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POSTECH 홍원빈 교수 연구팀, 정밀소재 전문기업 코닝과 손잡고 차세대 6세대(6G) 이동통신을 위한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검증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RIS 기술은 별도의 전원이 필요 없이 전파를 정교하게 반사 또는 투과하며 제어해 도심 빌딩이나 지하 공간 등 음영지역에서도 원활한 신호 전달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으로, 6G 후보 주파수 대역의 전송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추후 RIS가 상용화되면 중계기나 기지국을 대신 건물 외벽이나 창문에 RIS를 설치해 음영지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6G RIS는 포스텍의 설계 기술과 코닝의 특수 유리 기술을 활용해 7~14㎓ 어퍼 미드밴드 주파수의 광대역에서 무선 신호의 전송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LG유플러스는 앞서 5G 주파수를 이용한 RIS 실험에서도 성공하며, 해당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미리 점검한 바 있다. 특히 6G 시대에는 현재 이동통신에서 주로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보다 훨씬 높은 '초고주파 대역'이 활용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전파진흥주간' 행사에서 검증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구자윤 기자
2024-11-17 18:48:09【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강원지역혁신플랫폼이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1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와 연세대 미래캠퍼스가 운영하는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은 이번 A등급 선정과 함께 인센티브 총 69억원 중 사업별 예산 비율에 따라 추가 사업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RIS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춘천시, 강릉시, 삼척시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 수도권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자체-대학 협업 체계 구축사업으로 총괄운영센터, 대학교육혁신본부,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원주), 정밀의료사업단(춘천), 스마트수소에너지사업단(강릉, 삼척) 등을 운영하고 있다. 원주에 위치한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은 지역 밀착 디지털헬스케어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내 대학 4곳을 포함해 도내 14개 대학과 협력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은 △지역혁신 인재 양성 △디지털헬스케어 기술 고도화 △데이터 중심 산업전환 지원 △창업생태계 구축 등의 추진과제가 높은 성과를 달성해 최우수 등급 선정에 크게 기여했다. 추가 확보된 예산은 기업 투어, 세미나 참석 등 교육생들의 역량 강화와 견문을 넓히는 과정에 쓰일 예정이며 내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CES에 참가해 디지털헬스케어 원주관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RIS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원주시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선도도시로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01 11:26:03【바르셀로나(스페인)=구자윤 기자】 KT는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연구팀과 5세대(5G) 이동통신 무선 통신 주파수 3.5GHz 대역과 KT스카이라이프 위성 주파수 12GHz 대역에서 동작하는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KT는 이 기술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4에서 공개했다. RIS는 전파의 반사와 투과를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는 기술이다. 건물 외벽에 RIS를 도입하면 무선 통신 장비를 건물 외부로 노출시키지 않고 고주파 대역 주파수를 투과해 신호를 주고 받는 것이 가능해진다.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하게 돕는다. KT와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오정석 교수 연구팀과 개발한 RIS는 6G 후보 주파수 외에도 5G 무선 통신 주파수와 KT스카이라이프 위성 주파수 대역을 작은 면적으로 통과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KT는 밀리미터파(mmWave) 대역인 28GHz 대역을 시작으로 6G 후보 주파수 대역인 8GHz, 15GHz 대역에서 동작하는 RIS 소재와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5G에서 사용하고 있는 주파수 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주파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RIS 시료의 면적이 커져야 하는 문제 등으로 상용화 가능성이 낮았다. 