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흔치 않은 흑인 사령탑이 탄생했다.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는 크리스 램지(53) 감독대행에게 올 시즌 끝날 때까지 팀을 맡긴다고 14일(한국시간) 밝혔다. 영국 출신인 램지 감독은 흑인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흑인이 지휘봉을 잡은 것은 램지 감독대행이 유일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크리스 휴튼 전 노리치시티 감독이 경질되고서 흑인 감독이 사라졌다. 프리미어리그뿐 아니라 잉글랜드 프로축구 5부리그를 통틀어 흑인 감독이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지난해 9월 크리스 파월 감독이 허더스필드(2부리그) 지휘봉을 잡고 4부리그에서도 키스 컬 감독(칼슬리 유나이티드), 지미 플로이드 해셀베인 감독(버턴 앨비언) 등이 사령탑에 오르면서 다시 흑인 감독이 등장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그 이후에도 흑인 사령탑이 나오지 않고 있었다. 잉글랜드 20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을 지낸 램지 감독은 레스 퍼디낸드 QPR 코치의 추천을 받아 지난해 10월 유스 아카데미 지도자로 QPR와 인연을 맺었다. 램지 감독대행의 당장 목표는 QPR를 1부리그에 잔류시키는 일이다. 해리 레드냅 전 감독이 무릎 수술 때문에 이달 초 물러난 QPR는 정규리그 13경기를 남기고 17위로 처져 있다. 램지 감독대행은 레드냅 전 감독 없이 치른 첫 경기인 8일 사우샘프턴전에서 패했지만 11일 선덜랜드전에서 2-0 승리를 이끌었다. QPR가 올 시즌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이긴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윤석영도 풀타임 뛰며 팀의 승리에 힘을 거들었다. 램지 감독대행은 "QPR를 이끄는 것은 정말 큰 특권이며 영광"이라며 "선수들, 직원, 구단을 위해 일하는 모든 사람을 믿는다"며 1부 리그 잔류에 자신감을 드러냈다.연합뉴스
2015-02-14 13:30:01윤석영 빠진 QPR (사진=스타엔DB) ‘윤석영 빠진 QPR’ 윤석영 빠진 QPR이 3부 리그 팀에게 0-3 완패를 당했다.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FA컵 64강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FA컵 3라운드 대결에서 3대 0으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윤석영이 빠진 QPR은 프리미어 팀에도 불구하고 리그원(3부 리그)의 셰필드 유나이티드에게 무력하게 패배했고 결국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진출에 실패하게 됐다. 한편 지난달 21일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전에서 발목을 다친 윤석영은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ind@starnnews.com신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5-01-05 09:15:01'기성용 시즌 첫 도움'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하며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기성용(26·스완지시티)은 2일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의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윌프리드 보니의 극적인 동점골을 도와 시즌 첫 어시스트를 작성했다. 지난달 21일 헐시티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이자 자신의 정규리그 3호골을 터뜨린 기성용은 3경기 만에 올 시즌 정규리그 4번째 공격포인트를 올렸다.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의 도움을 받은 보니의 동점골에 힘입어 QPR와 1-1로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을 획득, 9위(승점 29)를 유지했다.이날 경기에서 기성용은 후반 추가시간 접어들어 빠른 움직임과 패스로 동점골을 끌어냈다. 오른쪽 측면에서부터 서서히 공을 몰고 중앙으로 이동하던 기성용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상대 선수를 제치고 페널티지역 중앙에 자리한 보니에게 정확한 패스를 보냈고, 보니는 오른발로 멋지게 마무리했다.한편, 기성용은 2일 오후 호주 시드니에서 훈련 중인 대표팀에 합류한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1-02 10:58:28기성용 (사진=스타엔DB) 축구 선수 기성용이 QPR를 상대로 올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3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2014-2015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스완지 시티와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 두 팀은 후반전까지 득점 없이 팽팽한 대결을 펼친 가운데 기성용은 후반 33분, 균형을 깨뜨리는 천금 같은 선제골을 기록했다. 특히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공을 잡은 뒤 골지역 근처까지 침투한 기성용은 어려운 각도에서 침착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반대편 골대를 맞은 볼이 그대로 골망으로 흘러 들어갔다. 이로써 기성용은 지난 8월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개막전 이후 3개월여만에 시즌 두 번째 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이날 스완지 시티는 QPR을 2-0으로 격파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ind@starnnews.com신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2-03 13:03:25QPR 리버풀 윤석영 (사진=스타엔DB)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의 윤석영이 입단 1년8개월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치렀다. QPR은 19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로프터스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4-15시즌 EPL 8라운드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왼쪽 수비로 선발 명단에 포함된 윤석영은 차분하면서도 신속한 움직임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고 전반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치열한 경기 끝에 자책골을 2골이나 허용한 QPR은 리버풀에게 3-2로 아쉽게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겨야 했다. 한편 지난해 1월 QPR로 이적한 뒤 그동안 EPL 출전 기회가 없었던 윤석영은 20개월 만에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ind@starnnews.com신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0-19 23:48:47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는 공식 후원하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의 1부 리그 승격을 축하하기 위해 8일까지로 예정됐던 에어아시아 빅 세일을 일주일 연장해 15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빅 세일 연장은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이 구단주로 있는 QPR이 지난달 24일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2013-2014 영국 챔피언십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1대 0으로 승리, 1부 리그 승격을 확정한 것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세일을 이용할 경우 서울-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태국 방콕, 부산-쿠알라룸푸르 노선을 최저 9만 9000원부터 특가로 예약 할 수 있다. 또 동남아 인기노선인 서울-싱가포르/태국 푸켓/인도네시아 발리 12만 5900원부터, 부산-싱가포르/푸켓/발리 12만 2900원부터, 부산-말레이시아 랑카위/페낭 12만 5900원부터 등에 판매한다. 