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넥슨은 제5회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온라인 예선을 오는 9월6일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넥슨과 넥슨재단이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NYPC는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지난 2016년 시작된 청소년 코딩대회다. NYPC 온라인 예선은 12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NYPC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예선에서는 총 20개 문제가 다섯 단계에 걸쳐 출제된다. 참가자들은 파이썬, 자바, C#, C++, C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답안을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바람의나라’,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등 넥슨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문제가 다수 출제될 예정이다. 또 지난 NYPC 수상자 및 넥슨 임직원의 아이디어가 적용된 문제도 공개된다. 이후 NYPC 자체 채점 프로그램을 통해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상위 80명은 오는 11월 7일 열리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 진출인원 및 일정은 코로나19 관련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후 변경될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08-28 21:31:24[파이낸셜뉴스] "생각보다 문제가 까다로웠어요. 상 받기는 아무래도 힘들지 않을까요?", "부모님이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계시는데 수고했다고 한마디 해주실 것 같습니다." 지난 28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넥슨 사옥. 4시간 동안 이어진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본선 대회를 마친 청소년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저마다 소감을 나누기 바빴다. 함께 참여한 친구들과 어려웠던 문제를 꼽고, 풀이 과정도 공유했다. 현장에서 만난 원당중학교 황태성군(13)은 어머니 최모씨(50)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날 특별상 중 하나인 '얼리버드상'을 받은 황 군은 "학교에서 코딩 개념을 알려줬는데 그 후로 흥미가 생겨 더 공부하게 됐다"고 했고, 최모씨 또한 "코딩을 배운 지 1년 반 정도밖에 안 됐는데 열심히 하는 모습이 기특하다"고 웃어 보였다. ■올해 4102명 참여‥넥슨 인기 IP 활용 문제로 흥미 높여 NYPC는 넥슨이 주관하는 프로그래밍 대회이자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8회 차를 맞았다. 올해는 4102명이 참여했고, 넥슨닷컴 계정을 통한 멤버십제를 새로 도입해 진행 과정에서 참가자들이 참가 이력과 성적을 확인하며 실력 성장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온라인 예선 라운드1, 2를 거쳐 본선까지 오른 최상위 득점자 80명은 이날 결선을 치렀다. 총 문제는 5개로 500점 만점이다. 현장에서는 문제를 풀 때마다 책상 옆에 하나씩 색색의 풍선을 달아주기도 했다. 대상은 12~14세 부문에서 서연중학교 김재하양(13), 15~19세 부문에서 경기과학고등학교 문정후군(18)에게 각각 돌아갔다. 김재하 양은 "정보 올림피아드 등 다른 코딩 대회도 나가봤지만, NYPC는 게임과 관련된 문제도 나와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실제 NYPC 예선 문제 중 넥슨 인기 지식재산권(IP)인 메이플스토리, FC온라인, 마비노기와 카트라이더를 활용한 문제 모델들이 출제됐다. 문정후 군은 올해로 세 번째 NYPC에 참여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동상을 받았는데 기쁘다"며 "NYPC에서는 시뮬레이터로 푸는 문제도 있어 다른 대회보다 더 재밌었다"고 평가했다.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도 코딩 경험 기회 늘려" 넥슨 내부에서도 NYPC에 대한 애정도가 높은 편이다. 사내 공모전을 통해 문제가 출제되는데 올해는 80여 개의 아이디어가 모였다. 선배 개발자로서 미래의 개발자가 될 청소년들 위해 여러 경험을 녹여내 문제들 만든다는 설명이다. 니트로스튜디오 개발 담당인 김진호 NYPC 출제위원장은 "출제위원 중에는 과거에 대회를 참가했던 경험이 있거나 대회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며 "간단한 아이디어부터 실제 대회에 출제할 수 있는 정도까지 다양한 아이디어가 취합됐다"고 부연했다. 전반적인 문제 난이도는 점차 상향되는 추세다. 김 위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자료를 접할 기회나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많아지다 보니 예전에 세계 대회 문제 수준이라고 생각했던 게 지금 12~14세 학생들도 알 수 있는 정도의 문제가 됐다"며 "대회에 처음 접근하는 학생들에겐 실망감을 주지 않도록 쉬운 문제도 섞고 변별력이 있는 문제도 제출하려 한다"고 귀띔했다. NYPC의 궁극적인 목표는 코딩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에게 커뮤니티 장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최연진 넥슨 사회공헌팀 팀장은 "사회공헌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건 교육 소외 지역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수도권·비수도권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수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하는 등 커뮤니티와 접점을 늘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NYPC를 통해 코딩에 재미를 붙인 청소년들은 향후 게임사를 비롯해 다양한 직군에서 개발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 팀장은 "NYPC 수상자 중 일부 학생들은 방학 때 인턴 과정에 참여하는 등 코딩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0-28 16:19:15[파이낸셜뉴스] 넥슨이 올해에도 코딩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과 교감을 나누는 등 사회공헌에 나선다. 