아울러 이번에 개발된 RIS는 새로운 표면 설계 기술과 구조를 활용해 진행 방향 대비 90도 이상으로 굴절되는 넓은 투과 각도와 높은 투과율을 동시에 확보한다. 전파 투과 각도가 넓으면 실내 무선 품질을 높이는데 유리하다. 투명 소재로 제작돼 이동체 유리창에 부착하거나 일체형으로 제작이 가능해 쉽게 설치할 수 있다. KT와 서울대는 자체 RIS 기술의 범용성을 검증하기 위해 차량 유리창에 RIS를 부착하고 고속도로 외곽의 통신 타워의 5G 전파나 KT스카이라이프 위성 신호와 같이 차량 이동 방향의 수직 방향에서 인입되는 무선 신호가 내부로 굴절되는 것을 확인했다. KT는 이번에 확보한 RIS 기술을 건물 창문이나 차량 창문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장비 제조사, 소재·부품 회사와 협력을 지속한다. 또한 RIS와 같이 다양한 무선 네트워크 환경에 적용 가능한 요소기술을 지속 발굴해 6세대(6G) 이동통신 분야 기술 리더십을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오정석 교수는 “기존 투명 RIS에 대한 연구 및 시연이 대부분 투과 손실 개선에만 집중된 반면 본 RIS 기술 및 검증은 투명 소재와 공정 조건의 제약에서도 전파를 임의의 방향으로 굴절시켜 통신 커버리지가 크게 개선될 수 있음을 처음으로 증명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T 네트워크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이번에 개발한 RIS 기술은 이동체 내부 무선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대한다"며 "새로운 무선 통신 기술에 대한 리더십을 강화해 6G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2-27 08:13:37[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 클린에너지 융합부품소재 사업단은 ‘RIS 재직자교육 공유오피스-이차전지 업무협력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금양 퀀텀센터에서 최근 열린 행사엔 동아대 관계자,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앞서 동아대는 부산권 이차전지 지산학 복합체·부산테크노파크·지역대학 등과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RIS)사업 부산권 이차전지 공유대학 MOU'를 체결했다. 업무협력실은 동아대 클린에너지 융합부품소재 사업단과 부산테크노파크 공동 기획으로 금양 퀀텀센터 내에 조성됐다. 부산권 이차전지 분야 정부 과제 기획 및 공유대학 업무 협의 공간,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내 기관 오픈오피스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2-08 13:52:45[파이낸셜뉴스] KT는 LG전자, 코닝과 함께 6세대(6G) 이동통신 후보 대역별로 적용 가능한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을 개발해 검증했다고 26일 밝혔다. RIS는 투명한 유리나 패널 형태의 전파 반사체를 전파가 동과하기 어려운 건물 내부의 복도나 유리창에 부착해 전파 도달 범위를 늘리는 기술이다. 전파 파장 길이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주파수 대역에 따라 구조와 소재, 동작 방식이 다르다. KT는 6G 시대를 대비해 LG전자, 코닝과 서울 KT 연구개발센터에서 검증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무선망을 구성하는 표준기술과 장비개발 및 장비 구축·운용 역량 등 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했다. 3사는 6G 주파수 후보 대역으로 관심을 받는 FR3 대역의 8㎓, 15㎓ 대역과 밀리미터파(㎜Wave) 대역 등에서도 유리, 다이오드, 액정 소재 등 다양한 시료로 제작한 RIS를 검증했다. 무선 통신 품질이 약한 공간에서 RIS 적용 전후를 비교했을 때 최대 60배까지 주파수 대역별 무선 통신 성능이 개선됐다. KT 관계자는 "15㎓ 대역의 RIS는 전력 소모가 없는 투명한 유리 소재로 구성돼 건물 내 다양한 환경에 적용하기 쉽고, 8㎓ 대역의 RIS는 반도체 소재로 구성돼 소량의 전력으로 전파의 입사와 반사 방향을 실시간으로 조정할 수 있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3사는 이번 성과를 비롯해 RIS를 활용해 무선 음영 지역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검증 결과를 RIS 및 6G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 데이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상무)은 "이번에 공동 검증한 RIS 기술은 KT 고객의 무선 네트워크 체감 품질을 높이고 통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KT는 국내외 연구기관, 제조사와 협업해 5G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6G 생태계를 확대하면서 무선망 기술개발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제영호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장(상무)은 "6G는 기존 이동통신 대비 높은 주파수 대역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비용 효율적으로 커버리지 확보가 가능한 RIS 기술로 통신 품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KT와의 협력이 RIS 연구개발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10-26 