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한라이프가 신속한 사고보험금 지급을 위해 고객이 제출한 보험금 청구 서류를 자동으로 인식해 처리하는 ‘AI OCR(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AI OCR 솔루션은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해 자연어를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는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의 모델로 구축됐다. 고객이 보험금 청구 시 제출하는 정형화된 문서의 기재 사항뿐만 아니라, 진료 소견서 등에 문장으로 작성된 내용에서도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추출해 자동으로 입력한다. 신한라이프는 고객의 보험금 청구 횟수가 많은 △입원 △수술 △통원 △골절 급부에 대한 기존 청구 정보를 시스템에 학습시키고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해 완성도를 높여 보험금 접수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자동심사를 범위를 확대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특히 신한 SOL라이프에서 간단한 청구 정보만 입력하고 병원 서류를 촬영해 제출하면 치료일자, 치료내용 등의 세부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해 즉시 지급 대상 건은 실시간 처리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빠른 보험금 지급이 가능해져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앞으로 신한라이프는 과거 보험금 청구 서류의 이미지 분석과 데이터화를 통해 서류 위·변조 여부 확인과 보험사기 등 잠재적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해 예방할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박재우 신한라이프 고객지원그룹장은 “고객분들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LLM 기술을 활용한 AI OCR 솔루션을 도입하고 보험금 업무 자동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시스템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고객 편의성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19 09:48:16[파이낸셜뉴스]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차세대 광학문자인식(OCR) 모델 '도큐먼트 파스'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도큐먼트 파스는 여러 열의 레이아웃이나 테이블 등을 포함한 복잡한 형태의 문서까지 각 구조와 텍스트 정보를 정확히 분석해 인식할 수 있다. 어떤 형식의 문서도 HTML과 같은 구조화된 텍스트 형식으로 전환해 기업이나 기관에서 실제 거대언어모델(LLM) 활용 시 바로 적용할 수 있다. 문서 구조 분석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DP-벤치에 따르면 도큐먼트 파스는 레이아웃 및 테이블 구조, 콘텐츠 분석 등 정확성을 측정하는 모든 지표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를 포함한 빅테크 5개사의 관련 서비스와 비교해, 5% 이상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속도면에서도 1분에 100장을 처리해 같은 기준을 적용한 AWS 텍스트랙트와는 10배, 메타의 라마파스 보다는 5배 가량 빨랐다. 도큐먼트 파스는 DOCX, PDF, PPTX, PNG 등 업무에 사용하는 9종의 문서 처리뿐만 아니라 수식 인식 및 이미지 추출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도큐먼트 파스는 각 기업이 가진 기존 문서를 가장 정확하게 자산화시켜 LLM을 실제 업무에 즉각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최적의 도구”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17 10:01:26[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4일 이미지시스템 국내 1위 인지소프트에 대해 글로벌 OCR(광학문자 인식기술)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수혜와 케이뱅크 IPO로 대규모 평가차익이 기대 돼 관심 둬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94.5% 상승한 3만 9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AI 기술이 결합된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은 다양한 분야에서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라며 “실제 동사의 AI OCR은 국내 금융권의 90% 이상이 활용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OCR 서비스, RPA(Robotic Process Autoimation) 솔루션 등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사는 국내 OCR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금융을넘어 법무 등 다양한 분야 진출을 준비 중”이라며 “또한, 동사가 투자한 ‘케이뱅크’가 올 하반기 IPO를 계획중인데 장부가 대비 현재 비상장 시장의 주가가 2.2배에 달해 보수적으로 100억원 이상의 평가차익 발생이 기대된다”라고 부연했다. 인지소프트는 AI 기술과 광학문자 인식 기술(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을 보유한이미지 기반의 솔루션 기업이다. 고객사는 국내 주요 금융기관으로 업계 내 이미지 시스템(종이문서를디지털정보로 변환)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동사의 핵심기술은 계약서, 신청서, 어음, 신분증 등 다양한 형태의 문서를 이미지화해 OCR 기술로 텍스트를 추출하고 데이터화해 분류하는 것이다. 