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야놀자 그룹이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위한 플랫폼 혁신에 나선다. 야놀자 그룹은 글로벌 여행 및 여가 산업을 선도할 B2C 플랫폼 사업의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B2C 플랫폼 조직을 통합해 여행·여가 산업을 혁신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을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하고, 한국 관광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메가 플랫폼으로 진화할 방침이다. 신규 통합 조직은 일상 속 모든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NOL(놀) 유니버스’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이 보유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결합해 플랫폼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인·아웃바운드를 넘어 크로스보더 서비스 영역까지 확대한다. 또 단절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연결함으로써 초개인화를 통한 고객 경험 혁신에도 앞장선다. 이를 통해 새롭게 다가올 인터페이스 변화를 대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한다는 전략이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글로벌 여가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플랫폼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만들고자 조직적이고 전략적인 B2C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변화를 통해 플랫폼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유연한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하고, 메가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8-19 09:36:21[파이낸셜뉴스] 현대카드와 인터파크가 함께 놀(NOL)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뮤지컬 킹키부츠’를 즐길 수 있는 NOL 스테이지와 7~8월 뮤지컬 및 전시 예매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다음 달 18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뮤지컬 킹키부츠’ 미니콘서트가 열린다. 찰리역의 배우 김호영과 롤라역의 배우 강홍석이 무대에 올라 대표 곡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뮤지컬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줄 예정이다. 예매는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가격은 2만원이다. 뮤지컬 킹키부츠의 본 공연도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NOL 카드 회원이 인터파크를 통해 본 공연을 예매하면 9월 공연을 10% 할인 받을 수 있다(1인당 2매). NOL 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회원이라면 3만원 할인 쿠폰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현대카드와 인터파크는 인기 뮤지컬과 전시를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먼저,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은 R석 30%, S석 45% 할인을, 뮤지컬 ‘카르밀라’는 R석 35%, S, A석 4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1인당 4매). 전시도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베르나르 뷔페-천재의 빛 : 광대의 그림자’는 티켓 금액의 20%가 할인되며 ‘유토피아: 노웨어 나우 히어’는 40%,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거장 타카하타 아사오전(展)‘은 25% 할인된다. NOL 카드는 야놀자플랫폼·인터파크·트리플에서 사용이 가능한 NOL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카드다. 야놀자플랫폼·인터파크(투어, 티켓)·트리플은 물론, 해외 결제,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OTT), 커피전문점, 대중교통 등 일상에서 여행까지 4개 생활 영역 이용 금액 10%가 적립된다. 한편 ‘뮤지컬 킹키부츠’는 특별한 부츠를 제작해 유일하게 살아남은 구두 공장의 실제 성공 스토리를 각색한 작품이다. 브로드웨이의 대표 연출가 제리 미첼(Jerry Mitchell)의 감각적인 연출과 아티스트 신디 로퍼(Cindy Lauper)의 음악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16 15:17:28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여행·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인터파크가 놀(NOL) 카드 고객 대상 맞춤형 혜택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NOL 스테이지 공연으로는 국내 초연 10주년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킹키부츠'를 선정하고 다채로운 특전을 마련했다. 먼저, 내달 18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NOL 카드 고객만을 위한 킹키부츠 미니콘서트를 진행한다. 찰리 역의 김호영, 롤리 역의 강홍석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해 라이브 공연과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좌석은 400석 한정으로 오픈되며 내달 12일부터 1인 1매 구매 가능하다. 아울러 9월에 진행되는 본 공연을 인터파크에서 최대 6만4000원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NOL 카드 고객 대상 특가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과 '카르밀라', 전시 '베르나르 뷔페전'과 '유토피아: 노웨어, 나우 히어' 등 우수한 공연·전시를 엄선해 최대 45% 할인가에 판매한다. NOL 카드 소지 고객에게는 최대 5년간 인터파크 공연 멤버십 서비스인 ‘토핑(TOPING)’ 연간 가입비도 전액 지원한다. 김연정 인터파크트리플 마케팅그룹장은 "놀수록 놀라운 혜택이라는 NOL 카드의 취지에 맞춰 다채로운 공연·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NOL 스테이지를 진행해 풍성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공연 인벤토리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 경험을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와 현대카드는 지난해부터 NOL 카드 고객에게 공연·전시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NOL 스테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분기별로 뮤지컬 '레미제라블'과 '시카고' 등 인기 공연을 엄선해 단독 미니콘서트와 할인 이벤트를 선보여 뮤지컬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16 10:05:06[파이낸셜뉴스] 현대카드가 인터파크와 함께 NOL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시카고’의 주연 배우들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미니콘서트 등 ‘NOL스테이지’ 혜택을 비롯해 뮤지컬 및 전시 예매 할인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오는 15일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배우 최정원, 윤공주, 정선아, 아이비, 티파니 영, 민경아 등 ‘뮤지컬 시카고’ 주연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미니 콘서트를 선보인다. 