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웅진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디모아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SAP 마이그레이션 전략' 세미나를 진행했다. 30일 웅진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옥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AI를 이용한 SAP 시스템 최적화 전략, 클라우드 및 AI 도입을 통한 기업 혁신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디지털 전환 및 새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기업 경영진 및 정보기술(IT) 담당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웅진은 세미나에서 'SAP 온 애저(SAP on Azure)'로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 및 AI 가치 창출, SAP 경량화·고도화 사례 및 전략에 관해 발표했다. SAP 시스템에 AI와 클라우드를 도입했을 때 장점을 고객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고, 수년간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SAP 시스템 최적화 및 마이그레이션 방안도 제시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최신 AI 기술을 통해 SAP 사용 기업들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비즈니스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IT 솔루션 및 클라우드 기업 디모아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AI 플랫폼 '애저 오픈 AI' 활용법을 공유했다. 임한우 웅진 CIT사업본부장은 "클라우드 전환과 AI 도입, SAP 시스템 고도화는 기업 혁신 필수 요소"라며 "앞으로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지속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30 10:09:30[파이낸셜뉴스] SK C&C는 SAP 사용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SAP 비용·회계관리 특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SK C&C는 이 솔루션을 'SAP 스토어' 앱 마켓에 등록해 전 세계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구매 및 고객관계관리(CRM) 등 SAP BTP 기반의 다양한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추가 개발해 서비스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SK C&C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SAP 전사적 자원관리(ERP)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비용처리와 회계관리를 위해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사용하는 상황을 반영해 디지털 전환 시 추가 개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BTP)을 기반으로 개발돼 기업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SAP ERP 전환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솔루션은 디지털 ERP 전환 과정에서 추가 애플리케이션 개발 부담을 크게 줄이며, 기존 SAP 시스템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비해 SAP 라이선스와 업그레이드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사용자는 별도 실행 파일 설치 없이 모바일과 웹을 통해 법인카드, 세금계산서, 실물 증빙 등 다양한 비용 전표를 처리할 수 있으며, 예산 및 대금 관리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생성형 AI를 통해 자주 사용하는 입력 항목을 자동으로 완성해 주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SK C&C 장종섭 엔터프라이즈 솔루션1 그룹장은 "SK C&C는 에너지, 반도체, 통신 등 다수 엔터프라이즈 ERP 프로젝트에서 쌓은 컨설팅 및 구축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SAP 비용·회계관리 특화 솔루션이 기업 고객의 디지털 ERP 전환을 촉진하고 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0-22 13:23:25[파이낸셜뉴스] SAP가 인공지능(AI) 코파일럿 ‘쥴(Joule)’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엔터프라이즈 AI 혁신 속도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SAP는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연례행사인 SAP 테크에드(TechEd) 2024를 열고 업그레이드된 쥴을 소개했다. SAP는 AI 전략과 실행 계획이 수립되어 있는 SAP를 활용하는 것이 곧 AI 시대를 앞서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출시 1주년을 앞둔 '쥴'은 비즈니스 수행 방식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SAP는 비즈니스 언어를 이해하는 코파일럿인 '쥴'에 협업형 AI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쥴의 기능을 확장해 SAP의 포트폴리오 전반에 더 깊이 통합한다. SAP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즈니스 작업의 80%를 지원하도록 했다. 