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넥슨 창업자 고(故) 김정주 회장의 부인 유정현(55) NXC 이사회 의장 일가가 상속세 납부를 위해 지분 6662억원 어치를 매각했다. 넥슨 지주회사 NXC는 유 의장 지분 6만1746주(3203억3800만원)와 자녀 김정민, 정윤씨로부터 각각 3만1771주(1648억2800만원)씩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NXC는 정민, 정윤씨가 50%씩 지분을 보유한 와이즈키즈 지분 3122주(161억9700만원)도 매입했다. NXC 측은 "금일 공시된 NXC 자기주식 취득과 관련한 일련의 공시는 ‘그룹의 경영 안정과 상속인 일가의 상속세 조기 납부의 목적’"이라고 전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번 NXC의 자기주식 취득거래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의장 일가는 지난해 2월 NXC 주식으로 상속세를 정부에 납부하는 물납 방식으로 약 4조7000억원을 정부에 납부했으며, 캠코가 물납 지분 처분 위탁 기관으로 선정됐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19 16:41:47[파이낸셜뉴스] 넥슨 창업자 고(故) 김정주 회장의 부인 유정현씨가 그룹 지주회사인 NXC의 이사회의 수장에 올랐다. NXC는 지난 2월 29일 이사회 결의로 유정현 이사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NXC는 유 이사의 의장 선임과 관련 "이사회의 책임성 제고와 효율적인 이사회 역할 수행 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신임 의장의 선임으로 기존 의장이던 이재교 NXC 대표는 지주회사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유 신임 의장은 1994년 남편인 김정주 회장과 함께 넥슨을 설립해 경영지원본부장, 넥슨네트웍스 대표를 거쳐 넥슨·NXC 이사를 지냈다. 지난 2010년에는 NXC 이사에서 물러난 뒤 NXC 감사이자 2대 주주로서만 이사회에 관여해왔다. 그러나 김정주 이사가 2022년 2월 미국 체류 도중 별세하면서 같은 해 4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넥슨 그룹 총수로 지정됐고, 8월에는 남편의 주식 13만2890주를 상속받아 NXC 최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아울러 지난해 초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이사회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해왔다. 현재 NXC 이사회는 유정현 의장, 이재교 대표 외 권영민·이홍우 이사, 김회석 기타비상무이사, 이도화·이세중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5-31 16:59:22[파이낸셜뉴스] 4조7000억원 규모의 넥슨 지주회사 NXC 지분 공개 매각이 또다시 불발됐다. 29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온라인공매시스템에 따르면 NXC 지분 85만1968주(지분율 29.3%)에 대한 2차 입찰을 실시한 결과 유찰됐다. 최초 감정가는 4조7149억원이었고, 1차에 이어 이번에도 입찰 참여자가 단 한 명도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 지분은 지난해 2월 별세한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유족이 지난 5월 상속세로 정부에 물납한 것이다. 물납 주식은 납세자가 금전 납부가 불가능한 경우 상속받은 부동산, 유가증권 등으로 조세를 납부하는 것을 뜻한다. 시장에서는 NXC 지분 구조상 매각 대상 지분을 인수하더라도 경영권을 행사할 수 없어 2차 입찰에서도 매각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현재 NXC 지분은 최대 주주이자 고 김 창업자의 배우자 유정현 이사가 34%, 두 자녀가 각각 17.49%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상속세 물납 후에도 유족 지분이 70%에 가까운 상황이다. 2차 매각이 유찰됨에 따라 앞으로 지분 매각은 공개매각이 아닌 수의계약(경매가 아닌 임의로 선택해 맺는 계약) 방식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2-29 10:57:09[파이낸셜뉴스] 4조7000억원 규모의 넥슨 지주사 NXC 지분을 인수할 적임자가 나타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날까지 NXC 지분 29.29%(85만 1968주)에 대한 2차 입찰을 진행했다. 최초 감정가는 4조7149억원이다. 이번 2차 공개매각에서 낙찰자가 나오면 오는 29일 오전 10시 경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8일 NXC 지분에 대한 1차 입찰에 들어갔으나 지난 22일 진행된 개찰 결과 입찰자가 한 명도 없어 유찰됐다. 