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라노(이탈리아)=김동찬 기자】 금융결제원이 해외 지급결제기관과 국내 금융회사 및 핀테크 기업 간 원활한 소액결제서비스 연계를 위한 개방형 허브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올해 안에 인도네시아와 첫 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아시아 지역 지급결제협의체(APN)의 회원국들과 협력해 연계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종석 금융결제원 원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동행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연내 인도네시아에서 해외 결제서비스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소액지급결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금융결제원은 해외 지급결제기관과 국내 금융회사 및 핀테크를 연계하는 허브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 지급결제시스템 간 직접 연계 및 모바일 결제가 활성화되는 글로벌 지급결제시장의 추세를 반영한 조처다. 허브시스템에는 모바일 앱으로 해외가맹점에 비치된 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해외 QR결제가 포함된다. 플라스틱 카드 없이 모바일 앱으로 해외에서 현지통화를 인출할 수 있는 Cardless ATM 등의 모바일 기반 소액지급결제서비스도 지원된다. 금융결제원은 향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중국, 일본, 미얀마, 스리랑카, 네팔 등 APN 회원국들과도 협의를 확대키로 했다. 금융결제원은 이번 허브시스템 구축으로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원장은 "이번에 구축하는 허브시스템 인프라를 통해 금융회사 및 핀테크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자, 마스터 등 국제 브랜드의 인프라를 이용할 때 발생하던 수수료(거래금액의 1% 안팎)를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astcold@fnnews.com
2025-05-08 18:52:29【파이낸셜뉴스 밀라노(이탈리아)=김동찬 기자】 금융결제원이 해외 지급결제기관과 국내 금융회사 및 핀테크 기업 간 원활한 소액결제서비스 연계를 위한 개방형 허브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올해 안에 인도네시아와 첫 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아시아 지역 지급결제협의체(APN)의 회원국들과 협력해 연계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종석 금융결제원 원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동행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연내 인도네시아에서 해외 결제서비스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소액지급결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금융결제원은 해외 지급결제기관과 국내 금융회사 및 핀테크를 연계하는 허브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 지급결제시스템 간 직접 연계 및 모바일 결제가 활성화되는 글로벌 지급결제시장의 추세를 반영한 조처다. 허브시스템에는 모바일 앱으로 해외가맹점에 비치된 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해외 QR결제가 포함된다. 플라스틱 카드 없이 모바일 앱으로 해외에서 현지통화를 인출할 수 있는 Cardless ATM 등의 모바일 기반 소액지급결제서비스도 지원된다. 금융결제원은 향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중국, 일본, 미얀마, 스리랑카, 네팔 등 APN 회원국들과도 협의를 확대키로 했다. 금융결제원은 이번 허브시스템 구축으로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원장은 “이번에 구축하는 허브시스템 인프라를 통해 금융회사 및 핀테크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자(VISA), 마스터(MASTER) 등 국제 브랜드의 인프라를 이용할 때 발생하던 수수료(거래금액의 1% 안팎)를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글로벌 디지털 금융 인프라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박 원장은 “동남아와의 교류를 통해 오픈뱅킹을 중심으로 발달한 K-디지털 금융을 글로벌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결제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한국형 금융인프라를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 금융결제원은 모바일기기와 분리된 신용·체크카드를 모바일기기와 연계해 인증할 수 있는 '트러스트원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실물카드 인증번호로 사용자 식별이 가능한 OTAC 애플릿을 탑재한 서비스로, 전자금융사기와 해커 등의 공격으로부터 고객의 금융자산을 보호한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5-05-07 15:49:43[파이낸셜뉴스] 하나카드가 자사의 대표 디지털 결제 서비스인 '하나페이'에서 해외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하나은행 글로벌 지급결제 플랫폼 GLN인터내셔널의 해외 QR 결제 서비스를 공식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페이 사용자들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해외여행 시 별도의 환전 없이 간편하게 QR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GLN 