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건설사업관리(PM) 전문 기업 한미글로벌은 사우디 법인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서 추진되는 초고층 프리미엄 주거단지 개발사업의 PM 용역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250억원으로 이는 한미글로벌의 지난해 해외 매출(연결기준)의 약 10%에 해당한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 이슬람의 심장부인 메카의 최고 성지인 알 하람 맞은편에 위치한 초고층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레지던스 타워와 상업시설, 기도실, 주차장 및 기타 지원 시설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사우디 시장에 진출한 이래 한미글로벌은 현재까지 40여개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2021년부터는 사우디의 미래 신도시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관련 프로젝트를 다수 수주해 지금까지 네옴의 △특별 총괄프로그램관리(e-PMO) △일반 사업관리, 교통, 환경 및 지속가능성 3개 분야에 대한 글로벌 자문 서비스 용역 △근로자 숙소단지 8만 가구 프로젝트 모니터링 용역 등 총 8개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7월 국내 기업 중 선도적으로 사우디 내 중동지역본부(RHQ)를 설립하며 중동 지역 사업 확장과 현지 영업 거점 강화에 나서고 있다. RHQ 설립은 2024년부터 사우디 정부 발주 사업의 입찰 필수 요건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는 일부 대형 건설사와 IT 기업만이 해당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단순한 건축사업을 넘어 당사의 글로벌 PM 역량과 전문성을 다시 한번 중동 시장에서 인정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중동 지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30 10:39:35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한남재정비촉진지구) 내 최대 사업지인 '한남3구역' 재개발 건설사업관리(PM)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남3구역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원 38만6395㎡ 구역 내에 58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지는 서울 용산구 한남·보광·이태원·동빙고동 일대 111만205㎡를 5개 구역으로 나눠 재개발하며 국내 도시정비사업 역사상 최대어로 평가받는 한남뉴타운 재개발사업 중에서도 가장 큰 사업지다. 앞서 한남3구역 조합 측은 지난 4월 건설사업관리 협력업체 선정 입찰 공고를 냈다. 총 3개 기업이 참여해 이달 총회를 거친 끝에 현재 인접한 한남4구역 건설사업관리(CM·PM)를 맡고 있는 한미글로벌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업무 범위는 착공 이전 단계인 프리콘(Pre-con) 단계의 건설사업관리 업무 전반이다. 세부적으로 사업성 검토 및 일정관리, 설계 대안 검토와 시공사가 제시하는 공사비 적정성 분석, 사업비용 절감 방안 검토와 협력업체 선정업무 지원 등이 포함된다. 통상 인접구역의 건설사업에는 같은 협력업체를 쓰지 않는 것이 관례다. 하지만 한남4구역의 착공 이전 단계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한미글로벌의 사업관리 능력과 공사비 협상 실적 및 기술제안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글로벌은 2020년 준공된 용산센트럴파크(용산 국제빌딩4구역) 정비사업에서 당시 시공사의 공사비 증액 요청을 검증해 약 390억원의 공사비를 절감한 바 있다. 한미글로벌은 현재 진행 중인 도시정비사업에서 한남3구역과 4구역 외에도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 방배5구역, 청담삼익, 한강맨션 등 서울 주요지역의 대표 정비사업들의 건설사업관리를 맡고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19 18:40:44[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는 16일 공유 개인형이동장치(PM)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사)한국퍼스널모빌리티산업협회와 '공유 PM의 교통안전 및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한 데이터 기반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PM 교통안전과 산업 진흥을 위한 제도 개선 지원 △PM 수요 기반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이용객 수요 데이터 구축 지원 △PM 산업진흥 및 안전 관리를 위한 데이터 공유 및 실증 사업 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최근 도로에 방치된 공유 PM으로 인한 보행자의 통행 불편과 견인, 미관 저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또 안전한 공유 PM 주차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공유 PM 위험 주차 사례를 분석해 위험 주차에 대한 정의를 확립하고, 위험 주차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유 PM 주차 질서 확립을 위해 주차존 설치 가이드라인도 함께 제시한다. 정용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을 통해 국민이 안전한 PM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16 11:43:31[파이낸셜뉴스] 국내 1위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디지털 융합 건설사업관리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GPMU 부트캠프' 4기 수강생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KDT)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첨단∙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중 하나로, 교육생들에게 현업 기반의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국비지원 직업 훈련 과정이다. 한미글로벌은 건설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본 과정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맞춤형 PM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PM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GPMU 부트캠프' 4기는 건설사업관리 직무에 관심 있는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가능자를 대상으로 7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코오롱싸이언스밸리에서 대면교육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매일 8시간씩 주 40시간, 총 600시간 이상의 집중 교육훈련과정으로 수강료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한미글로벌의 현직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의진이 실제 프로젝트 정보에 기반한 실무 중심의 강의와 실습을 제공하며 조건을 충족한 교육생에게는 훈련장려금이 지급된다. 또 우수 수료생에게는 한미글로벌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선진 건설사업관리 기법인 프리콘(Pre-construction)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프리콘 PM 이론, 첨단산업 하이테크공장 및 탈현장건축(OSC) 등 최신 프로젝트 유형별 프리콘 응용 실습 등이다. 