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의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가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동종 유형 상품 중 탁월한 운용성과를 나타내면서 꾸준히 자금을 끌어모으는 모습이다. 24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의 1개월, 3개월, 6개월 기준 수익률은 각각 12.45%, 53.43%, 13.79%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23개 해외 커버드콜 ETF 중 1위에 해당한다. KB자산운용은 현재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을 포함해 'RISE 미국테크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RISE 미국배당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등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 3종을 운용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7-24 18:19:19[파이낸셜뉴스]KB자산운용의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가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동종 유형 상품 중 탁월한 운용성과를 나타내면서 꾸준히 자금을 끌어모으는 모습이다. 24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의 1개월, 3개월, 6개월 기준 수익률은 각각 12.45%, 53.43%, 13.79%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23개 해외 커버드콜 ETF 중 1위에 해당한다. KB자산운용은 현재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을 포함해 ’RISE 미국테크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RISE 미국배당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등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 3종을 운용하고 있다. 이들 ETF는 매일 콜옵션을 매도하되, 매도 비중을 기초자산의 10%로 고정하는 '3세대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시장 변동성 확대 시 콜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극대화하면서 기초지수 상승의 90% 이상을 따라가도록 설계해 인컴(월 분배)과 성장(자본수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 시리즈는 상품 전략과 기초지수 설계에서도 차별점을 뒀다.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은 미국 인공지능(AI) 밸류체인 대표 15개 종목에 투자한다. 단순 시총 상위 종목군이 아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인프라 부문별 대표주를 선별해 성장성과 리스크 분산을 동시에 꾀했다. ‘RISE 미국배당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은 10년 이상 배당을 지속한 미국 상장 배당성장주 100종목에 투자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으로 안정성과 인컴을 동시에 추구한다. ‘RISE 미국테크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은 미국 상장 테크기업 100종목에 분산 투자하고, 나스닥100 콜옵션을 매일 10%씩 매도해 월 분배를 지급한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안정성과 인컴을 동시에 추구하는 개인투자자라면 고정커버드콜 시리즈를 주목할 만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수요에 부합하는 전략형 커버드콜 ETF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7-24 10:39:38KB자산운용은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가 출시 8개월 만에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월 분배와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해당 시리즈에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다.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 시리즈는 RISE 미국테크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 RISE 미국배당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등 3종으로 이뤄졌다. 커버드콜 ETF는 기초자산인 주식과 콜옵션 매도를 결합해 인컴 수익을 제공하는 대표 전략 상품이다. 다만 상승장에서 수익이 제한되거나 고정된 목표 분배율로 인해 시장 참여율이 변동되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 이에 KB자산운용은 매일 콜옵션을 매도하되, 매도 비중을 기초자산의 10%로 고정하는 '3세대 커버드콜' 전략을 도입했다. 시장 변동성 확대 시 콜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극대화하면서 기초지수 상승의 90% 이상을 따라가도록 설계해 인컴(월 분배)과 성장(자본수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수진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실장은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 시리즈'는 정기적인 현금 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부터 은퇴를 준비하는 시니어, 생활비 보조를 원하는 젊은 세대까지 다양한 투자층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2025-06-18 18:25:45[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은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가 출시 8개월 만에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월 분배와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해당 시리즈에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다.