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농협금융은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에 가입하고 책임은행원칙(PRB : Principles for Responsible Banking) 이행을 1일 선언했다. UNEP FI는 유엔환경계획과 전 세계 주요 금융기관들이 1992년도에 결성한 국제적 파트너십으로 기후변화대응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금융기관의 책임투자를 강조하는 협약이다. 책임은행원칙(PRB)은 파리기후협약과 UN지속가능개발목표의 달성을 위한 은행의 역할과 책임을 규정하는 금융원칙이다. 농협금융은 UNEP FI 가입에 따라 환경·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대하기 위해 경영전략, 상품·서비스 등 은행업무 전반에 책임은행원칙을 명시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또 UNEP FI 가입을 시작으로 그룹 차원에서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과 관련된 국제협약에 단계적으로 가입을 확대해 나갈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했다. 금융지주는 기후변화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TCFD(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CDP(탄소정보 공개프로젝트)' 등 탄소중립 관련 공신력 있는 국제협약에 참여 준비를 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PF)사업에 환경·사회 관련 리스크 관리체계를 도입하는 '적도원칙' 가입을 추진 중이고 보험은 'UNEP FI 및 PSI(지속가능보험원칙)' 가입을 검토하고 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1-07-01 10:22:36[파이낸셜뉴스] DGB금융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분야의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2-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국제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등 글로벌 ESG 공시 기준을 준수해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독립된 검증 기관으로부터 제3자 검증을 받아 신뢰성을 높였다. 이번 보고서는 DGB대구은행을 비롯한 10개 계열사를 소개하는 ‘Introduction’ 섹션과 ESG 경영 추진체계, 가입 이니셔티브, 2022년 대외 평가 및 수상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ESG Overview’ 섹션,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별 활동과 성과를 수록한 ‘ESG Performance Report’ 섹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해관계자의 관심이 높은 지속가능금융 주제에 대해 스페셜 페이지를 구성해 ESG 금융 목표 및 성과, 관련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6대 자본(재무/생산/지적/인적/사회관계/자연 자본), ESG 금융(여신/수신/투자/펀드 등), 거버넌스(지배구조/내부통제/윤리경영)에 대한 데이터를 수록한 ‘ESG Factbook’을 별도로 분리해 공개함으로써 투자자, 평가기관 등이 정량적 성과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아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TCFD(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UN PRB(책임은행원칙) 이니셔티브 대응을 위한 보고서도 별도로 발간해 이슈별로 더욱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노력했다.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17번째로 발행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2022년의 ESG 경영 성과와 2023년 계획을 충실히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리더십 강화를 통한 그룹 중장기 경쟁력 확보에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7-06 11:48:09[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그룹은 23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유엔환경계획(이하 UNEP)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속가능금융 확산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2008년부터 UNEP의 금융기관 대상 공식 산하 기관인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의 회원사로 활동해왔으며, 2020년 이사회 격인 글로벌운영위원회에 선정, 2021년에는 글로벌 금융기관 CEO들의 연합체인 리더십위원회에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금융 전파를 선도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올해부터 3년간 매년 10만달러를 후원해 UNEP와 함께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금융 연구자료 제공 △글로벌 워크샵 추진 △책임은행원칙(PRB) 및 탄소중립금융연합(NZBA) 회원사 확대 등 지속가능금융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UNEP FI 사무총장 에릭 어셔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지속가능금융 이슈는 미래 성장에 있어 큰 기회의 영역”이라며, “신한금융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많은 금융기관들이 지속가능금융 확산 노력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은 최근 지속가능금융 추진을 위해 ‘ESG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실행력 제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금융기관들이 지속가능금융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진정성 있는 ESG 실천을 함께 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5-23 16:27:56【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상장사들이 올해 3월기 사상 최대 규모의 배당에 나설 전망이다. 상사, 부동산, 해운 등 실적 호조 기업들이 배당 규모를 상향 조정하고 있는 가운데 도쿄증권거래소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부진한 기업에 주주환원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3월기 결산기업에 해당하는 약 2300개사 가운데 900여개사(39%)가 전분기보다 배당을 늘릴 계획이다. 배당총액은 같은 기간 6% 증가한 약 14조6000억엔으로 사상 최고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순이익 증가치(2%)를 웃돈다. 배당성향은 34.8%로 직전 분기보다 1%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2022년 4~12월기의 결산 발표 시즌에 2023년 3월기의 배당 예상을 상향 조정한 기업은 전체의 10%인 210개사 정도다. 