해외 QR 결제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 내 하나1Q 앱과 하나머니 앱에서 제공되었으며, 이번 하나페이 도입으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해외 결제 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페이는 국내 1200만명의 하나카드 고객들이 이용하는 대표 디지털 결제 서비스로, 이번 GLN 해외 QR 결제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편리한 QR 결제가 가능한 통합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오프라인 환전 절차가 필요 없는 QR 결제 방식으로 해외 여행객들의 경제적이고 편리한 결제 서비스 경험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카드는 이번 GLN 서비스 도입으로 하나페이 사용자들의 국내외 결제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글로벌 디지털 금융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트래블로그 카드 등 다양한 글로벌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편의를 높여왔으며, 이번 GLN 해외 QR 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더욱 차별화된 글로벌 모바일 금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여행객을 위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하나페이가 도입한 GLN 해외 QR 결제 서비스를 운영하는 GLN 인터내셔널은 2021년 7월 하나은행 자회사로 설립된 해외여행 전문 금융 서비스 기업으로 현재 태국, 베트남, 라오스,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국가에서 QR 결제 및 QR 출금(ATM)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4-03 18:08:04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 실거래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이 시작됐다. 디지털화폐로 책을 구매하거나 커피를 살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실험이 시작된 1일 직접 디지털화폐로 서울 영등포구의 세븐일레븐에서 과자를 구매했다. 디지털화폐로 결제하기 위해서는 우선 은행 앱을 통해 예금토큰 전자지갑을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비대면 신분증 인증에 오류가 났다. 금융결제원의 신분증 인증 시스템에 장애가 생긴 탓이다. 실제 이날 오전 10시부터 지갑 개설이 가능했지만, 시스템 오류로 40여분이 지나서야 겨우 인증을 완료하고 지갑을 만들 수 있었다. 지갑을 만들고 2000원짜리 빼빼로를 구매하는 과정도 쉽지 않았다. 먼저 은행 앱을 통해 계좌로 연동된 지갑에 예금을 송금하고 토큰으로 전환했다. 결제 시도부터 실행이 되기까지 과정은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보다 불편했다. 간편결제 서비스의 경우 스마트폰에 위젯을 설치하면 페이 앱에 접속하지 않아도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하지만 예금토큰 결제는 먼저 은행 앱으로 접속을 해야 한다. 앱에서 예금토큰 지갑에 접속한 후에야 QR결제코드가 나타났다. 로그인 과정까지 두세 차례 거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간편결제보다 편의성이 한참 뒤처지는 셈이다. 해당 편의점의 '1호' 예금토큰 손님이었다. 직원은 예금토큰으로 결제하는 손님은 처음이라며 갸우뚱한 표정을 지었다. 다만 예금토큰으로 결제하니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결제 과정이 더 간편하다면 자주 사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막상 예금을 디지털화폐로 전환했지만 사용처가 마땅치 않았다. 세븐일레븐과 교보문고의 경우 전국 전 지점에서 결제가 가능하지만 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는 부산·인천의 매장 100여곳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배달 앱 '땡겨요'를 이용하려 해도 온라인 결제는 오는 7일부터 가능하다. 디지털화폐가 친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에겐 진입장벽이 특히 높아 보인다. 예금토큰은 사용처가 판매대금을 즉시 입금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결제 직후 곧바로 소비자 지갑에서 판매자 지갑으로 옮겨가기 때문이다. 실험 기간엔 전자지갑 발급은행에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아 수수료 절감 효과도 있다. 상용화 이후 카드나 페이 등 다른 결제수단에 비해 중개기관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수수료는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르면 이달 혹은 다음달 시작될 '디지털 바우처'를 사용하면 이용 편의성이 한층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바우처를 하나의 앱에서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소비자 편익이 향상될 수 있다는 평가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4-01 18:10:23[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유니온페이 신한카드 고객이 중국에서 신한 쏠(SOL)페이로 결제 가능한 '위챗페이 연동 QR(큐알)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 2023년 9월 유니온페이 QR 로고가 있는 전 세계 매장에서 신한 SOL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신한 SOL페이X유니온페이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이번 '위챗페이 연동 QR결제 서비스'는 유니온페이 QR결제 서비스에 위챗페이 결제까지 연동 완료한 것이다. 