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의 계열사 뮤직앤뉴와 웹툰 스튜디오 더그림엔터테인먼트(박태준 만화회사)가 음악 콘텐츠 사업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 20일 뮤직앤뉴에 따르면 박태준 만화회사와 웹툰 IP 기반의 음악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K웹툰 및 만화의 영향력이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 등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어 양사의 음악 사업 협력은 웹툰IP 확장과 부가가치를 높일뿐 아니라 K팝의 저변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직앤뉴는 음악과 최상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박태준 만화회사 IP를 기반으로 작품의 스토리와 캐릭터에 최적화된 컬래버 OST를 비롯해 다채로운 음악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뮤직앤뉴는 앞서 음원 차트를 점령했던 ‘태양의 후예’부터 최근 히트작 ‘굿파트너’, 그리고 다수의 인기 드라마, 예능, 웹툰 등의 OST를 기획, 제작했다. 뮤직앤뉴가 OST 제작과 유통에 참여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는 ‘소년법칙(기획제작 박만사, 제작총괄 병장, 글 해태, 그림 호인)'이다. 네이버웹툰을 통해 매주 일요일 연재중인 ‘소년법칙’은 ‘박태준 유니버스’를 이끄는 대표작 ‘외모지상주의’의 세계관과 연결되는 액션 웹툰이다. 이후 신작 ‘벤타블랙(글·그림 신신성)’을 비롯해 웹툰을 여러 각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웹툰IP와 음악 시너지 창출을 위해 OST 제작과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뮤직앤뉴 김기태 이사는 “K웹툰의 성장을 이끄는 대표적인 웹툰 스튜디오인 박태준 만화회사와의 협업은 팬덤 문화 형성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 강화, 콘텐츠 제작 포트폴리오 확장의 의미가 있다”며 “웹툰IP와 시너지를 통해 K팝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20 10:18:42[파이낸셜뉴스] 한국영화의 해외 리메이크가 확대 추세다.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글로벌판권유통 계열사 콘텐츠판다가 1000만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속편 리메이크에 이어 이번에는 류덕환, 김동영, 안재홍 주연의 청춘영화 ‘위대한 소원’의 한국-베트남 합작 리메이크 소식을 전했다. 15일 NEW의 해외 판권을 담당하는 콘텐츠판다가 런업 베트남과 ‘위대한 소원’의 리메이크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제작 및 투자 부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콘텐츠판다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7번방의 선물’ 현지 리메이크 흥행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선 제작되지 않은 속편 리메이크 및 애니메이션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위대한 소원’ 베트남 리메이크까지 착수하며 한국영화 IP를 활용한 K콘텐츠 글로벌화 및 수익성 강화가 기대된다. 베트남 인기 스타 뭉친 '마지막 소원'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베트남 영화 시장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연평균 4.86%의 성장률로 매출 규모 1억3341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한류 열풍이 지속된 베트남 엔터 산업 내 한국영화의 영향력이 커졌고, 흥행작 수입을 넘어 현지화를 거친 리메이크작을 향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베 합작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영화의 새로운 제목은 ‘마지막 소원’으로 2025년 베트남 개봉을 목표로 11월 크랭크인 했다. 한국영화 ‘위대한 소원’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친구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절친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혈기 왕성한 코미디로 지난 2016년 국내 개봉했다. 2019년에는 중국에서 청춘스타 왕대륙 주연의 ‘작은 소망’이란 제목으로 리메이크 되며 흥행 IP의 잠재력을 보여준 바 있다. 한·베 합작 영화 ‘마지막 소원’의 주연은 베트남에서 가장 주목받는 20대 배우 3인방인 에이빈루(Avin Lu), 황하(Hoàng Hà), 리 하오 마인 뀐(Lý Hạo Mạnh Quỳnh)이 맡았다. 특히 황하는 아시아 프린스로 불리는 이광수와 지난 8월 촬영한 영화 ‘드림즈 오브 유’(가제)로 로맨스 호흡을 맞춘 베트남 톱스타다. 베트남 국민배우로 불리는 띠엔루엇(Tiến Luật), 띤 이 늉(Đinh Y Nhung)도 캐스팅됐다. 콘텐츠판다, 투자 및 공동제작사로 참여 ‘마지막 소원’은 K-콘텐츠의 흥행 노하우를 담아내는 동시에 베트남의 문화적 정서를 고려한 현지화 전략에도 주력한다. 