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는 이노션과 ‘AI 얼라이언스’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생산성을 강화하기 위한 AI 전환(AX) 가속화에 협력한다고 16일 밝혔다. 작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결성된 본 얼라이언스에는 S2W를 비롯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IBM, 딜로이트컨설팅, 노션 등 국내외 9개사가 참여한다. 각 기업들은 ‘AX의 점진적 확장’ 기조 아래 기획된 이노션의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AI 솔루션의 도입 방향성을 검증하고 인공지능전환(AX) 기반이 되는 성공 사례를 만드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참여 기업 간 기술·자원 공유 체계를 강화하며 협업 기반도 공고화할 방침이다. S2W는 이번 얼라이언스에서 ‘AX 플랫폼’ 부문의 주요 협력사로 참여해 광고·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비즈니스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진할 수 있는 AI 플랫폼 개발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S2W는 그간 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SAIP(S2W AI Platform)’를 기반으로 현대제철 ‘사내 지식정보 플랫폼’과 롯데멤버스 ‘트렌드 분석 AI 서비스’ 등 기업 내 고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생성형 AI 솔루션을 구축하며 남다른 기술 역량과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S2W가 보유한 산업 특화 AI 및 지식그래프 기술, 비정형 빅데이터 처리 역량과 고도의 정보 보호 노하우 등이 기업 내 다양한 비즈니스와 높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상덕 S2W 대표는 “S2W가 다년간 축적해온 AI·빅데이터 기술력을 보다 폭넓은 산업과 비즈니스로 확대 적용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영역의 AX를 뒷받침하고 이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계하는 데 기여하는 선도적인 AI 혁신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16 10:51:03에스투더블유가 오는 9일 오후 2시 라이브 웨비나 'WITH'를 개최하고 비즈니스 생산성과 효율성을 혁신하는 기업 맞춤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전략을 소개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 회사에 꼭 맞는 생성형 AI, 성공적으로 도입하려면?’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에선 기업들이 생성형 AI 구축 과정에서 직면하게 되는 주요 도전과제와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필수 요소들을 살펴본다. 특히 기존 AI 모델이 비즈니스 현장에 활용되는 과정에서 드러낸 현실적인 한계점과 이에 대한 보완책은 물론 데이터·인프라·업무환경 등 각 기업의 상황과 여건을 고려해 생성형 AI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적용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S2W의 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SAIP(S2W AI Platform)’의 실제 적용 사례와 도입 효과 등을 토대로 도출한 전략적 시사점도 공유한다. SAIP는 데이터 기반의 고차원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술’에 S2W 특유의 차별화된 정보 보호 기능을 접목해 개발됐다. 현대제철 사내 지식정보 플랫폼 ‘HIP’와 롯데멤버스 트렌드 분석 AI 서비스 ’세그먼트 랩’ 등의 기반 플랫폼으로 공급되며 제조·유통 등 다수의 산업군에서 괄목할 만한 빅데이터 운용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발표자로 나서는 정진우 S2W AI총괄이사는 “산업계의 생성형 AI 도입은 이전부터 활발히 진행돼 왔지만, 도입 그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이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각 기업과 산업의 특성에 부합하는 가장 유용하고 최적화된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하는 데 필요한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01 09:28:39S2W가 롯데멤버스에 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SAIP(S2W AI Platform)’를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SAIP는 올해 2·4분기에 롯데그룹 제휴사를 대상으로 시범 도입될 롯데멤버스 트렌드 분석 AI 서비스 ‘세그먼트 랩’의 기반 플랫폼으로 납품됐다. S2W가 롯데이노베이트와 공동 개발한 세그먼트 랩은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L.POINT)’의 약 4300만 회원 소비 데이터와 외부 뉴스 데이터를 결합해 트렌드 분석과 예측을 자동화한 생성형 AI 플랫폼이다. SAIP의 차별화된 도메인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술과 온톨로지 기반 지식그래프, 검색·증강·생성(RAG) 기능 등을 토대로 구축됐으며, 이를 통해 고객 행동과 상품 판매 현황, 경쟁사 및 트렌드 등에 관한 분석 보고서는 물론 멀티 분석과 트렌드 인사이트 분석을 통한 맞춤형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다. 또한 환각을 최소화한 채 이용자의 질문 의도와 맥락에 부합하는 정확도 높은 답변을 제공하는 ‘AI챗’도 내장돼 있다. 