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2024 굿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에서 굿디자인(GD) 마크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올해 굿디자인으로 선정된 두산건설의 응모작은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S클래스더제니스'의 복합정원인 '유림원'과 '플랩욕실장'이다. 유림원은 물, 숲, 정원의 3가지 요소를 담아 디자인한 복합정원이다. 플랩욕실장은 상부를 완전히 개폐하고 하부에는 오픈장을 적용해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비치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강조했다. 김서연 기자
2024-08-29 18:05:44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전용면적 70㎡ 안팎의 실속 있는 평면이 수요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3인 가구가 거주하기에 적합한 적당한 공간과 다양한 수납 설계가 장점으로 꼽히며, 분양가 상승 속에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점이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가구당 인원 수가 줄어드는 사회적 변화와 주거비 부담 심화에 따라 이러한 ‘가성비’ 평면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전용 70㎡대 면적은 소형 평면보다 넓으면서도 중형 평면에 비해 분양가 부담이 덜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2~3인 가구 수는 약 1,054만 가구로, 이는 전체 가구의 47%에 해당한다. 전용 70㎡는 넉넉한 공간감과 합리적인 분양가를 동시에 갖춰 이러한 가구 유형에 적합한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분양가 상승세도 가성비 평면의 인기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본형 건축비는 올해 1㎡당 210만 6,000원으로, 지난해 9월 대비 13만 원, 2019년 9월과 비교하면 45만 6,000원이 올랐다. 이처럼 건축비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중소형 평면이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약 시장에서도 전용 70㎡대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인천 계양구에서 청약을 진행한 ‘두산위브더제니스계양’의 전용 74㎡는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용 49·59㎡의 평균 경쟁률인 3.9대 1을 크게 웃돌았다. 같은 달 인천 서구에서 분양한 ‘검단중흥S클래스에듀파크’ 역시 전용 72㎡가 39.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용 84~147㎡의 중대형 타입(10.4대 1)을 압도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용 60~85㎡ 이하 중소형 주택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0.9대 1로, 대형 평면(8대 1)보다 높았다. 소형 평면은 29.2대 1로 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최근 분양가 인상으로 인해 가성비가 뛰어난 중소형 평면이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용면적 70㎡의 경우 방 3개와 화장실 2개 구조에 팬트리, 파우더룸, 드레스룸 등의 수납공간까지 설계가 가능해 2~3인 가구에게 충분히 여유로운 생활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분양가가 크게 오르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중소형 평면이 세금과 관리비 부담을 줄이는 선택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가구 구성 변화와 분양가 인상 속에서 가성비 평면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25일 충남 아산시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전용 70㎡임에도 전 타입을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팬트리 공간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는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로, 총 9개 동에 걸쳐 전용 70·84㎡, 1,163세대 중 975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남서향과 동향 위주로 배치된 이 단지는 일부 세대에서 매곡천과 곡교천 조망이 가능하다. 이 단지의 청약은 오는 11월 4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5일에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4-10-30 17:11:10[파이낸셜뉴스] 두산건설은 '2024 굿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에서 굿디자인(GD) 마크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올해 굿디자인으로 선정된 두산건설의 응모작은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S클래스더제니스'의 복합정원인 '유림원'과 '플랩욕실장'이다. 유림원은 물, 숲, 정원의 3가지 요소를 담아 디자인한 복합정원이다. 플랩욕실장은 상부를 완전히 개폐하고 하부에는 오픈장을 적용해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비치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강조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29 13:43:51봄철 이사수요를 앞두고 내년 부산지역에서는 2만4762세대의 아파트가 입주를 앞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에 비해 전체 물량은 줄어들었으나 특정 지역에 입주물량이 편중되면서 집값 시세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도 전국에서 총 554개 단지, 35만2031세대(임대 포함)가 입주할 예정이며, 이 중 부산 지역은 총 2만4762세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2만7130세대에 비해 2368세대가 줄어든 수치다. 