금융, 법무, 세무, 의료 기관 등에서는 아직까지도 수십만 건의 종이 문서가 매일 발생하는데, 동사의 이미지 시스템은 매일 쌓이는 종이 문서를 디지털화해주며 이를 간단한 검색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한다. 인지소프트가 영위하는 사업은 공공기관, 금융기관의 디지털화 및 비대면 전환에 필수적이며, 단순 반복 업무 감소로 인건비를 감소시켜줄 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 특히 글로벌 OCR 시장은 향후 10년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어서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시장 조사기관인 Grand View Research는 2023년 전세계 OCR 시장 규모가 126억 달러에서 2030년 329억 달러(한화 45조 규모)로 연평균 +14.8%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이러한 성장동력에는 여러 요인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OCR이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술과 통합되며 기능과 효율성이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OCR 서비스가 증가하며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더 낮은 초기 비용, 쉬운 접근성, 확장성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동사도 2023년 클라우드 OCR 서비스(Q서비스)를 출시해 한양증권 등을 통해 3억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됐으며, 올해 12억원, 내년 25억원으로 고성장할 전망이다. 또, AI OCR과 RPA 솔루션 매출비중 확대로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3월 美 법률정보업체 LexisNexis가 국내에 법률AI 서비스 시작한 점도 호재로 짚었다. 국내 리걸테크(LegalTech) 기업 탄생 위해서는 판결문 공개 선행이 필요해서다. 하버드 로스쿨은 ‘판례 엑세스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360년간 축적된 미국 법원 판결문 4000만 페이지 이상을 OCR 기술로 디지털화 시켰다. 여기에 케이뱅크 상장시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는 진단이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2023년말 기준 동사의 기타유동금융자산과 기타비유동금융자산은 각각 306억원, 184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자산은 대부분 안정적인 배당을 수취할 수 있는 상장 금융주와 비상장 기업 ‘케이뱅크’에 투자되고 있다. 동사가 투자한 케이뱅크의 재무제표상 공정가치는 2021년말 118억원(주당 7383원)에서 2023년말 119억원(주당 7425원)의 추세를 보였다. 케이뱅크는 올 하반기 상장을 예고하고 있으며, 현재 비상장 시장에서 주당 1만 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케이뱅크 상장을 예상해 이와 관련한 자산평가이익 100억원을 올해 예상 실적 추정에 반영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리서치알음은 IFRS 연결기준 2024년 동사의 영업실적을 매출액 271억원(+12.1%, YoY), 영업이익 39억원(+3.2%, YoY), 순이익 160억원(+201.9%, YoY)으로 추했다. 그는 “1분기부터 금융권 대규모 프로젝트가 이어지고 있고, 클라우드 서비스, RPA 등 신사업 매출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라며 “또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법무 분야 관련 매출발생이 가능해 추가 성장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14 09:20:57업스테이지가 최신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업스테이지는 오는 12월 14일과 19일 '무엇이든 디지털화(Digitize Anything)! 디지털 자산화로 우리 회사만의 데이터 만들기'를 주제로 인공지능(AI) OCR 기술 활용법을 공유하는 웨비나(웹+세미나) '업스테이지 토크'를 개최한다. OCR은 이미지 내 문자를 텍스트 데이터로 추출하는 기술이다. 기업은 OCR을 활용해 다양한 종류의 문서를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다. 또 문서 자동화 및 지식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 AI 시대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유수의 국제 학회와 경진대회 입상으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AI OCR 활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업스테이지 AI 전문가들이 △AI 프로덕트 기획-개발-전달 △고성능 정보추출모델 개발 방법 △문서에서 지식으로, 우리 회사만의 데이터 만드는 디지털 자산화 △AI OCR로 비즈니스 한 단계 끌어올리기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업스테이지 토크 첫 날인 14일에는 현업 개발자를 대상으로 기술 노하우가 공유된다. 업스테이지 이준엽 LLM 어플리케이션 리드가 AI OCR 제품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에서 개발, 전달까지의 과정 전반에 대해 소개한다. 업스테이지 박성래 다큐먼트(Document) AI 리드는 데이터 구축, 모델 학습 및 개발, 모델 평가까지 정보 추출 모델의 개발 인사이트를 전한다. 19일 세션에서는 사업적 측면이 다뤄진다. 업스테이지 박은정 최고과학책임자(CSO)가 연사로 나서 AI OCR 기술 차별점과 디지털 자산화의 중요성을 짚는다. 