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첫 골프연습장 온·오프라인 중개(O2O) 플랫폼이 투자유치에 나섰다. 자금조달을 통해 500여개인 파트너를 오는 2026년까지 50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복수의 전략적투자자(SI) 및 재무적투자자(FI)가 투자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리프레쉬골프'를 운영하는 H&B라이프는 최근 삼일PwC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투자유치 절차에 돌입했다.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B라이프는 2015년 설립, 피트니스클럽 멤버십 플랫폼 사업을 해왔다. 2019년 골프시설 부문에 집중하는 멤버십 플랫폼 '리프레쉬골프'를 선보였다. 골프 부문 3만명을 포함, 플랫폼 가입자 5만여명을 확보했다. B2B 고객사는 800여개, 복지 서비스 대상 임직원은 15만명에 달한다. 선결제 '먹튀' 피해사례가 가 잦았던 소규모 피트니스클럽 멤버십 플랫폼에 비해 리스크(위험) 관리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다. 이용자 증가세가 꾸준한 만큼 성장 모멘텀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올해 골프 부문 제휴 파트너가 800여개로 확대되는 등 매년 2배가량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9-12 07:51:03[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및 판로 확대를 위한 ‘2022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O2O 플랫폼) 추경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오는 10일부터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추경사업으로 총 7000개사를 선정하며, O2O 플랫폼 활용 시 소요되는 홍보 및 마케팅 활동비를 지원한다. 소상공인이 활용 가능한 O2O 플랫폼은 공모를 통해 총 3곳이 선정됐으며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SK플래닛(OK캐쉬백, 시럽월렛), 당근마켓(당근마켓)이 참여한다. 소상공인은 3개 플랫폼 중 한 개를 선택해 30만원 내외의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우아한형제들에서는 배달의민족 내 울트라콜이나 배민상회에서 사용 가능한 비즈포인트 30만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SK플래닛은 OK캐쉬백 및 시럽 월렛의 모바일 홍보 푸쉬 3000건, 모바일 홍보 배너 3개월 등을 지원한다. 당근마켓은 판매수수료 면제 및 소비자용 할인 쿠폰 등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사전에 온라인 시장 진출에 관한 필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해당 교육과정은 소상공인 온라인 아카데미, 소상공인지식배움터에서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비대면 거래 확산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추경사업으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판로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접수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 받는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08-03 08:56:31티몬이 인천시 월미상상플랫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복합문화시설 ‘TYDE(타이드)’ 의 온오프라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TYDE’ 라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고객들이 체험하고 결제하는 온라인과의 접점을 티몬과 연계해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고객들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돕는다는 계획이다. 지난 2일 티몬 대치동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O2O 서비스 연계’ 업무협약식에는 장윤석 티몬 대표와 월미상상플랫폼 김영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온 오프라인 협업을 펼쳐 서비스 경쟁력과 고객들의 이용 경험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TYDE’는 인천시 내항8부두 내 폐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해 총 5층 규모로 조성하는 복합문화시설이다. 1~2층은 디지털 아트 등 문화 체험, 전시 중심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3~4층은 파주 더티트렁크로 유명한 CIC FNB에서 차별화된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티몬은 이번 ‘TYDE’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오프라인 서비스의 디지털 연계를 추진한다. 먼저 티몬페이, 티몬캐쉬 등과 연계한 △예약/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전시관과 맛집, 카페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스마트 관광 정보 시스템, 티몬을 통해 미리 주문하고 매장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오더 시스템 등 종합 디지털 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한다. 특히, ‘TYDE’ 내 ‘티몬 스페이스’를 구성해 고객들이 티몬이라는 브랜드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특별 공간도 마련한다. 김영윤 월미상상플랫폼 대표는 ”10월 개관을 앞두고 티몬과 디지털 인프라 구축은 물론 마케팅, 프로모션까지 폭넓게 추진 중”이라며 “TYDE 의 콘텐츠와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민이 이용하는 복합문화시설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기존의 복합문화시설들과 달리 결제, 체험 등 서비스 전 과정에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티몬이 보유한 기술력과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상생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5-03 09:01:41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및 판로 확대를 위한 '2022년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올해 소진공은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SK플래닛(OK캐쉬백, 시럽월렛),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당근마켓(당근마켓), KT(케이딜) 총 4개사와 협업한다. 