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N 에듀는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관리 서비스 ‘NSAT’를 정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교육·평가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체 AI교육평가연구소를 중심으로 AI 분석 기반 학습진단과 일대일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NHN AI교육평가연구소는 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설립된 연구기관이다. AI 기술 기반으로 데이터 중심의 결과 분석, 취약점 진단, 맞춤학습 추천에 이르는 일련의 시스템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NHN 에듀가 제공하는 NSAT(NHN Scholastic Aptitude Test)은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학습 평가 및 진단 시스템이다. 수학, 영어 등 주요 교과 영역 평가 콘텐츠가 제공되고, 평가결과는 AI가 분석한 뒤 개인별 맞춤 처방을 제안한다. 박범진 NHN 에듀 교육사업실 이사는 “NHN AI교육평가연구소는 AI 감독관 시스템 도입과 체계화된 온라인 평가 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2-23 14:27:10[파이낸셜뉴스] NHN은 머신러닝(기계학습) 등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얼굴인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활용해 얼굴 감지, 분석, 비교, 신원인증 등이 가능하다는 게 NHN 설명이다. NHN은 우선 AI 얼굴인식 서비스를 사옥 내 출입 게이트에 먼저 적용했다. 이를 통해 NHN 직원들은 별도 출입증 없이 서비스가 설치된 단말기에 접근, 시스템에 등록된 임직원 사진과 얼굴 매칭을 통해 신원 확인 및 출입이 가능하다. NHN은 지난해 채용과정에 도입했던 AI 감독관 시스템에도 얼굴인식 서비스를 접목해 한층 고도화된 무인 채용 시스템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오는 7월 진행되는 NHN에듀의 ‘NSAT 온라인 경시대회’에서 응시자 본인 확인 과정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NHN은 얼굴인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OCR(광학문자인식), 유사이미지 검색(패션 검색), 자동차 번호판 인식, 음성 인식, 음성 합성 등 AI 기반 서비스 상용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얼굴인식 서비스를 포함해 올해 상용화되는 모든 AI 기반 서비스는 광주에 설립되는 국가 AI데이터센터 수요기관 및 관련 기업들에게 무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NHN은 지난 2월 열린 광주 AI데이터센터 착수식을 통해 지역 기반 기업, 연구기관, 대학이 AI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을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NHN 박근한 AI사업본부장은 “NHN은 다양한 사업 영역을 통해 AI 연구를 진행해왔고, 이번 얼굴인식 서비스처럼 오랜 연구 성과를 실제 사업으로 접목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중소기업도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AI를 활용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 및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5-07 09:3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