프리콘이란 건설 프로젝트의 설계 이전 단계와 설계단계, 구매∙조달∙발주 등 시공 이전의 기획단계 전반에 대한 사업관리기법으로 이때 건축물의 완성도와 전체 건설비용의 90% 이상이 결정되므로 중요성이 높고,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총 36명이며, 교육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GPMU 부트캠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11 08:11:46【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경기도 화성시는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모빌리티(PM)의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13개 민관기관이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는 화성시를 비롯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서부경찰서, 화성동탄경찰서, 개인형 모빌리티 대여 서비스 업체 9개사 등이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개인형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과 시민 대상 교육 및 홍보 활동을 담당하며, 화성서부·동탄경찰서는 교통법규 위법 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맡게 된다. 교육지원청은 학생 중심의 안전 이용 문화 조성 및 교육에 협력하고, 대여업체는 지정된 위치에서만 개인형 모빌리티의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협약 기관들은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제도적·기술적 보완 사항에 대해 유기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각 기관과 업체가 개인형 모빌리티의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함께 대응해 나가기로 한 뜻깊은 자리"라며 "시는 올 하반기부터 예정된 전국 최초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정 위치 대여·반납제' 시행을 통해, 안전한 개인형 모빌리티 이용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21 16:10:26[파이낸셜뉴스] 한미글로벌의 부동산개발 자회사인 한미글로벌디앤아이가 서울 송파구 장지동 위례신도시에 공급하는 고급 시니어 레지던스 '위례 심포니아'의 준공을 완료하고 입주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모기업인 한미글로벌은 심포니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시니어주택 개발·PM·건설·운영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위례 심포니아는 지하 4층, 지상 9층, 총 102실 규모로 조성된 도심형 시니어 레지던스로 위례신도시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편리한 교통 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다. 4.4㎞ 길이의 휴먼링 입체 산책로와 남한산성이 인접해 있는 자연 친화적 환경도 눈에 띈다. 위례 심포니아는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큰가든을 바라보며 식사가 가능한 내부 식당에서 건강식을 매일 제공하며 주 2회 세대 내 청소 서비스와 입주자들의 생활 전반의 편의를 돕는 컨시어지, 전담 복지사 등 다양한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관리를 위해 상주 간호사를 통한 건강 상담, 진료 예약, 응급 대응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 탁구장, 당구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프로그램실, 다목적 강당, 북카페 등이 운영 중이다. 현재 위례 심포니아는 4년간 동결된 보증금으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조기 계약 시 1개월 생활비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시니어주택 거주를 희망하는 이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식사 체험도 가능하다. 한미글로벌디앤아이 김근배 대표는 "위례 심포니아를 런칭하며 축적된 시니어하우징 개발, 기획력과 운영 노하우를 접목시켜 초고령화 시대에 늘어나는 시니어주택 수요에 맞춰 개발∙건설∙운영 분야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14 12:00:29[파이낸셜뉴스]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디지털 융합 건설사업관리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GPMU 부트캠프' 3기 수강생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의 KDT(K-Digital Training)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첨단∙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중 하나로 교육생들에게 현업 기반의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국비지원 직업 훈련 과정이다. 한미글로벌은 건설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이 과정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맞춤형 건설사업관리(PM)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PM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GPMU 부트캠프' 3기는 건설사업관리 직무에 관심이 있는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가능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 14일부터 7월 3일까지 총 15주간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코오롱싸이언스밸리에서 대면교육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매일 8시간씩 주 40시간, 총 600시간 이상의 집중 교육훈련과정으로 수강료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한미글로벌의 현직 전문가로 구성된 강의진이 실제 프로젝트 정보에 기반한 현장맞춤형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고 조건을 충족할 경우 훈련장려금이 지급된다. 또한 우수 수료생에게는 한미글로벌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주요 교육프로그램은 선진 건설사업관리 기법 중 프리콘(Pre-construction)을 중심으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프리콘 PM 이론, 첨단산업 하이테크공장과 탈현장건축(OSC) 등 최신 프로젝트 유형별 프리콘 응용 실습 등이다. 프리콘이란 건설 프로젝트의 설계 이전 단계와 설계단계, 구매∙조달∙발주 등 시공 이전의 기획단계 전반에 대한 사업관리기법으로 이때 건축물의 완성도와 전체 건설비용의 90% 이상이 결정되므로 중요성이 높고 관련 인재의 수요도 높은 분야다. 