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최근 유럽 축구계의 이적 관련 소식을 전하며 이강인의 아스널 이적설을 주요하게 다뤘다. ESPN은 영국 대중지 더 선의 보도를 인용, "PSG의 공격수 이강인이 아스널과 연결되고 있으며, 예상 이적료는 2천만 유로(약 316억원)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의 새로운 디렉터인 안드레아 베르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동하던 2023년, 마요르카 소속이었던 이강인 선수 영입을 시도한 적이 있다는 점도 이적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베르타 디렉터가 다시 이강인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영국 축구 전문 매체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역시 이강인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강인 본인의 SNS 활동 또한 이적설에 불을 지피고 있다. 최근 이강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서 'PSG' 문구를 삭제했는데, 팬들은 이를 이적을 암시하는 행위로 해석하고 있다. 또한, 이강인 선수가 인스타그램에 PSG 관련 게시물을 올린 것은 약 두 달 전이 마지막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강인이 PSG 외에 '대한민국' 등의 문구도 함께 삭제한 점을 들어 섣부른 추측은 경계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이적설의 진위 여부와는 별개로, 팀 내 입지가 좁아진 것은 사실로 보인다. PSG는 최근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했지만, 이강인은 준결승 1, 2차전에 모두 결장했다. 8강 1차전부터 4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으며, 정규리그에서도 후반 교체 투입되는 경우가 늘어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최근 왼쪽 정강이 부상을 입었지만, 가벼운 타박상으로 알려져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PSG는 다음 달 1일 오전 4시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인터 밀란과 UCL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 이강인이 이 경기에 출전할 경우, 박지성, 손흥민에 이어 UCL 결승 무대를 밟는 세 번째 한국인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10 16:41:57[파이낸셜뉴스] SK매직이 축구 명문 구단 파리 생제르맹 FC(PSG)와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제품 'SK매직×PSG 초소형 직수 정수기'를 공개했다. 6일 SK매직에 따르면 지난 2월 PSG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PSG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프리미엄 이미지를 반영한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초소형 직수 정수기를 선보였다. PSG는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축구 클럽으로 이강인을 비롯해 뎀벨레, 마르퀴뇨스, 아치라프 하키미 등이 활동 중이다. 초소형 직수 정수기는 국내 최초 '스테인리스 진공시스템'을 적용해 위생을 강화했다. 기존 직수 정수기 대비 40% 크기를 줄여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SK매직은 정수기의 깨끗함과 함께 PSG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활기찬 에너지를 정수기 하나에 담고자 했다. PSG 연고지인 프랑스 파리 감성을 살려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느낌으로 디자인했다. 색상은 PSG 역사와 정체성을 상징하는 네이비, 화이트 2가지로 구성했다. 제품 중앙은 네이비, 화이트, 레드 색상 스트라이프 포인트로 했다. 여기에 프랑스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이 그려진 PSG 브랜드 로고를 더했다. SK매직 관계자는 "PSG와 축구 마니아뿐 아니라 프랑스 파리 감성을 담아 개성 있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에 적합하다"라며 "정수기 하나로 PSG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3-06 08:44:43SK매직이 명문 축구 구단 파리 생제르맹 FC(PSG)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스포츠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SK매직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 신사동 'PSG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윤현정 SK매직 마케팅본부장, 세바스찬 와셀 PSG 아시아본사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1970년 창단한 PSG는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구 클럽으로 프랑스 리그앙 최다 우승을 거둔 명문 구단이다. 이강인을 비롯해 우스만 뎀벨레, 마르퀴뇨스, 아치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이 활동 중이다. SK매직은 오는 3월 '초소형 직수 정수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에 PSG만의 고유한 브랜드 색상과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협업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PSG 로고와 소속 선수 광고모델 활용, 선수 초청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윤현정 본부장은 "PSG와의 협력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하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PSG와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2-26 18:23:06[파이낸셜뉴스] 유럽 축구 리그 명문 구단들이 설을 맞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음력설'(Lunar New Year)이 아닌 '중국설'(Chinese New Year)로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3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유럽 명문 구단들이 중국만의 명절인양 '중국설'로 표기한 것은 수 많은 아시아팬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앞서 현재 이강인이 뛰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킬리안 음바페가 뛰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등 전 세계 축구팬을 많이 보유한 유명 구단에서 이번 설을 맞아 SNS를 통해 음력설이 아닌 중국설로 표기했다. 