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프랑스(파리)=서영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고도화시켜 나가기 위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중심으로 부처들 간 고위급 방문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 마련된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이차전지, 신재생 에너지 분야 투자 등 양국 기업 간 활발한 교류를 평가하면서 원전, 양자학, 스타트업, 반도체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그동안 제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온 양국이 앞으로도 미래 첨단산업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 아울러 양 정상은 기후변화, 탈석탄화 및 에너지 전환, 재생에너지 개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으며, 이와 관련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의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특히 양 정상은 북한의 계속되는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조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마크롱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북한 문제에 대한 전적인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양 정상은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에 따른 중동 정세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김 차장은 "마크롱 대통령이 우리와의 협력 강화에 노력을 하고 있고, 최근 한-프랑스 정상회담은 상대방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며 "내년 적당한 시점에 마크롱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11-25 04:09:37【파이낸셜뉴스 런던(영국)=서영준 기자】 북한이 소위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함에 따라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관해 합참의장의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성공 여부와 무관하게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며,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안정에 대한 위협인만큼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우리에 대한 감시정찰 능력 강화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성능 향상에 그 목적이 있으며, 이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실행에 옮기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이날 NSC 상임위에서 논의된 대로 적법 절차에 따른 대응조치를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대응조치가 국민의 생명은 물론 국가안전보장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방어적 조치라는 점을 국민과 국제사회에 정확하게 설명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긴밀한 한미일 공조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긴급 NSC 상임위원회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김태효 NSC 사무처장이 영국 순방지에서 화상으로 참석했으며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등이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참석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11-22 04:16:3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국빈방문과 프랑스 방문 등 5박7일 일정의 순방을 나서는 20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선 북한의 소위 '정찰위성' 발사 준비 동향 등을 비롯해 도발 가능성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NSC 상임위원들은 범정부 차원의 안보 대비 태세를 확인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실효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우리 군의 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안보에 한치의 빈틈도 없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또 NSC 상임위원들은 소위 '정찰위성' 발사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면서, 한미동맹과 한미일 공조,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필요한 조치를 추진키로 했다. 이날 NSC 상임위에는 조태용 안보실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11-20 10:02:26[파이낸셜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으로 북한과 러시아간 군사협력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4일 정례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응책을 모색했다. NSC상임위원들은 북한과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면서 군사협력을 강화할 경우에 대해 "분명한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미국·일본 등과 협의해 북·러 군사협력 문제를 엄중하게 다루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NSC 상임위원들은 전날 러시아 보스토치니에서 개최된 북러 정상회담 계기에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ICBM 개발을 포함, 다양한 군사협력이 논의됐다는 사실에 대해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과 러시아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와 각종 국제 제재가 부과하고 있는 무기거래 및 군사협력 금지 의무를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촉구하면서 "유엔 헌장과 안보리 결의 준수에 대한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책임은 더욱 무겁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과 러시아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면서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행위에는 분명한 대가가 따를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미국, 일본 그리고 국제사회와 함께 협의하면서 북·러 군사협력 문제를 엄중하게 다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NSC 상임위에는 조태용 안보실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09-14 18:13:10[파이낸셜뉴스] 북한이 24일 새벽 소위 '우주발사체' 명목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이날 오전 6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가 열렸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NSC 상임위원들은 이번 발사가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임을 강조하고 이를 강력 규탄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북한이 지난 5월에 이어 이번에도 소위 '우주발사체' 발사에 실패한 것에 주목, "주민을 기아와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경제 실정(失政)과 민생파탄의 책임을 아랫사람에게 돌리며 그나마 없는 자원을 무모한 도발에 탕진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상습적으로 위반하는 북한에 대해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하고, 해외 북한 노동자 착취, 사이버 해킹행위, 해상 밀수 등의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며, 이를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NSC 상임위 논의결과를 보고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미사일 방어협력 증대, 3자 훈련 정례화를 면밀하게 추진해나가라"면서 "오늘의 분석결과를 미국, 일본과 공유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긴급NSC상임위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함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3시50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방향으로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그들이 주장하는 소위 2차 군사정찰위성을 지난 5월 첫 발사 이후 3개월 만에 재시도한 것이나 또 실패했다. 북한은 이날 2번째 군사정찰위성이 실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6시15분께 보도에서 "국가우주개발국은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 운반 로케트(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제2차 발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의 1계단(단계)과 2계단은 모두 정상비행했다"면서도 "3계단 비행 중 비상폭발 체계에 오류가 발생해 실패했다"고 인정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08-24 08:18:52[파이낸셜뉴스] 군사정찰위성을 탑재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우주발사체가 24일 오전 포착된 가운데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이날 오전 6시부터 NSC상임위원회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 북한은 이날 2번째 군사정찰위성이 실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6시15분께 보도에서 "국가우주개발국은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 운반 로케트(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제2차 발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의 1계단(단계)과 2계단은 모두 정상비행했다"면서도 "3계단 비행 중 비상폭발 체계에 오류가 발생해 실패했다"고 인정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08-24 06:48:07【빌뉴스(리투아니아)=김학재 기자】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12일 오전 5시45분(현지시간)께 긴급 NSC 상임위를 주재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국가위기관리센터와 화상으로 연결된 이날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은 글로벌 안보협력을 논의하는 나토 정상회의 기간에 이뤄진 것으로 오늘 나토 회의 등을 계기로 국제사회의 강력한 결속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간, 그리고 우리가 독자적으로 취할 군사, 외교적 조치를 차질 없이 실시하기 바란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하면서 오는 18일 서울에서 열릴 한미 핵협의그룹 (NCG) 회의를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북한의 불법행위에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한미일 실시간 미사일 경보정보 공유, 3국 간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 등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이날 긴급 NSC 상임위원회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이 리투아니아 순방지에서 참석하고,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등이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나토 정상회의 외에도 나토의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AP4.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동을 갖고 북핵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공동대응을 촉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는 개별 양자 정상회담을 갖기로 하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문제 외에도 북핵 이슈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NSC 상임위원들은 이번 북한의 도발로 나토와의 군사정보 공유 및 사이버 안보 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AP4 파트너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국가들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한국시간 오전 10시(리투아니아 시간 오전 4시) 북한이 고각 발사한 장거리탄도미사일이 1000㎞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07-12 13:21:18[파이낸셜뉴스]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에 머물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라 현지시각 12일 오전 긴급 NSC 상임위를 주재했다고 대변인실이 공지를 통해 밝혔다. 국가위기관리센터와 화상으로 연결된 이날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의 불법행위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를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07-12 12:44:00[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라 리투아니아 현지에서 긴급 NSC 상임위를 주재했다고 대변인실이 공지를 통해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07-12 12:23:51[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31일 오전 북한의 소위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보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실시간 보고했으며,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 및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합참의 상황보고를 받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번 발사는 성공 여부와 무관하게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임을 강조하고 이를 규탄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북한의 추가적인 발사 가능성에 대해서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동맹 및 우방국들과 공조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NSC 상임위원회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태효 NSC 사무처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05-31 10: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