원작의 연출자이자 영화 ‘30일’로 남다른 코미디 리듬을 보여준 남대중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고 다수의 흥행작을 선보인 작가 쩐 칸 황(Trần Khánh Hoàng)이 각본을, 베트남 영화계가 주목하는 신예 감독 또안 씨 응우웬(Đoàn Sĩ Nguyên)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베트남 신생 스튜디오 런업 베트남이 제작하며 원작의 판권사인 콘텐츠판다가 투자 및 공동제작사로 참여한다. 배급은 현지 최대의 멀티플렉스 사업자인 CGV베트남이 맡는다. ‘위대한 소원’의 베트남 리메이크 판권 및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한 이정하 콘텐츠판다 이사는 “콘텐츠 수출을 넘어 경쟁력 있는 IP를 육성해 현지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형태로 한국영화 및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15 09:27:29[파이낸셜뉴스] 올해 21회째를 맞이한 도쿄필름마켓에서 K-방송영상콘텐츠의 경쟁력이 입증됐다. 7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도쿄필름마켓(TIFFCOM) 2024’에서 한국공동관 운영을 통해 375건의 수출 상담과 1억4900만 달러(약 2050억원) 규모의 상담액을 달성했다. 54개국에서 400여개 기업 도쿄필름마켓은 아시아 중심의 방송영상 전시와 콘퍼런스, 네트워킹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 일본 대표 방송영상마켓이다. 올해 54개국에서 400여개 기업, 860여명의 방송영상 콘텐츠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행사 기간 500여 명의 아시아 주요 방송채널사, 플랫폼사 등 글로벌 바이어들이 한국공동관을 방문해 활발한 미팅을 진행했다. △에스엘엘중앙(SLL) △뉴 아이디(NEW ID) △제이에이와이이 엔터테인먼트(Jaye Entertainment) △씨제이이엔엠(CJ ENM) △케이비에스미디어(KBS Media) △문화방송(MBC) △다큐플러스(Docu+) △리안컨텐츠(Lian Contents) △티브이조선 이엔엠(TV CHOSUN E&M) △스튜디오에스(Studio S) △심스토리(SIM STORY corp.) △엘지 유플러스(LG Uplus) △영앤콘텐츠(Young&Contents) △채널에이(Channel A Corporation) △플레이리스트(Playlist Corporation) 등 국내 주요 방송 및 콘텐츠 제작·배급사 20개사가 참여해 총 40편 이상의 콘텐츠를 소개했다. 카카오엔터, 일본 후지TV와 3자 업무협약 이번 참가사 중 한 곳인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는 지난 10월 3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일본 후지TV와의 3자 업무협약을 통해 웹툰 IP를 원작으로 하는 숏폼 드라마 공동제작을 발표하며,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외에도 한국과 일본의 문화 협력은 드라마·예능 등 다양한 장르에서 진행되고 있다. 콘진원 주최 2023 방송영상콘텐츠 공모작으로 선정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또한 한국의 공지영 작가와 일본의 츠지 히노타리 작가가 공저한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한국과 일본에 함께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콘진원은 이러한 양국 간 협력·교류 관계를 강화하고자 지난달 29일 도쿄비즈니스센터와 연계해 ‘한·일 콘텐츠 비즈니스 교류회’를 진행했다. 박인남 콘진원 방송영상본부장은 “한국과 일본 양국 간 협력사업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아시아 권역 내 K방송영상콘텐츠의 영향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12월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ATF(Asia TV Forum)에서도 국내 방송영상 콘텐츠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07 09:12:36[파이낸셜뉴스] 송혜교·전여빈 주연의 오컬트 영화 '검은 수녀들'이 내년 설 연휴 직전인 1월 24일 개봉한다. 4일 투자배급사 뉴(NEW)에 따르면 544만여 관객을 동원한 '검은 사제들'(2015)의 속편인 '검은 수녀들'이 내년 설 영화로 공개된다. 송혜교가 한국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2014년 강동원과 호흡을 맞춘 '두근두근 내 인생' 이후 10여년 만이다. 공교롭게도 '검은 사제들'은 강동원이 주연한 영화였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수녀들의 이야기다. 송혜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의식을 준비하는 유니아 수녀 역을, 전여빈은 유니아를 돕는 미카엘라 수녀 역을 맡았다. '해결사'(2010), '카운트'(2023) 등을 연출한 권혁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04 11:29:48[파이낸셜뉴스]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동원하고, 전 세계적으로 506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영화 ‘7번방의 선물’이 인도네시아에서 리메이크 속편 개봉을 앞둬 눈길을 끈다. 10일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글로벌판권유통 계열사 콘텐츠판다가 한국 영화 최초로 해외 리메이크 작품의 속편과 애니메이션 제작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인니판 '7번방의 선물' 2022년 개봉해 200억원 수익...