올해에는 참가자 도전 기회 확대를 위해 새롭게 대회방식을 개편하고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에서 간접 체험 공간을 마련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넥슨은 내달 제7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NYPC는 넥슨이 주관하는 청소년 코딩 대회다. '세상을 바꾸는 코딩'을 슬로건으로 지난 2016년 시작한 이후 올해 7회째를 맞는다. 첫 대회에 2500여명이 참가, 이듬해부터는 매년 4000여명 이상이 참여해 누적 참여자 수가 2만5000여명에 이르는 국내 대표 청소년 코딩 대회로 자리잡았다는 설명이다. 올해에는 새로운 참가자들의 도전 기회 확대와 보다 공정하고 세분화된 평가를 진행하기 위해 총 2라운드에 걸친 '라운드(Round) 제도'를 도입한다. 라운드1은 온라인 절대평가로 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참가자들은 라운드2로 진출한다. 라운드2는 8월 28일과 9월 3일 양일간 실시되며, 진출자들은 온라인으로 3시간 동안 문제를 푼다. 라운드2를 통과한 참가자들에게는 오는 10월 29일 넥슨 사옥에서 펼쳐지는 NYPC 오프라인 본선대회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넥슨은 오랜 기간 게임개발을 통해 축적해 온 기술 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등 실제 게임 개발 및 서비스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들을 문제에 적용했다.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문제풀이를 시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들을 출제한다. 이외에도 새롭게 바뀐 대회방식에 대한 충분한 사전 정보제공과 참가희망자 및 참가자들이 쉽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4일까지 메타버스 채널 'NYPC PARK'를 운영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활용한 NYPC PARK는 오프라인 본선 대회가 개최될 넥슨 사옥 전경과 내부를 온라인으로 구현했다. 청소년들은 NYPC PARK에서 다양한 퀴즈 이벤트를 통해 대회 정보를 습득하고 실제 본선 대회 현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수상비결을 들을 수 있는 NYPC 역대 수상자들의 인터뷰 영상도 준비했다. 아울러 채팅 기능을 통해 코딩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청소년들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역할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NYPC는 코딩 분야 청소년 경진대회 중 수준 높은 체험형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넥슨이 만든 창의적이고 참신한 문제를 많이 경험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7-26 16:22:24넥슨 대표 킬러 지식재산권(IP)이 어린이 복지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사회 공헌에 관심이 많았던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꿈을 이어나가고 있다. 청각장애나 발달장애 어린이들이 재활하고 사회에 무사히 복귀하는 데 일조하고 있는 것. 넥슨재단은 우리 사회의 관심이 닿지 못한 취약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넥슨 사용자들과 함께 후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대표 IP로 받은 사랑, 장애아동과 나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대표작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2018년부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지 못하는 청각 장애 아동들이 수술 및 언어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같은해 5월 '핑크빈 나눔의 프로젝트'를 통해 15명의 청각 장애 아동들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언어재활치료비를 지원했다. 올해에는 넥슨재단과 함께 메이플스토리 IP가 적용된 언어 재활 치료 교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청각 장애 아동들이 수술 후 필요한 언어 재활 치료를 가정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다.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애니메이션도 공동 제작할 계획이다. 장기적 관점에선 청각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 생활 지원과 우리 사회 장애 인식 개선에 적극적인 후원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넥슨의 또 다른 대표작 '마비노기'는 넥슨재단과 발달장애 청년을 위한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향후 청년들이 자라 사회에 나갔을 때 취업률과 처우 등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푸르메재단 산하 푸르메소셜팜과 손을 잡았다. 푸르메소셜팜은 발달 장애 청년들을 위한 농장, 카페, 문화 공간 등 다양한 환경을 조성,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마비노기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모종, 배지, 양액, 친환경 작물보호제, 수정벌 등 농업 필수 소모품 비용을 기부했다. 