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약개발 전문기업 비엘이 자사 플랫폼 물질인 ‘PGA-K(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가 함유된 기능성 화장품 제품의 동남아시아 로드쇼 개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27일 비엘에 따르면 이번 로드쇼는 비엘의 사업 파트너인 말레이시아 기업 ‘BE인터내셔널(International)’이 주최했으며, 지난 9일부터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3개국에서 진행됐다. 비엘 관계자는 “PGA-K가 히알루론산 보다 보습력이 우수해 글로벌 굴지의 화장품 브랜드들로부터 제품 개발 및 기능성 원료의 공급 문의가 최근 증가하고 있다”며 “원료 사업뿐만 아니라 ‘PGA-K’ 완제 화장품의 동남아지역 공급 확대는 물론, 미국시장 진출 등 글로벌 시장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비엘은 ‘PGA-K(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가 함유된 기능성 화장품을 ‘BEYUL’이라는 브랜드로 ‘BE인터내셔널’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00만달러(약 52억원)의 수출을 기록했다. ‘BE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에서 ‘PGA-K(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가 함유된 기능성 화장품의 높은 관심과 사업적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홍콩, 브루나이로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년 대비 3배 이상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비엘의 ‘PGA-K(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는 최근 독일의 공인인증 기관인 ‘DCCG(Derma Consult Concept GmbH)’에서 실시한 인체 피부 테스트에서 히알루론산 대비 8배 높은 피부보습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 같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최근 유럽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PGA-K 제품 개발 및 원료 수출도 진행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4-27 10:27:19[파이낸셜뉴스] 신약 개발기업 비엘의 면역조절 건강기능식품 원료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 (PGA-K)’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NDI)’ 승인을 획득했다. 9일 비엘에 따르면 NDI는 FDA가 새로운 건강식품 원료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회사 측은 이번 승인으로 미국 내에서 ‘PGA-K’를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완제품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NDI 승인을 받은 ‘PGA-K’는 면역세포를 활성화 시키면서도 수반되는 염증반응은 일으키지 않는 신개념 물질이다. 서울성모병원에서 9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8주간 섭취시 NK 세포의 활성이 대조군 대비 52.3% 증가하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 같은 결과는 대표적인 면역력 증강 물질인 상황버섯 대비 332%, 인삼 대비 154% 이상 높은 면역강화 효과를 확인한 것이며, 미국 FDA로부터 ‘PGA-K’가 NDI로 승인 받은 첫 사례라는 설명이다. 비엘 관계자는 “이번 FDA승인은 ‘PGA-K’의 면역력 증진효과와 안전성을 까다로운 미국 규제기관으로부터 확인받았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와 제휴해 원료공급 계약 및 자사 완제품 수출 등을 통해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 건강기능식품 시장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엘은 이번 NDI 인증으로 유럽(EU), 영국, 중국, 일본, 인도,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 중동,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의 등록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비엘 연구진은 ‘PGA-K’를 플랫폼 물질로 활용해 그 동안의 연구결과와 논문을 기반해 다양한 신약개발 소재로도 개발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항암, 아토피, 코로나바이러스 등 면역조절 수용체에 작용하는 혁신신약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아울러 우수한 보습 효과를 가진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도 활용해 글로벌 코스메틱 화장품 브랜드에 원료를 수출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3-09 09:00:21[파이낸셜뉴스] 비엘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PGA-K’가 동물실험 결과 모발 성장이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플랫폼 물질로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 및 탈모시장 등 뷰티(Beauty)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7일 비엘에 따르면 최근 독일의 공인 인증기관인 ‘DCCG’에서 실시한 인체 피부테스트에서 ‘PGA-K(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가 히알루론산 대비 8배 높은 피부보습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인체 테스트는 19~64세(평균 40.4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PGA-K’와 히알루론산의 피부 보습효과를 비교 시험했다. 