이 같은 기능들을 통해 상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롯데그룹 제휴사 내 다양한 비즈니스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깊이 있는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전망이다. 박근태 S2W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세그먼트 랩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 내외부에 산재한 정형·비정형 빅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보다 가치 있는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점”이라며 “향후에도 선도적인 AI 및 빅데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민간·공공조직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2-20 10:08:14[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alantir Technologies)가 연일 급등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의 팔란티어’로 불리는 한국의 S2W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S2W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와 '코파일럿 시큐리티(Copilot Security)' 관련 협력 계약을 맺은 한국의 유일한 업체로, MS를 든든한 지원군으로 확보한 기업이다. MS는 지난해 S2W와의 계약 이전부터 인큐베이팅 기업으로 S2W를 선정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18년 설립된 S2W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와 다크웹 데이터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불법 거래, 해킹 정보 유출, 사이버 범죄 조직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분석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과 정부 기관이 선제적으로 보안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S2W의 AI 기반 다크웹 탐지 기술은 불법적인 데이터 거래, 해킹 공격 예고, 금융 사기 등을 사전에 파악하는 데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러한 기술력은 인터폴(Interpol)과의 협력 및 글로벌 사이버 범죄 수사 참여로 이어졌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S2W의 기술을 활용해 자사 보안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다. S2W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유는 단순한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넘어,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예측 분석 능력 때문이다.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에서 나아가,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범죄 패턴을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기업 및 정부 기관의 신뢰를 얻고 있다. MS는 이들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역량을 자사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과 결합해 활용하고 있다. 2023년 9월 MS는 페가수스(Pegasus) 프로그램에서 인큐베이팅 대상으로 S2W를 선정했다. 이후 2024년 7월 MS와 S2W의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Copilot for Security)' 협력 계약이 체결됐다. 이와 관련해 바수 자칼(Vasu Jakkal)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부사장은 “앞으로 보안 영역에서 AI의 파급력은 계속 커질 것이며, 조직이 위협에 빠르게 방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혁신을 이끌어 조직과 기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겠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러한 미션을 S2W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MS 본사와 코파일럿 시큐리티 관련 협력 계약을 체결한 유일한 한국 보안 기업이라는 점에서 S2W의 보안 기술이 글로벌 수준에서도 독보적임을 보여준다. 인터폴 또한 S2W의 기술을 활용해 다크웹 기반의 글로벌 범죄를 추적하고 있으며 국가 안보와 관련된 최고 수준의 보안 기관인 대한민국 국가정보원(국정원)도 S2W의 기술을 선택했다. 이는 S2W가 단순한 기업용 보안 솔루션을 넘어, 국가 차원의 보안과 사이버 방어 시스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음을 의미한다. 미국의 팔란티어 테크놀로지는 정부 기관과 군사 조직을 위한 첨단 정보 분석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S2W 역시 팔란티어처럼 사이버 보안 및 국가 안보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동남아·유럽·북미 시장에서도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 외에도 S2W는 글로벌 금융기관과 협력해 국제 금융 범죄 방지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랜섬웨어 공격 탐지, 기업 데이터 유출 방지, 불법 암호화폐 거래 추적 등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과 정부 기관의 신뢰를 얻고 있다. S2W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강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시아의 팔란티어'라는 별칭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정부 및 기업의 필수적인 보안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향후 S2W는 클라우드 보안, AI 기반 위협 예측, 국제 공조 시스템 강화 등의 영역에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버 위협이 갈수록 정교해지는 시대, S2W가 글로벌 보안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 잡을 날이 머지않았다. 