아울러 마비노기 IP를 활용해 △농산물 판매 지원 △개발팀 현장 자원봉사 △사용자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창업자 유산 넥슨재단 '어린이 복지' 지속 넥슨재단의 이 같은 후원 활동은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재단을 설립한 고 김정주 창업자의 가치관과도 맞닿아 있다. 넥슨재단은 지난 2018년 설립 이후 넥슨 핵심 키워드 '창의'와 '재미',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의료시설 확충, 교육 저변 확대 등을 추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국내에선 처음 아동 재활병원 '푸르메재단 넥슨 어린이재활병원'을 설립하고 △대전충남권 넥슨 어린이 재활병원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등에 330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200억원 이상 기부를 약정했다. 국내 최초 독립형 어린이 단기돌봄의료시설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 오는 2023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 △청소년 대상 코딩 대회 'NYPC' △창의적 놀이문화확산을 위한 브릭 사업 '플레이노베이션' △게임과 예술의 접목을 시도하는 '보더리스' △어린이 독서활동 공간 조성 및 도서 기부사업 '넥슨작은책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넥슨 게임과 넥슨재단의 사회 공헌 활동은 우리 사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넥슨 게임과 넥슨재단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사회 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임수빈 기자
2022-06-13 18:10:03[파이낸셜뉴스] 넥슨 대표 킬러 지식재산권(IP)이 어린이 복지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사회 공헌에 관심이 많았던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꿈을 이어나가고 있다. 청각장애나 발달장애 어린이들이 재활하고 사회에 무사히 복귀하는 데 일조하고 있는 것. 넥슨재단은 우리 사회의 관심이 닿지 못한 취약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넥슨 사용자들과 함께 후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대표 IP로 받은 사랑, 장애아동과 나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대표작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2018년부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지 못하는 청각 장애 아동들이 수술 및 언어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같은해 5월 '핑크빈 나눔의 프로젝트'를 통해 15명의 청각 장애 아동들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언어재활치료비를 지원했다. 올해에는 넥슨재단과 함께 메이플스토리 IP가 적용된 언어 재활 치료 교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청각 장애 아동들이 수술 후 필요한 언어 재활 치료를 가정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다.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애니메이션도 공동 제작할 계획이다. 장기적 관점에선 청각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 생활 지원과 우리 사회 장애 인식 개선에 적극적인 후원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넥슨의 또 다른 대표작 '마비노기'는 넥슨재단과 발달장애 청년을 위한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향후 청년들이 자라 사회에 나갔을 때 취업률과 처우 등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푸르메재단 산하 푸르메소셜팜과 손을 잡았다. 푸르메소셜팜은 발달 장애 청년들을 위한 농장, 카페, 문화 공간 등 다양한 환경을 조성,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마비노기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모종, 배지, 양액, 친환경 작물보호제, 수정벌 등 농업 필수 소모품 비용을 기부했다. 아울러 마비노기 IP를 활용해 △농산물 판매 지원 △개발팀 현장 자원봉사 △사용자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창업자 유산 넥슨재단 '어린이 복지' 지속 넥슨재단의 이 같은 후원 활동은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재단을 설립한 고 김정주 창업자의 가치관과도 맞닿아 있다. 넥슨재단은 지난 2018년 설립 이후 넥슨 핵심 키워드 '창의'와 '재미',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의료시설 확충, 교육 저변 확대 등을 추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국내에선 처음 아동 재활병원 '푸르메재단 넥슨 어린이재활병원'을 설립하고 △대전충남권 넥슨 어린이 재활병원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등에 330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200억원 이상 기부를 약정했다. 국내 최초 독립형 어린이 단기돌봄의료시설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 오는 2023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 △청소년 대상 코딩 대회 'NYPC' △창의적 놀이문화확산을 위한 브릭 사업 '플레이노베이션' △게임과 예술의 접목을 시도하는 '보더리스' △어린이 독서활동 공간 조성 및 도서 기부사업 '넥슨작은책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넥슨 게임과 넥슨재단의 사회 공헌 활동은 우리 사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넥슨 게임과 넥슨재단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사회 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임수빈 기자