해당 테스트는 1회 도포 후 0, 2, 4, 8, 24시간 동안의 피부 수분을 측정기를 이용해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히알루론산을 도포한 피부는 2시간 후 수분량이 감소되는데 반해 ‘PGA-K’의 경우 최대 8시간까지 피부 보습이 유지되며, 히알루론산 대비 최대 8배 유의하게 보습효과가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PGA-K 기반의 줄기세포 엑소좀 원료를 이용해 개발한 화장품이 상반기 내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진행 중인 신약 임상시험과 별개로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 샴푸 등의 토탈 뷰티시장에 진입해 매출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히알루론산 시장 규모는 2020년 3.1억달러(약 3900억원)에 달하며, 오는 2027년 말까지 10.8억달러(약 1.3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1-17 09:49:29[파이낸셜뉴스] 비엘이 가천대 약학대학 지상철 교수와 아토피피부염 등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에 사용될 국소 도포형 ‘PGA-K’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비엘이 독자 개발한 면역조절 물직인 ‘PGA-K’는 식물성 유래 물질이다. ‘PGA-K‘를 경구복용 제형으로 개발해 신약 개발과 건강기능식품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비엘과 지 교수는 ‘PGA-K’를 피부 도포가 가능한 연고, 젤 등 국소 외용제로 개발해 아토피피부염, 질염 등의 피부질환 신제제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엘 관계자는 “아토피피부염은 알레르기 질환이면서도 피부손상이 동반되는 복합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와 더불어 피부관리도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PGA-K는 신개념 면역을 활성화 하면서도 염증은 수반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매우 적합한 특성을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 중인 먹는 신약개발뿐만 아니라 바르는 외용제, 필러 등 신제제 개발도 동시에 추진해 다양한 질환으로 ‘PGA-K’를 확장하고, 조기 시장 진입을 통한 매출확보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PGA-K’의 주성분인 폴리감마글루탐산은 면역조절 기능이 확인된 신약개발 후보물질로, 현재 비엘이 코로나 치료제 2상 등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사람을 대상으로 피부에 직접 사용했을 때 히알루론산 대비 우수한 진정효과와 보습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비엘은 2017년부터 글로벌 명품 화장품 브랜드에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PGA-K’를 공급하고 있어 피부 도포용 물질로 우수한 기능성 및 안전성이 검증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1-11 09:37:56[파이낸셜뉴스] 신약개발 기업 비엘이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이하 PGA-K)의 미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입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NDI) 승인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NDI(New Dietary Ingredients)는 새로운 건강식품 원료의 미국 내 사용을 허가하는 제도다. 심사기관인 미국 FDA가 원료의 성분, 제조과정, 독성자료, 일일섭취량, 인체 사용이력 등 제반 안전성 자료를 심사해 인증한다. 또한 GLP수준의 시험 및 논문 등 충분한 문헌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원료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미국FDA에 NDI를 추진중인 PGA-K는 비엘이 국내 식약처로부터 면역기능 증진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아 ‘면역88골드’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의 주원료로 국내에서 매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FDA로부터 NDI 승인 후 미국의 건강기능식품 기업들과의 원료공급 계약 및 자사 완제품의 공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미국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며 “면역증강 건강기능식품인 홍삼, 상황버섯 대비 높은 면역강화 효과를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확인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NDI 승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실제 PGA-K는 식물성 유래 물질로 비엘이 20여년 간의 연구를 통해 독자 개발한 면역조절 물질이다. 2012년에 식약처로부터 면역 증강 기능을 가진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 받았다. 