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외국환거래법 위반으로 NH선물 외국환업무가 정지됐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024년 5월 9일까지 5.2개월 동안 NH선물 외국환업무 영업이 정지된다. 구체적으로 신규 비거주자 고객 및 기존 비거주자 고객이 추가 납입한 자금에 의한 신규 업무가 이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파생상품 투자가 일부 제한될 전망이다. 사유는 ‘외국환거래법 위반’이다. 영업정지금액은 약 182억으로, 지난해 말 영업수익총액(500억원)의 36.5%에 해당한다. 다만 기존 파생상품 가격변화에 따른 추가 증거금 납부 요구에 의한 증거금 추가납입은 허용된다. 이번 조치는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29일 열린 21차 정례회의에서 NH선물을 포함한 시중은행 지점들에 대한 일부 영업정지 등 제재를 최종 확정하면서 정해졌다. 금융감독원은 이보다 앞선 지난 4월 국내 은행 12곳과 NH선물을 검사한 결과 122억6000만달러(약 16조원) 규모 이상 외화 송금거래와 금융회사들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확인했다. NH선물은 그 중에서도 50억400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들 지점은 수입거래대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증빙서류를 제출받지 않거나 보관 상태가 미흡했고, 비정상 거래가 장기간 이뤄졌음에도 이를 알아채지 못하는 등 내부통제가 부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NH선물 관계자는 “재발 방지를 위한 임직원 교육 및 내부통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들도 한시적 업무정지 및 과징금·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우리은행과 하나·신한은행엔 외국환 지급 신규업무 각각 6개월, 2.6개월 정지가 결정됐다. KB국민은행은 영업정지 없이 과장금만 부과 받았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12-04 15:40:07[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20일 해외지수선물 및 미국주식옵션 온라인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CME에 상장된 이-미니(E-mini) 4개 종목과 마이크로(Micro) 4개 종목 등 총 9개 선물 종목이 대상이다. CME 지수선물은 국내선물과는 달리 상품별 위탁증거금만 있으면 매매가 가능하며 23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NH투자증권 고객은 기존 종합계좌에서 해외선물옵션 전용계좌를 추가로 개설해야 하며 개설 이후 환전 및 입금, 실시간 시세 신청의 단계를 거쳐 해외선물옵션을 거래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개인투자자의 서비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실시간 시세포착 주문 기능과 원화로도 주문이 가능한 원화대용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CME 지수선물을 거래하는 모든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별도의 신청 없이 모든 해외선물옵션 계좌에 적용된다. CME 지수선물 기준 Mini 상품은 계약당 1.75달러, Micro 상품은 계약당 0.45달러다. 이창목 NH투자증권 훌세일(Wholesale) 사업부 대표는 “해외투자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해외선물옵션 온라인 거래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변동성이 심하고 레버리지 비율이 높은 해외선물의 상품 특성상 운영 리스크가 높은데 NH투자증권은 이번에 해외선물옵션 나이트데스크를 신설하고 반대매매 비율 산정 및 위험통보를 완전 자동화함으로써 고객 위험관리시스템 구축에 만반을 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11월 중 미국주식옵션 거래 서비스 제공 등 보다 다양한 상품들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20 10:12:44[파이낸셜뉴스] NH농협손해보험(이하 농협손보)이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구세군을 방문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쌀 선물세트 800개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물품은 쌀, 누룽지, 쌀과자 등으로 구성된 쌀 선물세트 800개로,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필규 농협손보 경영기획부문 부사장은 물품전달에 앞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구세군 활동에 동참하여 매우 뜻깊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손보는 이 밖에도 농협금융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정책에 발맞춰 노숙인 무료급식소를 위한 ‘쌀 나눔’,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색칠 공부책 기부’, 소아암 환우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획득한 바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9-22 15:41:14[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13일부터 26일까지 '임직원간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의 일환으로 고마운 마음을 편지로 전하는 '임직원간 손 편지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윤리공감우체통을 활용해 '임직원간 손 편지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캠페인 기간 중 윤리공감카드를 3통 이상 보낸 직원을 대상으로 소정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윤리공감우체통'은 임직원간 감사편지를 비롯해 윤리경영 실천 관련 아이디어 제안, 청렴직원 추천 등 윤리경영을 위한 소통창구로 상시 활용되고 있다. 홍명종 준법감시인은 "임직원들과 함께 윤리 경영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고객에게 신뢰받는 매력적인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3行(청렴·소통·배려) 3無(사고·갑질·성희롱)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9-13 14:21:49[파이낸셜뉴스] NH농협손해보험이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는 계약자가 보험료를 먼저 결제하고 친구 및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선물한 보험은 카카오톡을 통해 발송되며 수신인은 간단한 동의 및 인증 절차 후 받을 수 있다. 또 고객은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보험선물함 기능을 통해 주고받은 선물의 내역을 편리하게 볼 수 있다. 