 성범죄 혐의를 조사 중"이라며 “동성 미성년 대상 성범죄 수사는 아니다”라고 번했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하여,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태일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28 21:03:54[파이낸셜뉴스] 그룹 NCT 멤버 태일(30)이 성범죄로 피소돼 팀에서 퇴출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SM은 “태일은 현재 경찰 조사에 임하고 있다”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태일은 2016년 4월 NCT의 유닛 NCT U 멤버로 데뷔했다. 작년 8월에는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에는 NCT와 유닛 NCT 127 미니 6집 ‘삐그덕’ 앨범에 참여해 활약해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28 19:48:02아이돌 덕질 필수 스케줄 앱 '블립'(blip)이 월간 스케줄 리포트를 공개했다. 케이팝 스케줄 No.1 앱 '블립'은 12일 '2024년 7월 월간 스케줄 리포트'를 발행했다. 블립에 따르면 7월 가장 많은 스케줄을 소화한 아이돌 멤버 TOP10은 바로 지난 달 새 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을 펼친 NCT 멤버들이다. 특히 이 가운데 NCT 위시 유우시, 사쿠야, 시온 총 3명은 '2024 SBS 가요대전 Summer'를 비롯해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 2024 (Tencent Music Entertainment Awards 2024)', 일본 방송 프로그램 'M-ON!-TV NCT WISH Special', 일본 라디오 프로그램 'ALL The Feels' 등 총 117건의 다양한 단독 스케줄을 소화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재희 115건, 료 113건, 리쿠 112건으로 4위부터 6위까지 나란히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이어 정우, 도영, 해찬, 마크 등 NCT 127 멤버들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블립'은 공식 스케줄은 물론 비공식 스케줄까지 방대한 데이터 보유해 흥미로운 분석 결과를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해당 리포트는 블립에 등록된 아티스트들의 방송, 발매, 행사, 구매 등 스케줄을 기준으로 했다. 블립은 해당 리포트를 비롯해 '2024년 7월 가장 스케줄 수가 많았던 멤버 TOP10'도 함께 발표했으며 블립 앱과 블립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블립'은 음악 전문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에서 팬을 위해 만든 브랜드로, 생일 카페와 같은 비공식 스케줄을 포함한 아티스트의 스케줄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10분 전 알림까지 보내주는 케이팝 스케줄 No.1 앱이다. 특히 스케줄 연동이 가능한 덕질 다이어리 '팬로그' 서비스가 작년 1월 론칭된 후 많은 케이팝 팬들의 뜨거운 극찬 속에 출시 약 10개월 만에 100만 건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팬덤 필수 앱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스페이스오디티
2024-08-12 16:53:11[파이낸셜뉴스]카카오뱅크가 아이돌 아티스트 그룹 NCT WISH와 함께 아동복지기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5월 ‘기록통장 위드(with) NCT WISH’를 출시했다. 출시 당시 카카오뱅크 고객과 NCT WISH 멤버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기록통장 with NCT WISH는 기록통장의 첫 아티스트 제휴 상품이다. NCT WISH를 응원하는 NCTzen이 응원의 마음을 담아 저축하고, 저축 순간도 기록할 수 있는 '메모 남기기' 서비스다. NCT WISH 팬덤인 NCTzen의 호응으로 출시 하루 만에 기부금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했다. 카카오뱅크는 ‘메모 남기기’를 이용한 고객 9명을 선발해 봉사활동에 초대했다. 카카오뱅크 고객과 NCT WISH 멤버들은 지난 29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아동복지기관인 경동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고객들과 멤버들은 어린이들에게 인기인 ‘뽀로로 팝업북’을 직접 제작하고, 팝업북과 여름 옷, 신발도 전달했다. 카카오뱅크 고객과 NCT WISH 멤버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쿠키도 구우며 함께 추억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카카오뱅크는 고객과 NCT WISH의 봉사활동에 의미를 더하기 위해 'NCT WISH·NCTzen'이라는 이름으로 1억원을 초록우산에 기부했다. 초록우산에 전달된 기부금은 경동원 노후 시설 리모델링과 아동복지기관 어린이들의 여행 및 문화체험활동 비용으로 쓰일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아티스트와 고객 그리고 어린이들이 함께 시간을 보낸 봉사활동이라 더욱 뜻깊게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활발히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7-30 14:4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