서울성모병원에서 수행된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8주간 섭취 시 NK 세포의 활성이 대조군 대비 52.3% 증가해 대표적인 면역증강 물질인 상황버섯 대비 332%, 인삼 대비 154% 이상 높은 면역강화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PGA-K는 다수의 SCI 논문에서 항바이러스 및 항암에서의 다양한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왔다. 코로나19와 동일 계열인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사스 ; SARS) 바이러스의 증식률은 65% 감소 효과가 있었으며, 암세포의 크기는 32% 감소 효과가 있었다. 따라서 비엘은 PGA-K로 현재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코로나 치료제 및 폐렴악화 예방과 치료효과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Grand View Research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도 기준 미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약 67조원으로 분석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9-30 13:31:33[파이낸셜뉴스] CJ가 세계적인 골프선수들과 K-푸드 알리기에 나섰다. CJ는 '더CJ컵' 공식 후원 브랜드 '비비고'를 통해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한식의 우수성과 비비고를 알리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가스 서밋클럽에서 열리는 더CJ컵을 앞두고 세계적인 골프 선수들이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나만의 비법 만두소스 만들기' '비비고 만두소 맞추기' 등의 이벤트를 즐기며 한식의 매력을 알리기 나섰다. 해당 영상은 PGA투어, 더CJ컵, 비비고 SNS 채널 등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연습 라운드 첫날인 12일(현지시간) 진행된 한식 체험 이벤트에서 제이슨 데이(호주)는 안병훈과 함께 만두에 들어가는 재료 맞추기 퀴즈에 참가했다. 또 지난해 한식 체험에서 직접 만든 비빔밥 한 그릇을 싹 비웠던 이안 폴터(영국)는 올해도 고추장의 맛에 매료된 모습을 보이며 엄지를 들어 보였다. 이 밖에 아담 스콧(호주)과 티렐 해튼(영국)도 비비고 만두를 활용한 샐러드와 치킨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먹으며 다양한 맛과 매력을 지닌 한식을 칭찬했다. 한편 비비고는 더 CJ컵을 비롯해 미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PGA투어 주요 대회를 통해 비비고 인지도를 높이고 K-푸드의 매력을 적극 알리고 있다.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이 비비고를 통해 한식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CJ 관계자는 "더CJ컵은 골프 이벤트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며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면서 "미국에서 개최되는 이점을 살려 비비고 브랜드의 입지를 다지고, PGA투어 선수들과 함께하는 유쾌한 콘텐츠로 한식의 매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10-14 08:44:47CJ가 개발한 아이스크림 콘 모양의 비빔밥인 '비비콘'이 PGA투어에서 K-푸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CJ제일제당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골프 선수들의 꿈의 무대 PGA투어에서 비비콘, 닭강정 등 다양한 한국 식문화를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했다.CJ제일제당은 비비고가 올해 개최 예정인 주요 PGA 대회에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첫 행사로 지난 14~17일 미국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네시스 오픈'에 참여했다.이번 제네시스 오픈에서는 'Grab&Go'라는 콘셉트로 비비고 컨세션부스인 '테이스트 비비고'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이색 비빔밥인 '비비콘' '치즈&미니완탕''닭강정' '왕교자튀김' '갈비타코' 등 다섯 가지 스낵 메뉴를 선보였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핑거푸드 형식으로 만들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한국 식문화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비비콘'과 '고추장 소스를 활용한 닭강정'이었다. 특히 선수들을 비비고 부스로 초대해 진행한 비비고 해피아워에서는 아이스크림 콘 모양의 비비콘이 단연 인기였다. 비비콘을 맛 본 김시우 선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식인 불고기가 들어 있는 비빔밥을 들고 다니며 맛있게 즐겼다"고 전했다. 비비콘은 현지 유력 매체인 CBS 로스앤젤레스와 제네시스 오픈 대회 총책임자 인터뷰에서도 이색적인 맛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손은경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본부장(부사장)은 "지난해 The CJ Cup과 노던 트러스트 등 PGA 대회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둔 점이 올해 더 많은 메이저급 대회에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가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서 "글로벌 전략 국가인 미국에서 연속성 있는 스포츠 이벤트를 활용해 비비고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하고 K-푸드를 확대시키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비비고 마케팅은 앞으로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The CJ Cup'까지 올해 총 8개의 PGA 투어 대회에서 계속된다. 