현지서 속편 제작, 개봉 지난 2022년 개봉한 인도네시아판 ‘7번방의 선물’은 580만명을 동원해 1480만달러(약 200억원)의 수익을 달성하는 등 현지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한국 영화 최초로 해외 리메이크판의 속편으로 선보일 이번 작품의 제목은 ‘7번방의 두 번째 선물(영제: Second Miracle in Cell No.7)’로 오는 12월 25일 개봉한다. 전작을 배급한 ‘팔콘 픽쳐스’가 다시 한 번 극장 개봉을 맡는다. 속편은 7번방의 죄수들이 아빠의 죽음을 숨기고, 딸 카르티카가 우연히 그 진실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며, 새로운 캐릭터와 설정을 더해 세계관을 확장할 예정이다. 원작 기반의 애니메이션은 프로덕션을 시작해 공개 시기와 플랫폼을 조율 중이다.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이 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국가에서 현지화되고 시리즈, 애니메이션 등 새로운 포맷으로 확장되는 것은 K콘텐츠의 사회 경제적 효과 측면에서 고무적이다. ‘7번방의 선물’ 원작 IP 보유 기업인 투자 배급사 뉴(NEW)는 리메이크 판권 계약과 더불어 글로벌 개봉 성과에 따른 매출까지 해외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난 6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행한 인도네시아 K콘텐츠 소비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 규모를 차지하는 인도네시아는 국내 콘텐츠 기업들에 상당히 유망한 시장으로, 현지인들의 한국 드라마, K팝, 영화 등에 대한 관심도, 이용 주기, 지출이 높다. 인도네시아 ‘7번방의 선물’ 현지 창작진, 부산영화제 참석 인도네시아 ‘7번방의 선물’ 프로젝트에 참여한 현지 크리에이터들은 작품 론칭을 앞두고 내한해 K콘텐츠 공동 작업에 대한 애정과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5일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콘텐츠&필름마켓 포럼에 참석한 ‘7번방의 두 번째 선물’ 헤르윈 노비안토 감독은 “원작에 버금가는 감동을 만드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었다”라고 밝혔다. 애니메이션을 제작 중인 다릴 윌슨 감독은 “슬랩스틱 코미디와 애니메이션의 시각적 요소를 적용하는 데에 집중했다. 원작의 훌륭한 연기에 흠이 가지 않도록 빼어난 성우를 캐스팅하는 것도 중요했다”고 연출 포인트를 전했다. 포럼의 공식 파트너사인 스크린 인터내셔널의 디렉터 피에르-루이 마네스-머피는 “NEW와 팔콘 픽쳐스가 기발한 콘텐츠 제작·배급 모델을 만들었다"며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성공적인 협업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한국 IP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콘텐츠판다 이정하 이사는 “한국 영화의 해외 개봉 소식이 익숙하지만, 리메이크작이 흥행에 성공해 속편을 개봉하고, 새로운 장르로 재탄생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7번방의 선물’이 인도네시아에서 이룬 성과는 K-콘텐츠의 수출을 넘어 글로벌 IP로 그 가치와 존재감을 확장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IP 비즈니스에 집중해 해외 수익 확대와 K-콘텐츠의 가치 상승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7번방의 선물’은 스페인어와 힌디어로도 리메이크 작업이 진행 중이며, 아랍어판 세일즈를 마쳤다. 이 외에도 콘텐츠판다는 ‘헬로우 고스트’, ‘남자가 사랑할 때’, ‘위대한 소원’ 등 NEW가 보유한 영화, 드라마를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의 글로벌 판권 계약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0-10 16:24:54[파이낸셜뉴스] 대교에듀캠프는 실내에서 또래 아이들과 함께 배울 수 있는 신규 영유아 프로그램 ‘NEW 브레인짐’을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론칭한 ‘NEW 브레인짐’은 아이들이 리듬과 스토리텔링에 기반해 신체 및 두뇌 발달, 사회성과 인성 함양까지 습득할 수 있는 전인적 유아체육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4세부터 7세까지 아이들의 신체 발달 단계에 적합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어 국가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있고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의 체계적인 성장 발달을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자발적인 놀이를 이끄는 52주 활동 커리큘럼을 제공해, 자체 개발 교구를 통한 신체∙정서 발달, 문제 해결 능력을 통한 인지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전문 체육 프로그램 자격증을 보유한 유아 체육 교사가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신나는 체육 활동은 물론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생활 주제와 관련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여 