업종별로는 상사, 부동산, 해운 등의 배당 상향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이번 실적 시즌에 최고 이익 갱신이 기대되는 미츠비시상사의 경우 2023년 3월말 배당을 주당 78엔에서 103엔으로 상향 조정한다. 연간 배당은 전분기보다 30엔 많은 180엔이 된다. 상선미츠이는 중장기 선박 운임계약 등을 성사시켜 3월기의 순이익이 전기 대비 13% 증가한 8000억엔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호실적을 반영해 배당 예상치를 10엔 올렸다. 닛세이기초연구소의 이데 신고 수석 주식전략가는 "저PBR 기업에 개선을 요구하는 것도 기업의 배당을 강화하는 데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쿄거래소는 이번 봄에 PBR이 낮은 기업에 대해 개선책 등을 요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배당 예상을 상향 조정한 210개사 가운데 131개사의 PRB이 1배를 밑돈다. PBR 1배는 현재 기업가치와 관련해 상장사가 보유한 자산의 장부가 만큼만 겨우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다. 또 상장사들은 100조엔에 이르는 높은 현금보유고를 기록하고 있지만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음 분기에도 배당이 계속 늘어날지는 불투명하다. 증권가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임금 인상 압력 등 현지의 기업 환경이 녹록지 않아 배당 여력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3-03-08 13:49:07[파이낸셜뉴스] Sh수협은행이 8일 '2022년 Sh수협은행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각 분야별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 등이 담겼다. 수협은행은 올해를 ESG경영 선포 원년으로 삼아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고 정부의 해양플라스틱 제로화 정책에 발맞춰 해양수산분야 친환경 활동을 선도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 창출 제고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유엔 산하 국제협약기구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인권, 노동, 반부패 분야의 UNGC 10대 원칙을 경영전략에 내재화하고, '유엔환경계획금융(UNEP FI)'에 가입해 파리기후협약과 UN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책임은행원칙(PRB)' 이행을 선언하는 등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과 투명·윤리경영 준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이러한 노력 외에도 △녹색금융 △기후변화 대응 △해양수산 기반 구축 △해양환경보호 △서민·취약계층 금융서비스 △금융소비자보호 △중·소상공인 동반성장 △윤리·준법경영 준수 △인재경영 실천 등 ESG 각 분야별 성과와 계획 등을 담았다.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수협은행은 수익성, 성장성, 건전성 모두에서 안정적 성장을 이뤄왔다"며 "재무적 성장을 넘어 수협은행 이해관계자 모두의 동반성장과 환경·사회적 가치제고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11-08 09:01:31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유럽을 방문해 이브라힘 티아우 UN 사무차장 겸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총장 등과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회복을 위한 국제적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손 회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4일부터 3박4일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국제기구들의 초청으로 진행됐다. 손 회장은 독일에서 티아우 사무총장을 만나 지속가능한 토지 및 산림 관리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티아우 사무총장은 "토지는 우리의 귀중한 자연 자산으로 토지의 황폐화는 인류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의 생존이 달린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우리금융그룹이 민간기업임에도 토지 황폐화 방지를 위한 협력과 지지를 보내주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본부에서 에릭 어셔 대표를 만나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회복을 위한 국제적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넷제로은행연합(NZBA)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NZBA는 2050년까지 넷제로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은행간 리더십 연합체다. 전 세계 41개국 117개 은행이 참여한다. 참가은행의 총자산은 전세계 은행 자산의 약 39%(70조 달러)에 육박한다. 어셔 대표는 우리금융의 책임은행원칙(PRB) 이행 현황 및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NFD) 참여 등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넷제로 이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NZBA 가입을 환영했다. 손 회장은 스위스 글랑에 있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및 세계자연기금(WWF) 본부를 방문해 이성아 IUCN 사무차장과 마르코 램베르티니 WWF 사무총장을 각각 만나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손 회장은 "글로벌 에너지 위기 및 인플레이션 등 최근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은 그 중요성이 날로 더해 가고 있다"며 "ESG 국제기구와의 연대와 협력이 우리 지구를 살리는 위대한 여정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10-10 19:05:26[파이낸셜뉴스]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유럽을 방문해 이브라힘 티아우 UN 사무차장 겸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총장 등과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회복을 위한 국제적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손 회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4일부터 3박4일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국제기구들의 초청으로 진행됐다. 손 회장은 독일에서 티아우 사무총장을 만나 지속가능한 토지 및 산림 관리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티아우 사무총장은 "토지는 우리의 귀중한 자연 자산으로 토지의 황폐화는 인류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의 생존이 달린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우리금융그룹이 민간기업임에도 토지 황폐화 방지를 위한 협력과 지지를 보내주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본부에서 에릭 어셔 대표를 만나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회복을 위한 국제적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넷제로은행연합(NZBA)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NZBA는 2050년까지 넷제로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은행간 리더십 연합체다. 