09:25:42[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포항공과대학교 홍원빈 교수 연구팀, 키사이트테크놀리지와 함께 6세대(6G) 후보 주파수 대역인 테라헤르츠(㎔) 대역을 지원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술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산학협력 과제로 6G RIS 기술 연구에 착수한 LG유플러스와 홍원빈 교수팀은 주파수를 반사·투과·흡수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사용 환경과 유사한 100기가헤르츠(㎓) 이상의 ㎔ 대역에서 전력 소모 없이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표면을 가정집 벽면, 액자 등에 탑재할 수 있는 타일 형태로 개발한 것도 특징이다. 6G 상용화 시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 주파수는 가용 대역폭이 넓어 초고속·대용량 데이터 서비스에 적합한 전송속도를 낼 수 있다. 하지만 파장이 매우 짧아 도달 거기렝 장애물이 있는 환경(NLoS)나 전파가 실외 기지국에서 가정집, 사무실 등 실내 공간으로 들어오는 상황(O2I)에서는 손실이 발생한다. LG유플러스와 홍원빈 교수팀이 RIS는 이 같은 전파 손실을 최소화하고 주파수를 보안 등 특정 상황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새롭게 개발한 3종의 전파 표면은 각각 주파수를 반사, 투과, 흡수한다. 반사 타입은 전파 경로를 다른 방향으로 새롭게 형성해 음영 지역 등 기존 전파가 닿을 수 없었던 곳까지 커버리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투과 타입은 전파의 경로 중 유리를 투과할 때 발생하는 반사 손실을 상쇄해 전파가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흡수 타입은 전파의 에너지를 열 에너지로 변환해 보안 시설 등에 뿌려지는 전파를 차단시킨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개발한 RIS 기술이 6G 무선 통신 인프라 구축 시 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기존 5G 통신 대역이나 다양한 6G 후보 주파수에도 활용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포항공과대학교 홍원빈 교수는 "새롭게 개발한 6G RIS 기술은 세계 최초로 무선 통신 전파 환경을 제어해 효율적인 통신 시스템 구성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개발을 통해 기술적 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4-24 11:37:25【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대학교가 최근 교육부 ‘2023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에 선정돼 대학교육 혁신을 이끈다. 9일 전북대에 따르면 RIS 사업은 지자체와 지역대학, 혁신기관, 기업 등이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대학과 산업 연계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도모하는 것이다. 전국 9개 대학과 102개 지역혁신 기관 등이 참여해 5년 2145억 원이 투입된다. 전북대가 맡은 미래수송기기 분야는 실무요소 기술을 겸비한 창의융합인재 양성과 수송기기 부품 전장화, 네트워크화, 디지털화를 위한 기술 고도화, 전·후방 기업 수요 연구개발 기반 미래수송기기 신산업 육성에 나선다. 전북대는 지역 플랫폼 중심의 대학교육 대전환을 위한 ‘대학교육혁신본부’를 대학 내에 설치해 대학들의 교육혁신 프로그램과 성과를 관리하고, 핵심 분야별 대학교육 혁신을 주도한다. 구체적으로 새만금텍(ST) 공유대학(원)을 신설하고 융합실무인재, 고급연구인재, 현장전문인재, 사회창의인재 양성에 나선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전북도 등 지자체와 대학, 지역 기관들이 하나 돼 지역 핵심산업 분야 인재양성과 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소멸을 막고 대학 혁신과 지역발전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지역 대전환의 기회”라며 “전북대가 대학교육혁신의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지역 핵심분야에서 우수한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 인프라의 혁신도 주도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3-09 16:01:43[파이낸셜뉴스] KT가 음영지역까지 5세대통신(5G)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무선 통신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안테나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KT는 서울대학교 오정석 교수 연구팀과 함께 초소형 안테나 기술인 지능형 반사 표면(RIS)의 개발과 검증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KT와 서울대가 공동 개발한 RIS 기술은 투명한 필름 또는 패널 형태의 초소형 안테나를 건물 유리나 벽면에 부착해 신호를 전파하는 기술이다. 