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가족돌봄청소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SBS 희망TV와 함께 기부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9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SBS 희망TV 가족돌봄청소년을 위한 기부 콘서트'는 가족돌봄청소년의 존재를 알리고, 이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진성, 한혜진, 홍자, 박군, 오유진, 이수연이, 2부에는 홍지윤, 김태연, 김의영, 은가은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공연은 오는 24일과 25일 SBS 희망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콘서트 수익금은 전액 월드비전에 기부되며, 각 지역사업본부를 통해 가족돌봄청소년들의 생계비와 주거비, 교육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티켓은 예스24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여러 고통 속에 있는 가족돌봄청소년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케어러'라고도 불리는 가족돌봄청소년은 질병·장애 등을 가진 가족을 직접 돌보는 9∼24세 청·소년을 의미한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가족돌봄청소년은 주당 평균 21.6시간의 돌봄을 수행하며 생계와 가사노동을 책임지고 있어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상당수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5-16 10:31:21[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16일 SBS의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낮췄다. 2022년 5월 7만원 제시 후 우하향세다. 14일 종가는 2만2300원이다. 이기훈 연구원은 "어려운 업황이 지속되고 있음을 감안해 밸류에이션을 소폭 하향했다"며 "모회사의 워크아웃 관련 이슈가 거의 마무리되면서 주가의 높은 변동성도 정상화되며 하락했다"며 "단기적으로도 기간 조정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5년 예상 P/E 7배 내외 수준의 주가는 이를 상당히 반영했다"고 밝혔다. SBS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줄어든 2096억원, 영업이익은 -(마이너스)12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 -17억원 하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16 05:41:21[파이낸셜뉴스] 퍼포먼스 골프웨어 '레노마골프'가 SBS 골프 채널 '쉿! 비밀이야' 제작 지원에 나선다. 13일 레노마골프를 전개하는 한성에프아이에 따르면 오는 14일에 첫 방송되는 골프 프로그램 '쉿! 비밀이야2'에서 프로들이 입고 나올 의류를 지원한다. 지난해 방영된 시즌1에 이어 시즌2로 돌아온 '쉿! 비밀이야'에서는 KLPGA 김솔비, 박대성, 위혜림, 임호건 프로가 출연해 골프에 꼭 필요한 핵심 요소와 꿀팁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총 12회차로 방영되며, 매주 화요일 밤 8시 50분 방송된다. 레노마골프는 시즌1에 이어 '쉿! 비밀이야' 시즌2 제작 지원 기념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9일까지 해당 이벤트 피드에 프로그램과 관련된 응원 및 기대 댓글을 남기는 고객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고급 골프 우산을 증정할 예정이다. 레노마골프는 이번 프로그램 제작지원을 통해 레노마골프의 신상 컬렉션은 물론 멋스럽고 시원한 스타일의 다양한 상품과 코디로 여름철 필드룩을 선보일 예정이다. 레노마골프 관계자는 "프로 골퍼들이 전수하는 꿀팁부터 다채로운 필드룩까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13 09:31:00[파이낸셜뉴스]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광고대행사업자 처분에 난항을 겪고 있는 카카오에 대해 3차 시정명령을 내기로 의결했다. 미디어렙 소유제한 규정을 위반이 시정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정부과천청사 방통위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해 7월 카카오에 같은 시정명령을 조치한 바 있다. 시정명령을 부과받은 사업자는 6개월 이내 위반사항을 시정해야 한다. 카카오는 지난해 3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면서 방송광고대행사업자 미디어렙법 소유제한 규정을 어기게 됐다. 카카오가 SM엔터 산하에 있는 광고대행사업자 SM C&C와 특수관계인에 놓이면서다. 카카오는 2014년 SBS M&C에 투자해 10% 주식을 소유 중인데, SM엔터 인수 후 이를 정리해야 하게 됐다. 미디어렙 소유제한 관련 규정에 따르면 자산총액 10조원 이상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및 계열회사는 미디어렙사의 주식 또는 지분 총수의 10%를 초과할 수 없다. 아울러 광고대행자(특수관계자 포함)는 미디어렙사의 지분을 소유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위반사항을 바로잡으려면 카카오는 SBS M&C 또는 SM E&C 중 한 곳의 지분을 정리해야 한다. 카카오는 방통위의 시정명령 이후 SBS M&C 지분 매각을 계획했지만, 끝내 처분에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이와 관련해 방통위에 "적극 노력 중"이라는 의견을 제출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임수빈 기자