내년도 새 아파트는 부산진구, 연제구, 남구에 과반이 집중되어 있다. 부산진구가 5615세대로 가장 많고 이어 연제(5581세대), 남구(4555) 순이다. 다른 지역은 동구(2040), 사상구(1873), 영도구(1228), 수영구(1130), 동래구(1050), 북구(795), 기장군(219)에 불과하다. 1000세대 이상의 주요 대단지는 연제구 거제동 '레이카운티' 4470세대가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남구 우암동 'e편한세상북항마린브릿지' 3018세대(4월 입주), 부산진구 부암동 '백양산롯데캐슬골드센트럴' 2195세대(12월), 동구 범일동 '두산위브더제니스하버시티' 2040세대(5월), 사상구 덕포동 '사상중흥S클래스그랜드센트럴' 1572세대(7월), 부산진구 양정동 '양정포레힐즈스위첸' 1338세대(8월), 남구 대연동 '대연푸르지오클라센트' 1057세대(9월), 수영구 남천동 '남천자이' 913세대(1월) 등도 잇따라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진구는 올해 6625세대가 공급된 데 이어 내년에도 5000세대 이상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이 때문에 올해 부산진구는 매맷값과 전셋값 모두 타 지역에 비해 많이 내린 지역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12-27 18:19:52【파이낸셜뉴스 부산】 봄철 이사 수요를 앞두고 내년 부산지역에서는 2만 4762세대의 아파트가 입주를 앞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에 비해 전체 물량은 줄어들었으나 특정 지역에 입주물량이 편중되면서 집값 시세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롲 전망된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도 전국에서 총 554개 단지, 35만2031세대(임대 포함)가 입주할 예정이며, 이중 부산 지역은 총 2만4762세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2만7130세대에 비해 2368세대가 줄어든 수치다. 내년도 새 아파트는 부산진구, 연제구, 남구에 과반이상이 집중되어 있다. 부산진구가 5615세대로 가장 많고, 이어 연제(5581세대), 남구(4555) 순이다. 다른 지역은 동구(2040), 사상구(1873), 영도구(1228), 수영구(1130), 동래구(1050), 북구(795), 기장군(219)에 불과하다. 1000세대 이상의 주요 대단지는 연제구 거제동 ‘레이카운티’가 4470세대가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남구 우암동 ‘e편한세상북항마린브릿지’ 3018세대(4월 입주), 부산진구 부암동 ‘백양산롯데캐슬골드센트럴’ 2195세대(12월), 동구 범일동 ‘두산위브더제니스하버시티’ 2040세대(5월), 사상구 덕포동 ‘사상중흥S클래스그랜드센트럴’ 1572세대(7월), 부산진구 양정동 ‘양정포레힐즈스위첸’ 1338세대(8월), 남구 대연동 ‘대연푸르지오클라센트’ 1057세대(9월), 수영구 남천동 ‘남천자이’ 913세대(1월) 등도 잇따라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진구는 올해 6625세대가 공급된데 이어 내년에도 5000세대 이상 입주가 예정돼 있다. 때문에 올해 부산진구는 매맷값과 전셋값 모두 타지역에 비해 많이 내린 지역이다. 부동산114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높은 대출 이자 부담으로 전세수요가 둔화된 가운데 입주물량이 집중된 지역은 전셋값이 큰 폭으로 내리면서 역전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면서 “입주 여파로 급매물 출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택 수요자들은 시세 변동을 주시하면서 거래 타이밍을 잡을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12-27 14:33:34[파이낸셜뉴스]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빠른 시간 내 직장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근접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 이어 지방의 공공기관, 대기업, 산업단지 등의 대형 업무시설이 가까운 단지들이 분양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원주·천안 등 회사인근 단지 높은 경쟁률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에서 분양한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은 많은 공기관들이 모여있는 원주 혁신도시와 대형 병원 등이 가까운 직주근접 아파트로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청약결과, 단지는 823가구(일반분양) 모집에 2만8873건의 접수되며, 평균 35.1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에서 공급한 '천안 성성 비스타동원'도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이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로 평균 16.8대 1의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최근 퇴근 후 개인 여가시간과 삶의 질 향상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워라벨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직장과 가까운 주거지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진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점도 직주근접 단지의 인기 요소로 꼽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방 직주근접 단지들은 높은 매매 가격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대중교통 불안감도 한몫 일례로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에 위치한 '천안 청당 한양수자인 블루시티'는 검찰청, 법원 등이 있는 천안 청수지구 행정타운 직주근접 단지로 많은 수요자가 찾으며 매매 가격이 상승했다. 