상당수가 메이저 대회이고 미국 동부, 서부, 중부에서 모두 진행된다는 점에서 미국 전 지역에 K-푸드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같은 PGA 투어 마케팅 확대는 2017년과 2018년 제주도에서 개최된 국내 유일의 PGA 대회 The CJ Cup에서 전세계에 비비고를 성공적으로 알렸다는 평가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단독 스폰서로 참여한 미국 PGA 대회인 '노던 트러스트'에서는 골프장에서 만두와 맥주를 즐기는 이색적인 왕맥 마케팅을 진행해 PGA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9-02-17 17:32:30CJ가 개발한 아이스크림 콘 모양의 비빔밥인 '비비콘'이 PGA투어에서 K-푸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CJ제일제당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골프 선수들의 꿈의 무대 PGA투어에서 비비콘, 닭강정 등 다양한 한국 식문화를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가 올해 개최 예정인 주요 PGA 대회에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첫 행사로 지난 14~17일 미국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네시스 오픈'에 참여했다. 이번 제네시스 오픈에서는 'Grab&Go'라는 콘셉트로 비비고 컨세션부스인 '테이스트 비비고'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이색 비빔밥인 '비비콘' '치즈&미니완탕''닭강정' '왕교자튀김' '갈비타코' 등 다섯 가지 스낵 메뉴를 선보였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핑거푸드 형식으로 만들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한국 식문화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비비콘'과 '고추장 소스를 활용한 닭강정'이었다. 특히 선수들을 비비고 부스로 초대해 진행한 비비고 해피아워에서는 아이스크림 콘 모양의 비비콘이 단연 인기였다. 비비콘을 맛 본 김시우 선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식인 불고기가 들어 있는 비빔밥을 들고 다니며 맛있게 즐겼다"고 전했다. 비비콘은 현지 유력 매체인 CBS 로스앤젤레스와 제네시스 오픈 대회 총책임자 인터뷰에서도 이색적인 맛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손은경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본부장(부사장)은 "지난해 The CJ Cup과 노던 트러스트 등 PGA 대회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둔 점이 올해 더 많은 메이저급 대회에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가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서 "글로벌 전략 국가인 미국에서 연속성 있는 스포츠 이벤트를 활용해 비비고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하고 K-푸드를 확대시키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비고 마케팅은 앞으로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The CJ Cup'까지 올해 총 8개의 PGA 투어 대회에서 계속된다. 상당수가 메이저 대회이고 미국 동부, 서부, 중부에서 모두 진행된다는 점에서 미국 전 지역에 K-푸드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PGA 투어 마케팅 확대는 2017년과 2018년 제주도에서 개최된 국내 유일의 PGA 대회 The CJ Cup에서 전세계에 비비고를 성공적으로 알렸다는 평가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단독 스폰서로 참여한 미국 PGA 대회인 '노던 트러스트'에서는 골프장에서 만두와 맥주를 즐기는 이색적인 왕맥 마케팅을 진행해 PGA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9-02-17 10:53:04CJ그룹(회장 이재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를 한식(K푸드)과 한류문화(K컬처) 세계화의 새로운 기회로 삼겠다고 20일 밝혔다. CJ그룹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PGA투어 정규대회인 'CJ컵@나인브릿지'를 개최한다. CJ그룹의 식품브랜드 '비비고'가 후원한다. CJ그룹 측은 PGA투어에 식품기업이 후원하는 것은 처음이며 국내에서 PGA투어 정규대회가 개최되는 것도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CJ그룹 경욱호 마케팅실 부사장은 대회를 한 달 앞둔 지난 19일 미디어데이 행사를 통해 "PGA투어는 올림픽과 더불어 전 세계 227개국, 10억명의 시청자가 보는 글로벌 대회"라며 "이를 통해 한국남자 골프선수 육성, 제주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비비고 브랜드 등 CJ의 글로벌 진출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 부사장은 "더 나아가 글로벌 생활문화기업 CJ의 기업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J그룹 측은 컨설팅회사인 딜로이트 안진의 자료를 인용해 이번 대회의 미디어 노출, 광고효과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2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CJ그룹 관계자는 "PGA 투어 후원은 이재현 회장의 숙원"이었다며 "CJ는 2002년 박세리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국내 최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골프 후원 등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특히 CJ그룹은 이 대회가 열리는 제주를 중장기적으로 '한국판 오거스타'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세계 메이저 골프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스대회가 열리는 미국의 오거스타는 인구 20만명의 소규모 도시로 연간 수입의 10%가 이 대회를 통해 나온다. 