아이들에게 흥미를 제공한다. ‘NEW 브레인짐’ 프로그램은 전국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특별활동 시간에 만나볼 수 있고,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교에듀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7-23 09:23:01[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무빙'과 '닥터 차정숙'으로 안방과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NEW의 콘텐츠제작계열사 스튜디오앤뉴(대표 이승원)가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를 모두 사로잡았다. 17일 NEW에 따르면 단 2회만에 최고 시청률 11.1%를 돌파한 '굿파트너'와 '화인가 스캔들'이 넷플릭스와 디즈니+에서 각각 가장 많이 본 시리즈 1위에 올랐다. 모두 스튜디오앤뉴가 참여한 작품이다. 지난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기획·제작 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는 베테랑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도 뜨거운 워맨스와 현실 공감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영 2회 만에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최고 11.1%까지 오르며 동시간대 1위 및 일주일간 방송된 전체 미니시리즈 1위를 차지했다. 이혼전문변호사들의 극적 이야기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OTT로도 이어져 '굿파트너'는 16일 기준 넷플릭스 국내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본 시리즈 1위에 올랐다. 이제 막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는 현직 이혼전문변호사(최유나)가 대본을 직접 집필했다.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이혼’은 낙인이 아니라 어쩌면 누군가의 삶에 꼭 필요한 홀로서기의 관문이자,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삶을 잘 살아가기 위한 최선의 선택일 수 있다는 것을 다각적인 시선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화인가 스캔들' 9일 연속 한국 톱10 TV쇼 1위 '굿파트너'보다 앞선 지난 3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연출: 박홍균, 각본: 최윤정,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앤뉴)은 ‘K-매운맛’ 시리즈로 아시아 지역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액션,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까지 다채로운 장르적 재미를 갖춘 '화인가 스캔들'은 16일 기준으로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 디즈니+ 한국 TOP 10 TV쇼 부문 9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뿐만 아니라,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도 5위권 이내를 유지하고 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스캔들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 오직 디즈니+를 통해 2편씩 공개되고 있다. 한편, 다채로운 드라마 제작 경험과 영화적인 시선을 접목한 스튜디오앤뉴는 박훈정 감독의 영화사 금월과 공동제작한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조윤수 주연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신세계' '마녀'를 선보인 '박훈정 유니버스'의 귀환을 알린 추격 액션 스릴러 '폭군'은 오는 8월 14일 디즈니+에서 총 4개의 에피소드가 동시에 공개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17 17:58:57[파이낸셜뉴스]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 김우택)의 계열사 스튜디오앤뉴가 제작한 드라마 '무빙'이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을 비롯해 극본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시리즈 작품상, 제1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 최우수 작품상에 해당되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에 이어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까지 수상하며 웰메이드 콘텐츠의 저력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무빙'의 원작자로서 생애 첫 시리즈 각본을 맡아 평단과 전 세계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강풀 작가가 극본상을, 주연 배우 이정하가 신인상(남)을 수상하며 TV부문 최다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NEW는 첫 번째 제작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제5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스튜디오앤뉴의 '무빙'으로 두 번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튜디오앤뉴는 NEW가 100% 사전제작 시스템을 정착시킨 사상 첫 한중 동시방영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성공을 발판으로 설립됐다. 