정부는 2차 입찰에서도 유찰될 경우 추후 처리 방안을 재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대상 지분은 지난해 2월 별세한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유족이 지난 5월 상속세로 정부에 물납한 것이다. 물납 주식은 납세자가 금전 납부가 불가능한 경우 상속받은 부동산, 유가증권 등으로 조세를 납부하는 것을 뜻한다. 현재 거론되는 인수 후보자는 중국 텐센트, 사우디국부펀드(PIF) 등이 있다. 한편 NXC 지분 구조상 매각 대상 지분을 인수하더라도 경영권을 행사할 수 없어 2차 입찰에서도 매각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NXC 지분은 최대 주주이자 고 김 창업자의 배우자 유정현 이사가 34%, 두 자녀가 각각 17.49%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상속세 물납 후에도 유족 지분이 70%에 가까운 상황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2-26 18:30:57지난해 2월 별세한 넥슨 창업자 고 김정주 회장의 유족이 물려받은 지분의 상당수를 상속세로 정부에 물납했다. 물납이란 일정 요건이 충족할 경우 상속인에게 부과된 상속세를 금전 이외의 부동산 및 유가증권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을 의미한다. 5월 31일 넥슨 그룹 지주회사 NXC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2월 전체 지분율의 29.3%에 해당하는 85만2190주를 보유, 2대 주주가 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인 김 창업자의 유족인 배우자 유정현 이사와 두 딸 측이 보유한 합계 지분율은 98.64%에서 69.34%로 조정됐다. 유 이사의 지분율은 34%로 기존과 동일하고, 두 자녀의 지분율만 각각 31.46%에서 16.81%로 줄었다. NXC 관계자는 "상속인이 제출한 상속세 신고에 대해 세무당국이 적법하게 (가치)평가를 진행했으며, 이에 따라 상속인들은 상속세 납부의 일환으로 NXC 주식 일부를 정부에 물납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물납 후에도 유 이사 및 관련자는 70%에 상당하는 지분율을 유지해 NXC의 최대주주로서 회사의 안정적 경영권은 유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창업자 유족인 유 이사와 두 자녀는 지난해 9월 김 창업자 명의의 NXC 지분 196만3000주(당시 지분율 67.49%)를 상속 받았다. 당시 상속 이전 NXC 지분 29.43%를 보유하고 있던 유 이사는 지분 34%를 보유해 NXC 최대 주주에 올랐다. 각각 1만9750주(0.68%)씩을 보유하고 있던 두 자녀도 당시 89만5305주씩을 상속 받아 NXC 지분 31.46%씩을 보유한 바 있다. 다만 자녀들의 지분 보유에 따른 의결권 등 제반 권리는 모친인 유 이사 측에 위임됐다. 지분 상속 이후에도 NXC 감사로 있던 유 이사는 3월 말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경영에도 본격 참여하게 됐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5-31 18:11:55[파이낸셜뉴스] 넥슨 지주회사인 NXC가 최근 고(故) 김정주 창업주의 배우자인 유정현 감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유 이사는 김 넥슨 창업주 별세 후 약 1년 2개월만에 이사회 주요 의사결정에 본격 참여하게 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 이사는 지난 3월 31일 열린 NXC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지난 1994년 남편 김 창업자와 함께 넥슨을 설립한 유 이사는 2010년 NXC 이사에서 물러나 NXC 감사직만 맡아왔다. 이번 사내이사 선임으로 13년만에 경영에 복귀하는 셈이다. NXC 관계자는 "회사의 공동창업자로서 유 이사는 이번 인선을 통해 이사회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한다"며 "이사진들과 함께 회사의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정기 주총을 거치며 NXC 이사회는 이재교 대표이사, 유 이사, 권영민 최고재무책임자(CFO), 김회석 기타비상무이사에 이번에 신규 선임된 이홍우 감사 등 5인으로 구성됐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4-17 12:20:29[파이낸셜뉴스] 게임개발자이자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엔엑스씨(NXC) 이사가 미국에서 향년 54세로 세상을 떠났다. 넥슨 지주사 NXC는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가 지난달 말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했다"고 1일 밝혔다. NXC는 "유가족 모두 황망한 상황이라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함을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악화한 것으로 보여 안타까울 뿐"이라고 설명했다. 1968년생인 김 이사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학사)를 졸업, 이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대학원에서 전산학과 석사를 취득했다. 