특가항공권은 15일까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모든 특가 요금은 서울/부산 출발 편도 기준으로 제세금이 포함된 요금이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14-06-08 12:20:39ⓒ뉴시스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강등된지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다. QPR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 더비카운티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2012-2014시즌 최하위로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QPR은 이날 열린 결승전에서 후반 45분에 터진 바비 자모라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관심을 모았던 윤석영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승격의 기쁨을 안은 윤석영은 경기 직후 공항으로 이동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고, 곧장 파주에 위치한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할 예정이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QPR은 후반 14분 게리 오넬이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몰렸다. 그럼에도 팽팽하게 경기를 이어간 QPR은 후반 종료 직전 자모라의 골이 터지면서 극적인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뤄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5-25 11:23:49ⓒ뉴시스 ‘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둔 축구대표팀에 한가지 걸림돌이 생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 후 두 번째 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레버쿠젠), 홍정호,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마인츠)이 합류하면서 앞서 입소한 기성용(선덜랜드), 이청용(볼턴), 정성룡(수원) 등과 함께 첫 날보다 강도 높게 진행됐다. 훈련을 마친 홍명보 감독은 퀸즈파크레인저스(이하 QPR)에서 뛰고 있는 윤석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2013-2014 잉글랜드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 4강 2차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QPR은 오는 24일(한국시간) 더비 카운티와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두고 최후의 일전을 남겨두고 있다. QPR이 결승에 오름으로써 애매한 상황이 발생했다. QPR은 윤석영이 결승전까지 출전하기를 희망하고, 한국 대표팀으로서는 윤석영이 오는 14일 예정대로 파주NFC에 입소해 함께 훈련 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각국 대표팀 30인에 포함된 선수는 18일 이후 소속팀에서 뛸 수 없지만 해당 축구협회의 양해가 있을 경우 그 이후 경기 출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협회에서는 일단 최선을 다했다”라고 운을 뗀 뒤 “FIFA 규정에 따르면 30인에 속한 선수는 18일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라며 “구단에 공문을 보낸 상태고, 안톤 코치가 감독 및 어시스턴트 코치와 만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QPR이 대한축구협회(KFA)로 양해를 구할 수도 있는 상황에 대해서 홍명보 감독은 “일단 오퍼가 오면 생각해봐야한다”라며 “오늘 늦은 시간 안툰 코치가 구단과 통화를 시도할 것이다. 윤석영에게 메시지는 보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윤석영의 소집이 늦어진다면 홍명보 감독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긴다. 최종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이 미국 전지훈련까지 80-90%의 몸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는 계획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자칫 윤석영이 24일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치르다 부상이라도 당할 경우에는 그 대체 자원을 찾기 힘들어진다.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와 윤석영을 제외하고 현재 대표팀에는 왼쪽 수비를 책임질 선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파주=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5-13 18:55:10윤석영(24)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이 승격 플레이오프 1차전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QPR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DW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플레이오프 준결승 1차전 위건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윤석영은 후반 43분 교체 투입돼 약 6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경기의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원정길에 오른 QPR은 원정에서 실점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수비에 중점을 두며 경기를 운영했고, 빠른 역습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다. QPR은 전반 37분 데이비드 호일렛의 크로스를 아르망 트라오레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위건의 골문을 흔드는 것에는 실패했다. 후반 들어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전술에 변화를 꾀한 QPR은 아쉽게도 골을 터뜨리지 못하며 이날 경기를 0-0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한편 QPR은 오는 13일 위건을 홈구장인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여 2차전을 치른다. 여기서 승리를 거둔다면 QPR은 더비 카운티-브라이튼 앤 호프알비온의 승자와 플레이오프 결승을 치러 1부리그 승격을 노릴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5-10 10:22:18윤석영(24,퀸즈 파크 레인저스)이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오크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챔피언십’ 반슬리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QPR은 승점 80점(23승11무12패)을 확보하며 4위를 기록,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QPR의 왼쪽 측면 수비수로 출장한 윤석영은 팀의 세 번째 골을 넣는 등 만점 활약을 펼쳤다. 선제골은 QPR의 몫이었다. QPR은 전반 42분 오스틴의 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1분 뒤에는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이 나와 2-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QPR은 후반 9분 오그레디에게 골을 허용하며 1점차로 쫓겼다.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QPR을 살린 선수는 윤석영이었다. 윤석영은 후반 23분 상대 페널티지역 안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반슬리의 골망을 흔들었다. QPR은 이후 오그레디에게 한 골을 더 내줬지만 한 점차 리드를 잘 지켜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5-03 23:3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