전 세계 41개국 117개 은행이 참여한다. 참가은행의 총자산은 전세계 은행 자산의 약 39%(70조 달러)에 육박한다. 어셔 대표는 우리금융의 책임은행원칙(PRB) 이행 현황 및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NFD) 참여 등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넷제로 이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NZBA 가입을 환영했다. 손 회장은 스위스 글랑에 있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및 세계자연기금(WWF) 본부를 방문해 이성아 IUCN 사무차장과 마르코 램베르티니 WWF 사무총장을 각각 만나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손 회장은 "글로벌 에너지 위기 및 인플레이션 등 최근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은 그 중요성이 날로 더해 가고 있다"며 "ESG 국제기구와의 연대와 협력이 우리 지구를 살리는 위대한 여정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10-10 09:43:17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에 동참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가입한 이니셔티브는 탄소회계금융협의체(PCAF),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등 3개다. PCAF는 금융기관이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도록 탄소회계표준과 방법론을 제공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이니셔티브다. BNK금융그룹은 이번 가입을 통해 금융투자 활동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측정하고 실현가능한 탄소배출량 감축목표를 수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UNEP FI 가입과 함께 유엔 책임은행원칙(UN PRB) 서명기관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UN PRB는 파리기후협약과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을 위한 금융산업의 역할과 책임을 규정하는 국제협약이다. UN PRB가 규정하는 책임은행원칙은 △금융사의 사업전략과 개인 및 사회의 목표 일치 △금융사의 리스크, 기회, 영향의 평가 관리 △클라이언트·고객과의 협력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 △효과적인 지배구조·경영체계 확립과 책임은행원칙 준수문화 조성 △투명성 확보 및 책임감 있는 실천 등 6대 원칙으로 구성돼 있다. BNK금융그룹 ESG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BNK경제연구원 정영두 원장은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에 따라 그룹의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 측정과 감축목표를 수립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ESG 흐름에 동참하면서 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주섭 기자
2022-03-15 18:30:18[파이낸셜뉴스]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에 동참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가입한 이니셔티브는 PCAF(탄소회계금융협의체),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등 3개다. PCAF는 금융기관이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도록 탄소회계표준과 방법론을 제공하는 글로벌 협의체이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이니셔티브다. BNK금융그룹은 이번 가입을 통해 금융투자활동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측정하고 실현가능한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UNEP FI 가입과 함께 UN PRB(유엔 책임은행원칙) 서명기관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UN PRB는 파리 기후협약과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을 위한 금융산업의 역할과 책임을 규정하는 국제협약이다. UN PRB가 규정하는 책임은행원칙은 △금융사의 사업전략과 개인 및 사회의 목표 일치 △금융사의 리스크, 기회, 영향의 평가 관리 △클라이언트·고객과의 협력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 △효과적인 지배구조·경영체계 확립과 책임은행원칙 준수 문화 조성 △투명성 확보 및 책임감 있는 실천 등 6대 원칙으로 구성돼 있다. BNK금융그룹 ESG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BNK경제연구원 정영두 원장은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에 따라 그룹의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 측정과 감축목표를 수립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ESG 흐름에 동참하면서 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03-15 13:05:21[파이낸셜뉴스] BNK금융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가입한 이니셔티브는 PCAF(탄소회계금융협의체),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등 3개이다. PCAF는 금융기관이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도록 탄소회계표준 및 방법론을 제공하는 글로벌 협의체이며,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이니셔티브이다. BNK금융그룹은 이번 가입을 통해 금융투자활동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측정하고 실현가능한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UNEP FI 가입과 함께 UN PRB(유엔 책임은행원칙) 서명기관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UN PRB는 파리 기후협약과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을 위한 금융산업의 역할과 책임을 규정하는 국제협약이다. BNK금융그룹 ESG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BNK경제연구원 정영두 원장은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에 따라 그룹의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 측정 및 감축목표를 수립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흐름에 동참하면서 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2-03-15 09:5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