소상공인은 이들 기업 중 한 곳을 선택해 30만원 내외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SK플래닛의 경우 OK캐쉬백 및 시럽 월렛의 모바일 홍보 푸쉬 3000건, 모바일 홍보 배너 3개월 등을 지원한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 울트라콜이나 배민상회에서 사용 가능한 비즈포인트 25만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당근마켓은 판매수수료 면제 및 소비자용 할인 쿠폰 등을 지원하고 KT는 케이딜(K-Deal) 전용 카테고리 생성 및 입점지원, 맞춤형 타킷 마케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03-31 18:10:43[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및 판로 확대를 위한 ‘2022년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올해 소진공은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SK플래닛(OK캐쉬백, 시럽월렛),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당근마켓(당근마켓), KT(케이딜) 총 4개사와 협업한다. 소상공인은 이들 기업 중 한 곳을 선택해 30만원 내외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SK플래닛의 경우 OK캐쉬백 및 시럽 월렛의 모바일 홍보 푸쉬 3000건, 모바일 홍보 배너 3개월 등을 지원한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 울트라콜이나 배민상회에서 사용 가능한 비즈포인트 25만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당근마켓은 판매수수료 면제 및 소비자용 할인 쿠폰 등을 지원하고 KT는 케이딜(K-Deal) 전용 카테고리 생성 및 입점지원, 맞춤형 타킷 마케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올해 소진공은 총 9500개사를 지원하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모집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유통시장에서 비대면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변화에 발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사업이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4월 4일부터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별도의 마감 기한은 없고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받는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03-31 09:13:47컬러렌즈 전문 플랫폼 윙크(WiNC)가 24일 컬러렌즈 쇼핑 전문 모바일앱을 출시하고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윙크WiNC 모바일앱은 내 취향에 딱 맞는 컬러렌즈를 자유롭게 쇼핑할 수 있는 전용 서비스다. 하파크리스틴(HapaKristin)을 비롯해 국내외 컬러렌즈 시장에 널리 알려진 유명 브랜드와 젬아워, 오르트 렌즈 등 인디 컬러렌즈 브랜드까지 총 망라했다. 츄렌즈의 독점 입점이 확정되며 컬러렌즈 매니아들을 만족시킬만한 라인업이 완성되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앱을 통해 컬러렌즈를 고르고 집 앞 안경원에서 이를 손쉽게 구입하는 O2O(Online-to-Offline) 렌즈 픽업 서비스도 지원한다. 전국 400여개의 파트너 안경원을 통해 O2O 컬러렌즈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여 컬러렌즈 구입 시 발생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윙크 모바일앱을 통해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그랜드 오픈 행사를 진행하며 신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윙크 신규가입자에게는 총 3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팩을 지급하며 윙크에 입점한 전 상품에 대해 할인가를 적용한다. 나아가 하파크리스틴이 전개하는 새로운 인플루언서 콜라보 제품도 첫 선을 보인다. ‘셀럽크리스틴’의 첫번째 라인업인 ‘그루비 크리스틴 올리브 브라운’을 최저가에 판매한다. 윙크컴퍼니는 “대중적인 브랜드부터 독특한 제품까지 모두 갖추어 고객들에게 쇼핑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윙크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풍성한 혜택을 준비한 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컬러렌즈 플랫폼 ‘윙크WiNC’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2022-03-24 13:54:51[파이낸셜뉴스] 브랜드엑스피트니스는 최근 O2O 운동 플랫폼 '국민피티' 론칭을 앞두고 플랫폼 기획·개발자 등을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브랜드엑스피트니스는 2021년 8월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헬스케어 플랫폼' 시장에 진출하면서 만든 자회사다. 위치 기반 기능을 통해 사용자 주변의 전문 운동 시설과 강사진을 연결해 주는 O2O 운동 플랫폼 '국민피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브랜드엑스피트니스는 올 상반기 서비스 기획, 앱 개발, 백엔드 개발 분야 등 다양한 직군에서 채용을 확대한다. 헬스장, 골프, 필라테스, 스포츠 레저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과 PT(Private Training) 전문 강사를 매칭해주는 플랫폼 개발 기업인 만큼 피트니스나 플랫폼 비즈니스 분야에 관심과 열정이 많은 유경험자를 선호한다. 다양한 복지도 지원한다. 브랜드엑스피트니스는 직원들이 여유로운 아침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출근 시간을 10시 30분으로 조정했으며, 30분 단축 근무를 시행해 일의 효율성을 높였다. 임직원이 모회사 브랜드인 '젝시믹스'와 '국민상점' 제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준다. 브랜드엑스피트니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직원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2-28 08:11:00[파이낸셜뉴스] 메이크업 O2O 플랫폼 ‘VALLA’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더발라가 16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인터베스트 주도 하에 기존 주주인 인포뱅크와 굿워터캐피탈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해 7월 시드 투자유치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VALLA’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뷰티 영상 큐레이션 뿐만 아니라, 국가 자격증을 보유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메이크업 노하우와 화장품 추천을 쉽게 받을 수 있고, 1:1 메이크업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국내 유일 메이크업 O2O 플랫폼이다. 