이어 업스테이지 조민수 다큐먼트 AI 사업개발 리드가 실제 고객 사례를 중심으로 AI OCR 도입을 통한 비즈니스 성과와 기대 효과 측정 등을 제시한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기업이 보유한 핵심 자산인 문서를 활용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AI OCR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자산화가 필수적"이라며 "업스테이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장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스테이지 콘솔에 접속하면 업스테이지의 AI OCR 기술을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형태로 도입할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11-21 18:46:05케이뱅크는 신분증 인식기술을 고도화해 편의성을 개선하고 보안성까지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는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과 협업해 AI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도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먼저 신분증 인식 성능이 크게 개선됐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인식속도는 기존 대비 최대 80% 수준까지 단축됐고 이름과 주민번호 등 신분증 문자정보를 인식하는 정확도도 향상됐다. 흔들리거나 빛 번짐 등 식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식률이 10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령자 등 모바일 환경이 낯선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신분증 촬영 방법 안내도 강화됐다. 신분증 촬영 단계에서 손쉬운 촬영방법을 설명하는 가이드를 제공하고 텍스트 안내는 물론 신분증 촬영 예시를 이미지로 제공해 시각적으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만약 고객이 신분증 진위확인에 실패할 경우에는 실패사유를 세부적으로 설명하고 그에 따른 재시도방법을 안내해 원활한 재촬영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번 고도화로 신분증을 처음 촬영하는 순간부터 신분증 위변조 탐지가 가능해지면서 보안성이 훨씬 높아졌다. 케이뱅크는 그간 신분증 촬영 후 저장된 촬영본을 AI가 실시간으로 위변조 여부를 파악하고 유관부서 직원이 육안으로 2차 판단하는 이중탐지 체계로 운영해왔다. 여기에 최초 신분증 촬영단계에서 즉시 위변조 여부를 탐지하는 기능이 추가되면서 삼중으로 신분증 위변조를 탐지하게 됐다. 케이뱅크는 위변조 탐지여부를 테스트한 결과, 이번에 도입한 신분증 인식기술의 탐지 정확도가 업계 최고 수준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11-09 18:14:30[파이낸셜뉴스]케이뱅크는 신분증 인식기술을 고도화해 편의성을 개선하고 보안성까지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는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과 협업해 AI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도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먼저 신분증 인식 성능이 크게 개선됐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인식속도는 기존 대비 최대 80% 수준까지 단축됐고 이름과 주민번호 등 신분증 문자정보를 인식하는 정확도도 향상됐다. 흔들리거나 빛 번짐 등 식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식률이 10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 등 모바일 환경이 낯선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신분증 촬영 방법 안내도 강화됐다. 신분증 촬영 단계에서 손쉬운 촬영방법을 설명하는 가이드를 제공하고 텍스트 안내는 물론 신분증 촬영 예시를 이미지로 제공해 시각적으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만약 고객이 신분증 진위확인에 실패할 경우에는 실패사유를 세부적으로 설명하고 그에 따른 재시도방법을 안내해 원활한 재촬영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번 고도화로 신분증을 처음 촬영하는 순간부터 신분증 위변조 탐지가 가능해지면서 보안성이 훨씬 높아졌다. 케이뱅크는 그간 신분증 촬영 후 저장된 촬영본을 AI가 실시간으로 위변조 여부를 파악하고 유관부서 직원이 육안으로 2차 판단하는 이중탐지 체계로 운영해왔다. 여기에 최초 신분증 촬영단계에서 즉시 위변조 여부를 탐지하는 기능이 추가되면서 삼중으로 신분증 위변조를 탐지하게 됐다. 케이뱅크는 위변조 탐지여부를 테스트한 결과, 이번에 도입한 신분증 인식기술의 탐지 정확도가 업계 최고 수준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11-09 09:30:40[파이낸셜뉴스]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삼성생명에 금융 특화 AI 문서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한다. 업스테이지는 삼성생명과 '광학문자인식(OCR) 팩(Pack)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대표 AI 솔루션 OCR 팩을 통해 삼성생명에 공급, 진료비영수증 등 보험청구서류 7종 문서의 자동화를 지원하게 된다. OCR은 이미지 내 문자를 텍스트 데이터로 읽어 원하는 항목의 데이터를 추출해 내는 기술이다. 업스테이지는 최근 금융권 내 AI 기술 도입 추세에 맞춰 삼성생명에도 OCR 팩을 공급하게 됐다. 