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펀드(PIS펀드)를 운용하는 삼성자산운용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에 나섰다.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어렵게 해외 투자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곳이 대상이다. 삼성자산운용, KIND는 지난 26일 ‘제10차 정책펀드 통합투자플랫폼’을 개최했다. 이날 11개 중소기업과 플랜트 펀드, 인프라 펀드 및 스마트시티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가 참여했다. 정부는 해외 투자 개발형 사업 진출 확대를 위하여 2009년부터 정책펀드를 조성했다. 글로벌인프라펀드(GIF), PIS펀드가 대표적이다. PIS 1단계 펀드는 현재까지 1조5000억원 조성 목표 중 약 1조3000억원 규모로 조성이 완료됐다. 10개국 17개 사업에 8200억원 규모 투자를 승인, 우리 기업의 해외수주개발사업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정책펀드 통합투자플랫폼은 정책펀드의 투자활성화를 위해서 2021년 6월부터 분기별로 개최하는 협의체다. 정책펀드 자산운용사, 국토교통부, KIND가 참여하고 있다. 매 분기별 주제에 따라 다양한 기업을 초청해 우리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사업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펀드의 투자지원 방안에 대해서 협의한다. 이번 10차 정책펀드 통합투자플랫폼은 금리인상과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사업성 악화로 해외 투자 개발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초청했다. 플랜트펀드(한화자산운용), 인프라펀드(KDB인프라자산운용), 스마트시티펀드(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와 중소기업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KIND의 금융자문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해외 투자 개발사업의 자금 조달에 대한 원포인트 자문도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은 민간 금융기관으로부터 금융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정책펀드와 정책자금이 중소기업이 추진하는 해외 투자 개발사업을 지원해 준다면 자금난 해소와 함께 사업의 신용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9-27 08:03:33[파이낸셜뉴스] 2690억원 규모 글로벌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PIS) 하위펀드가 추가로 조성된다. 총 목표가 1조5000억원였지만 기존 펀드 규모는 1조1000억원였기 때문이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PIS펀드 주간운용사 삼성자산운용의 대체투자사업본부는 PIS펀드 하위펀드를 2690억원 규모로 조성키로 했다. 위탁운용사 2곳을 선정, 1076억원과 하위펀드 총 약정액의 40% 중 작은 금액을 2종수익권으로 출자한다. 2종수익권자는 납입원금 한도 내에서 우선손실충당 의무가 있다. 펀드 수익에 대해 1종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차등 분배를 받는다. 펀드만기는 15년으로 투자기간은 설정일로부터 3년 이내다. 투자대상 자산은 해외 플랜트, 인프라, 스마트시티 사업의 시행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의 지분, 대출채권 등이다. 플랜트는 발전, 신재생, 환경 및 화공플랜트 등이다. 인프라는 공항, 도로, 철도, 항만 등이다. 스마트시티는 도시기반시설, 헬스케어, ICT인프라, 물류시설 및 스마트시티 플랫폼 하의 제반 플랜트/인프라 사업 등이다. 다만 한국기업이 계약을 통한 이해당사자로 참여하는 사업에 60% 이상 투자해야 한다. 사업개발, EPC, O&M, Off taker, 주요 기자재 납품 등이다. 삼성자산운용은 각 운용사들로부터 2022년 1월 14일까지 접수를 받아 1월 20일 프리젠테이션(PT)을 진행한다. 내년 1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PIS 하위펀드는 플랜트 2100억원, 인프라 4500억원, 스마트시티 2400억원, 제안형 2000억원 등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개별 펀드별로 플랜트는 한화자산운용, 인프라는 KDB인프라자산운용, 스마트시티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위탁운용사다. PIS펀드의 제안형 펀드인 삼성PIS글로벌인프라펀드는 핀란드 배전회사 카루나 네트워크의 지분증권에 54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카루나 네트워크는 핀란드 배전망 시장점유율 약 21%로 1위다. 보유하고 있는 배전망만 8만7370㎞에 달한다. 주요주주는 캐나다 온타리오 지방 공무원 퇴직시스템기금인 오머스(OMERS)다. 신용등급은 S&P BBB+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2-16 06:10:35[파이낸셜뉴스] 1조1000억원 규모 글로벌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PIS) 하위펀드가 조성됐다. 19일에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온라인 세미나로 PIS FUND DAY를 개최키도 했다. 본격적인 투자가 예상된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PIS 하위펀드는 플랜트 2100억원, 인프라 4500억원, 스마트시티 2400억원, 제안형 2000억원 등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개별 펀드별로 플랜트는 한화자산운용, 인프라는 KDB인프라자산운용, 스마트시티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위탁운용사다. 이와 관련 KIND는 19일 온라인 세미나를 열었다. 