아울러 협업형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은 특정 작업 처리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배치하고, AI 에이전트가 복잡한 비즈니스 워크플로우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하며,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전략을 조정하도록 돕는다. SAP는 비즈니스 기능 전반에 고유한 전문성을 결합해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공동으로 완수하는 여러 협업형 AI 에이전트를 쥴에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AI 에이전트들은 사일로를 허물고, 직원들이 창의성을 발휘하는 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조직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다. SAP AI 시대에는 혁신을 위해 최적의 솔루션들을 상호연결하는 역량도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혁신의 속도에 맞춰 단기간에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만큼 혁신의 중심에 있는 클라우드 이전의 중요성을 의미한다. SAP는 클라우드 ERP 솔루션인 그로우 위드 SAP(GROW with SAP)와 라이즈 위드 SAP(RISE with SAP)를 통해 기업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그로우 위드 SAP는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신규 고객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며, 라이즈 위드 SAP는 기존 ERP를 현대화하려는 고객 대상 솔루션이다. 무하마드 알람 SAP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 및 이사회 임원은 “SAP는 혁신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며, 오늘 발표된 혁신은 고객이 AI, 데이터, 새로운 개발 솔루션을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테크에드에서 발표한 AI 혁신은 SAP의 독보적인 비즈니스 및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간과 AI 간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이끌어내어 현대 비즈니스의 지형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11 15:42:58세계적인 전사적 자원관리(ERP) 프로그램 'SAP' 안에서 웹케시의 자금관리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웹케시는 금융 솔루션 'WeHub for SAP' 출시하고 대기업과 공공기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웹케시는 연초 ISTN에 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 SAP 전문 컨설팅 기업 ISTN과 협업해 'WeHub for SAP'을 공동 연구개발(R&D)했다. 먼저 ISTN의 기존 고객에게 동 상품을 보급할 예정이며, 앞으로 ISTN과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웹케시 측은 대기업 90% 이상이 SAP을 이용하고 있어 이 솔루션을 통해 공공기관, 대기업 시장 침투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WeHub for SAP 솔루션 출시를 통해 공공기관 및 초대기업의 자금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만기 기자
2024-09-11 18:13:03[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전사적 자원관리(ERP) 프로그램 'SAP' 안에서 웹케시의 자금관리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웹케시는 금융 솔루션 'WeHub for SAP' 출시하고 대기업과 공공기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웹케시는 연초 ISTN에 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 SAP 전문 컨설팅 기업 ISTN과 협업해 'WeHub for SAP'을 공동 연구개발(R&D)했다. 먼저 ISTN의 기존 고객에게 동 상품을 보급할 예정이며, 앞으로 ISTN과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웹케시 측은 대기업 90% 이상이 SAP을 이용하고 있어 이 솔루션을 통해 공공기관, 대기업 시장 침투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WeHub for SAP 솔루션 출시를 통해 공공기관 및 초대기업의 자금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솔루션 출시를 통해 공공기관 및 초대기업 쪽으로의 시장 침투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9-11 15:06:44[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제약이 데이터의 부재다. SAP는 지금까지 판매, 마케팅, 서비스, 커머스 등 분야에서 축전한 데이터에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글로벌 시장에 이어 국내에서 고객관계관리(CRM)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올해는 국내에서도 CX 분야를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원영선 SAP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부문장( 사진)은 25일 서울 강남구 보코호텔에서 열린 'SAP 이노베이션 데이 포 CX(고객경험)' 행사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SAP는 AI 기술의 발전, 데이터 접근성 확대 추세에 따라 기업의 영업, 마케팅, 서비스의 초개인화 등을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CRM 솔루션에 대한 국내 영업 활동도 올해부터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CRM은 기업이 고객 관계를 관리해 나가기 위해 필요한 방법론 또는 소프트웨어를 일컫는 용어다. SAP는 CRM에 생성형 AI 등 AI 기술을 접목해 기업 고객이 영업, 마케팅, 세일즈 과정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원 부문장은 "전 영역의 데이터가 유기적으로 잘 엮여 있어야 AI 기능을 통해서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며 "SAP의 경쟁력과 차별점은 CX 전 영역에 활용할 수 있도록 축적돼 있는 데이터 풀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원 부문장은 크게 세가지 영역에서 CRM 솔루션 도입을 독려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제조업, 유통업, 서비스업 등의 분야다. 