앞으로 신한카드는 중국 내 보편화된 QR결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중화권으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캐시백과 결제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4월 30일까지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등 4개 지역에서 유니온페이 신한 신용카드로 결제 시 합산 이용금액의 10% 캐시백을 기본 혜택으로 제공한다. 또 중화권 지역에서 유니온페이 신한 신용카드로 결제 시 캐시백과 결제 수수료 면제 등 이용금액의 최대 13%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더불어 △신한 SOL페이로 QR결제한 경우 2% 추가 캐시백 △알리페이 및 위챗페이 앱에 유니온페이 신한카드를 등록해 결제한 경우에는 3% 결제수수료 면제 중 한가지 혜택도 추가로 제공된다. 캐시백은 4개 지역 합산 이용금액이 100달러 이상인 경우 적용된다. 원화환산금액 기준 20만원까지 지급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기간 내 응모 완료하면 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2-19 09:00:31[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네이버페이 해외QR결제 서비스의 결제액이 전년 대비 약 7.7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결제사와의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해외 가맹점이 크게 늘어났고, 다양한 프로모션에 사용자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낸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10일 네이버페이는 지난 1년 간 사용자들의 해외QR결제 이용 경험을 총정리한 ‘해외QR결제 2024 연말결산 리포트’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지난해는 네이버페이의 해외QR결제 인프라가 본격 확대된 한 해로, 기존 유니온페이, 알리페이플러스에 이어 작년에는 GLN인터내셔널, 위챗페이 결제까지 지원하며 국내 간편결제사 중 가장 많은 글로벌 결제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용 가능한 국가·지역도 국내 간편결제 최다 수준인 66개로 확대됐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네이버페이 해외QR결제액은 전년 대비 약 7.7배 가량 대폭 증가했으며, 이 중 가장 많이 이용된 국가·지역은 국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과 중국, 태국이었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속되는 네이버페이의 포인트 적립 혜택과 사용자에게 인기 있는 해외 가맹점에서 진행된 다양한 할인 및 적립 프로모션 또한 결제액 증가에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네이버페이가 제공한 해외QR결제 프로모션은 총 67건에 달하며, 그 중 가장 인기 있었던 프로모션은 ‘일본 편의점 50% 할인’으로 나타났다. 해당 프로모션이 진행된 7월의 일본 신규결제자 수가 전월대비 약 12배까지 크게 증가했다. 총 결제액이 가장 높은 해외가맹점은 일본 대표 전자기기 쇼핑몰인 빅카메라로, 10% 즉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됐다. 이 외에도 일본의 잡화형 할인 매장인 돈키호테, 중국 상하이 스타벅스, 태국 세븐일레븐 등 네이버페이가 제공하는 할인 혜택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가맹점에서 많은 결제가 일어났다. 해외QR결제 프로모션을 통해 가장 많은 할인을 받은 사용자는 연간 누적 28만5125원의 할인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들은 네이버페이 QR결제 시 제공되는 ‘포인트 뽑기’, ‘포인트 스탬프’ 혜택 또한 적극 활용했다. 해외QR결제로 가장 많은 포인트를 뽑은 사용자는 연간 누적 19만6940원을 적립받았으며, 페이앱으로 결제 시 기본 포인트 뽑기에 추가적으로 제공되는 ‘한 번 더 뽑기’ 등을 활용해 포인트 뽑기 횟수가 가장 많은 사용자는 연간 총 829회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영 네이버페이 페이인프라·비즈 이미영 책임리더는 "네이버페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국 3대 결제사 가맹점에서 결제를 지원하는 등 해외에서도 간편하고 안전한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올해에도 사용자들이 많이 찾는 해외 가맹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1-10 10:09:32네이버페이가 국내 간편결제 최초로 중국 내 위챗페이 연동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지난해 9월 중국 유니온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 QR결제 연동을 시작한데 이어 이번에 위챗페이까지 제공하면서 사실상 중국 본토 내 대부분의 QR결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중국 3대 간편결제사의 QR결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국내 간편결제사는 네이버페이가 유일하다. 사용자들은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가입할 필요 없이 네이버페이 앱(사진)을 활용해 결제하고,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위챗페이는 상점에서 제공하는 QR코드를 사용자의 모바일기기의 카메라로 촬영하는 MPM 방식이다. 네이버페이 앱의 QR결제 전용 카메라 버튼을 눌러 QR코드를 촬영한 후 결제금액을 입력하고 '결제하기'를 누르면 사용자가 보유한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에서 차감된다. 차감되는 예상 원화금액도 확인 가능하며, 보유잔액보다 결제금액이 큰 경우 네이버페이에 연결된 충전계좌에서 1만원 단위로 자동 충전된 후 결제된다. 이미영 네이버페이 페이인프라·비즈 책임리더는 "중국에서는 QR결제가 가장 보편화된 결제수단인 만큼 국내 여행객들이 네이버페이를 활용해 편리한 중국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예지 기자