대회 매출은 티켓 입장료 3400만달러(390억원)를 포함해 총 1억2000만달러(1350억원), 순이익은 3500만달러(394억원)에 이른다. 마스터스 전후로 세계에서 25만명이 오거스타를 찾아 관광과 소비를 즐긴다.CJ그룹은 이번 대회에는 4만명 이상이 찾아 제주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J그룹은 행사기간 대회에 참가하는 주요 선수를 모델로 프로모션 영상을 제작해 대회 중계 때 제주와 대한민국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또 공식 후원 브랜드인 CJ제일제당의 한식세계화 브랜드 '비비고'는 특별메뉴 개발, 이벤트, 글로벌 광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식 알리기에 주력한다. 대회기간 주요 코스에서 비비고의 다양한 메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비비고 시그니처홀(13번홀)'에서 처음으로 홀인원한 선수에게는 비비고 셰프들이 찾아가 5만달러 상당의 K푸드 파티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CJ제일제당 손은경 식품마케팅본부 상무는 "대회를 접하는 해외 소비자에게 한식에 대한 관심을 높여 한식 세계화의 지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7-09-20 17:26:59CJ그룹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를 한식(K푸드)과 한류문화(K컬처) 세계화의 새로운 기회로 삼겠다고 20일 밝혔다. CJ그룹은 오는 10월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제주도 클럽나인브릿지에서 PGA투어 정규대회인 'CJ컵@나인브릿지( THE CJ CUP @ NINE BRIDGES)'를 개최한다. CJ그룹의 식품브랜드 '비비고'가 후원한다.CJ그룹측은 PGA투어에 식품기업이 후원하기는 처음이며 국내에서 PGA투어 정규대회가 개최되는 것도 처음이라고 미를 부여했다. CJ그룹 경욱호 마케팅실 부사장은 대회를 한 달 앞둔 지난 19일 미디어데이 행사를 통해 "PGA투어는 올림픽과 더불어 전세계 227 개국, 10억명의 시청자가 보는 글로벌 대회"라며 "이를 통해 한국남자 골프 선수 육성, 제주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비비고 브랜드 등 CJ의 글로벌 진출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 부사장은 "더 나아가 글로벌 생활문화기업 CJ의 기업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J그룹 측은 컨설팅회사인 딜로이트 안진의 자료를 인용해 이번 대회의 미디어 노출, 광고효과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CJ그룹 관계자는 "PGA 투어 후원은 이재현 회장의 오랜 숙원"이었다며 "CJ는 2002년 박세리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국내 최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골프 후원 등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특히 CJ그룹은 이 대회가 열리는 제주를 중장기적으로 '한국판 오거스타'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세계 메이저 골프 대회중 하나인 마스터스대회가 열리는 미국의 오거스타는 인구 20만명의 소규모 도시로 연간 수입의 10%가 이 대회를 통해 나온다. 대회 매출은 티켓 입장료 3400만달러(390억원)를 포함해 총 1억2000만달러(1350억원), 순이익은 3500만 달러(394억원)에 이른다. 마스터스 전후로 세계에서 25만명이 오거스타를 찾아 관광과 소비를 즐긴다. CJ그룹은 이번 대회에는 4만명 이상이 찾아 제주지역 관광 및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J그룹은 행사기간 중 대회에 참가하는 주요 선수를 모델로 프로모션 영상을 제작해 대회 중계때 제주와 대한민국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 공식 후원 브랜드인 CJ제일제당의 한식세계화 브랜드 ‘비비고’는 특별메뉴 개발, 이벤트, 글로벌 광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식 알리기에 주력한다. 대회기간 중 주요 코스에서 비비고의 다양한 메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비비고 시그니처홀(13번홀)'에서 처음으로 홀인원한 선수에게는 비비고 셰프들이 찾아가 5만달러 상당의 K푸드 파티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손은경 식품마케팅본부 상무는 “PGA투어 정규대회의 공식 후원 브랜드로 식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것은 비비고가 처음”이라며 “대회를 접하는 해외 소비자들에게 한식에 대한 관심을 높여 한식 세계화의 지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골프패션 기업 JDX와 현대자동차,LG생활건강,LG CNS,대한항공,미래에셋 등이 스폰서로 참여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7-09-20 11:5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