그는 "국내 제조업체의 경우,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한 기업이 많고 여신, 주문, 물동 등 주고받는 데이터가 중요한 만큼 SAP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시장 규모가 크고 변화주기가 빠른 유통 분야와 공유 경제로 변화가 일고 있는 서비스 분야에 대해서도 SAP가 가진 노하우를 접목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SAP는 글로벌 시장에서 토요타(자동차), 벨(헬리콥터), 뉴에라(모자), 캘러웨이(골프), FC 바이에른 뮌헨(축구), 델테크놀로지스(IT)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계약을 맺고 CRM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신세계아이앤씨와 디지털 마케터를 위한 초개인화 솔루션 SAP 이마시스 사업 협력 및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추후 국내에서도 고객 확보 사례를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원 부문장은 "한국 시장이 워낙 역동적이다 보니 본사 차원에서도 테스트 베드를 진행할 수 있는 사례가 많다"며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원 부문장은 CRM을 도입과 관련해 기업이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도 더했다. 그는 "수년 간 CRM을 운영하면서 모델을 보완하고 자산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어떤 솔루션이든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선 기업도 인내심을 갖고 오랜 시간 노하우를 축적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4-25 13:29:31[파이낸셜뉴스] 신세계아이앤씨가 SAP와 손잡고 국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를 위해 양측은 23일 고객경험(CX) 솔루션 기술 기반 국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마케터를 위한 초개인화 솔루션 'SAP 이마시스' 기반 국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전략을 수립하고 각 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협력한다. 디지털 기술 기반 멀티 채널에 대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지원해 고객 전환율과 참여율을 높이고, 고객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시하며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의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디지털 마케터가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자동화 기술을 확산하고,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온 ·오프라인 공동 네트워크 활동과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SAP와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의 성공적인 개인화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고, 고객 경험 혁신 사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다양한 채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지속 가능한 고객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나아가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신세계아이앤씨와의 협력은 초개인화 마케팅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SAP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마케팅 혁신을 지원하고, AI 등의 신기술과 최신 글로벌 선진사례를 기반으로 국내 마케팅 SW 시장에서 성공적인 케이스를 적극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AP 이마시스는 뛰어난 고객경험을 제공해 충성도를 높이고, 수익성있는 장기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객경험 솔루션이다. 운영 데이터와 고객 데이터를 연결하고, AI를 활용해 인사이트와 분석을 강화함으로써 브랜드가 개인화된 실시간 소통을 통해 수백만 명의 고객에게 도달하고 고객 생애 가치를 높일 수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4-23 13:44:43[파이낸셜뉴스] 코오롱베니트가 SAP 전사적자원관리(ERP)의 IT아웃소싱 서비스까지 확대한다. 이를 통해 SAP 운영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적시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시해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코오롱베니트는 기존 구축사업의 연장선으로 수행해왔던 IT아웃소싱 사업 범위를 단독사업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 관계자는 "코오롱그룹 및 대외사업에서 쌓아온 SAP ERP의 △운영, 유지보수 노하우와 △구축 및 S/4HANA 컨버전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IT아웃소싱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코오롱베니트의 IT아웃소싱 서비스는 SAP 베이시스 컨설턴트(BC)를 비롯한 재무회계(FI), 관리회계(CO), 영업(SD), 자재(MM), 생산(PP), 인적자원관리(HR) 등 모든 SAP 모듈을 포함한다. 각 기업 현황에 맞춘 원격서비스 방식을 채택해 상주 인력에 대한 기업들의 비용 부담도 최소화한다. 코오롱베니트는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그룹 내에서 검증된 전담 매니저(AM) 제도와 품질관리 방법론인 '중요장애 제로화' 프로세스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올해 CEO 직속 조직으로 승격한 품질경영실의 대내외 품질경영 노하우도 집약한다. 이외에도 코오롱베니트는 SAP의 HR솔루션 석세스팩터스와 자체 개발한 경영계획솔루션 '알플래나', 연결회계솔루션 '베니트시그마' 등 서드파티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SAP ERP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주영 코오롱베니트 ITS본부장은 "코오롱베니트는 다수의 대내외 SAP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SAP 컨설팅 및 운영 역량의 전문성을 쌓아왔다"며, "SAP ERP 시스템의 IT아웃소싱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베니트는 그룹 대내외 프로젝트를 통해 SAP ERP 사업 역량을 확보했다. 