이달 단지의 전용 84㎡ 매물은 4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2018년 입주 초기 거래금액(2억5900만원) 대비 1억6100만원 올랐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로교통공단 등의 공공기관이 있는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중흥S클래스'의 지난달 전용 105㎡ 매물은 5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2019년 11월 입주 초기 거래금액 대비 2억1918만원 오른 금액이다. 하반기 지방 직주근접 단지들이 분양도 이어진다. 두산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원동 일원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4개동, 전용면적 29~84㎡, 총 1,167가구 규모로, 이 중 95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한국관광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있는 원주혁신도시가 가깝고 인근에 원주시청,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등이 있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대우건설은 충북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일원 음성 기업복합도시 B1블록에서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10㎡와 펜트하우스인 121~146㎡ 4가구를 포함한 총 644가구로 구성된다. 음성군 최대 규모인 성본산업단지에 들어서 다양한 기업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며, 음성군에는 약 8개의 산업단지가 추가 조성될 예정으로 상주인구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지방 주요 업무지구 인근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가격 상승 폭이 크고 매매 거래도 활발하다"며 "분양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8-18 13:36:52[파이낸셜뉴스] 산업단지나 국가시설을 품고 있는 지역의 아파트 매매·분양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까지 몰리면서 아파트 값 오름세가 뚜렷하다. 건설사들도 산업단지 배후지역에서 잇따라 분양에 나서고 있다. ■산단·국가단지 배후지역 부동산 활기 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계획이 발표된 직후 배후 주거지 역할을 하게 될 용인 역북동 일대 아파트값이 급등했다. 지난해 8월 '우미린센트럴파크' 115B㎡형(17층)은 6억77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주택형(9층)이 지난 2020년 10월 5억6000만원에 팔렸는데, 10개월 새 1억1700만원이 오른 셈이다. 삼성전자가 아산의 삼성디스플레이 탕정 공장에 약 13조원을 투입하는 시설투자 방침을 구체화하면서 주변 아파트 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27일 기준)까지 아산시 아파트값 누적상승률은 11.8%에 달한다. 작년 동기 상승폭(1.9%)의 6배가 넘는다. 지난해 7월 삼성디스플레이 탕정 공장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배방5차한성필하우스' 112A㎡형(22층)이 4억4500만원에 팔렸다. 산업단지의 주변 아파트 분양시장도 뜨겁다. 지난해 7월 GS건설이 경기 평택 영신지구에서 선보인 '평택지제역자이' 568가구(특별공급 제외)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30.5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됐다. 이 단지는 고덕국제첨단산업단지와 가깝다. 지난해 8월 한라가 충남 아산 음봉면 '아산 스마트밸리 산업단지' 바로 옆에 분양한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도 평균 9.93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서김해산업단지와 가까운 곳에서 분양된 '김해율하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도 평균 22.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산단 배후단지 잇단 분양 건설사들도 산업단지 배후지역에서 잇따라 분양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김해 장유역 일대다. 한라는 김해시 내덕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장유역 바로 옆에서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7~29층, 5개 동에 총 442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옆에 부전~마산 복선전철역인 장유역이 위치해 있고, 서김해일반산단과 김해골든루트산단이 인접해 있다. GS건설가 김해시 신문동에 분양한 '장유 자이 더 파크'는 1순위 청약에서 306가구 모집에 1만5428명이 몰려 평균 50.4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하 2층~지상 28층 7개 동, 587가구 규모다. 서김해일반산단, 김해골든루트산단 등이 직선거리로 2㎞,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중흥건설은 서김해일반산단, 김해골든루트산단이 인접한 김해시 내덕지구에서 '중흥S클래스1단지' 1040가구를 공급한다. 올 초에는 '중흥S클래스2단지' 102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업단지와 국가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은 돈과 사람이 몰려들고, 교통망과 생활편의시설 확충이 빠르게 이뤄져 주변 아파트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1-01 19:08:04[파이낸셜뉴스] 경남 김해 분양 시장이 뜨겁다. 연초부터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다. 16일 국민은행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아파트 매매 상승률은 경남 1.25%, 울산 1.25%, 부산 1.88%을 기록했다. 경남 중에서도 김해시는 2.14% 상승해 부산·울산·경남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창원은 0.95% 오른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뚜렷하다. 집 값 상승세를 반영하듯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 1년(2020년 6월) 대비 김해 지역의 거래량은 837건에서 1228건으로, 391건이 늘어났다. 