박사과정을 6개월 만에 그만 둔 고인은 1994년 넥슨을 창업했다. 김 이사는 자본금 6000만원으로 창업한 넥슨을 국내 3대 게임사(3N)로 성장시켰다. 넥슨은 1996년 세계 첫 온라인 게임 '바람의나라'를 선보이며 온라인 게임 산업 태동을 알렸다. 김 이사는 지난 2005년 글로벌 투자회사이자 넥슨 지주사인 NXC를 설립, 게임을 비롯해 글로벌 인수합병(M&A)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15년 간 NXC 대표직을 맡은 김 이사는 지난해 이재교 전 브랜드홍보본부장(현 대표이사)에게 자리를 넘겼다. 김 이사는 NXC 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보다 자유로운 위치에서 넥슨컴퍼니 성장을 돕고,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글로벌 투자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복수의 게임업계 관계자는 "고인은 게임업계 1세대 창업주로서 공과가 확연히 드러나는 인물"이라면서 "우리나라 게임산업을 반석에 올렸다는 평가와 함께 대내외적인 이슈로 도마에 오른 바 있다"고 말했다. 현재 고인의 국내 빈소 마련 여부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NXC는 "조용히 고인을 보내드리려 하는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려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김미희 기자
2022-03-01 20:31:39넥슨 지주회사 엔엑스씨(NXC)는 이재교 브랜드홍보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임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다국적 투자은행 출신인 알렉스 이오실레비치를 글로벌 투자총괄 사장(CIO)으로 영입했다. NXC 대표직에서 16년 만에 물러나는 넥슨 창업자 김정주 대표는 사내이사로 재임하며, NXC 등기이사직도 유지한다. 1998년에 넥슨에 입사한 이재교 신임 대표는 넥슨 홍보이사를 거쳐 2012년 지주회사인 NXC로 이동해 사회공헌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이끌어 왔다. 2018년 넥슨컴퍼니 내 사회공헌을 총괄하는 넥슨재단 설립을 주도했으며 현재 이사로도 재임하고 있다. 이재교 대표는 "23년 전 재기 발랄하고 엉뚱한 천재들에 반해 넥슨에 합류했다"면서 "창의와 혁신으로 산업을 이끌어 온 김정주 대표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NXC가 지속적으로 추구해 왔던 미래 도전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알렉스 이오실레비치는 지난 10년간 NXC와 넥슨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투자자문 역할을 했다. 또 2011년 넥슨 도교증권거래소 상장에 기여했다. 다국적 투자은행인 UBS 미디어산업 기업금융 부문을 총괄했으며, 도이치뱅크와 바클레이즈캐피털에서 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분야 투자 및 기업금융자문을 해 온 전문가다. 알렉스 이오실레비치는 미국 뉴욕시를 거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김정주 대표는 "지주회사 전환 후 16년 동안 NXC 대표이사를 맡아왔는데, 이제는 역량 있는 다음 주자에게 맡길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7-29 18:16:01[파이낸셜뉴스] “보다 자유로운 위치에서 넥슨컴퍼니와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길을 찾겠다.” 넥슨 창업자 김정주 넥슨 지주회사 엔엑스씨(NXC)는 이재교 브랜드홍보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임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다국적 투자은행 출신인 알렉스 이오실레비치(Alex Iosilevich)를 글로벌 투자총괄 사장(CIO)으로 영입했다. NXC 대표직에서 16년 만에 물러나는 넥슨 창업자 김정주 대표는 사내이사로 재임하며, NXC 등기이사직도 유지한다. 1998년에 넥슨에 입사한 이재교 신임 대표는 넥슨 홍보이사를 거쳐 2012년 지주회사인 NXC로 이동해 사회공헌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이끌어 왔다. 2018년 넥슨컴퍼니 내 사회공헌을 총괄하는 넥슨재단 설립을 주도했으며 현재 이사로도 재임하고 있다. 이재교 대표는 “23년 전 재기 발랄하고 엉뚱한 천재들에 반해 넥슨에 합류했다”면서 “창의와 혁신으로 산업을 이끌어 온 김정주 대표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NXC가 지속적으로 추구해 왔던 미래 도전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알렉스 이오실레비치는 지난 10년간 NXC와 넥슨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투자자문 역할을 했다. 