한편 S2W는 올해 3분기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또한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이 기업의 주요주주로는 서상덕 대표이사(17.56%), LB인베스트먼트의 LB기술금융펀드1호(13.79%), 스톤브릿지벤처스의 DX사업재편투자조합(8%), 기타(53.99%) 등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2-07 10:28:31에스투더블유(S2W)가 싱가포르 정부기관과 자사의 안보 데이터 분석 AI 플랫폼인 ‘자비스(XARVIS GLOBAL)’와 ‘퀘이사(QUAXAR)’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S2W는 독보적인 인공지능(AI)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작년 9월에 인도네시아 정부기관과 자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연이어 해외 정부기관 수주에 성공하며 국내외 안보 산업에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데이터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정부기관에서 S2W가 보유한 고도의 기술력과 솔루션의 안전성을 공인 받은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S2W는 글로벌 특허와 유수 학회 논문을 통해 인정받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운용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통해 데이터의 의미를 추론하고 이상 행동을 정교하게 탐지함으로써 위협 가능성을 예측한다. S2W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 및 처리하는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싱가포르 정부기관의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현대 사회에서 국가 안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사이버 위협에 대한 선제적 예방과 대응 역량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데이터 및 AI 기술 분야에서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S2W가 수준 높은 기술력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정부기관 및 공공부문에서도 꾸준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국내외 방위산업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1-14 10:00:08S2W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 평가위원회와 한국평가데이터(KoDATA)에 의해 실시됐다. 이로써 S2W는 기술특례상장 절차를 개시하기 위한 첫 관문을 넘어서며 내년 3·4분기를 목표로 대신증권 주관 하에 추진되고 있는 IPO에 청신호를 켰다. 특히 ‘멀티도메인 데이터 교차분석 기술’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여러 도메인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중요 정보를 추출하고 연관성을 분석함으로써 가치 있는 정보를 만들어내는 이 기술은 다양한 출처에서 비정형 빅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 처리하는 역량, 인공지능(AI) 학습과 추론의 정확성을 극대화하는 온톨로지 기반의 지식그래프, 세계 최초의 다크웹 도메인 특화 언어 모델 ‘다크버트’ 등 S2W가 창사 이래 수년간 개발 및 고도화해 온 풍부한 기술 노하우가 응축돼 있다. S2W는 딥다크웹과 텔레그램 등 각종 히든 채널에서 출발한 도메인 특화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가며 다양한 산업군과 주요 정부 기관의 고객들을 위한 국가안보 및 기업 정보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SAIP(S2W AI Platform)’, 공공·정부 기관용 사이버안보 빅데이터 플랫폼 ‘자비스’, 기업·기관용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퀘이사’ 등 다채로운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최적의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앞선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과의 수사 공조,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코파일럿 시큐리티’ 협업, 세계 최고 권위 자연어처리(NLP) 학회에서의 3년 연속 논문 채택, UN 마약범죄사무소(ODC) 컨퍼런스 대표 연사 초청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해 왔으며 세계경제포럼(WEF)에 의해 ‘2023년 100대 기술 선도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IPO는 S2W의 사업 영토를 전 세계로 확장함으로써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 AI 기술과 정교한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최적의 의사 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2-17 11:28:06에스투더블유(S2W)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관련 보안 위협을 분석한 ‘2024년 사이버 위협 결산 보고서’를 5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공급망 공격, 불안정한 국제정세에서 비롯된 사이버 공격, 은닉 채널 정보 유출 등 올 한 해 발생한 주요 사이버 위협의 유형과 사례를 망라했으며,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대중화에 수반된 LLM 악용 위협 사례를 상세하게 조명했다. S2W는 우선 국가 지원 해커들의 LLM 취약성 악용에 주목했다. 