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인기연이 필리핀 바탄지역에 텐트 생산법인(PEPPERDIME INC.)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의 기존 생산법인(SCOUT MFG. INDUSTRIAL INC.)에서 생산하던 텐트 물량은 모두 신규 법인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신규 텐트 법인 설립은 캠핑 시장 성장에 맞춰 글로벌 유수의 텐트 브랜드 고객사 대상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사업을 확장해 나가기 위함이다. 동인기연은 항공기 소재로도 유명한 6000 및 7000계열 알루미늄 생산 및 가공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초경량·고강도 텐트폴 시리즈인 ‘DIAPOLE’을 출시한 바 있으며, 글로벌 하이엔드 고객사들에게 텐트 완제품 ODM 생산을 통해 2023년부터 납품을 시작했다. 7000계열 알루미늄은 알루미늄 합금 중 가장 높은 강도로 분류되고 무게가 가벼워 항공 우주, 자동차, 방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한다. ‘DIAPOLE’은 7000계열 알루미늄의 기존 특성을 그대로 유지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 아노다이징 공법을 사용하여 국제적인 관심사인 과불화화합물(PFAS) 규제에도 부합한다. 동인기연은 이번 DIAPOLE의 출시와 아울러 생산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텐트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1~4인용 텐트를 생산하지만 향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글램핑 텐트와 자동차 루프탑 텐트 등 카테고리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동인기연 관계자는 “텐트폴 제조공정인 압출, 인발, 전자동 아노다이징 등 모든 공정을 내재화했다"라며 "또한 텐트폴 뿐만 아니라 텐트스킨의 봉제기술, 플라스틱 사출 등 텐트의 A부터 Z까지 일괄 생산 체제를 구축하며 독보적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향후에는 제품 카테고리와 신규 고객사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10 13:39:22[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라메디텍이 K뷰티 확산세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초소형 레이저가 각광받으며 전 세계 신제품 출시 소식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메디텍은 이번 상장을 토대로 업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초소형 레이저 기술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K뷰티 시장부터 메디테크 영역까지 차세대 혁신 디바이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라메디텍 최종석 대표는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라메디텍은 독자적인 연구로 초소형 레이저를 설계해 이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며 "자체 핵심 원천기술을 응용한 의료, 미용기기 전반에 걸친 핵심 사업 전략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라메디텍은 세계 최초로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의 사업화에 성공했다. 이 회사의 레이저 발진기 설계 및 제조기술은 기존 레이저 발진기 대비 90~95% 축소가 가능하다. 또 레이저 로드(Rod) 설계, 제조기술은 기존 레이저 발진기 대비 8~10배 가량 성장속도를 단축시킬 수 있다. 라메디텍 측은 "글로벌 톱티어 기업들로부터 제품 개발을 위한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의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자체 원천기술을 통해 설계된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 시리즈’는 정부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럽 판매 인증(CE)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글로벌 인증이 완료됐고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 등재도 마쳤다. 라메디텍은 이 같은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바이스로 글로벌 유통 기업 및 화장품 회사와 사업 연계를 통한 ODM 방식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향후 유통사를 통해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 제품을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신의료기술 고시를 최대한 활용하고 보험 수가 적용을 통해 병원향 매출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추가 임상을 통한 제품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증하고 정부 판매지원 제도를 활용해 국내외 유통사를 추가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라메디텍은 최근 자사 미용기기 브랜드인 ‘퓨라셀(PURAXEL)’에서 홈 레이저 뷰티 디바이스로 잘 알려진 ‘퓨라셀미(PURAXEL-ME)’를 CJ온스타일 홈쇼핑과 현대홈쇼핑에서 출시해 고객층을 확대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6-26 10:56:14[파이낸셜뉴스] 화장품주가 수출 호조에 따른 역대급 실적에 힘입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브랜드부터 제조업자개발생산(ODM)사까지 전 종목에 걸쳐 투자 심리가 확대되자 일부에 대해서는 과열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화장품 대장주로 꼽히는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2.06% 상승한 18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9만700원까지 올랐는데 19만원선을 넘긴 것은 지난 2022년 2월 이후 약 27개월 만이다. LG생활건강도 전 거래일 대비 4.34% 오른 4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월31일 기록한 52주 신저가(30만3500원) 대비 54.5% 뛰어 올랐다. 