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C제일은행은 오는 26일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정부가 잠실·삼성·대치·청담동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서울 집값이 들썩이자 강남3구와 용산구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하는 규제에 나서자 은행권도 가계부채 자율관리 방안으로 대출 규제에 나서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오는 26일부터 2주택자 이상에게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를 중단한다. 또 다주택자 대상 대환대출, 추가 주담대도 중단하기로 했다. 역전세용 전세보증금 반환목적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퇴거대출도 제한된다. SC제일은행은 기존에는 별도의 제한이 없었으나 1주택자 이하로 대상을 제한한 것이다. 정부는 이날 '부동산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일환으로 오는 24일부터 강남·서초·송파·용산 소재 전체 아파트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전면 지정하기로 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아파트를 거래할 때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는 것이다. 허가 없이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토지가격 30% 금액의 벌금형에 받는다. 갭투기도 제한되고 주거용 토지는 2년 간 실거주용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앞서 NH농협은행도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오는 21일부터 다시 중단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월 2일부터 서울 지역에 조건부 전세대출을 재개했지만 갭투기를 막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대출을 내주기 위해 대출 정책을 일부 강화했다.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4조3000억원 증가하면서 금융당국은 금융권에 가계대출 자율 관리를 더 강화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이에 은행들은 우선적으로 일별·월별 가계대출 총량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추가적인 가계대출 규제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3-19 14:45:10[파이낸셜뉴스] 뉴젠솔루션이 SC제일은행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기업 금융 및 경영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꿀 ‘뉴젠 CMS’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2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단 1년만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였다. 빠르게 확대되는 시장 수요와 함께 뉴젠솔루션의 매출도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젠솔루션은 국내 대표 세무·회계 프로그램 ‘세무사랑’의 개발사로, 이번 뉴젠 CMS를 통해 기업의 자금 관리와 ERP 시스템을 은행 서비스와 직접 연결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신뢰성을 극대화했다. 뉴젠 CMS는 통합 자금 관리, 대금 지급 관리, 기업카드 관리, 전자세금계산서 매출 자동 관리, 카드 매출 관리, 자금 관리 등 6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복잡한 금융 및 경영 업무를 단일 시스템에서 해결할 수 있으며, ERP와 은행 간의 수작업을 최소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뉴젠솔루션은 독자 기술인 ‘뉴젠 LINK’를 적용, 기존의 어떤 ERP 시스템과도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들은 기존 시스템을 변경할 필요 없이 금융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SC제일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자금 운용이 가능해졌다. 뉴젠솔루션 관계자는 "도입 기업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며, 업무 자동화와 금융 관리 최적화를 통한 실질적인 효율 개선 효과를 보고 있다"라며 "이러한 높은 시장 반응에 힘입어 매출 역시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기술 혁신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3-11 11:18:41[파이낸셜뉴스] SC제일은행은 우대금리 제공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3.4%(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SC제일 Hi(하이)통장’(Hi통장)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SC제일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이 Hi통장을 개설하고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후 3월 31일까지 계좌 잔액을 100만원 이상 유지하면 경품 추첨 대상이 된다. 이 가운데 총 2025명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1등(1명)에게는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교환권(상품권) 100만원, 2등(10명)에게는 상품권 10만원, 3등(100명)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 4등(1914)명에게는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각각 증정한다. Hi통장은 고금리 파킹통장으로 기본금리 0.1%에 더해 우대금리를 최고 3.3%p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우대금리 제공 조건은 △Hi통장 매일 잔액 구간별로 2.8~1.8%p(3억원 초과 2.8%p, 1억원 이상~3억원 이하 2.3%p, 1억 원 미만 1.8%p) △제휴 채널에서의 계좌 개설 0.1%p △마케팅 동의 0.2%p △SC제일은행의 프라이어리티 등급 이상 고객 0.2%p 등이다. 첫 거래 고객의 계좌 잔액별 우대금리 제공 기간은 일정 요건을 만족하면 1년 단위로 연장된다. Hi통장은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 영업시간 외 당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 당행 자동화 기기 타행이체 수수료(월 10회까지),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시간외·공휴일 포함),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2-13 16:00:14SC제일은행은 글로벌 자산관리 전문성을 앞세워 글로벌 자산관리 캠페인을 한국을 포함한 주요 7개 시장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캠페인 주제는 '지금이 바로 당신의 자산이 빛날 때 (Now's your time for wealth)'다. 