보고서는 올해 2월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 위협인텔리전스팀과 협력해 북한, 중국, 러시아 등 특정 국가를 배후에 둔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그룹이 정보 수집과 코드 디버깅, 피싱 콘텐츠 작성 등에 LLM을 활용하려 한 시도를 포착한 사례를 분석했다. LLM 서버 노출로 인한 민감 정보 유출의 위험성도 주시했다. S2W는 지난 8월 ‘플로와이즈(Flowise)’ 등을 포함한 다수의 오픈소스 LLM 빌더 서버와 벡터 데이터베이스가 인터넷에 노출돼 민감 정보가 유출된 사례를 소개하며 이 같은 사고는 기업들이 AI 도구를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보안을 간과한 결과였다고 지적했다. S2W는 LLM이 사이버 공격에 악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들이 LLM 도입 전에 철저히 안전성을 검토하고 민감 데이터 노출을 방지하기 위한 관리 및 인증 절차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LLM 제공업체와 사용자 역시 위협 인텔리전스(TI)를 통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악용 시도를 사전 차단하고 AI 기반 위협 대응 체계를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S2W는 자사의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SAIP(S2W AI Platform)’에 LLM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큐리티 가드레일(Security Guardrail)’을 구현, 정보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LLM 관련 위협 외, 공급망 취약점을 파고든 APT 그룹의 정교한 공격 사례도 조명됐다. 지난 3월 오픈소스 압축 유틸리티 ‘XZ 유틸스(XZ Utils)’에선 2년간 신뢰를 쌓은 유지 관리자가 백도어가 포함된 악성 버전을 배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특정 국가 지원을 받은 위협 그룹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이 사례는 APT 그룹의 지능화된 공격 수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국내 모 광고대행사 서버를 통해 광고 프로그램에 악성코드를 삽입한 북한 배후 APT 그룹 ‘스카크러프트(ScarCruft)’의 공격 행위도 소개됐다. 이와 관련해 S2W는 지난 10월에 ‘제로데이 취약점 분석 보고서’를 발간해 스카크러프트의 공격에 악용된 윈도 스크립팅 엔진 취약점(CVE-2024-38178)에 대한 심층 분석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김재기 S2W 위협인텔리전스 센터장은 “교묘한 형태로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조직은 딥다크웹과 텔레그램 등 히든 채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의미한 인텔리전스를 도출해 유사시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S2W는 온톨로지(Ontology) 기반 지식그래프 기술을 바탕으로 악성코드 및 취약점과 위협 행위자 간 연관성을 체계적으로 파악함으로써 고객이 최적화된 방어 전략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2-05 09:02:48S2W가 금융 부문 사이버 위협 동향과 최신 해커 활동 정보를 담은 ‘금융 보안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월과 9월에 이어 이번에 공개한 3차 보고서에서는 주요 금융권 대상 사이버 위협과 보안 대책을 집중 분석했다. S2W 금융 보안 TF는 딥다크웹과 텔레그램 등에서 금융 계정 유출 및 사이버 공격 현황을 추적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지난달 말부터 1이달 중순까지 전 세계 금융권 타깃 사이버 위협 정보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 다크웹 포럼과 텔레그램 채널에서 금융권을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 취약점, 액세스 정보를 유출하거나 판매하는 사례가 다양하게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보고서의 ‘금융 위협 인텔리전스 하이라이트’ 챕터에서는 한국 금융권 타깃 위협 그룹 사이버드래곤에 대한 분석과 최근 한국을 겨냥한 ‘#OpSouthKorea(한국작전)’ 캠페인 상황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OpSouthKorea에서 #Op는 작전(Operation)의 약자로 어나니머스같은 조직이 해킹 캠페인을 벌일 때 사이버상에서 통용하는 용어다. 즉 한국작전을 뜻하는 #OpSouthKorea는 한국의 주요 정부 기관과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디도스 공격과 데이터 유출 시도 등을 지칭하는 것으로 정치·사회적 이유로 특정 국가나 조직을 공격하는 핵티비즘(Hacktivism)의 일환이다. 이를 시행했다고 주장하는 사이버드래곤을 비롯한 다수 해커 그룹이 정치적 동기를 갖고 지속적으로 관련 공격을 수행하고 있다는 내용도 보고서에 포함됐다. 보고서의 금융 보안 TF 제언 사항에서는 금융 기관이 보안 위협을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대응 방안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전략을 제시했다.