이에 서 교수는 "음력설은 한국을 비롯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이 기념하는 명절"이라며 "이미 유엔은 '음력설'을 '선택 휴일'로 지정했고, 미국 뉴저지주 상원은 '음력설'을 기념일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2021년 캐나다 총리가 설 당일 중계된 뉴스에서 'Happy Lunar new year. 감사합니다'라고 축하 인사를 해 화제가 된 것처럼 '음력설' 표기는 세계적인 추세"라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유럽 축구 명문 구단들의 욱일기 문양 사용에 대한 지속적인 항의로 많은 부분을 바꿔 왔다"며 "'음력설' 표기에 대한 정당성을 꾸준히 알려 반드시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1-31 09:26:30[파이낸셜뉴스]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의 역전승을 도우며 부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강인은 19일 모나코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6라운드에서 AS모나코를 상대로 교체 출전해 결승 골의 발판이 되는 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PSG는 4-2로 승리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PSG는 이번 승리로 리그 개막 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40(12승 4무)을 기록했다. 반면 AS모나코는 승점 30으로 리그 3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부터 PSG는 압박을 가했으나, 전반 중반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부상을 당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돈나룸마는 모나코의 윌프리드 싱고와 충돌로 얼굴에 출혈을 입었고 이후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급히 투입됐다. PSG는 전반 24분 데지레 두에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후반 초반 벤 세기르와 브렐 엠볼로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당하기도 했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경기 흐름을 뒤바꿨다. 그는 후반 38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정교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하무스가 헤더로 연결해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이는 이강인의 시즌 리그 두 번째 도움으로 그의 공격포인트는 총 6골과 2도움이 됐다. 또 후반 추가 시간에는 직접 득점을 노렸으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아 아쉽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7.0을 부여하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이날 경기는 일본의 미나미노 다쿠미와 이강인이 맞붙으며 '한일 미니 매치'라는 흥미로운 장면도 연출됐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2-19 14:03:30"" [파이낸셜뉴스] 이강인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팬이 서포터스에서 영구 제명 당했다. 파리 생제르맹(PSG) 훈련장에서 이강인(23)을 향해 프랑스어로 '가자! 나의 중국인'(Allez mon Chinois) 이라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내뱉은 팬이 PSG로부터 서포터스 그룹 '영구 제명' 조치를 받았다. PSG 구단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구단은 어떤 형태의 인종차별에 대해서도 용납하지 않는다"며 "이강인 인종차별 사건과 관련된 팬은 서포터스 그룹에서 영구적으로 퇴출당했고 훈련 직후 사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프랑스 매체들은 10월 26일 펼쳐진 마르세유와 2024-2025 리그1 9라운드 원정을 앞두고 훈련하던 이강인이 PSG 팬으로부터 '가자! 나의 중국인'이라는 외침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은 한국인인 이강인에게 중국인이라고 부른 것은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종차별 행위라고 지적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1-01 08:39:41[파이낸셜뉴스]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 훈련장에서 이강인(23)을 향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팬이 PSG로부터 서포터스 그룹 '영구 제명' 조치를 받았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PSG 구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구단은 어떤 형태의 인종차별에 대해서도 용납하지 않는다"며 "이강인 인종차별 사건과 관련된 팬은 서포터스 그룹에서 영구적으로 퇴출당했고 훈련 직후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달 26일 열린 마르세유와 2024-2025 리그1 9라운드 원정을 앞두고 구단에서 진행한 공개 훈련 행사에서 인종 차별 피해를 당했다. 선수단이 훈련장을 찾아온 팬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한 PSG 팬이 이강인을 향해 '가자! 중국인(Allez mon Chinois)'이라고 발언했다. '중국인'이라 부르는 것은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뉘앙스의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이는 '눈 찢기'와 함께 동양인을 향한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로 꼽힌다. 