대형주 이외에 ODM 기업 등도 동반 상승했다. 애경산업(4.55%), 토니모리(3.37%), 에이블씨엔씨(2.25%), 한국화장품(2.07%), 본느(0.50%) 등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메카코리아, 코스맥스는 하락 마감했지만 장중 4만9000원, 17만78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국내 화장품 수출이 분기 최대를 기록하면서 화장품주 전반에 투자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23억달러로 집계됐는데,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수출 호조에 힘입어 화장품주 전 종목이 깜짝 실적을 냈다. 대형주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1·4분기 영업이익에서 각각 727억원, 1510억원을 기록했는데 시장 전망치를 각각 43%, 17% 상회하는 결과다. 브랜드 호조에 따라 ODM 업체들도 자연스레 실적이 급등했다. 코스맥스는 1·4분기 영업이익 455억원을 내면서 컨센서스를 18% 웃돌았고, 씨앤씨인터내셔널은 분기 최대 매출인 721억원을 냈다. 증권가는 깜짝 실적 요인으로 비(非)중국 모멘텀을 꼽는다. 미래에셋증권 배송이 연구원은 “이번분기 아모레퍼시픽, 에이피알, 클리오 등 주요 브랜드들의 일본, 미국 중심 해외 국가 매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며 “ODM사 역시 국내 브랜드의 해외 수출 관련 주문이 급증하면서 자연스레 낙수 효과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실적 기대감에 화장품주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과열 우려도 제기된다. 이달 들어 화장품주 4개 종목이 투자주의·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실리콘투, 잉글우드랩, 코스메카코리아는 투자경고종목에, 마녀공장은 투자주의종목에 지정됐다. 다만, 시장 경고에도 불구하고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화장품 유통업체 실리콘투는 전년 대비 297% 증가한 1·4분기 실적을 내고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뒤 지난 13일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됐다. 이후 6거래일 간 주가가 21.9% 더 상승했지만, 이날 6.41% 하락 마감했다. 잉글우드랩은 지난 10일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된 이후 주가가 37.8% 뛰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5-22 16:30:05【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가 2024 산-산 연계, 협력 활성화를 위한 OEM, ODM 공급기업 1차 모집을 이달말까지 진행한다. 22일 강원TP에 따르면 이번 공급기업 모집은 도내 역량있는 OEM, ODM 공급기업 풀(Pool)을 구성하고 공급기업-수요기업간 매칭 지원을 통해 기업간 거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도내 제조, 생산시설을 보유한 OEM, ODM 사업이 가능한 기업, 임상시험 수탁, 데이터 조사, 분석 등 수요기업 대상 위탁공급이 가능한 기업이며 오는 30일까지 신청서를 받은 후 현장조사 등을 통해 공급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허장현 강원TP 원장은 “도내 기업이 정보 부족으로 제품 제작을 위해 수도권이나 타지역 기업과 거래를 하는 사례가 많다"며 "도내 기업간 연계, 협력 지원사업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공급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4-22 13:50:17[파이낸셜뉴스] 디티앤씨 계열사로 임상시험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인 세이프소프트가 지난 11월 27일 국내 최초로 CDISC의 ODM 인증 부문에서 'Data Import', 'Export' 국제인증을 모두 취득했다. 1일 세이프소프트에 따르면 CDISC의 ODM 인증은 세이프소프트가 개발한 솔루션이 국제 전자 자료 표준에 부합하는 시스템으로 인정받는 동시에 임상시험 데이터 신뢰성 또한 확보했음을 방증한다. 현재까지 'Data Import', 'Export' 국제인증을 모두 취득한 업체는 미국 1개사와 함께 세이프소프트 'Red Pine'이 유일하다. 특히 세프소프트는 CDSIC의 ODM 최신 버전인 1.3.2를 만족한다. 'CDISC(The 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s Consortium)'는 임상 데이터 교환 표준 컨소시엄이다. 국제적인 전자 자료 운영 데이터 모델 표준을 통과한 솔루션을 대상으로 'ODM(Operation Data Model)' 인증을 부여한다. 임상시험 데이터는 서로 다른 기준으로 수집 및 관리되는 특성 상 데이터베이스를 이동하거나 연계 작업을 진행할 때 데이터 변환 작업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은 CDISC 표준에 따라 임상 시험 데이터를 관리한다. 세이프소프트는 오는 13일부터 이틀 간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열리는 '2023 CDISC Korea Interchange' 행사에서 부스를 마련해 참가할 예정이다. 