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위협 그룹에 대해 지속적인 프로파일링과 AI 기반 지식그래프 기술을 활용해 위협 요소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디도스와 같은 공격 패턴을 이해해 효과적인 방어 체계를 구축할 것을 권고했다. S2W 금융 보안 TF 김재기 센터장은 “지능화된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위협을 신속히 식별하고 이를 알려진 위협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텔레그램과 다크웹 포럼 같은 히든 채널을 통한 금융사 관련 계정 유출과 공격 시도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금융사와 관련 기관들은 이러한 채널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AI 기반의 모니터링 및 대응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29 17:12:54S2W가 데이터 처리 및 분석 기술력에 대한 국내외 특허를 다수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S2W의 기업 맞춤 생성형 AI 플랫폼 SAIP는 검색·증강·생성(RAG) 및 역할 기반 액세스 제어(RBAC) 등 다양한 AI 기술에 보안 강화 모델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유출이나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와 같은 생성형 AI의 보안 및 신뢰성에 관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가며 기업의 안전한 내부 데이터의 운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 권위의 학회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난도의 자연어처리(NLP)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빠르고 정확하게 필요한 답변을 생성해 편의성을 높여준다. 아울러 특정 도메인에 최적화된 기업용 경량 대규모 언어 모델(sLLM)을 활용해 비즈니스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S2W는 다수의 글로벌 특허와 논문을 통해 SAIP에 대한 기술력을 꾸준히 끌어올렸다. LLM이 등장하기 이전부터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매년 세계 정상급 학술대회에 관련 논문을 투고해 왔다. 올해 6월 미국에서 특허로 등록된 ‘분산 그래프를 이용해 통합 그래프 생성하는 방법’이 대표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는 분산된 서브 그래프를 하나의 큰 그래프로 빠르게 통합하는 지식그래프 관련 기술로, SAIP의 지식그래프 구축에 적용돼 제조업에서 공장과 설비 간의 관계를 분석하거나 금융 및 보안업계에서 다크웹 내 해커 정보를 추적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식 그래프를 이용해 사이버 시큐리티를 제공하는 방법, 장치 및 컴퓨터 프로그램’ 기술 또한 미국, 일본, 중국에서 특허로 등록됐다. 특허와 더불어 유수의 글로벌 학회에 논문도 기재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AI를 활용한 데이터 처리 및 분석 기술은 앞으로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요소이며 자사 기술력이 집약된 SAIP는 여러 기업과 기관에서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S2W의 AI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두루 인정받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협업을 통해 더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22 17:54:40S2W는 인도네시아 정부기관과 60억원 규모의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자비스(XARVIS GLOBAL)’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2W는 인도네시아 정부기관과 ‘위협채널 및 가상자산 통합 분석 AI 플랫폼 공급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자비스를 공급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S2W의 AI 기술력 및 보안 빅데이터의 유용성과 해외 총판 관리력 등 글로벌 사업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1차 30억원, 2차 30억원 두 단계에 걸쳐 총 60억원 규모에 달하는 AI 사업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 S2W는 지난해 선제적으로 다국적 보안 솔루션 공급사 ‘텐서 시큐리티 아시아 퍼시픽’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정부기관과 자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사이버 범죄 노출 빈도가 높은 국가로, 특히 다크웹과 텔레그램발 해킹 공격이 잦다. 1차 사업에서는 신종 위협채널인 다크웹과 텔레그램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해 자비스가 선정됐으며, 2차 사업은 가상자산 추적과 AI 통합 분석 플랫폼을 선정하는 별도의 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단독 수주에 성공한 ‘자비스’의 후속 계약 체결 건으로 눈길을 끈다. 자비스에는 전 세계 유일의 다크웹 전용 AI 언어 모델인 ‘다크버트(DarkBERT)’가 내장돼 있으며 특히 빅데이터 통합 분석 기능이 기술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S2W 서상덕 대표는 “사이버 보안이 국가 안보의 필수 요소로 부상하는 초연결 시대에 S2W의 AI 기술력이 글로벌 공공기관에서 인정받아 중대한 역할을 하게 된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S2W는 AI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통해 국내외로 S2W의 기술을 끊임없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24 08:5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