가입 대상 상품은 스크린골프장인 골프존, 카카오VX, SG골프 등에서 활용 가능한 '스크린골프장 홀인원보험' 이다. NH농협손해보험은 '스크린골프장 홀인원보험' 상품을 시작으로 ‘보험 선물하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계속 확대시킬 계획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8-14 11:02:09[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변동성 지수 선물을 추종하는 ‘QV S&P500 VIX ETN D’를 신규상장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QV S&P500 VIX ETN D’ 상장지수증권(ETN)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되어 있는 VIX 선물의 실시간 가격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S&P500 VIX 선물 지수(S&P500 VIX Short-Term Futures ER Index)의 일일 등락률을 1배수로 추종한다. 발행수량은 200만주, 발행규모는 400억원이다. 발행가격은 2만원이다. 총보수는 연 1.20%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만기는 2년으로 만기일은 2025년 3월 10일이다. 최종거래일은 2025년 3월 6일이다. 최종거래일의 최종지표가치로 2025년 3월 6일 만기상환금이 지급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VIX 지수는 주가 하락 시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 공포지수라고 불리며, 주가 하락으로 발생하는 손실을 헷지하길 원하는 투자자들의 니즈에 맞춰 VIX 선물의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만기 예정인 ‘QV S&P500 VIX ETN C’ 상품과 동일한 구조의 상품”이라며 “지속적으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신규 ETN 상품을 공급할 예정"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3-06 09:15:57[파이낸셜뉴스] NH선물에서 7조원 규모 '이상 외화송금' 정황이 포착됐다. 이에 금융감독원이 검사에 나섰다. 8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상 외환 송금 의혹과 관련해 NH선물을 상대로 검사를 벌이고 있다. NH선물은 외화 관련 파생금융상품 거래를 중개한다.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자본시장에 투자하려면 국내 금융사에 투자 전용 대외 계정을 개설해야 한다. 금감원은 NH선물에 개설된 외국인 전용 계정이 해외 송금 창구로 활용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2019년부터 지난 7월까지 NH선물을 통해 약 50억 달러(약 7조원) 규모의 외화 송금 거래가 국내 가상화폐 시세가 해외보다 비싸게 형성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을 노린 차익거래와 연관된 것으로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이상 외화송금 검사 중간결과 발표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은행권의 이상 외화송금 규모가 총 72억2000만달러(약 10조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금감원은 이상 외화거래 정황을 검찰 등 유관기관과 공유하는 한편 다른 선물회사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다고 보고 검사를 확대할 전망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0-08 04:58:33[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은 오는 5일 은행권 최초로 '방카 모바일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앞으로 농협은행 고객은 자신의 모바일 앱에서 보험 상품을 골라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와 이름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보험을 선물할 수 있게 된다. 선물이 가능한 보험은 효도보험·골프보험·국내여행보험·운전자보험·건강검진보험 등 총 5종으로, 가입심사 없이 간편하게 가입하는 미니보험이다. 보험료는 3000원부터 3만원 이내의 소액 일시납이기 때문에 선물하는 고객은 보험료의 부담이 적다. 보험의 보장 혜택은 선물을 받은 고객이 받는다. 권준학 은행장은 "MZ세대의 디지털 친화적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선물하기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금융소비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미니보험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모바일보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9-04 11:38:57[파이낸셜뉴스] NH선물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더더더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더 거래하면, 더거래할수록, 더 커지는 선물’이라는 모토 아래 시즌별 주문체결계약 수에 따라 인당 최대 현금 300만원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오는 7월 18일부터 2주간 총 3번의 시즌(총6주)으로 진행된다. 해외파생을 거래하는 고객(개인, 일반법인)은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고, 이벤트 신청은 전화로 하면 된다. NH선물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올해도 일년내내 해외선물 수수료 이벤트’와도 중복 참여가 가능하기때문에, 원가 수준의 낮은 수수료로 거래하면서 현금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벤트 기간 중 국내 선물 또는 해외선물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는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7-15 14:41:05[파이낸셜뉴스] NH선물은 코스피 위클리 옵션의 야간시장 상장을 기념해 야간 위클리 옵션 거래 고객 현금 증정 이벤트와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등 개별주식선물 수수료 인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5월31일까지 진행되며 Eurex연계 야간 코스피 위클리 옵션을 5계약 이상 거래하면 현금 만원을 지원하고, 개별주식선물을 거래하는 신규 고객에게 수수료율 0.006%(약 30% 할인, 기존 0.0085%)를 적용해준다. 아울러 SNS에 해당 이벤트를 포스팅 하는 선착순 100명에게도 백화점상품권 1만원을 제공한다. NH선물 관계자는 "지난해 4월 야간 코스피200선물 재상장 이후 야간시장에 대한 관심과 거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만기가 짧은 코스피 위클리 옵션의 경우 주간과 연계하여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4-05 14: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