이는 지방 중소도시 중 가장 큰 증가세다. 분양 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 홈에 따르면 지난 4월 안동1지구에서 분양한 '김해 푸르지오하이엔드 2차' 청약 접수 결과, 108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1088건이 몰려 평균 경쟁률 19.45대1, 최고 경쟁률 55.64대1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했다. 신문동 '율하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도 1순위에서 일찌감치 청약접수를 마감했다. 전체 70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5590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21.99대1, 최고 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김해에서는 부산과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건설업체의 아파트 분양이 잇따른다. 우선 한라는 김해 내덕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46블록 1롯트에서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를 이달 중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7~29층 5개 동, 총 442가구 규모다. 분양 물량은 모두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4㎡ 이하다. 중흥건설도 김해 내덕지구에서 '중흥S클래스1단지' 1040가구를 공급한다. 내년 초에도 '중흥S클래스2단지' 1024가구를 분양한다. 김해 지역 부동산중개업체 관계자는 "부산과 인접한 김해 장유동 일대 분양 시장은 분양가격이 저렴하고, 비규제 지역이라 청약과 전매 제한이 없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내년에 부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부산으로 출퇴근이 쉬워져 김해지역 실수요자는 물론 부산 실수요자들도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1-12-16 13:56:39아파트 단지 내 오피스텔(이하 단지 내 오피스텔)이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단지 내 오피스텔은 기술적으로도 치유하기 힘든 오피스텔만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은 ‘국토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반적으로 상업지역이나 준주거•준공업지역 등에 설치된다. 따라서, 오피스텔은 직주근접성이 뛰어나고 주변 상업•문화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높은 건폐율과 용적률을 적용 받으므로 쾌적성이 떨어지고 단지 내 조경시설 확충도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아파트에 비해 세대(실)수가 작고 공간도 협소해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하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아파트 단지 내에 오피스텔이 마련되면 오피스텔 입주민들도 넓은 면적의 조경시설과 풍부한 커뮤니티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관리사무실이나 경비실, 노인정 등 입주민 공동시설 등도 함께 공유할 수 있으므로 공동관리비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또, 아파트와 함께 지어지므로 규모의 경제 효과(대단지프리미엄)도 기대해볼 수 있다. 단지 내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최근 실거래가격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이어나가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광교중흥 S클래스’ 오피스텔 전용면적 84.83㎡형이 지난 1월 12억3900만원(2층)에 팔렸다. 이는 전용 84㎡형 기준으로 광교신도시 오피스텔 중 가장 높은 가격이다. 또, 지난 해 1월 동일주택형이 8억5100만원(1층)에 거래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1년 새 45.6%나 오른 가격이다. 충남 천안시 불당동에 위치한 ‘불당파크 푸르지오 2단지’ 전용 84.98㎡형은 지난 1월 4억2000만원(21층)에 새주인을 맞이했다. 지난 해 2월 동일 주택형이 2억5350만원(21층)에 거래된 적이 있다. 이 오피스텔 가격은 약 1년 새 65.7%나 올랐다. 분양시장의 청약열기도 별반 다르지 않다. GS건설이 지난 달에 분양했던 ‘판교밸리자이(전용면적 59~84㎡)’는 282실 모집에 무려 6만5503명이 신청해 평균 232.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아파트는 1순위에서 151가구 모집에 9754명이 청약해 평균 64.6대 1 수준에 머물렀다. 또, 대우건설이 지난해 12월 대구 중구 서성로1가에 분양했던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도 70실 모집하는데 5262명이 접수해 평균 75.2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김해 장유생활권에 최근 분양을 시작한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는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경남 김해시 신문동 일대에 짓는 메머드급 주거복합단지다. 이 단지는 총 15개 동, 지하 4층~최고 49층 규모로 건립되며 공동주택 3,764세대(전용 64~163㎡), 오피스텔 629실(전용 23~59㎡) 총 4,393세대가 공급된다.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은 지난 6일, 치열한 경쟁률(1순위 22.0대 1)을 기록했던 아파트의 기세를 몰아 금일(15일)부터 오피스텔 분양에 돌입했다. 주변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단지 바로 옆에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있어 유통 및 서비스업종 종사자들의 임대수요를 가장 먼저 선점할 수 있다. 이 곳에는 농협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김해롯데워터마크, 물류센터 등이 입점해 있다. 이 외에도 호텔을 비롯해 콘도와 테마파크, 스포츠센터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는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김해관광유통단지 바로 북쪽에 위치한 칠산로를 통해 김해 구도심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가락IC와 장유IC를 통해 남해 제2지선고속도로로 쉽게 진입 할 수 있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부산과 창원 등 주요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김해시 부원동에 마련됐으며 관람이 가능하다.