교육신청은 오는 24일까지 'GPMU 부트캠프'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한미글로벌은 향후 총 8기에 걸쳐 교육생을 순차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2-17 10:05:00[파이낸셜뉴스]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GCOO)를 운영하는 지바이크가 올해 1~11월 총 8400만km를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를 2100바퀴 돌 수 있는 거리로,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 4200대가 1년 내내 주행한 거리와 맞먹는다. 30일 지바이크에 따르면 지쿠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가 달린 거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전체 대중교통(사업용 승합차)의 연간 주행거리인 약 3700만km보다 두 배 이상 많다. 종로구, 중구, 동대문구, 서대문구, 용산구 등 서울 도심 주요 5개구의 대중교통 연간 주행거리와 비교하면 1.5배 이상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국내 대중교통 버스의 1년 평균 주행거리는 약 1만9783km으로, 지쿠는 올해 11개월 동안 약 4200대의 버스가 달린 것과 맞먹는 거리를 달렸다. 지쿠는 지난해 6월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로 인해 탑승 횟수가 전년 대비 42% 늘어난 반면 주행거리는 5% 소폭 증가했다. 장거리는 전기자전거, 단거리는 킥보드를 이용하는 식으로 사용 습관이 바뀌었음을 뜻한다. 지쿠는 국내 최대 규모인 10만 대 이상의 기기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전국 모든 광역 지방자치단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비수도권에서도 서비스를 활성화하며 지역 주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고 있다. 또한 본사와 전국 각 사업장을 통해 1,1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고용 활성화에 기여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서 대중교통의 한 축을 담당하려고 노력해 왔다"며 "더 많은 고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근거리 이동 수단을 제공하면서 지역사회의 교통 인프라를 보완하는 선순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2-30 15:40:40[파이낸셜뉴스] 전 세계적으로 K-방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포인트모바일이 방산 및 재난안전망 분야 무선 통신기기 사업 확장에 나선다. 포인트모바일은 멕시코 경찰청과 50억원 규모 5G 첨단 무선통신 기기 ‘PM95’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인트모바일은 이번 수주를 통해 멕시코 경찰청에 PM95 약 8,5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2년간 PM85를 공급하며 제품 내구성 및 치안 행정 업무를 고도화하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고 높이 평가를 받았다. PM85는 1.8m 콘크리트 낙하 테스트와 방수방진 IP67 등급을 인증 받은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금년 3월 야심 차게 출시한 차세대 제품인 PM95를 약 1천여대 납품 완료했으며, 이번 추가 수주까지 이어졌다. 포인트모바일은 PM85, PM95 등 첨단 무선통신 기기를 중심으로 방산 및 재난안전망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비즈니스 리서치 인사이트에 따르면 재난안전망 시장 규모는 2025년 140조원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시장으로 포인트모바일은 PM85를 기반으로 관련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했다. 이어 PM85보다 업그레이드된 버전이자 5G 기반 제품인 PM95를 필두로 K-방산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국내 방산업체들이 공격용 무기 체계로 해외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공격용 첨단 무기 체계와 더불어 군·경·소방 등 재난인력 통제, 관리를 위한 방어 전술 체계인 첨단 무선 통신기기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상호 소통이 중요한 전투 현장에서 필수인 첨단 무선통신 기기에 대한 역할도 커지고 있다. 이번에 공급계약을 체결한 멕시코는 치안과 범죄율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수사정보 조회, 긴급 호출,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위치 추적, 리코딩, 신분증 검사 등 다양한 치안행정 업무를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PM95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내년부터 PM95에 대한 수주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공격용 무기 체계의 첨단화가 가속화되면서 5G 기반 실시간 통신을 유지할 수 있는 특수 무선통신 기기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를 통해 “내구성과 5G 통신에 최적화 되어있는 PM95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산 및 재난안전망 분야에서 첨단 무선통신 기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내년부터 5G 기반 PM95 관련 수주가 급증할 전망”이라며 “포인트모바일은 PM95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기점으로 공격용 무기 체계와 더불어 방어 전술 무기 체계로 나아가는 K방산 수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2-24 13:49:3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무단방치 개인형 이동장치(PM)·자전거를 집중 단속한다. 대구시는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 및 자전거의 무단방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통행 불편해소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불법 주·정차구역에 무단방치된 PM 및 자전거에 대한 시·구·군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단속구역은 PM 5대 절대주정차 금지구역과 반납불가구역 등 통행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구역이다. 무단방치로 단속된 PM·자전거의 경우 계고장을 붙이고 1시간 이내 자진수거가 이뤄지지 않으면 강제 수거를 통해 대여업체에 수거료와 보관료를 징수할 예정이다. 또 일반 자전거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을 통해 10일 이상 공공장소에 무단으로 방치돼 통행을 방해하거나 공공 자전거 보관대 등에 장기간 방치돼 훼손이 심한 자전거를 수거하고 공고 기간을 거쳐 소유자가 찾아가지 않으면 매각, 폐기 등을 통해 처분할 예정이다. 허준석 교통국장은 "앞으로 PM 및 자전거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외 시는 11월 중 안전모 미착용,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 운행자에 대해 대구경찰청과 함께 계도·단속을 실시하고 유관기관 등과 PM의 안전한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구·군의 무단방치 단속 인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내년에는 시민 누구나 무단방치된 PM을 모바일 웹페이지(대구시 개인형 이동장치 민원관리시스템)에 쉽게 접속해 신고할 수 있도록 PM 민원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0-14 08: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