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 시리즈는 RISE 미국테크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 RISE 미국배당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등 3종으로 이뤄졌다. 커버드콜 ETF는 기초자산인 주식과 콜옵션 매도를 결합해 인컴 수익을 제공하는 대표 전략 상품이다. 다만 상승장에서 수익이 제한되거나 고정된 목표 분배율로 인해 시장 참여율이 변동되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 이에 KB자산운용은 매일 콜옵션을 매도하되, 매도 비중을 기초자산의 10%로 고정하는 '3세대 커버드콜' 전략을 도입했다. 시장 변동성 확대 시 콜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극대화하면서 기초지수 상승의 90% 이상을 따라가도록 설계해 인컴(월 분배)과 성장(자본수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수진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실장은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 시리즈‘는 정기적인 현금 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부터 은퇴를 준비하는 시니어, 생활비 보조를 원하는 젊은 세대까지 다양한 투자층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정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ETF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6-18 10:19:37설 명절 세뱃돈 재테크를 위한 펀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산운용업계에서는 어린이펀드를 비롯한 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최근 떠오르는 테마인 인공지능(AI) 밸류체인 투자 ETF 등을 적합한 상품으로 꼽았다. 26일 미래에셋운용은 자녀의 학령 주기와 적립식 효과를 반영한 자산배분 곡선에 따라 국내외 ETF에 투자하는 국내 유일 어린이 대상 TDF인 '미래에셋우리아이TDF2035'를 제시했다. 만기 2035년까지 꾸준하게 장기 적립식 글로벌자산에 투자해 자녀의 명확한 목돈 설계에 적합한 펀드로 설날 목돈 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절세효과와 경제교육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신한엄마사랑어린이펀드를 꼽았다. 미래성장산업 및 구조적 성장이 가능한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장기 투자해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주식형 상품이다. 2005년에 설정 이후 수익률은 413.95%로 비교 지수인 코스피 대비 2.3배 이상 초과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미성년자의 경우 10년마다 2000만원씩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기에 절세 수단 펀드로 활용하여 절세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지난 7일에는 해당 펀드 가입자 중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 17회 엄마사랑 어린이 창의경제 캠프'를 진행했다. 한국투신은 국내 최초로 금 현물에 투자하는 'ACE KRX금현물 ETF'를 추천했다. 주식, 채권 등 투자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아 변동성 심화 시 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서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과 같이 지정학적 불확실성 지속과 미국의 재정적자 우려가 확대되는 상황에서는 각중 중앙은행발 금 수요가 증가한다. KB운용과 NH아문디운용은 최근 두각인 AI밸류체인에 투자하는 ETF를 내세웠다. KB운용의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는 미국 AI산업을 벨류체인별로 분류한 뒤 반도체, 소프트웨어, 서비스&인프라 등 핵심 15개 기업을 선별한 상품이다. 장기 성장 산업의 지형 변화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장기투자용 AI 포트폴리오로 구성했다. 김승철 NH아문디운용 ETF투자본부장은 "당사의 HANARO 글로벌생성형AI 액티브 ETF는 경쟁사 중 유일하게 생성형AI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한 미국 상장 기업 약 30여개에 압축 투자하고 있다"라며 "미국의 적대국에 대한 기술 수출 제한 등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패권 지위는 강화돼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삼성운용과 한화운용은 트럼프 2기로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미 증시 강세에 베팅하는 상품에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미국S&P500, KODEX 미국나스닥100을 추천했고, 한화자산운용은 미국의 대표지수인 S&P500 지수에 성장성 높은 기업에 가중치를 부여해 S&P500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고 안정성은 유지하는 'PLUS미국S&P500성장주'를 떡값 재테크 유망 상품으로 내세웠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1-26 16:30:41[파이낸셜뉴스] 설 명절 세뱃돈 재테크를 위한 펀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산운용업계에서는 어린이펀드를 비롯한 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최근 떠오르는 테마인 인공지능(AI) 밸류체인 투자 ETF 등을 적합한 상품으로 꼽았다. 26일 미래에셋운용은 자녀의 학령 주기와 적립식 효과를 반영한 자산배분 곡선에 따라 국내외 ETF에 투자하는 국내 유일 어린이 대상 TDF인 ‘미래에셋우리아이TDF2035’를 제시했다. 