이동훈 세이프소프트 대표는 "세계 2번째로 CDISC의 ODM 인증을 획득해 임상시험 솔루션 품질을 인정받았다"며 "현재 자사 솔루션은 여러 국가 임상시험을 포함해 300건 이상 의료임상시험에서 사용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보급률을 확대해 임상시험 데이터 품질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2-01 08:31:22[파이낸셜뉴스] 중국 최대 색조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인 상하이쩐천유한회사(Shaghai Zhenchen Cosmetics CO., LTD) 톈융(Tianyong) 회장이 컬러레이의 신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직접 현장 탐방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컬러레이에 따르면 톈융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고 최근 개발된 신제품을 중점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톈융 회장은 컬러레이의 신제품 5가지 시리즈와 60여종의 펄에 관심을 보이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컬러레이의 신제품을 어떻게 응용할 수 있을 지 이달 내로 내부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상하이쩐천유한회사는 지난 2015년 중국 상하이에 설립된 회사로 현재 중국 최대 화장품 ODM 기업이자 세계 색조화장품 순위 10위 안에 드는 기업이다. 연간 매출액은 약 30억위안(약 5421억원)에 달한다. 색조화장품 전 품목 및 스킨케어 제품을 포함한 4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연구생산 및 판매를 통합한 스마트 제조 기업으로 단일 파우더류 제품의 세계 최대 생산 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톈융 회장은 현장에서 직접 연구원들과 컬러레이의 신제품들을 조합하며 체험했다. 컬러레이의 다이아몬드 라인 중 다양한 종류를 비교하면서 독특한 컬러를 실제 제품에 어떻게 적용할 지 토론했다. 톈융 회장과 연구원은 “컬러레이가 펄 메이크업 제품을 만들 때 첨가물을 최대한 줄이고 펄 자체의 색상을 유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톈융 회장과 함께 현장을 방문한 상하이쩐천유한회사 연구원들은 펄 제품 및 기술 연구개발 논의와 더불어 컬러레이의 제품 품질 및 안정성, 펄 원료의 구매 및 생산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줘중비아오 컬러레이 회장은 “운모의 선택, 중금속 관리부터 작업 과정까지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제검사 표준과 각 나라의 화장품 표준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며 “중금속 오염과 미생물 생산 통제를 집중적으로 조절하고 있어 인체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지 않음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컬러레이 관계자는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현장조사를 통해 최적의 운모를 선택하고 불순물 분리, 고온 연소·연마 등을 통해 운모 분말을 얻는다"며 "마지막으로 레이저 입도 분석기로 입자 크기를 엄격히 확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컬러레이는 글로벌 화장품 산업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며 에스티로더, 로레알, 샤넬, 시세이도, 프록터 등 유명 브랜드와 미국 코보(KOBO), 이탈리아 인터코스(INTERCOS) 등 글로벌 최고 ODM 업체들과 오랜 기간 협력했다. 톈융 회장은 "컬러레이의 제품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측이 앞으로 핵심적인 파트너로서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6-28 09:10:37[파이낸셜뉴스] 패션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 노브랜드가 코스닥시장 입성 준비를 시작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브랜드는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연구·개발(R&D) 강화와 스마트팩토리 설비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노브랜드는 R&D 공정을 디지털화하고, 디자인 과정과 자료를 모두 데이터베이스화 해 디자인 플랫폼의 실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스마트팩토리 공정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이상규 노브랜드 대표는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로서의 위상을 발전시켜 압도적인 품질과 디자인으로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넓히겠다”며 “향후 코스닥 입성은 회사의 발전을 더 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94년 설립된 노브랜드는 제조업자개발생산(ODM)에서 더 나아가 디자인에 특화된 생산 방식인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라는 방향성을 제시한 회사다. 자체 디자인 및 R&D 역량을 극대화해 디자인과 소재 결정은 물론, 계절별 시즌 기획부터 시장조사, 색감, 원단 개발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 진행하는 ‘픽앤바이(Pick&Buy)’ 시스템을 2년 전부터 실행하고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05-30 08:58:53[파이낸셜뉴스] 알피바이오가 오는 29일 코스닥시장에 데뷔한다. 공모를 통해 신공장을 늘리고 제형을 다양화해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16일 알피바이오는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전략과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983년 설립된 알피바이오는 연질캡슐 전문 제조기업이다. 연질캡슐은 의약품이나 건강식품 등을 제조할 때 액상물을 충전하는 젤라틴을 원료로 만들어지는 제형이다. 주로 감기약, 진통제 등의 의약품과 오메가3, 루테인 등 건강기능식품 생산에 쓰인다. 알피바이오의 큰 경쟁력은 기술력이다. 