초저전력으로 안테나 물질 특성을 제어해 전파의 투과 및 반사 방향을 조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KT는 이번에 개발한 RIS 기술을 서울시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 적용, 사옥 내 5G 신호가 약한 음영지역에서의 무선 통신 품질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향후 무선망 기지국이나 중계기 장치를 구축하기 어려운 지역의 무선망 커버리지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RIS 기술은) 장소와 최적화 시간 등 구축 시 고려할 제약이 적고, 전파의 방향을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조정하므로 무선 품질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향후 무선망 진화와 6G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RIS 기술을 비롯해 5G 진화 기술과 6G 요소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이번에 개발한 RIS 기술은 다양한 무선망 환경에서 커버리지를 효과적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기술이 될 것"이라며 "아픙로도 무선 네트워크 품질을 강화하는 기술 개발을 선도해 국내 5G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6G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오정석 교수는 "이번 KT와의 협력은 실제 사용 환경을 반영한 동시에 무선송수신 장치와 임의로 정렬해 설치해도 커버리지를 확장할 수 있는 대면적 크기의 RIS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 및 검증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11-15 11:20:15【파이낸셜뉴스 강원=서백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7일 강원대학교 KNU미래도서관 5층 대회의실에서 강원도 및 17개 시·군 협력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7일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등 지역-대학 간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어 참석자들은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추진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등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에 대해 의견을 갖고, 각 지자체의 현안을 대학의 자원을 활용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헌영 총장은 “RIS사업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라는 기회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 정부와 지자제의 적극적인 지원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권종 강원도 서울본부장, 허인숙 춘천시 협력관 ,함은희 원주시 협력관, 정은이 동해시 협력관, 한수민 속초시 협력관, 박영덕 삼척시 협력관, 진두현 홍천군 협력관, 장유진 횡성군 협력관, 김윤성 영월군 협력관, 최승자 정선군 협력관, 김철성 철원군 협력관, 유병오 양구군 협력관, 권오영 인제군 협력관, 최재생 고성군 협력관, 최정 양양군 협력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9-07 17:57:30[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SKT) 시내버스에 먼저 적용한 투명안테나 및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주위 환경에 맞춰 설치하고 커버리지가 넓은 것이 장점이 이 같은 기술을 필두로 5세대이동통신(5G) 서비스를 강화하고, 향후 6세대이동통신(6G) 리더십까지 이끌어가겠다는 구상이다. SKT는 버스·지하철·건물 유이레 부착 가능한 투명안테나를 통한 5G·4세대이동통신(LTE) 품질을 강화할 수 있는 RIS 핵심 기술 검증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SKT는 화학소재 기업인 동우화인켐과 약 3년 간의 연구협력을 통해 투명안테나 장비와 RIS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검증을 마친 기술은 얇은 금속 패턴을 가진 안테나를 작고 가벼운 투명 필름 형태로 유리에 부착해 전파를 수신하는 방식이다. 유리에 안테나를 부착한 것을 이진하지 못할 정도로 주위 환경과 조화롭게 시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투명안테나와 RIS 기술을 활용하면 무선 품질을 고도화하고 이동통신 서비스 커버리지를 넓힐 수 있다. 아울러 에너지 효율을 높여 소모전력을 절감할 수 있기도 하다. 특정 주파수 대역을 반사해 인빌딩 내부에서 커버리지를 넓히는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다. SKT는 5G·LTE 등 다양한 통신 서비스에 활용 가능하도록 투명안테나와 RIS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근 일부 수도권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에 사용되는 LTE 모뎀에 투명안테나를 적용해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판교사옥에선 5G 데이터 모뎀용 투명안테나 및 고주파 대역용 RIS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박종관 SKT 인프라기술담당은 "5G 서비스 고도화와 6G 진화에 필요한 투명안테나, RIS 등 첨단 안테나 기술, 무선품질 강화를 위한 글로벌 선도사례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8-30 08:5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