2022-06-10 18:29:36[파이낸셜뉴스] 넥슨은 ‘제6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exonYouth Programming Challenge, 이하 NYPC)’의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온라인 예선은 8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12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오는 8월 26일까지 NYPC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예선에는 총 15개의 문제가 출제된다. 참가자들은 NYPC 공식 홈페이지에서 ‘파이썬’, ‘자바’, ‘C#’, ‘C++’, ‘C’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문제를 풀이하고 답안을 제출하면 된다. NYPC의 대표 행사로 자리잡은 멘토링 프로그램 ‘NYPC 토크콘서트’는 7월 31일 프리미엄 인터뷰 전문 채널인 유튜브 ‘EO’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다. ‘맨땅에 코딩’을 주제로 진행되는 2021년 ‘NYPC 토크콘서트’에는 넥슨 신규 개발 총괄 김대훤 부사장, 교육 소통 플랫폼 클라썸의 이채린 대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사 서울로보틱스의 이한빈 대표, 코딩 전문 유튜버 ‘조코딩’ 등이 공식 앰버서더로 참여한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해마다 더욱 많은 학생들이 코딩의 재미와 매력을 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넥슨과 넥슨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NYPC는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시작된 청소년 코딩대회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7-26 12:57:48[파이낸셜뉴스] ‘게임업계 맏형’ 넥슨이 인재 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 직원 연봉 인상 등 인터넷·게임업계 임금 인상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한편 임직원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일할 맛 나는 회사 되겠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올해 초, 전 직원 연봉 800만원 인상과 신입사원 초임 상향 조정을 발표한 데 이어 최근 대규모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넥슨 신규개발본부에서 세 자릿수 규모 특별 수시 채용을 시작한 것. 이번 채용은 넥슨 신규개발본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대형 신작 프로젝트 9개 관련 △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아트 △프로덕션 △엔지니어 등 여러 직군에서 이뤄진다. 넥슨은 또 올 상반기 중 대규모 신입·경력 공채도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 평균 연봉인상률(약 13%)이 지난해(6.8%)와 비교했을 때, 약 2배에 달한다는 점에서 인재들의 넥슨행이 예상된다. 특히 넥슨은 성과를 낸 조직과 개인에게는 그에 걸맞은 성과급을 지급해 임직원 동기부여를 극대화하고 있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사내 공지문을 통해 “누구나 큰 성과를 내면 대표이사보다 더 많은 성과급을 받아갈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회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킨다”며 “임직원 입장에서는 더욱 일할 맛 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즉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투자가 향후 지속적인 성장의 핵심 전략이란 게 넥슨 설명이다. ■어린이 의료 지원 등 앞장 넥슨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임금 체계 개편 발표 당시, 신규 기부 캠페인과 직원 재능기부 확대 장려 등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 계획을 함께 발표한 것이 대표적이다. 그동안 넥슨은 △어린이 의료 지원 △창의적인 놀이문화 전파 △코딩 저변 확대 등 여러 분야에서 폭 넓은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했다. 어린이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을 위해 200억 원을 기부하고,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및 독립형 어린이 완화의료센터 조성을 위해 대전광역시와 서울대학교병원에 각각 100억 원의 기금 기부를 약정한 것이다. 또 어린이들에게 지식과 배움의 장소와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넥슨 작은책방’ 사업을 비롯해 창의적 놀이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브릭 기부사업 ‘플레이노베이션’,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3-25 14:49:32[파이낸셜뉴스] 넥슨은 지난 7일 판교 사옥에서 ‘제5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본선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NYPC 15~19세 부문 대상은 경기과학고등학교 최은수 학생(18)이 받았다. 올해 신설된 12~14세 부문 대상은 부산 대천초등학교 배선우 학생(13)이 차지했다. 넥슨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NYPC는 청소년 코딩대회다. 