알피바이오는 △국내 유일 36개월 유통기한 확보기술 △국내 최단 체내 약물 반응기술 △국내 최소 사이즈 연질캡슐 생산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화약품, 광동제약, 대웅제약 등 국내 대형 제약사와 건강기능식품 유통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김남기 알피바이오 대표는 "각 고객사별 매출 비중이 5~10%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며 "고객사를 다양화해 의존도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알피바이오는 올해 상반기 매출 681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내면서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최근 3년(2019~2021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은 28.8%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감기약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며 "가정에 기본적으로 감기약을 사두는 패러다임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가치가 높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알피바이오는 공모자금으로 신공장 증설을 추진해 생산력을 높일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수십년간 영위해왔던 연질캡슐 의약품 제조자 개발 생산(ODM) 업계 톱 플레이어에서 건강기능식품을 포괄한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알피바이오는 지난 15일부터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다. 16일까지 진행 후 공모가를 확정한다. 오는 20~21일 일반청약을 거쳐 29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 범위는 1만~1만3000원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29만주로 공모금액은 120억~156억원이다. 알피바이오의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2-09-16 14:30:02[파이낸셜뉴스] 씨앤씨인터내셔널이 강세다. 정부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화장품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1위 색조 메이크업 ODM 기업인 동사에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1일 오후 2시 39분 현재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전일 대비 1200원(+5.65%) 상승한 2만245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정부가 오미크론 확산세가 완연히 감소하면 마스크를 제외한 거리두기 조치를 해제할 수 있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관련 화장품주들이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종적으로 실내 마스크를 제외하고 영업시간, 사적모임, 대규모 행사 등에 대한 모든 방역규제를 해제하고 일상에 가까운 체계로 나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앞으로 2주간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지 않고 의료체계 여력도 현 수준을 유지한다면, 거리두기 조치를 모두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소식에 색조 화장품 전문 개발, 제조 100% ODM 전문기업인 씨앤씨인터내셔널에 기대 매수세가 몰렸다는 관측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국내 포인트 색조 메이크업 1위 ODM업체다. 특히 유해물질, 중금속 검사 실시, 업계최초 X-ray 장비 도입 등 제약수준에 준하는 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하며 국내 유일 글로벌 4대 브랜드 로레알, 에스티로더, 코티, LVMH(Dior, GIVENCHY, SEPHORA)의 Audit을 통과했다. 리딩투자증권 유성만 연구원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은 립스틱, 립틴트 등의 입술화장용 제품(LIP)의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한다. 특히 입술 틴트 제품은 국내 대부분의브랜드가 동사의 제품을 공급받고 있다”며 “그간 코로나로 외출시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게 되면서, 입술화장용 제품(LIP)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마스크를 벗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입술 화장용 제품 수요가 커지면서 수혜를 받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4-01 14:40:43경피 약물전달 기능성 패치 제조업체인 메디셀이 기미패치 및 골프 패치 (특허등록 제10-1004330호) OEM / ODM 공급망 확대에 나선다. 메디셀에서 개발한 기미패치 및 골프 패치는 피부에 부착하여 야외활동 시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제품으로 장시간 야외활동 시 자외선을 100% 차단할 수 없었던 선크림과는 달리 최장 8시간 이상 야외 활동 시에도 피부 트러블 및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물론 스킨케어 기능까지 더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식품의약품안전처(KFDA) 주름개선 및 미백기능성 인증까지 확보했다. 또한 메디셀의 기미패치 및 골프 패치는 고농축 하이드로겔 타입으로 야외 활동으로 장시간 피부 부착 시 기미나 주근깨 등 피부트러블이 발생하지 않는 제품으로 48시간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통과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한편 메디셀은 국내 유일의 기능성 패치 대량 생산 체계가 구축된 제조회사로 월1천만장(연간1억2천만장)이상의 기능성 패치 생산능력을 보유한 패치 전문 제조 회사로, 국제기준의 GMP 시설 인증 및 비건 화장품 제조 인증을 받은 제조시설을 보유한 제조업체이다.
2022-02-28 13: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