2024-03-27 17:31:32[파이낸셜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최근 부산 유세에서 “이제 고마 치아라 마!”라고 사투리를 사용한 데 대해 SBS 앵커가 “일본어냐”며 조롱했다. 이에 조 대표는 사과를 요구했고, 해당 앵커는 26일 공식 사과했다. 앞서 지난 21일 조 대표는 부산 서면에서 지지자들을 상대로 거리 연설을 하며 “고향에 오니 마음이 든든하다. 억수로, 억수로 감사하다”라며 “이제 조국혁신당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거센 파도가 됐다. 부산 시민 여러분들이 조금만 힘을 보태주면 파도는 더욱 거세져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삼켜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향 부산에 온 만큼 윤석열 대통령에게 부산 사투리로 경고한다”라며 “이제 고마 치아라 마!”라고 외쳤다. 이튿날 SBS ‘뉴스브리핑’에서 조 대표의 부산 사투리 장면을 소개했다. 편상욱 앵커는 조 대표 발언을 들은 뒤 “이건 부산 사람인 최선호 논설위원께 번역을 요청하겠다”라며 “‘이제 고마 치아라 마’, ‘이제’까지는 알겠는데 ‘고마 치아라 마’ 이거 일본어인가?”라고 웃으며 물었다. 이에 최 논설위원은 “아니다. 그만해라, 이런 이야기다”라고 말하자, 편 앵커는 “이게 지금 무슨 뜻인가. 그러니까 자기가 정치적 세력을 이루면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하겠다 이런 뜻인가”라고 되물었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자 온라인에는 “사투리 조롱하냐” “지방사람 무시한다” “부산 시민에 사과해라” 등 비판글이 쏟아졌다. 조 대표 역시 26일 자신의SNS에 관련 기사를 링크하고 “편상욱 SBS 앵커의 사과를 받고 싶다”고 적었다. 결국 편 앵커는 이날 방송에서 공식 사과했다. 그는 “사과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라며 해당 논란을 언급한 후 “토론을 가볍게 시작하려고 꺼낸 말이었는데 조 대표와 부산 분들이 들으시기에 불쾌할 수 있었다는 지적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3-27 07:20:08[파이낸셜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최근 부산 유세 활동 중 "이제 고마 치아라 마!(이제 그만해라)"라며 현 정권을 겨냥한 발언을 한 가운데, 이를 두고 한 뉴스 앵커가 "일본어냐"고 비아냥 거려 논란이 되고 있다. 조 대표는 지난 21일 부산 시민들과 만나 "고향에 오니 마음이 든든하다. 억수로 억수로 감사하다"며 "부산 시민 여러분들이 조금만 힘을 보태주면 파도는 더욱 거세질 거다. 그리하여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삼켜버릴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제가 고향 부산에 온 만큼 윤석열 대통령에게 부산 사투리로 경고한다"며 "이제 고마 치아라 마!"라고 외쳐 환호를 받았다. 이후 SBS 뉴스 프로그램 앵커가 조국의 사투리를 조롱해 논란이 됐다. 바로 편상욱 앵커다.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는 그는 조국 관련 내용을 보도하며 "'이제 고마 치아라', '이제'까지는 알겠는데 '고마 치아라' 일본어인가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프로그램에 출연한 최선호 논설위원이 "그만해라, 이런 뜻이다"라고 답하자, 편 앵커는 재차 "이게 지금 무슨 뜻이냐"며 "자기가 정치적 세력을 이루면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뜻인가"라고 되물었다. 해당 뉴스가 나간 이후 "사투리를 조롱하는 것이냐"며 '지역 비하' 논란이 제기됐다. 실제로 유튜브 영상에는 "앵커가 사투리가 뭔지도 몰라서 비하하는 거냐. 지방 사람 무시하는 거냐" "사투리를 넘어서 부산 경남 지역 전체를 비하하는 발언이다. 부산 사람으로서 치욕스러운 모멸감을 느낀다" "저런 수준의 사람이 앵커라니" "부산 시민한테 사과하라" 등의 비난 댓글이 달렸다. 이에 조 대표 역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편상욱 SBS 앵커의 사과를 받고 싶다"고 언급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3-26 13:22:00[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이 1월 31일 SBS의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낮췄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에 들어가 SBS의 매물로서 가치가 부각된 후 행보다. 김회재 연구원은 "SBS는 2023년 4분기 매출 2320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35%, 47% 감소한 수준"이라며 "경상 영업이익은 2021년 838억원, 2022년 813억원, 2023년 347억원, 2024년 572억원, 2025년 843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어 "광고 회복이 대신증권 추정보다 지연될 가능성은 리스크"라고 강조했다.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부족할 경우에는 지주회사인 TY홀딩스와 SBS 주식도 담보로 해서 태영건설을 꼭 살려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태영그룹은 지난 3일 채권단 설명회에서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태영건설 납입, 에코비트와 블루원, 평택싸이로의 매각 또는 담보제공을 통한 지원 등 4가지 자구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태영그룹 지주사 티와이홀딩스와 글로벌 사모펀드 운영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은 최근 에코비트 매각 과정 전반을 관리할 주간사로 UBS와 씨티글로벌마켓증권(씨티증권) 2곳을 낙점한 상황이다. 매도자측과 UBS·씨티증권이 최종적인 계약을 한 것은 아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1-31 06:14:09▲ 이순일씨(전 경찰공제회 이사) 별세· 이덕근(성균관대 초빙교수) 창재(SBS 부국장) 영재씨(YSM테크 수석연구원) 부친상=2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7일. (02)2258-5925