개별 자산운용로부터 투자가이드라인 설명 및 질의응답을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Webex)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한 세미나다. 주간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은 인프라 자산시장 및 금융기관 투자전략 발표와 KIND는 PIS펀드 투자 촉진을 위한 통합투자플랫폼 운영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투자자 및 관련 기업·기관에서 80여명 이상 참석했다.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에서도 참여, 해 PIS펀드의 소중한 재원이 많은 기업과 기관의 해외 인프라 투자 시장 진출을 진작시키고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독려했다. 이번 화상회의 이후, 개별 하위펀드별 3~5개 건설사 등이 개별 컨퍼런스콜 회의를 통해 상세한 펀드 투자 전략 문의 및 투자검토사업 상담 등이 이뤄지기도 했다. 앞서 정부는 해외수주와 수출활력 제고라는 경제정책방향의 일환으로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5월 KIND를 펀드관리전문기관으로 지정하고 민관합동 펀드를 조성해왔다. IB업계 관계자는 "KIND는 2019년부터 우리기업의 해외 수주 활성화 대책을 위한 글로벌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 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로부터 펀드관리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며 "PIS펀드 모태펀드 주간운용사 선정부터 PIS 하위펀드 조성 과정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11-21 05:56:16삼성자산운용은 28일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PIS펀드)' 자펀드 위탁운용사에 한화자산운용 등 3개사를 선정했다. 3000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플랜트는 한화자산운용, 6000억원 규모의 인프라는 KDB인프라자산운용, 4000억원 규모의 스마트시티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을 각각 선정했다.정부는 해외수주와 수출활력 제고라는 경제정책방향의 일환으로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5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를 펀드관리전문기관으로 지정하고, 민관합동 펀드를 조성 중이다.플랜트부문 하위펀드는 신재생 에너지와 같은 발전 시설 및 화공 플랜트 등에, 인프라부문은 공항과 도로, 철도, 항만 등의 인프라에, 스마트시티부문은 도시개발 및 스마트 도시기반시설, 헬스케어, 물류 등에 각각 투자한다.이번 선정된 운용사는 앞으로 민간 분야 투자자를 모집한다. 연내에 국내기업의 해외 수주사업을 포함한 해외 인프라 투자개발 프로젝트에 약 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한편 위탁운용사가 운용하는 하위 펀드와는 별개로 주간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이 직접 운용하는 제안형 펀드도 약 2000억원 규모로 2월 말 설정을 앞두고 있다.모펀드는 정부 1500억원, 공공기관 4500억원 등 6000억원으로 구성된다. 자펀드는 한국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 2000억원, 삼성 측 제안형펀드 2000억원 등이 4000억원을 투자한다. 연기금, 공제회 등에서 5000억원을 유치키로 했다. 강구귀 기자
2020-01-28 18:31:33[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28일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PIS펀드)' 자펀드 위탁운용사에 한화자산운용 등 3개사를 선정했다. 3000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플랜트는 한화자산운용, 6000억원 규모의 인프라는 KDB인프라자산운용, 4000억원 규모의 스마트시티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을 각각 선정했다. 정부는 해외수주와 수출활력 제고라는 경제정책방향의 일환으로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5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를 펀드관리전문기관으로 지정하고, 민관합동 펀드를 조성 중이다. 플랜트부문 하위펀드는 신재생 에너지와 같은 발전 시설 및 화공 플랜트 등에, 인프라부문은 공항과 도로, 철도, 항만 등의 인프라에, 스마트시티부문은 도시개발 및 스마트 도시기반시설, 헬스케어, 물류 등에 각각 투자한다. 이번 선정된 운용사는 앞으로 민간 분야 투자자를 모집한다. 연내에 국내기업의 해외 수주사업을 포함한 해외 인프라 투자개발 프로젝트에 약 5000억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위탁운용사가 운용하는 하위 펀드와는 별개로 주간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이 직접 운용하는 제안형 펀드도 약 2000억원 규모로 2월 말 설정을 앞두고 있다. 모펀드는 정부 1500억원, 공공기관 4500억원 등 6000억원으로 구성된다. 자펀드는 한국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 2000억원, 삼성 측 제안형펀드 2000억원 등이 4000억원을 투자한다. 연기금, 공제회 등에서 5000억원을 유치키로 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PIS펀드는 펀드설정액의 최소 60%를 국내 기업과의 협업사업에 투자하도록 설계했다”며 “국내 기업의 해외 수주와 국가 경제 선순환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산업-금융 연계 프로젝트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01-28 10:20:02[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이 9000억원 규모 글로벌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PIS펀드) 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에 착수했다. 