또 2011년 넥슨 도교증권거래소 상장에 기여했다. 다국적 투자은행인 UBS 미디어산업 기업금융 부문을 총괄했으며, 도이치뱅크와 바클레이즈캐피털에서 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분야 투자 및 기업금융자문을 해 온 전문가다. 알렉스 이오실레비치는 미국 뉴욕시를 거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김정주 대표는 “지주회사 전환 후 16년 동안 NXC 대표이사를 맡아왔는데, 이제는 역량 있는 다음 주자에게 맡길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7-29 10:04:36[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이 합류한 가상자산 수탁 회사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이 기업들의 가상자산을 맡아 관리·보관하는 커스터디 서비스를 본격화 한다.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은 NXC, 알파자산운용, 제이씨현시스템이 보유한 가상자산을 수탁한다고 25일 밝혔다. NXC는 글로벌 게임 개발 배급 기업 넥슨의 지주사다. 2017년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을 인수했으며, 2018년에는 유럽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도 인수하는 등 가상자산 분야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넥슨 일본법인은 지난달 1억달러(약 113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BTC)을 매수하기도 했다. 2002년 설립된 알파자산운용은 인프라 등 대체투자에 강점을 갖고 있는 종합자산운용사다. 최근 금융 디지털 혁신 기업의 지분 참여 등을 통해 가상자산 분야로 비즈니스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제이씨현시스템은 1984년 창립 후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으로 컴퓨터 주변기기 및 드론, 가상현실(VR) 기기 유통 등을 한 기업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해 10월 KDAC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DAC과 신한은행은 가상자산 수탁은 물론 탈중앙금융(De-Fi, 디파이) 등 가상자산 서비스 전반에 관한 사업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KDAC은 "NXC, 알파자산운용, 제이씨현시스템은 KDAC의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커스터디 운영 시스템을 높게 평가했다"며 "가상자산 거래소 내에 수탁사업부 형태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타사와 달리 KDAC은 투명하고 신뢰성 높은 커스터디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KDAC은 독자 기술 기반 콜드월렛과 운영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특정 기업에 종속되지 않는 서드파티(Third-party) 서비스 기업이다. 따라서 가상자산 거래소 내에 커스터디 사업부 형태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타사와 달리 투명하고 신뢰성 높은 커스터디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KDAC은 이번 수탁을 시작으로 향후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s) 형태의 게임 아이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지털 자산들로 수탁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KDAC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따른 가상자산 사업자 라이선스 획득을 위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KDAC 김준홍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상자산 시장이 호조를 나타내면서 이번 NXC 등 3개 기업의 수탁 성사 이외에도 여러 기업·법인들로부터 수탁 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실제로 진행 중이기도 하다"며 "KDAC은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커스터디 비즈니스 운영을 모토로 하고 있는 만큼 9월까지 가상자산사업자 라이선스를 획득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05-25 11: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