2024-01-25 10:21:57[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열린 SBS 연말 가요 축제 '가요대전'의 티켓을 팔겠다고 속여 수백명의 피해자들로부터 수천만원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9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26)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25일 인천 중구 운서동에서 열린 SBS 가요대전 티켓을 팔겠다고 속여 피해자 230명으로부터 72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공연 관련 일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가요대전 티켓을 구한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보고 피해자들에게 연락해 "표를 구할 수 있다"고 속이고 계좌로 돈을 받아간 뒤 잠적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중에는 해외 팬들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피해자들에게 전달받은 피해금을 불법 가상화폐 거래소 계좌로 입금 받았으나 이후 피해금을 모두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금은 모두 가상화폐에 투자했다 잃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기는 A씨의 단독 범행으로 파악됐다"며 "최근 인기가 있는 공연의 경우 티켓 판매 사기가 많으니 반드시 개인 간 거래가 아닌 공식 판매처를 이용해 입장권을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1-19 13:55:34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태영건설의 운명을 가를 채권단협의회를 이틀 앞두고 전면 무장해제에 가까운 추가 자구안을 내놨다. 9일 윤 회장은 태영건설에 대한 기존 자구안 외 다른 계열사 매각과 담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개시 이후 4월까지 태영건설의 유동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와 SBS 보유지분도 담보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채권단과 금융당국의 압박에 따른 추가 조치다. 윤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티와이홀딩스와 대주주인 윤석민 회장 그리고 창업자인 제가 채권단에 확약했다"며 "기존 자구계획에 포함된 내용 이외 다른 계열사 매각이나 담보제공을 통해 추가 자본을 획득해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채권단설명회에서 밝힌 주요 계열사 매각 또는 담보제공 등 4가지 자구안에 더해 이날 추가 자구계획을 내놓은 것이다. 태영그룹이 앞서 제시한 자구안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태영건설 납입, 에코비트, 블루원, 평택싸이로 등 계열사 매각 또는 담보제공이다. 현재 태영그룹이 보유한 계열사는 이들 4개사를 포함해 에코비트그린, 태영유니시티, 에코비트엠엔에스, 디엠씨미디어, 태영그레인터미널 등 70여개사에 이른다. 윤 회장은 "(태영건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중 정리해야 할 곳도 분명히 있다. 정리할 것은 과감히 정리하고 건실한 사업은 살려 잘 마무리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채권단의 지원만 바라지 않고 자구노력은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윤 회장은 필요시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와 SBS 주식을 담보로 잡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워크아웃 개시 이후 4월 기업개선계획 수립 시까지 자금이) 부족할 경우 티와이홀딩스와 SBS 주식도 담보로 태영건설을 꼭 살려내겠다"며 "모든 것을 걸고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SBS 지분 매각에 대해선 선을 그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최금락 티와이홀딩스 부회장은 "방송기업의 지분 매각은 일반기업과 달리 법적 규제가 많아 어렵다"며 "담보제공은 필요한 경우 언제라도 필요한 만큼, 전체라도 내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윤 회장은 "반드시 태영건설을 정상화해 채권단과 협력업체 수분양자 등 모든 분들에게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가경제에도 충격을 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태영건설 정상화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성석우 기자
2024-01-09 17:3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