한국신용정보원에 따르면 국내 금융 AI 시장은 연평 38.2% 성장해 2026년 3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스테이지 측은 "업스테이지의 OCR 팩은 노코드-로우코드 솔루션으로 기존 수작업 처리 방식 대비 82%까지 비용과 시간을 감축할 수 있다"며 "금융사가 직접 OCR 모델을 개발·운영하는 비용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으며, 사전 학습된 모델을 제공, 글로벌 경쟁사들의 범용 모델 대비 4분의 1 수준의 데이터로도 성능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에 공급되는 업스테이지의 OCR 팩은 보험사에서 주로 쓰이는 진료비 영수증을 포함한 7종의 문서 자동화를 지원하게 된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삼성생명과 협력을 통해 은행·보험업 등 금융권 전반에 OCR 팩 도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업스테이지는 OCR 팩 이외에도 AI 팩을 LG유플러스, 브랜디, 아모레퍼시픽에도 공급하고 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국내 1위 생명보험사인 삼성생명에 OCR 팩을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업스테이지는 ICDAR 4관왕 등의 성과로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입증한 OCR 팩을 통해 금융권 고객들의 디지털 및 AI 혁신을 돕고 고객 성공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4-28 12:23:16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한화생명에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OCR 팩(Pack)'을 공급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업스테이지는 한화생명과 OCR 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업스테이지는 진료비영수증 등 보험청구서류 5종 문서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업스테이지가 공급하는 OCR 팩은 이미지 내 문자를 텍스트 데이터로 읽고 원하는 항목 데이터를 추출해 내는 기술을 담고 있다. 단순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갖춰 클릭 한번으로 다양한 종류 문서를 처리할 수 있는 '노코드-로우코드 솔루션'이기도 하다. 업스테이지는 이를 통해 기존 수작업 처리 방식 대비 비용과 시간을 최대 82%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생명과의 검증 과정에서도 95% 이상의 인식률을 보였다. 한화생명은 이번 업스테이지와 계약을 통해 이미지 비정형 데이터 확보, 데이터 활용 영역 확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준혁 기자
2023-02-01 18:22:52[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한화생명에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OCR 팩(Pack)'을 공급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업스테이지는 한화생명과 OCR 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업스테이지는 진료비영수증 등 보험청구서류 5종 문서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업스테이지가 공급하는 OCR 팩은 이미지 내 문자를 텍스트 데이터로 읽고 원하는 항목 데이터를 추출해 내는 기술을 담고 있다. 단순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갖춰 클릭 한번으로 다양한 종류 문서를 처리할 수 있는 '노코드-로우코드 솔루션'이기도 하다. 업스테이지는 이를 통해 기존 수작업 처리 방식 대비 비용과 시간을 최대 82%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생명과의 검증 과정에서도 95% 이상의 인식률을 보였다. 한화생명은 이번 업스테이지와 계약을 통해 이미지 비정형 데이터 확보, 데이터 활용 영역 확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2-01 09:44:56[파이낸셜뉴스] 국내 인공지능(AI) 솔루션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세계 권위 국제학회에서 다시 한번 경쟁력을 입증했다. 광학문자 판독(OCR) 기술 경쟁력을 입상으로 입증하면서다. 업스테이지는 유럽컴퓨터비전학술대회(ECCV) 2022에서 두편의 논문을 게재했다고 11일 밝혔다. ECCV는 표현 학습 국제 학회(ICLR),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인식 학술대회(CVPR)와 함께 세계 치고 권위 AI 학회로 꼽힌다. 업스테이지는 ECCV 학회 논문 게재를 통해 3대 AI 학회에서 모두 논문을 발표하며 AI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재차 입증했다는 입장이다. 업스테이지가 발표한 두편의 논문은 OCR 문자 인식 모델에 대한 연구와 머신러닝(ML)의 기반이 되는 학습전략에 대한 논문이다. 첫번째 논문은 AI가 사진에서 문자를 인식할 때 언어적, 시각적 요소를 모두 한번에 인식하는 멀티 모달을 기술을 적용과 관련한 논문이다. 기존 시각적 요소를 주로 활용하던 기존 문자 인식모델 대비 높은 성능을 달성한 연구 성과라는 설명이다. 두번째 논문은 사전 학습된 모델을 활용, 특정 분야 적용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맞춤 전략에 대한 논문이다. 기술을 통해 여러 형태의 모델에 쉽게 적용해 모델 학습 당시 살펴보지 못한 데이터 서능을 확보할 수 있다. 업스테이지는 논문을 통해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AI를 활용, 이미지에서 원하는 정보를 추출해 이용할 수 있는 'Upstage OCR Pack'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ECCV 학회에서 두편의 논문 채택으로 업스테이지의 AI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학술적 연구에서 그치지 않고 최고 성능의 서비스를 만드는 데 주요한 기반으로 활용하고, 고객들이 최고 성능의 AI를 현업에서 노코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7-11 17:0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