삼성자산운용은 6000억원 규모 PIS펀드 모펀드 운용사다. 모펀드와 자펀드를 합치면 총 1조5000억원 규모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오는 2020년 1월 10일까지 운용사들로부터 PIS펀드 자펀드 위탁운용사 접수를 받는다. 플랜트, 인프라, 스마트시티 등 분야별로 각각 1개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 이와 관련해 올해 12월 17일에는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제안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내년 1월 15~17일 지원사 별 제안 프리젠테이션(PT)을 가지고, 내년 1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플랜트는 3000억원 규모로 조성해야 한다. 발전, 신재생, 환경·화공 플랜트에 투자한다. 위탁운용 규모는 총 약정액의 40%와 1200억원 중 작은 금액이다. 인프라는 6000억원 규모다. 공항, 도로, 철도, 항만에 투자한다. 위탁운용 규모는 총 약정액의 40%와 2400억원 중 작은 금액이다. 스마트시티는 4000억원 규모다. 도시기반시설, 헬스케어, 물류 등에 투자한다. 위탁운용 규모는 총 약정액의 45%와 1800억원 중 작은 금액이다. 이번 펀드는 한국기업이 계약 이해당사자로 참여하는 사업에 60% 이상 투자해야 한다. Ba3/BB- 미만 신용등급 국가에 대한 투자는 수요위험 제한, 신용보강, 정치적 위험에 대한 보험가입 등 헤지가 필요하다. PIS펀드는 2종 수익권으로 출자한다. 2종 수익권자는 납입원금 한도 내 1종 수익권자 원금에 대한 우선 손실충당 의무가 있다. 펀드 수익은 1종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차등 분배를 받는다. 이번 모펀드는 정부재정(KIND,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1500억원, 공공기관 4500억원 등 6000억원으로 구성된다.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이 4187억원,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이 313억원이다. LH 534억원, 도공 681억원, 인천공항 714억원, 한국공항 387억원, 철도공사 333억원, 철도공단 333억원, LX 333억원, KIND 333억원, HUG 539억원, 부산항만공사 313억원 순이다. 자펀드는 한국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 2000억원, 삼성측 제안형펀드 2000억원 등에서 4000억원을 투자한다. 연기금, 공제회, IB 등에서 나머지 5000억원을 유치키로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12-13 08:42:48삼성자산운용이 6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PIS펀드) 모펀드 운용사로 결정됐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PIS펀드 모펀드 운용사로 삼성운용을 선정했다. 삼성운용은 주간운용사로서 운용을 책임지는 제안형 펀드에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그룹 금융계열사를 중심으로 약 2000억원의 민간투자자금 유치를 약정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삼성운용은 제안형 펀드의 민간투자금 유치 약정 금액, 보수율, 전담인력 배치 등 전반적인 면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고 말했다.모펀드는 정부재정 1500억원, 공공기관 4500억원 등 6000억원으로 구성된다. LH를 비롯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 4187억원, 해양수산부 산하 부산항만공사가 313억원을 각각 낸다. 자펀드는 한국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에서 2000억원을 투자한다. 또 연기금, 공제회 등에서 7000억원을 유치키로 했다.이렇게 유치한 1조5000억원은 플랜트 3000억원, 인프라스트럭처 6000억원, 스마트시티 4000억원, 제안형 2000억원 규모로 하위 펀드를 조성해 투자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09-10 18:25:38[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이 6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PIS펀드) 모펀드 운용사로 결정됐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PIS펀드 모펀드 운용사로 삼성운용을 선정했다. 삼성운용은 주간운용사로서 운용을 책임지는 제안형 펀드에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그룹 금융계열사를 중심으로 약 2000억원의 민간투자자금 유치를 약정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삼성운용은 제안형 펀드의 민간투자금 유치 약정 금액, 보수율, 전담인력 배치 등 전반적인 면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고 말했다. 모펀드는 정부재정 1500억원, 공공기관 4500억원 등 6000억원으로 구성된다. LH를 비롯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 4187억원, 해양수산부 산하 부산항만공사가 313억원을 각각 낸다. 자펀드는 한국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에서 2000억원을 투자한다. 또 연기금, 공제회 등에서 7000억원을 유치키로 했다. 