만기 2035년까지 꾸준하게 장기 적립식 글로벌자산에 투자해 자녀의 명확한 목돈 설계에 적합한 펀드로 설날 목돈 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절세효과와 경제교육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신한엄마사랑어린이펀드를 꼽았다. 미래성장산업 및 구조적 성장이 가능한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장기 투자해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주식형 상품이다. 2005년에 설정 이후 수익률은 413.95%로 비교 지수인 코스피 대비 2.3배 이상 초과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미성년자의 경우 10년마다 2000만원씩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기에 절세 수단 펀드로 활용하여 절세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지난 7일에는 해당 펀드 가입자 중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 17회 엄마사랑 어린이 창의경제 캠프’를 진행했다. 한국투신은 국내 최초로 금 현물에 투자하는 ‘ACE KRX금현물 ETF’를 추천했다. 주식, 채권 등 투자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아 변동성 심화 시 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서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과 같이 지정학적 불확실성 지속과 미국의 재정적자 우려가 확대되는 상황에서는 각중 중앙은행발 금 수요가 증가한다. KB운용과 NH아문디운용은 최근 두각인 AI밸류체인에 투자하는 ETF를 내세웠다. KB운용의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는 미국 AI산업을 벨류체인별로 분류한 뒤 반도체, 소프트웨어, 서비스&인프라 등 핵심 15개 기업을 선별한 상품이다. 장기 성장 산업의 지형 변화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장기투자용 AI 포트폴리오로 구성했다. 김승철 NH아문디운용 ETF투자본부장은 “당사의 HANARO 글로벌생성형AI 액티브 ETF는 경쟁사 중 유일하게 생성형AI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한 미국 상장 기업 약 30여개에 압축 투자하고 있다”라며 “미국의 적대국에 대한 기술 수출 제한 등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패권 지위는 강화돼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삼성운용과 한화운용은 트럼프 2기로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미 증시 강세에 베팅하는 상품에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미국S&P500, KODEX 미국나스닥100을 추천했고, 한화자산운용은 미국의 대표지수인 S&P500 지수에 성장성 높은 기업에 가중치를 부여해 S&P500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고 안정성은 유지하는 'PLUS미국S&P500성장주'를 떡값 재테크 유망 상품으로 내세웠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1-24 14:07:31[파이낸셜뉴스]올해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미국 주식시장의 강세가 도드라진 가운데 KB자산운용이 내년에 주목해야 할 유망 상장지수펀드(ETF) 9종을 제안했다. KB자산운용 내년 트럼프 정부 2기 시작과 더불어 공화당의 정책 추진력 강화, 보험성 금리 인하 이후의 위험자산 선호 강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미국 대표지수, 인컴형 자산, 트럼프 테마주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에 먼저 글로벌 금융시장을 주도할 미국 대표지수 상품 2종을 추천했다. 물가 하향 안정화에 힘입은 금리 인하와 경제지표 개선으로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KB자산운용이 제시한 ‘RISE 미국S&P500’, ‘RISE 미국나스닥100’은 국내 증시에 상장한 동일 유형 ETF 중 최저 수준 보수로 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다. 두 번째로 제안한 상품군은 인컴 자산형이다.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과 지정학적 긴장 심화로 국내 투자자들의 높아진 인컴 추구 수요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바탕으로 했다. 고정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미국의 대표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는 ‘RISE 미국배당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미국의 대표 배당성장 리츠에 투자하는 ’RISE 글로벌리얼티인컴‘ 모두 월분배형 상품이다. 국내 주식을 활용한 인컴형 상품으로는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을 추천했다. 매주 2회 콜옵션 매도를 통해 발생하는 프리미엄을 분배 재원으로 삼아 안정적인 월분배를 지급하고 있는 해당 상품은 출시 8개월 만에 개인 순매수 2000억원을 넘어섰다. 세 번째로는 미국대형주, 국내채권, 금 투자를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RISE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와 국내 최초 머니마켓 ETF인 'RISE 머니마켓액티브‘다. 마지막으로는 트럼프 테마주를 선정했다. ‘RISE 글로벌원자력’, ‘RISE 미국AI밸류체인TOP3Plus’ 2종이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공화당의 규제 완화 움직임과 기후 변화, 에너지 분야 지원 등 자국 중심의 정책 방향성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들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2-02 10:41:16KB자산운용이 국내에서 처음 콜매도 비율을 고정한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를 2종을 추가로 내놨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RISE 미국테크100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 'RISE 미국AI밸류체인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 등 2개 상품이 이날 유가증권에 동시 상장한다. 