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주반도체는 글로벌 양자기술 상용화를 선도하는 미국 양자경제개발컨소시엄(QED-C)이 한국 내 양자생태계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판교사무실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QED-C는 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주도로 설립된 컨소시엄으로 미국 내 양자 기술 산업 생태계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다. 현재 100개 이상 기업과 대학, 연구소, 정부기관 등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양자 컴퓨팅과 센서,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술 발전과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방문은 QED-C 한국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업계 전반의 기술 동향과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QED-C 관계자들은 제주반도체 주요 제품군과 기술 역량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특히 모바일과 자동차 전장,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응용처에서의 메모리반도체 솔루션 활용 사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제주반도체는 최근 저용량·고신뢰성 중심의 메모리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한 메모리반도체 전문 팹리스 기업으로서 다양한 IoT 및 엣지 컴퓨팅 시장을 위한 저전력 고성능 메모리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차세대 양자 기술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기술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업계에서는 초미세 공정 기반의 초고집적화가 물리적 한계에 근접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양자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반도체 기술이 주목을 받는다. 제주반도체는 QED-C와 함께 이러한 기술 패러다임 전환 흐름 속에서 양자 기술과 기존 메모리반도체 융합 가능성을 모색했다. 제주반도체 관계자는 "QED-C 방문은 미래 기술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반도체 기술과 양자 기술 접목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6-24 08:24:50제주반도체는 글로벌 양자기술 상용화를 선도하는 미국 양자경제개발컨소시엄(QED-C)이 한국 내 양자생태계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판교사무실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QED-C는 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주도로 설립된 컨소시엄으로 미국 내 양자 기술 산업 생태계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다. 현재 100개 이상 기업과 대학, 연구소, 정부기관 등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양자 컴퓨팅과 센서,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술 발전과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방문은 QED-C 한국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업계 전반의 기술 동향과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QED-C 관계자들은 제주반도체 주요 제품군과 기술 역량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특히 모바일과 자동차 전장,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응용처에서의 메모리반도체 솔루션 활용 사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제주반도체는 최근 저용량·고신뢰성 중심의 메모리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한 메모리반도체 전문 팹리스 기업으로서 다양한 IoT 및 엣지 컴퓨팅 시장을 위한 저전력 고성능 메모리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차세대 양자 기술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기술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업계에서는 초미세 공정 기반의 초고집적화가 물리적 한계에 근접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 대안으로 양자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반도체 기술이 주목을 받는다. 제주반도체는 QED-C와 함께 양자 기술과 기존 메모리반도체 융합 가능성을 모색했다.제주반도체 관계자는 "QED-C 방문은 미래 기술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반도체 기술과 양자 기술 접목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
2025-06-24 18:07:44한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양자기술 주도권을 잡기 위해 산학연이 손을 잡았다. 특히 SK하이닉스, 현대차, LG전자, 삼성종합기술원, 통신3사, 포스코 등 대기업이 이름을 올리면서 양자기술 발전의 새로운 축으로 산업계가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30일 그동안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던 양자기술에 산업계의 참여를 이끌고 연구개발과 산업활성화의 주축이 될 미래양자융합포럼 창립식을 개최했다. 양자기술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핵심 기술로 양자통신·센서·컴퓨터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의 판도를 뒤집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양자기술은 미래 시대 핵심 기술로 제조, 의료, 국방 등 분야에 접목돼 전 산업의 패러다임 혁신이 기대된다"며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도 양자기술 패권 확보를 위해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표준기술연구소(NIST) 주도로 양자경제개발컨소시엄(QED-C)을 구성해 140여개의 기업이 양자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13개국 38개의 산학연 파트너들로 OPEN-QKD를 구성해 양자 활용사례를 확보하고 일본도 도쿄대, 도요타, NTT 도코모 등이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양자협의회를 발족했다. 미래양자융합포럼은 산학연 교류를 통한 양자기술과 산업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기술자문 △산업활용 모델 발굴 △공동연구 등을 실시·지원하고자 2개 위원회, 8개 분과로 구성·운영될 계획이다. 포럼에는 △현대차, LG전자, SK하이닉스, 삼성종합기술원 통신3사 등 25개 대중소기업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12개 연구기관 △고등과학원, 성균관대, 한양대, 부산대, 서울대 등 28개 대학이 참여했다.홍경표 미래양자융합포럼 의장 겸 KT 융합연구원장은 "양자기술의 미래는 20여년 전 인터넷의 등장과 비슷하게 볼 수 있다"며 "양자기술이 상용화되면 지난 20년의 변화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1-06-30 17:51:20[파이낸셜뉴스] 한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양자기술 주도권을 잡기 위해 산학연이 손을 잡았다. 특히 SK하이닉스, 현대차, LG전자, 삼성종합기술원, 통신3사, 포스코 등 대기업이 이름을 올리면서 양자기술 발전의 새로운 축으로 산업계가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그동안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던 양자기술에 산업계의 참여를 이끌고 연구개발과 산업활성화의 주축이 될 미래양자융합포럼 창립식을 개최했다. 양자기술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핵심 기술로 양자통신·센서·컴퓨터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의 판도를 뒤집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양자기술은 미래 시대 핵심 기술로 제조, 의료, 국방 등 분야에 접목돼 전 산업의 패러다임 혁신이 기대된다"며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도 양자기술 패권 확보를 위해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미국은 표준기술연구소(NIST) 주도로 양자경제개발컨소시엄(QED-C)을 구성해 140여개의 기업이 양자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13개국 38개의 산학연 파트너들로 OPEN-QKD를 구성해 양자 활용사례를 확보하고 일본도 도쿄대, 도요타, NTT 도코모 등이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양자협의회를 발족했다. 미래양자융합포럼은 산학연 교류를 통한 양자기술과 산업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기술자문 △산업활용 모델 발굴 △공동연구 등을 실시·지원하고자 2개 위원회, 8개 분과로 구성·운영될 계획이다. 포럼에는 △현대차, LG전자, SK하이닉스, 삼성종합기술원 통신3사 등 25개 대중소기업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12개 연구기관 △고등과학원, 성균관대, 한양대, 부산대, 서울대 등 28개 대학이 참여했다. 홍경표 미래양자융합포럼 의장 겸 KT 융합연구원장은 "양자기술의 미래는 20여년 전 인터넷의 등장과 비슷하게 볼 수 있는데, 인터넷의 등장 전후로 산업과 주요 생활이 많이 변했다"며 "양자기술이 상용화되기 시작하면 지난 20년의 변화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1-06-30 1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