2024-12-24 18:22:36[파이낸셜뉴스] 네이버페이가 국내 간편결제 최초로 중국 내 위챗페이 연동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지난해 9월 중국 유니온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 QR결제 연동을 시작한데 이어 이번에 위챗페이까지 제공하면서 사실상 중국 본토 내 대부분의 QR결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중국 3대 간편결제사의 QR결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국내 간편결제사는 네이버페이가 유일하다. 사용자들은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가입할 필요 없이 네이버페이 앱을 활용해 결제하고,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위챗페이는 상점에서 제공하는 QR코드를 사용자의 모바일기기의 카메라로 촬영하는 MPM 방식이다. 네이버페이 앱의 QR결제 전용 카메라 버튼을 눌러 QR코드를 촬영한 후 결제금액을 입력하고 ‘결제하기’를 누르면 사용자가 보유한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에서 차감된다. 차감되는 예상 원화금액도 확인 가능하며, 보유잔액보다 결제금액이 큰 경우 네이버페이에 연결된 충전계좌에서 1만원 단위로 자동 충전된 후 결제된다. 이미영 네이버페이 페이인프라·비즈 책임리더는 “중국에서는 QR결제가 가장 보편화된 결제수단인 만큼 국내 여행객들이 네이버페이를 활용해 편리한 중국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2-24 09:35:03[파이낸셜뉴스] 네이버페이가 해외에서도 끊김 없는 결제 환경 제공을 위해 SK텔레콤(SKT)과 제휴를 맺고, SKT 로밍 요금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요금제 할인 및 네이버페이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SKT의 ‘baro 요금제’ 이용 고객이 네이버페이 해외QR결제를 통해 2만원 이상 결제하면, T 로밍 1만원 할인 쿠폰과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즉시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을 공유하면 추가 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링크를 공유한 뒤 친구가 프로모션 페이지에 방문하면 최대 1000 포인트까지 뽑을 수 있으며, 링크를 공유한 사용자도 친구가 뽑은 포인트만큼 적립 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5회까지 공유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고, SKT 회원이 아니더라도 공유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 네이버페이는 일본, 중국, 태국, 홍콩, 마카오의 유니온페이 QR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해외QR결제를 이용하면 10% 즉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해외여행 계획을 등록해 여행에 필요한 각종 혜택 정보를 미리 제공받고, 네이버페이를 이용한 해외결제 및 여행보험 이용금액의 10%를 최대 3만원까지 돌려주는 ‘해외여행 10% 페이백’ 시즌2도 시작한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2-06 15:15:51[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가 글로벌 QR 결제 사업자들과 협력, 해외에서도 간편하게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싱가포르에서 첫 시범사업을 시작하며, 향후 1년 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비자는 자사의 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QR 가맹점에서 소비자들이 앱을 통해 스캔 후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비자와 협약을 맺은 QR 결제 사업자는 중국의 라카라, 말레이시아의 터치앤고 디지털, 싱가포르의 포모페이, 대만의 라인페이, 베트남의 VN페이 및 잘로페이다. 이들은 현지 QR 가맹점 네트워크에서 비자를 이용한 결제가 가능하도록 비자의 QR 커넥터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비자는 결제기술기업 저스페이와 협력해QR 결제 사업자에 기술적 역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QR 결제 서비스 확대는 다양한 규모의 가맹점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국내외 고객층을 넓히고 매출 성장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패트릭 스토리 비자 코리아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태지역 소비자들은IC칩 결제, 컨택리스 결제, QR결제 등 비자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다양한 결제 방식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다양한 국내외 결제 옵션을 지원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20 11:2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