2021년 3분기 정식 서비스 출시 후 거래액과 트래픽 모두 1000% 이상 고속 성장 중이다. 메이크업의 성지라고 불리는 청담 메이크업 샵과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들도 제휴를 맺기 위해 러브콜을 보낸다는 후문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김유식 인터베스트 상무는 “급성장 중인 패션과 뷰티 분야에서 더발라가 집중하고 있는 메이크업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고, 팀 구성 또한 시장을 혁신하기 충분한 역량을 갖추었다고 판단했다”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인터베스트 김유식 상무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과 에이피알 등 급성장 중인 패션,뷰티 스타트업에 투자한 업계 전문가이다. 더발라의 임관령 대표도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인재 채용과 서비스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2022년 하반기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1-28 14:23:46[파이낸셜뉴스] 대상홀딩스의 자회사 대상네트웍스가 동네 정육점의 신선한 고기를 한 시간 내로 받을 수 있는 정육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고기나우'의 시범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고기나우는 오프라인 정육점에서의 경험을 온라인으로 재현한 O2O 플랫폼이다. 소비자는 고기나우 앱이나 모바일 웹을 통해 등록 거주지로부터 반경 3㎞ 이내의 다양한 정육점을 직접 비교하고, 주문·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일반 정육점을 비롯해 특수부위 전문점이나 웻에이징(wet-aging) 전문점 같은 특색 있는 정육점도 서비스된다. 고기나우는 온라인으로 고기를 구매할 때 품질을 직접 확인하기 어렵고, 원하는 대로 중량이나 두께 조절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각 정육점 점주가 직접 고기의 사진을 찍어 등록하기 때문에 눈으로 고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주문 시 원하는 고기의 용도나 중량, 두께 등을 상세하게 요청할 수 있다. 고기에 칼집을 내거나 비계가 적은 부위로 달라는 등의 요청도 가능하다. 주문 후 한 시간 내로 바로 배송돼 신선도를 끌어올린 점도 장점이다. 고기가 필요한 시점에 맞춰 배송 일자와 시간을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정육점에서 구매하는 것처럼 고기의 중량을 달아 정확히 무게만큼만 금액을 결제하기 때문에 투명하고, 측정한 가격과 중량은 카카오톡으로 전송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고기나우 서비스는 서울시 강남구, 송파구, 성동구 총 3개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2022년에는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고기나우는 신규 회원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배달비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단골 정육점을 '찜'할 경우 찜한 정육점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대상네트웍스 관계자는 "고기나우는 정육점에 가지 않아도 실제 판매하는 고기를 눈으로 보고 고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 된다"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언제 어디서나 신선하고 품질 좋은 고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장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11-08 10:49:10[파이낸셜뉴스] 온투업(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서비스 윙크스톤을 운영중인 윙크스톤파트너스가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기업에 투자하는 선정산 금융상품 ‘모빌리티 1호’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윙크스톤이 선보인 모빌리티 1호 상품은 모빌리티 플랫폼에서 매출이 확정된 정산 예정 금액을 선정산하는 상품으로, 투자수익률은 연 7%, 투자기간은 최대 2개월이다. 모집된 투자금은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운용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플랫폼 드라이버 수수료를 선지급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이번 모빌리티 1호 상품의 투자 대상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O2O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부터 주요 자동차 판매 회사의 탁송 사업 등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기업이다. 2020년 매출액이 2018년 대비 502% 성장했으며, 대리기사 플랫폼 운영을 통한 드라이버 풀 확보와 함께 최근 온라인 중고차 매매 플랫폼과의 계약 체결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윙크스톤은 선정산 대출 상품에 대한 미래 매출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정산 예정금액의 약 10%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으로 한도를 설정했다. 또 차입자로부터 확정 매출채권을 양도받아 매출처로부터 정산금을 직접 입금 받고, 정산대금이 상품 원리금상환에 우선적으로 쓰이도록 해 상환 리스크를 낮추는 데 집중했다. 윙크스톤파트너스 권오형 대표는 “모빌리티 산업이 전세계적으로 각광받으면서 국내 시장 역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재정적 기반이 탄탄하고 매출이 잘 나오는 중소기업임에도 이들을 평가하는 신용평가 모델이 없어 자금 유동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모빌리티 상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O2O 서비스로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며,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대상의 맞춤형 중금리 투자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1-09-16 10:3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