이렇게 유치한 1조5000억원은 플랜트 3000억원, 인프라스트럭처 6000억원, 스마트시티 4000억원, 제안형 2000억원 규모로 하위 펀드를 조성해 투자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09-10 11:41:036000억원 규모의 글로벌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PIS펀드) 모펀드 운용사 선정이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PIS 펀드 모펀드 운용사 입찰서를 받은 결과 삼성자산운용과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이 지원했다. 오는 1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달 중에 투자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모펀드 운용사는 2000억원 규모의 제안형 펀드 지원이 가능하다. 자펀드 운용사의 길도 열려 있는 셈이다. 발전 인프라,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등에 투자하는 펀드가 대상이다. 앞서 KIND는 모펀드 운용사 운용보수를 20bp(1bp=0.01%)에서 30bp로 높이고, PIS펀드 전담인력 규제도 없앴다. 계약기간은 5년이고, 결격 사유가 없으면 1회 연장키로 했다. 모펀드는 정부 재정 1500억원, 공공기관 4500억원 등 총 6000억원으로 구성된다. LH 534억원을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681억원, 인천공항공사 714억원, 한국공항공사 387억원, 코레일 333억원, 철도공단 333억원, LX 333억원, KIND 333억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539억원, 부산항만공사 313억원을 각각 내놓는다. 자펀드는 한국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에서 2000억원을 투자한다. 연기금, 공제회 등에서 나머지 7000억원을 유치키로 했다. 이렇게 유치한 1조5000억원은 플랜트 3000억원, 인프라 스트럭처 6000억원, 스마트시티 4000억원, 제안형 2000억원 규모로 하위 펀드를 조성해 투자한다.민간부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마련했다. 펀드 운용 손실 발생시 모펀드가 손실을 우선 부담하는 구조다. 민간투자자가 참여하는 1종 수익증권에 대한 우선 상환 후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모펀드의 2종 수익증권을 상환한다. KIND에 대한 정부출자금 1500억원은 3종 수익증권으로 후순위다. 민간투자금 회수도 모펀드가 지원한다. 투자기구 상장을 통해 공개매각을 추진한다. 운용기간 중 지분 증권 및 대출채권도 제3자에 매각한다. 투자시점에 타 출자자와 풋옵션 체결을 통해 엑시트(회수) 방안을 확보한다. 자펀드 투자약정기간 후 모펀드가 유동화를 지원한다. KIND 관계자는 "정부 재정 및 공공기관 투자, 민간투자 유치 등을 통해 양질의 대규모 금융지원을 확대해 해외수주의 활력을 복원하겠다"며 "지분투자, EPC(설계·조달·시공), O&M(운영·관리) 등 사업 전단계에 참여하는 해외투자개발형 사업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09-03 17:07:20[파이낸셜뉴스] 6000억원 규모의 글로벌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PIS펀드) 모펀드 운용사 선정이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PIS 펀드 모펀드 운용사 입찰서를 받은 결과 삼성자산운용과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이 지원했다. 오는 1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달 중에 투자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모펀드 운용사는 2000억원 규모의 제안형 펀드 지원이 가능하다. 자펀드 운용사의 길도 열려 있는 셈이다. 발전 인프라,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등에 투자하는 펀드가 대상이다. 앞서 KIND는 모펀드 운용사 운용보수를 20bp(1bp=0.01%)에서 30bp로 높이고, PIS펀드 전담인력 규제도 없앴다. 계약기간은 5년이고, 결격 사유가 없으면 1회 연장키로 했다. 모펀드는 정부 재정 1500억원, 공공기관 4500억원 등 총 6000억원으로 구성된다. LH 534억원을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681억원, 인천공항공사 714억원, 한국공항공사 387억원, 코레일 333억원, 철도공단 333억원, LX 333억원, KIND 333억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539억원, 부산항만공사 313억원을 각각 내놓는다. 자펀드는 한국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에서 2000억원을 투자한다. 연기금, 공제회 등에서 나머지 7000억원을 유치키로 했다. 이렇게 유치한 1조5000억원은 플랜트 3000억원, 인프라 스트럭처 6000억원, 스마트시티 4000억원, 제안형 2000억원 규모로 하위 펀드를 조성해 투자한다. 민간부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마련했다. 펀드 운용 손실 발생시 모펀드가 손실을 우선 부담하는 구조다. 민간투자자가 참여하는 1종 수익증권에 대한 우선 상환 후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모펀드의 2종 수익증권을 상환한다. KIND에 대한 정부출자금 1500억원은 3종 수익증권으로 후순위다. 민간투자금 회수도 모펀드가 지원한다. 투자기구 상장을 통해 공개매각을 추진한다. 운용기간 중 지분 증권 및 대출채권도 제3자에 매각한다. 투자시점에 타 출자자와 풋옵션 체결을 통해 엑시트(회수) 방안을 확보한다. 자펀드 투자약정기간 후 모펀드가 유동화를 지원한다. KIND 관계자는 “정부 재정 및 공공기관 투자, 민간투자 유치 등을 통해 양질의 대규모 금융지원을 확대해 해외수주의 활력을 복원하겠다”며 “지분투자, EPC(설계·조달·시공), O&M(운영·관리) 등 사업 전단계에 참여하는 해외투자개발형 사업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09-03 08:3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