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에서 또 횡령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최근 한 영업점에서 근무하는 행원이 자동입출금기기(ATM) 시재금 2400만원을 빼돌린 것을 확인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2023년 입행한 A씨가 전산에 입력한 금액보다 이하의 시재금만 ATM에 넣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날 농협은행은 '특명감사'에 돌입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감사 결과를 확인해 봐야 하겠지만 횡령액이 더 커지기 전 횡령 사실을 확인해 추가 범죄를 차단했다"며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되기 전에 잡아낸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농협은행원은 "올해만 벌써 몇 번째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는 지 모르겠다"면서 "개인의 일탈이라지만 영업에 있어 어려움이 커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1-22 14:40:57[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NH오픈비즈니스허브'에 참여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성과를 공유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21일 '2024 NH오픈비즈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NH오픈비즈니스허브'는 디지털 혁신기업 발굴 및 협업, 투자를 지원하는 농협은행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NH오픈비즈니스데이에서는 범농협계열사, 외부투자사, 관계사들이 모여 스타트업과의 협업성과를 공유했다. 협업 우수 스타트업 4개사(랭코드, 빅테크플러스, 아이쿠카, 디셈버앤컴퍼니)와 인공지능(AI)활용, 자산관리, 간편투자 등 협업사례 발표 및 사업화 지원금 시상을 진행했다. 또한 농협과 협업을 원하는 3개사(미리내테크놀로지스, 그린고라운드, 큐빅)의 제안발표도 이루어졌다. 이외에도 팝업 전시부스를 구성해 스타트업들의 서비스를 홍보하고, 투자사들과의 투자유치 밋업과 네트워킹도 지원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오픈비즈니스허브는 핀테크·애그테크 등 194개 기업과 101건의 협업성과를 만들어냈다”며 “농협과 함께 혁신을 이끌어나갈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1-22 09:44:59NH농협은행의 은행 앱에서 싱가포르 해외여행에서 쇼핑한 상품의 세금을 자동으로 환급받는 '택스 리펀(tax refund·세금 환급)' 실험이 내년에 진행된다. NH농협은행이 싱가포르 기술스타트업 파이어블록스와 손잡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험에 나서는 것이다. NH농협은행은 한국은행이 내년 국내 7개 은행과 진행하는 CBDC 실거래 테스트와는 별개로 독자적 테스트를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한다. NH농협은행이 실험에 성공하면 해외여행객의 택스리펀 과정이 자동화돼 소비자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NH농협은행은 해외여행객을 고객으로 확보하는 한편 파이어블록스의 글로벌 은행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사업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내년 싱가포르에서 특수목적화폐(PBM)로 상품을 결제하고, 세금을 PBM으로 환급받는 테스트를 일부 고객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테면 농협은행 앱에서 현금을 PBM으로 교환, QR결제로 싱가포르의 가맹점에서 상품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인 스마트 계약을 넣어서 택스리펀 과정이 작동하는지 검증하겠다는 것이다. PBM은 CBDC와 스테이블코인을 포괄하는 상위 개념이다. 이를 위해 NH농협은행은 지난 12일 파이어블록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직접 싱가포르로 날아가 협약을 맺으며 해당 실험에 힘을 실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 고객이 싱가포르의 가맹점에 가서 결제하고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내년 목표"라고 전했다. NH농협은행이 이번 테스트에 성공하면 농협은행 고객들은 은행 앱 '올원뱅크'에서 결제만 하면 자동으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직접 택스리펀을 하지 않아도 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세금 환급 기간도 줄어들 전망이다. 이를 통해 농협은행은 은행 앱 고객과 데이터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월간활성이용자수(MAU)도 확대하면서 은행 앱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올원뱅크 MAU는 410만명가량이다. 다만 실제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NH농협은행은 파이어블록스가 보유한 블록체인 및 예금토큰 기술은 물론 이들이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진행하면서 확보한 글로벌 은행 네트워크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파이어블록스는 BNY멜론은행, BNP파리바, ANZ은행, 누뱅크 등 전 세계 25개 이상 은행과 스테이블코인, 예금토큰을 만들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이주미 기자
2024-11-14 18:02:41[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의 은행앱에서 싱가포르 해외여행에서 쇼핑한 상품의 세금을 자동으로 환급받는 '택스 리펀(tax refund·세금 환급)' 실험이 내년에 진행된다. NH농협은행이 싱가포르 기술스타트업 파이어블록스와 손잡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험에 나서는 것이다. NH농협은행은 한국은행이 내년 국내 7개 은행과 진행하는 CBDC 실거래테스트와는 별개로 독자적인 테스트를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한다. NH농협은행이 실험에 성공하면 해외여행객의 택스 리펀 과정이 자동화되면서 소비자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NH농협은행은 해외여행객을 고객으로 확보하는 한편 파이어블록스의 글로벌 은행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사업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내년에 싱가포르에서 특수목적화폐(PBM)로 상품을 결제하고, 세금을 PBM으로 환급받는 테스트를 일부 고객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테면 농협은행 앱에서 현금을 PBM으로 교환해 QR결제로 싱가포르의 가맹점에서 상품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인 스마트 계약을 넣어서 택스 리펀 과정이 작동하는지 검증하겠다는 것이다. PBM은 CBDC와 스테이블 코인을 포괄하는 상위 개념이다. 이를 위해 NH농협은행은 지난 12일 '파이어블록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직접 싱가포르로 날아가 협약을 맺으며 해당 실험에 힘을 실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 고객이 싱가포르의 가맹점에 가서 결제하고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내년 목표"라고 전했다. NH농협은행이 이번 테스트에 성공하면 농협은행 고객들은 은행앱 '올원뱅크'에서 결제만 하면 자동으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직접 택스 리펀을 하지 않아도 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세금 환급 기간도 줄어들 전망이다. 이를 통해 농협은행은 은행앱 고객과 데이터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월간활성이용자수(MAU)도 확대하면서 은행앱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올원뱅크 MAU는 410만명 수준이다. 