관객 전원에게는 스페셜 굿즈와 본 공연 웰컴 기프트 바우처를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선물도 제공한다. 예매는 오는 8일부터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뮤지컬 시카고’ 본 공연도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NOL 카드 고객이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하면 6월과 7월 ‘뮤지컬 시카고’ 공연을 10% 할인 받을 수 있다(1인당 2매). NOL 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라면 3만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현대카드와 인터파크는 4월에 진행되는 인기 뮤지컬과 전시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먼저,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는 전석 40%, 창작 뮤지컬 ‘파과’는 VIP,R석 30%, S석은 4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1인당 4매). 전시도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모네 인사이드’는 5000원 할인되며 ‘인사이드미 시즌2’와 ‘미래소년 코난展 - in seoul -‘은 40% 할인된다. 한편, NOL 카드는 야놀자·인터파크(투어/티켓)·트리플에서 사용이 가능한 NOL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카드다. 야놀자·인터파크(투어/티켓)·트리플은 물론, 해외결제,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OTT), 커피전문점, 대중교통 등 일상에서 여행까지 4개 생활 영역 이용 금액 10%가 적립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4-03 10:04:43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여행·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인터파크가 ‘NOL(놀) 스테이지’를 통해 ‘뮤지컬 시카고’ 미니콘서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지난해부터 현대카드와 함께 여행·여가 전용 NOL 카드 소지 고객 대상으로 차별화된 공연 혜택을 제공하는 ‘NOL 스테이지’를 선보이고 있다. 분기별로 ‘레미제라블’, ‘헤드윅’ 등 인기 뮤지컬을 선정하고 단독 할인 등 특전을 제공해 뮤지컬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분기 ‘NOL 스테이지’는 뮤지컬 '시카고’를 주제로 선보인다. 먼저 이달 15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최정원, 윤공주, 정선아, 아이비, 티파니 영, 민경아 등 뮤지컬 '시카고’ 출연 배우들과 함께하는 미니 콘서트를 진행한다. 오는 8일부터 인터파크에서 188명 한정으로 티켓을 판매하며, 관람객 전원에게는 스페셜 굿즈, 본 공연 웰컴키트 바우처 등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NOL 카드 고객은 6~7월 중 진행되는 ‘시카고’ 본 공연 예약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성문 인터파크트리플 마케팅그룹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및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풍성한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공연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03 08:20:49[파이낸셜뉴스] 현대카드가 여가 특화 신용카드인 ‘놀(NOL)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무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오는 30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서울 이태원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레미제라블(Les Misérables)’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놀 카드’ 고객이 인터파크를 통해 ‘레미제라블’ 공연을 예매하면 내년 1월 공연에 한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놀 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라면 3만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공연 이후 8년만에 선보이는 레미제라블 무대를 기념해 오는 26일 서울 용산구 소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놀 카드’ 고객을 위한 미니 콘서트도 개최한다. 이 콘서트에서는 레미제라블에 출연하는 주요 출연 배우들이 선보이는 레미제라블 대표곡들을 만날 수 있다. 예매 기간은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현대카드는 이날 행사장을 찾은 고객 모두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현장에서만 구매 가능한 한정판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여러 인기 뮤지컬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가딜 이벤트도 진행한다. 뮤지컬 '렌트' R, S, A석 예매시 1인당 4매까지 40% 할인, 뮤지컬 '벤허' R석 20% 할인,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R, S석 35% 할인 혜택 등이 제공된다. 쇼 뮤지컬 '시스터즈(SheStars!)' VIP, R, S석 예매시에는 1+1 혜택을 제공한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1-03 10:52:08[파이낸셜뉴스]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가 현대카드와 함께 ‘NOL(놀) 스테이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NOL 스테이지’를 통해 여행·여가 전용 NOL카드 소지 고객 대상으로 단독 미니콘서트 및 뮤지컬 할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놀수록 놀라운 혜택’이라는 카드 콘셉트에 맞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먼저 이달 26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 미니콘서트를 개최한다. 민우혁, 카이, 김수하, 김경록 등 뮤지컬 출연진들이 참여해 무대를 꾸미고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88석 한정으로, NOL 카드를 소지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오는 7일부터 인터파크에서 1인 1매 예매 가능하다. NOL 스테이지 진행을 기념해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내년 1월 공연 예매시 10% 할인을 제공하고, 인터파크에서 NOL 카드로 첫 결제시 3만원 중복 할인을 해준다. 