다채로운 드라마 제작 경험과 영화적인 시선을 접목한 작품을 선보이며 K-콘텐츠를 대표하는 제작사로 자리매김했다. 스튜디오앤뉴의 이승원 대표는 “역량 있는 PD들이 최고의 크리에이터, 아티스트 그리고 파트너사들과 함께 노력해온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더없이 기쁘고 더욱 재미있는 작품을 선보여야 할 책임감과 기대감으로 가슴이 벅차다”며 “스튜디오앤뉴는 IP 확장 및 기획 제작 역량 강화에 동참하는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튜디오앤뉴의 올해 라인업도 탄탄하다. 텐트폴 규모로 기획한 박보검, 김소현 주연의 '굿보이'와 장나라, 남지현 주연의 '굿파트너'를 각각 JTBC와 SBS 편성을 확정하고 촬영 중이다. '폭군'과 '화인가 스캔들'은 올해 디즈니+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영화 '히든페이스'는 개봉을 위한 후반작업에 한창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5-08 17:12:26콘텐츠미디어 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문화 콘텐츠에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펀더풀과 콘텐츠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일 NEW에 따르면 양사는 신작 투자부터 토큰증권유동화(STO) 사업까지 다방면에서 협업한다. 이를 위해 △NEW가 신규 투자·제작하는 작품을 위한 자금 투자 △NEW의 IP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상품의 판매 및 유동화 △온라인 마케팅 채널 개발 △영화·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IP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STO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NEW는 지난해 영화 '밀수'와 드라마 '닥터 차정숙' 그리고 글로벌 OTT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등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 다수의 흥행작을 선보였다. 펀더풀은 문화 콘텐츠에 대한 투자,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그동안 기관과 펀드로 한정돼왔던 투자자의 풀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신작 영화의 투자상품을 출시하고 일반 투자자 공모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김재민 NEW 영화사업부 대표는 “양사의 협업이 문화 상품 투자 활성화를 넘어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NEW가 가진 IP와 펀더풀이라는 플랫폼의 가치가 동반 상승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하는데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윤성욱 펀더풀 대표는 “이번 MOU는 K콘텐츠의 더 큰 성장을 위한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콘텐츠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가 윈윈하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4-02 17:20:46영화배급사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발행한 전환사채(CB)에 대해 투자자들이 전액 조기상환을 요구했다. 2월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4월 NEW가 발행한 CB 200억원에 대한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행사비율이 100%를 기록했다. 총 200억원어치로 오는 4월 8일 투자자들에 전액 현금으로 돌려줘야 한다. 투자자들이 원금 상환을 신청한 것은 지지부진한 주가 때문이더. NEW CB의 전환가는 1만3650원이지만 현재 주가는 3000원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CB를 주식으로 전환하면 오히려 손실을 보는 셈이다. 해당 CB의 만기는 2025년 4월 8일이지만 주가 부양 동력이 없을 경우 투자자들은 오래 들고 있을 이유가 없다. 발행 당시 주가 상승에 초점을 맞춘 탓에 표면이자율 및 만기보장수익률은 0%다. 표면이자율이 0%라는 것은 투자자들이 1년간 채권을 보유해도 얻는 이자가 '제로(0)'라는 뜻이다. NEW의 지난해 9월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약 300억원이다. 1년 안에 돌아오는 단기차입금은 470억원 수준이다. 풋옵션 행사 대금과 단기차입금에 대응하기에는 주머니 사정이 빠듯하다. 올해 초 NEW는 글로벌 인기 콘텐츠 '핑크퐁 아기상어'의 첫 극장판을 배급한 바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2-29 18: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