앞서 지난달 24일 출시한 'RISE 미국배당100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은 국내주식형 커버드콜 ETF 중 처음 콜매도 비율을 고정한 상품이다. 출시 3일 만에 50만주에 이르는 개인순매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커버드콜이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하는 대표적인 옵션 투자 전략이다. 주가가 하락할 때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을 완충하고, 반대로 주가가 상승할 때는 일정 수준으로 수익률이 제한되는 게 특징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0-02 18:17:50[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국내에서 처음 콜매도 비율을 고정한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를 2종을 추가로 내놨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RISE 미국테크100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 ‘RISE 미국AI밸류체인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 등 2개 상품이 이날 유가증권에 동시 상장한다. 앞서 지난달 24일 출시한 ‘RISE 미국배당100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은 국내주식형 커버드콜 ETF 중 처음 콜매도 비율을 고정한 상품이다. 출시 3일 만에 50만주에 이르는 개인순매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커버드콜이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하는 대표적인 옵션 투자 전략이다. 주가가 하락할 때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을 완충하고, 반대로 주가가 상승할 때는 일정 수준으로 수익률이 제한되는 게 특징이다. 이번에 나온 2종에도 옵션 매도를 적은 비중으로 유지해 기초자산의 장기적인 가격 상승에 참여하는 ‘고정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다. 기존의 커버드콜 상품처럼 고정된 연간 목표 분배율을 설정하지 않고, 콜매도 비율을 기초자산의 10%로 고정해 매일 매도하면서 시장 상승에 대해 90% 수준으로 적극 참여하고 월분배 재원을 확보한다. 전자는 나스닥 상장 종목 중 제조·정보기술(IT) 섹터 시가총액 상위 대표 10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면서 나스닥100 데일리 콜옵션을 10% 매도해 자본수익과 인컴 수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후자는 인공지능(AI) 밸류체인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인프라‘로 나눠 카테고리별 대표종목을 각 15%씩 담고, 하위 4개 종목엔 동일 비중(4.58%)으로 투자한다. 이와 함께 나스닥100 데일리 콜옵션을 10% 매도해 발생하는 프리미엄을 분배 재원으로 활용한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이번 ETF는 글로벌 주식시장을 선도하는 미국 기술주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장기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이라며 “커버드콜 전략을 통한 안정적인 월분배 지급을 고려하면 적립식 연금투자 상품으로 활용하기 적합하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0-02 09:12:46[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국내에서 처음 콜매도 비율을 고정한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RISE 미국배당100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이 오는 2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국내 출시 주식형 커버드콜 ETF 중 처음으로 콜매도 비율을 고정했다. 커버드콜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하는 대표적인 옵션 투자 전략을 뜻한다. 커버드콜을 활용하면 주가가 하락할 때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을 완충하고, 반대로 주가가 상승할 때는 일정 수준으로 수익률이 제한된다. 이번 상품은 옵션 매도를 적은 비중으로 유지해 기초자산의 장기적 가격 상승에 참여하는 ‘고정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다. 기존 상품처럼 고정된 연간 목표 분배율을 설정하는 대신, 콜매도 비율을 기초자산의 10%로 정해놓고 매일 매도하면서 시장 상승에 90% 수준으로 참여하고 월 분배 재원을 확보하는 구조다. 미국 대표 배당성장 ETF인 ‘슈와브 US 디비던드 에쿼티(SCHD)’와 같이 10년 연속 배당으로 검증된 미국 상장 배당 성장 핵심 기업 상위 10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그와 동시에 SPY ETF 데일리 콜옵션을 10% 매도해 자본수익과 인컴 수익을 함께 추구한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이번 ETF는 콜옵션 매도 비중을 수시 변경해야 하는 기존 상품과 달리 ‘고정 커버드콜 전략’을 추구한다”며 “장기 성장과 안정성이 입증된 미국 대표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는 만큼 장기 적립식 연금투자 수단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KB자산운용은 다음 달 초 ‘미국 테크’와 ‘미국 AI밸류체인’에 각각 투자하는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시리즈’ 2종을 추가 출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23 10:3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