2021-04-15 11:46:39아파트 내에서도 브랜드 파워가 강세다. 주택시장 내 브랜드 아파트 가치가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2020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종합 10위를 차지한 두산건설의 ‘위브’(We’ve) 브랜드가 강원도 삼척시 내 첫 선을 보여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부동산114와 한국리서치가 지난해 말 전국 성인남녀 4,3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두산건설의 주거 브랜드 ‘위브’가 종합 10위에 올랐다. 지난 2018년부터 3년 연속 10위권 내 이름을 올리면서 주택시장 내 위브 브랜드 가치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같은 인기는 분양시장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해 9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공급된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의 경우 1순위 청약 결과 39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무려 2만5,410명이 몰리면서 평균 63.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해당 경쟁률은 역대 동남구 내 신규 분양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부동산114 기준)다. 경쟁률 또한 높았다. 지난해 4월 두산건설 분양 첫 스타트를 끊은 대구시 달서구의 ‘뉴센트럴 두산위브더제니스’ 역시 평균 14.7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9월 광주시 북구에 공급된 ‘금남로 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의 경우 13.24대 1의 경쟁률을, 12월 부산시 사하구에 분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의 경우 17.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줄줄이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2월 강원도 삼척시에도 위브 브랜드를 내 건 신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두산건설은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351번지 일원에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6층, 6개동, 전용면적 74~114㎡ 총 7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두산건설 첫 분양 단지이자, 삼척시 내 첫 위브 단지다. 입지여건 또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정라초가 위치하며 반경 2㎞ 내 삼척초, 청아중, 삼척고, 삼척여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또한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삼척시립도서관(2021년 개관 예정)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편의시설 또한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에서 약 1㎞ 거리에 홈플러스(삼척점), 하나로마트(교동점), 삼척중앙시장, 삼척시 보건소 등이 위치하며 강원도 삼척의료원, 삼척 고속버스터미널, 삼척시 종합운동장 등도 인접해 있다. 이 밖에 삼척 세무서, 삼척 경찰서, 삼척 소방서, 춘천지방법원 삼척시법원, 삼척시청 등 관공서도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교동공원, 정라공원, 봉황산 산림욕장, 새천년해안유원지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다. 직선거리 약 1㎞ 내에는 동해바다가 위치해 단지 내 바다 조망권이 확보된다. 동해안을 따라 조성된 7번 국도 이용 시 인접 지역인 강원도 동해시, 강릉시, 울진군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동해고속도로를 통해서는 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주요 광역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의 KTX동해역이 지난해 3월 개통되면서 철도망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도 한층 개선됐다. 미래가치 또한 품고 있다. 지난해 12월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강원도 동해시를 잇는 동해선 전철화 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 동해선 중 유일한 비전철 구간인 영덕~삼척~동해 구간을 전철화하는 해당 사업은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향후 전 구간 완전 개통 시 부산에서 강릉까지 이동시간이 40분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6분 거리에 북평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출퇴근이 용이하다. 해당 산업단지에는 한국석유공사 동해지사, GS칼텍스, 한국동서발전 동해화력발전처 등을 포함해 총 193개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또한 국립병원인 강원도 삼척의료원, 공영방송국인 MBC 강원영동 삼척방송국 등도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견본주택은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 340-2번지 일원에 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1-02-04 09:5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