다만, 실제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파이어블록스는 2019년 설립된 예금토큰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약 1조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가치가 10조원에 달한다. 파이어블록스는 PBM을 통한 택스 리펀 실험과 관련한 기술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게획을 NH농협은행에 제시했고, NH농협은행은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NH농협은행은 파이어블록스가 보유한 블록체인 및 예금토큰 기술은 물론 이들이 스테이블 코인 사업을 진행하면서 확보한 글로벌 은행 네트워크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파이어블록스는 BNY멜론은행, BNP파리바, ANZ은행, 누뱅크 등 전 세계 25개 이상 은행과 스테이블코인, 예금토큰을 만들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NH농협은행은 이번 테스트로 택스 리펀에서 디지털화폐 가능성을 증명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은행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농협은행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이주미 기자
2024-11-14 11:08:11[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NH든든밥심예금' 판매에 따라 적립한 우리쌀 100톤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NH든든밥심예금은 지난 9월 한 달간 판매한 특별판매예금이다. 기본금리는 3.0%로 아침밥 먹기에 동참하면 0.5%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금리 3.5%를 적용했다. 한 달간 판매액은 1조원을 돌파했다. 이 날 기부에는 농협은행 이강영 개인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과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 쌀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강영 개인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고객님들의 아침밥 먹기 동참 덕에 우리쌀 100톤을 기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1-12 13:33:02[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난 8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직원 대상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6회를 맞은 올해 빅데이터 콘테스트는 지난 7월 시작했다. '아이디어 리그(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제안)'와 '인사이트 리그(빅데이터 분석 인사이트 도출)' 분야로 구분해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했다. '아이디어 리그'에서는 '마케팅 효율 극대화를 위한 Uplift Modeling' '인사이트 리그'에서는 '완벽히 해석 가능한 ML 방법론 개발'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ML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한 기업고객 마케팅 고도화 방안'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한 소비 카테고리 자동 분류' 등도 확장성과 결과타당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디지털전략사업부문 정재호 부행장은 “본 대회에 접수한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실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며, “농협은행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1-10 16:46:22[파이낸셜뉴스] 농협은행이 달력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농협은행은 오는 24일까지 농협금융 대표플랫폼 NH올원뱅크에서 '돈 복(福)을 곁들인 NH올원뱅크 달력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총 2025명을 추첨해 광고모델 고윤정 배우 탁상 달력과 올리, 원이 캐릭터 스티커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내년 NH올원뱅크 탁상 달력과 함께 새해를 미리 준비하고 돈 복(福)을 받아가시길 바란다”며 “NH올원뱅크는 고객의 혜택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1-04 10:29:11[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수확철을 맞아 농촌 일손을 도왔다. 농협은행은 10월 30일 이석용 은행장과 임직원들이 경기 파주시 적성면 농가를 찾아 수확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 날 활동은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촌과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석용 은행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임직원들은 고추대 뽑기, 폐비닐 제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석용 행장은 농가에 예초기 등 농기계를 전달했다. 전달된 농기계는 농가 인력난 해소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0-31 10:11:55[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에서 15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농협은행은 외부인의 사기에 따른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사고 금액은 15억2530만원, 사고 발생 기간은 지난해 3월 7일부터 11월 17일까지다. 손실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관련 사고"라며 "수사기관에서 부동산 사기 관련 수사 중 관련 내용을 통보해왔고,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사고가 외부인에 의한 사기에 따른 것으로 보고, 수사 결과에 따라 형사 고소나 고발을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9일에도 140억원 규모의 금융사고를 공시한 바 있다. 당시 농협은행은 부동산담보대출을 자체 감사하던 중 140억원 규모의 이상 거래를 발견해 수사기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0-25 17:46:20[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강원동 홍천군 홍천종합운동장 특설코트에서 지난 12일 '국제농구연맹(FIBA) 3×3 홍천무궁화 챌린저 2024'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농협은행의 메인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12일과 13일 양일간 홍천종합운동장 특설코트에서 열린다. 세계 20개국 1500여 명의 선수들이 8개 부문에서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과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및 선수단이 참석했다. 박병규 수석부행장은 "농협은행은 대한민국 농구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KXO(한국3×3농구연맹)에서 주최하는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경관과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홍천에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국제대회 후원, 생활스포츠 대회 개최, 선수단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통해 체육 발전과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0-13 17: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