지난 9월 열흘간 진행된 온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된 15~19세 부문 상위 28명, 12~14세 부문 상위 12명 등 총 40명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올해 NYPC 본선 대회는 참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본선 진출 인원을 예년에 비해 절반으로 줄이고, 부문별 대회장 구분 및 학생 간 2미터 이상 거리두기 자리 배치 등이 이뤄졌다. 15세~19세 부문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부 장관상 및 장학금 500만 원과 노트북을, 12~14세 부문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부 장관상 및 장학금 300만 원과 노트북을 받는다. 최은수 학생은 “문제 스타일이 독특한 NYPC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더 기쁘다”라고 말했다. 배선우 학생은 “그동안 꾸준히 코딩을 즐겨왔는데,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5~19세 부문 금상과 은상은 각각 서울과학고 최서현 학생(18), 안양 대안중 이동현 학생(15), 동상은 경기과학고 송준혁 학생(17) 등 7명이 차지했다. 12~14세 부문은 서울 경원중 정태웅 학생(14)과 인천 신송중 백진서 학생(14)이 각각 금상과 은상을 받았으며, 서울 잠실중 박연수 학생(14), 서울 역삼중 김율 학생(14), 수원 황곡초 변재우 학생(12)이 동상을 수상했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올해 본선 진출 학생수는 줄었지만, ‘오픈 컨테스트’를 통해 더욱 많은 친구들이 NYPC 본선 경험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코딩을 쉽게 접하고 창의력을 길러 세상을 바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11-08 12:21:33"누구나 컴퓨터프로그래밍을 배워야 한다. 생각하는 법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게임업계 '빅3'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이 정보기술(IT) 융합형 인재 육성에 나섰다. 이른바 컴퓨팅적 사고력(CT)과 디자인적 사고력(디자인 씽킹) 등을 키울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과 공간 조성에 앞장선 것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은 비영리 재단을 운영하면서 초중고 IT 융합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넥슨작은책방과 넥슨청소년프로그래밍챌린지(NYPC) 등을 실시한 넥슨재단은 최근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협업이 뚜렷하다. 학생의 창의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노블 엔지니어링(소설공학)'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시작한 것이다. 노블 엔지니어링이란 동화와 소설 등 책 속 주인공들이 직면한 문제를 구조물 제작과 코딩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해보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하이파이브 챌린지 관련 공학·문학 융합형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한 데 이어 오는 9월부터 2개월 간 전국 초등학교 중에서 우선 20학급을 대상으로 해당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NC문화재단은 서울 대학로에 미래세대를 위한 디자인 씽킹 프로젝트 활동공간 '프로젝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젝토리(Projectory)에서 초중고학생은 스스로 기획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즉 모든 프로젝트가 학생들이 직접 세운 계획과 방법에 따라 진행된다. 이를 위해 마련된 총면적 약 450㎡ 규모의 프로젝토리 공간은 자유작업공간을 중심으로 기획공간, 도구·재료공간, 녹음실, 회의실, 도서관, 휴게실 등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과 과학기술' 등을 주제로 8월, 10월, 12월 비대면 게임콘서트를 기획했다. 지난 22일 유튜브채널 '넷마블TV'를 통해 중계된 첫 게임콘서트는 최원석 과학저널리스트와 서동일 DTCP 코리아 지사장이 강연자로 참석했다. 게임에 접목된 각종 알고리즘과 과학 원리를 보다 쉽게 전달하는 콘텐츠를 기획한 것이다. 최원석 과학저널리스트는 "게임에 과학 원리가 적용된 대표적 사례로 '유닛 클로킹'과 '군체 알고리즘'을 꼽을 수 있다"며 "유닛 클로킹은 몸체를 투명하게 만들어 외부 적으로부터 숨는 기능으로 곤충과 동물의 보호색 원리가 적용됐으며, 군체 알고리즘은 물고기나 새들이 거대한 무리를 만들어 일제히 움직이는 모습을 게임에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미희 기자
2020-08-25 17:11:21[파이낸셜뉴스] 넥슨은 넥슨재단이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어린이 독서 및 융합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그림책 제작 프로젝트 ‘스토리메이커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토리메이커 챌린지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의 창의력 및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독서와 노블 엔지니어링(소설 공학) 교육에 활용 가능한 그림책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이와 관련 넥슨재단은 그림책 제작 지원 및 해외 전파 등을 맡고, 초등컴퓨팅교사협회에서는 대상 교사 모집 및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후 완성된 그림책은 전국 초등학교에 전자책 형태로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강성현 초등컴퓨팅교사협회장은 “스토리메이커 챌린지를 통해 만들어지는 소중한 책이 어린이 융합 교육을 위해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넥슨작은책방,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등 어린이 창의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스토리메이커 챌린지를 통해 국내 융합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08-24 1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