특히 2017년 국내 그룹사 최초로 진행된 SAP S/4HANA 컨버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이후 대외 사업에서 다수의 구축 및 유지보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3-11 09:40:26[파이낸셜뉴스] 웹케시가 ISTN에 50억원 투자를 통한 사업 협력으로 SAP 통합 솔루션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웹케시는 ISTN과 협력해 초대기업 시장의 90%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SAP 고객 대상으로 밀도 있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6일 "이번 ISTN과의 협력 및 SAP 통합 전략 솔루션을 통해서 초대기업 시장에 금융과 자금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초대기업 고객들에게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SAP파트너사들과 협력 및 투자 그리고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SAP 통합 신상품 '금융 연계 솔루션(WeHub for SAP)', '금융 관리 통합 솔루션(IHB for SAP)', '전자 세금 계산서 솔루션(TaxBill365 for SAP)' 총 3종을 초대기업 시장에 제공한다. 이중 전자세금계산서 관련 SAP 통합 솔루션 'TaxBill365 for SAP'는 ISTN과 개발을 완료하고, 포스코DX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웹케시는 공동 R&D 및 ISTN의 120여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신상품 제휴 마케팅도 추진해 나간다. 이와 함께 2027년까지 S/4 HANA 전환 대상 600개 기업에 대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이와함께 SAP 파트너 및 그룹 IT계열사, SAP 컨설팅 회사 등과도 제휴를 확대해 상호 상생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ISTN은 글로벌 ERP 1위 기업인 SAP의 전문 컨설팅 기업으로 2002년 설립됐다. 현재 △자금관리솔루션 'T-Solution' △전자전표통합관리솔루션 'iACCOUNTING5'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SAP 도입 기업들의 업무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3-06 10:09:08[파이낸셜뉴스] SAP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코파일럿 솔루션 ‘쥴(Joule)’을 공개했다. SAP는 쥴을 기업 내 인사부터 재무, 공급망, 조달, 고객 경험 및 SAP 비즈니스 테크노롤지 플랫폼(SAP BTP) 등 다양한 SAP 애플리케이션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늘 명석한 해답을 제시하는 동료와 대화를 나누듯이 SAP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4일 SAP에 따르면 쥴은 SAP의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 전반에 내장된다. SAP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란 점에서 기업용 생성형 AI 생태계가 더욱 고도화될 전망이다. 즉 실무 데이터의 복잡한 네트워크를 빠르게 분류하고 맥락을 부여함으로써 임직원들이 각자의 작업을 더욱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SAP 설명이다. 크리스찬 클라인(Christian Klein) SAP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명의 기업 사용자가 SAP 클라우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쥴은 비즈니스와 사용자의 작업 방식을 재정의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며 “쥴은 비즈니스와 기술의 접점에 있는 SAP의 독보적 위치를 바탕으로 구축되며 비즈니스 AI에 대한 관련성, 신뢰성, 책임감의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쥴은 사용자가 평문으로 질문하거나 문제를 제시하면 SAP 포트폴리오에서 가져온 비즈니스 데이터 정보 바탕으로 맥락에 맞는 지능적인 답변을 구할 수 있다. 일례로 쥴에게 판매 성과개선을 위한 도움을 요청하면, 쥴은 판매실적이 부진한 지역을 식별하고 공급망 시스템에 자동으로 연결해 잠재적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다. 또 인사 부문에서는 규정을 준수하는 직무 기술서를 작성하고 관련 인터뷰 질문 개발 등 일부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필 카터(Phil Carter) IDC 글로벌 사고 리더십 연구 부문 부사장은 “생성형 AI가 초기 많은 관심을 받은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감에 따라 측정 가능한 투자 수익을 보장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며 “SAP는 생성형 AI가 일상생활과 업무에 일부가 될 것이란 실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하는 데 중점을 둔 비즈니스 코파일럿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기업용 A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SAP의 포괄적인 전략에는 알레프 알파(Aleph Alpha), 앤트로픽(Anthropic), 코히어(Cohere)와 함께 지난 7월 발표한 직접 투자를 비롯해 지난 5월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클라우드, IBM과 파트너십을 포함한 제3자 파트너십이 포함된다. SAP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벤처캐피털(VC) 기업 사파이어 벤처스(Sapphire Ventures)도 후원하고 있으며, 사파이어 벤처스는 AI 기술 스타트업에 현재 10억 달러 상당 투자를 진행 중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10-04 09:3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