이외에 ‘렌트’, ‘벤허’, ‘시스터즈’, ‘블랙메리포핀스’ 등 인기 뮤지컬을 최대 50% 할인된 특가로 판매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1-03 08:18:57[파이낸셜뉴스] 현대카드와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여가에 특화한 신용카드(PLCC) ‘NOL(놀) 카드’를 18일 공개했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NOL 카드는 야놀자, 인터파크, 트리플을 이용할 때는 물론 레저와 쇼핑, 온라인콘텐츠(OTT) 등 일하는 것을 제외한 모든 여가 관련 영역 이용 시 ‘NOL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NOL 카드는 야놀자와 인터파크, 트리플 이용시 매월 결제금액의 10%를, ‘커피 전문점∙편의점∙온라인 콘텐츠(OTT)’ ‘영화관∙대중교통’ ‘해외 결제’ 등 3개 영역에서 각각 10%씩를 적립해 매월 최대 3만6000 NOL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NOL 포인트는 야놀자, 인터파크, 트리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별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야놀자의 ‘국내 숙박’ ‘놀이∙테마파크∙관광’ ‘고속버스’ ‘렌터카’ ‘해외 숙박’ 등 5개 분야 10% 할인 쿠폰 각 1장, 트리플의 ‘해외 숙소’ ’해외 레저’ 등 2개 분야 5% 할인쿠폰 각 1장 등 총 7장의 할인 쿠폰을 매월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야놀자, 인터파크, 트리플 3개 플랫폼에서 해외 여행 상품을 결제하면 인천국제공항 및 김포국제공항 내 공항라운지를 연 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터파크 티켓 이용시 공연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TOPING 멤버십’ 1만원 할인 혜택 역시 누릴 수 있다. 이번 NOL 카드 공개는 현대카드와 야놀자가 지난해 7월 파트너십을 맺고 숙박∙레저∙공연∙교통 등 여가와 관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선보이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과 야놀자의 빅데이터를 결합해 고객에게 더 나은 여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제 현대카드의 PLCC가 고객의 휴식과 여가 생활에까지 깊숙하게 자리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한 후 맞이하는 첫 여행 시즌을 즐기는데 NOL 카드가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OL 카드 연회비는 2만원이다. 플레이트는 총 6종으로 여행가방, 비행기, 바다, 야자수, 호텔 등의 이미지를 활용해 여행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여행을 마치고 이를 기록할 때까지의 여정과 설렘을 담아 디자인했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NOL 카드로 야놀자 첫 결제시 7만원 이상 결제하면 3만 야놀자 코인을 지급한다. 또 인터파크와 트리플에서 미국 LA, 일본 도쿄, 베트남 다낭 등 주요 15개 노선의 항공권을 NOL 카드로 결제하면 특별 할인가에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와 야놀자의 애플리케이션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4-18 08:57:48남아시아 최대 해운사인 싱가포르의 넵튠 오리엔트 라인스(NOL) 인수전이 세계 3위 해운사인 프랑스 CMA CGM과 최대 해운사인 덴마크의 AP 묄러-머스크 간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시가총액 27억달러 규모인 NOL 인수에 이들 2개사가 후보군으로 올라 있다고 보도했다. 시가총액 27억싱가로프달러 규모인 NOL은 이날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보낸 성명에서 "주주가치를 최대화하고, 자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NOL은 모든 옵션들을 검토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협상이 초기 단계이고, 타결 가능성 역시 예단하기 어렵다고 NOL은 덧붙였다. 소식통에 따르면 마르세이유에 본사를 둔 CMA CGM은 NOL 인수전에서 약간 앞서 있다. 인수와 관련해 배타적 권리를 확보한 것은 아니지만 NOL의 재무제표 등이 제대로 된 것인지를 따져 인수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 절차(due diligence)를 밟고 있다. 1978년 설립된 CMA CGM은 467척을 보유하고 있고, 컨테이너 운송능력은 1210만TEU(1TEU=6m 규격 크기의 컨테이너) 수준이다. 시장점유율 8.9%로 2.7% 점유율을 갖고 있는 NOL을 인수하면 3위자리를 착실히 다질 수 있다. 머스크 역시 CMA CGM보다는 조금 뒤처졌지만 NOL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그러나 인수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돼 타결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소식통들은 세계 해운업 침체로 인해 인수전에 나선 업체들간 경쟁이 치열하지도 않은데다 NOL 지분 67%를 갖고 있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역시 헐값에 팔지는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단기간에 매각 합의에 이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NOL은 1968년 설립돼 싱가포르를 무역허브로 만드는데 기여했다. 그러나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 여파로 지난 4년간 12억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연초 12억달러에 물류 자회사인 APL물류를 일본 해운사 긴테추 월드 익스프레스에 매각하고, 본사건물과 일부 보유 선박을 매각하는 구조조정을 진행해왔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15-11-08 13:42:11야놀자 자회사 야놀자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이 통합법인 '놀(NOL) 유니버스'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야놀자가 22일 밝혔다. 야놀자는 지난 8월 두 회사를 통합해 메가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지난 11일 인터파크트리플 임시 주주총회에서 양사 간 합병을 승인 받은 바 있다. 양사는 합병으로 각기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 노하우 등을 결합,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급변하는 여행 산업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새로운 도약을 앞둔 놀 유니버스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두 기업의 합병기일은 내달 27일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1-22 17:2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