이에 대해 프랑스 매체들은 "한국인인 이강인에게 중국인이라고 부른 것은 부적절한 언행"이라며 "인종차별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강인을 향한 인종차별적 발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프랑스 매체 등을 통해 확산되며 논란이 커지자 PSG는 문제를 일으킨 팬을 서포터스 그룹에서 영구 제명하며 선수 보호에 나섰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1-01 08:32:06[파이낸셜뉴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팀 공개 훈련에서 팬에게 인종차별을 당했다.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메이드 인풋은 "PSG의 한 팬이 구단의 공개 훈련 행사 중 이강인을 향해 '가자 중국인(Allez mon Chinois)'이라고 발언한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PSG 구단이 준비한 공개 훈련 행사에서 선수단이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인사를 나누던 중 사건이 발생했다. 하이파이브를 하던 한 팬이 이강인을 향해 “중국인”이라 부르며 인종차별 발언을 한 것이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마요르카(이상 스페인) 시절에도 인종차별 피해를 당한 바 있다. 이강인은 18세였던 2019년 헤타페 팬들에게 인종차별을 당했을 뿐 아니라, 마요르카 시절에는 팀의 수장인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에게 '중국인(Chino)'이라고 불린 적도 있다. 이처럼 유럽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은 지속적으로 인종차별을 당하고 있다. 손흥민(토트넘)만 해도 2024-2025시즌을 앞두고 팀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로부터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 프리시즌 연습경기 중 황희찬(울버햄튼)을 '재키 챈(성룡)'이라고 부르며 인종차별한 상대팀 코모(이탈리아)의 마르코 쿠르토는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0-28 07:01:19[파이낸셜뉴스] 유경PSG자산운용이 홈플러스의 3개점에 투자한 펀드 만기 연장을 추진 중이다. 자산 매각을 위한 입찰에서 제시된 가격이 펀드 장부가의 약 80% 수준에 불과, 만기 연장이 낫다는 판단에서다.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만큼 수익형 자산으로서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경PSG자산운용은 홈플러스 울산점, 구미점, 시화점에 투자한 펀드인 '유경공모부동산투자신탁 제3호'의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만기 2025년 2월에서 2028년 2월까지 3년 간 연장이다. 이를 위해 11월 6일 수익자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2020년 2월에 5년 만기로 설정됐다. 3003억원에 홈플러스의 3개 점포 건물과 토지를 매입했다. 이 중 1650억원은 선순위 대출, 364억원은 후순위 대출로 충당했다. 울산점, 구미광평점, 시화점 등 각 점포별 매입액은 각각 1615억원, 823억원, 565억원 등이다. 취득부대비용 206억원을 고려한 총 소요자금은 3214억원 수준이다. 여기엔 임대보증 127억원도 포함됐다. 유경PSG자산운용은 1073억원을 공모를 통해 조달했다. 대출은 선순위 1650억원, 후순위 364억원이다. 선순위 대주단은 국민은행(400억원), 농협은행(500억원), 대구은행(500억원), 산은캐피탈(100억원), IBK캐피탈(150억원) 등이다. 금리는 3.2% 선이다. 후순위는 이화자산운용이 설정한 '이화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40호' 단독으로 금리는 4.7% 수준이다. 유경PSG자산운용은 일본과 미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의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국내 부동산 시장의 자산 가치가 2~3년 내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펀드 고객 안내문에서는 “임차인이 리뉴얼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형 자산을 지속하고 있으며, 매년 2%의 임대료 상승을 기반으로 한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홈플러스 3개 점포의 임대차 계약은 2040년 2월까지로 중도 해지가 불가능해 공실 부담이 없다. 만기 연장 후 리파이낸싱이 이루어질 경우 약 4%의 배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 구매 수요가 줄어들었고, 기준금리가 급격히 인상됨에 따라 해외 부동산 펀드들이 ‘공실’ 및 ‘담보가치 하락’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 펀드는 홈플러스와의 장기 임대차 계약 덕분에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고정금리 대출의 이점을 활용해 예상 배당률을 지킨 것도 한몫했다. 유경PSG자산운용의 부동산 본부는 지난 7년 동안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전국의 대형마트 중 주요 입지의 점포를 총 15개 매입한 경험이 있는 리테일 자산 관리 전문 운용사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08 14:30:29[파이낸셜뉴스] 향후 더 큰 불씨가 생길지도 모른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25·25)가 직전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 보너스와 2개월 치 급여를 받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축구 전문 매체 ESPN FC는 소식통을 인용해 6일(한국시간) "PSG가 음바페에게 보너스와 2024년 2개월 치 급여를 아직 주지 않았다"라며 "이것이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기자회견에서 PSG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이유"라고 전했다. 이어 "음바페는 PSG로부터 2월 보너스와 4~5월 급여를 더 받아야 한다. 6월 급여도 지급할지 여전히 알 수 없다"라며 "PSG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음바페가 배은망덕하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와 5년 계약 사실을 공개했다. 이번 여름까지 PSG와 계약한 음바페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고, 결국 PSG는 이적료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음바페를 내줘야만 했다. 이런 가운데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기자회견을 통해 "PSG의 몇몇 사람이 나를 기분 나쁘게 했었다"라며 PSG를 대놓고 저격하기도 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6-06 10: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