이번 캠페인은 SC제일은행이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제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맞춤형 투자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 '자산을 보호하고 성장시키며,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기 위해 지금 바로 글로벌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담았다. 글로벌 투자 기회를 무작정 기다리는 비용이 곧 자산 성장의 기회를 놓친다는 의미다. SC제일은행은 국내에서 축적한 자산관리 경험과 SC그룹의 글로벌 투자 전문가들이 170년 이상 전 세계 52개 시장에서 쌓아온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한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싱가포르·홍콩·중국·대만·UAE·인도 등 SC그룹이 진출한 7개 핵심 시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오는 4월 말까지 공항 및 도심 주요 지역의 옥외광고, 인쇄 광고, 영상 콘텐츠, 각종 플랫폼의 디지털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 부행장은 "이번 캠페인은 고객의 현재, 미래, 다음세대의 자산 성장 및 재무적 목표 달성을 위한 투자 여정에 함께 하겠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2-12 18:13:41[파이낸셜뉴스] SC제일은행은 글로벌 자산관리 전문성을 앞세워 글로벌 자산관리 캠페인을 한국을 포함한 주요 7개 시장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캠페인 주제는 '지금이 바로 당신의 자산이 빛날 때 (Now’s your time for wealth)'다. 이번 캠페인은 SC제일은행이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제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맞춤형 투자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 ‘자산을 보호하고 성장시키며,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기 위해 지금 바로 글로벌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담았다. 글로벌 투자 기회를 무작정 기다리는 비용이 곧 자산 성장의 기회를 놓친다는 의미다. SC제일은행은 국내에서 축적한 자산관리 경험과 SC그룹의 글로벌 투자 전문가들이 170년 이상 전 세계 52개 시장에서 쌓아온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한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싱가포르·홍콩·중국·대만·UAE·인도 등 SC그룹이 진출한 7개 핵심 시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오는 4월 말까지 공항 및 도심 주요 지역의 옥외광고, 인쇄 광고, 영상 콘텐츠, 각종 플랫폼의 디지털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 부행장은 “이번 캠페인은 고객의 현재, 미래, 다음세대의 자산 성장 및 재무적 목표 달성을 위한 투자 여정에 함께 하겠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2-12 15:03:50이광희 SC제일은행장이 8일 취임과 함께 SC제일은행의 자산관리(WM) 강점을 앞세워 새로운 소매금융 전략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기업금융 분야도 세계적인 서비스로 차별화를 지속하면서 소매금융과 기업금융의 균형 성장을 목표로 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은행장은 지난 6일 열린 '임직원 신년 타운홀'에서 "글로벌 눈높이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소매금융 비즈니스를 새롭게 도약시키면서 직원들이 비전을 갖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활기찬 은행을 만들겠다"며 4가지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이 행장은 자산가 중심의 WM서비스에 집중해 소매금융을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SC그룹도 새로운 글로벌 전략으로 자산가(Affluent) 고객을 중심으로 한 자산관리 솔루션과 자문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한국에서도 유효한 새로운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모기업인 SC그룹과 연계해 WM비즈니스를 선진화하는 계획을 지속하면서 오프라인 복합점포에서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WM서비스를 고도화해 소매금융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 행장의 전문 분야인 기업금융도 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장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그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시장 변화와 고객 니즈를 수렴하고 있다"며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갖고, SC제일은행 만이 제공할 수 있는 세계적인 서비스로 차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행장은 고객과 영업 현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은행이 에너지를 얻는 가장 큰 원천은 고객이 있는 영업현장"이라며 "영업현장과 지원부서가 서로 협력하면서 고객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행장은 직원들이 비전을 갖고 야심차게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은행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직장은 일터이자 경쟁력을 키우는 배움의 장이 돼야 한다"며 "직원들이 일하면서 배운 지식과 경험은 개인의 자산임과 동시에 모두를 지탱하는 은행 전체의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디에고 디 조르지 SC그룹 CFO는 "한국은 SC그룹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새로운 은행장의 리더십 아래 수익성과 경쟁력을 갖춘 은행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1-08 17:54:48[파이낸셜뉴스]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이 8일 취임과 함께 SC제일은행의 자산관리(WM) 강점을 앞세워 새로운 소매금융 전략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기업금융 분야도 세계적인 서비스로 차별화를 지속하면서 소매금융과 기업금융의 균형 성장을 목표로 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은행장은 지난 6일 열린 '임직원 신년 타운홀'에서 "글로벌 눈높이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소매금융 비즈니스를 새롭게 도약시키면서 직원들이 비전을 갖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활기찬 은행을 만들겠다"며 4가지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이 행장은 자산가 중심의 WM서비스에 집중해 소매금융을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SC그룹도 새로운 글로벌 전략으로 자산가(Affluent) 고객을 중심으로 한 자산관리 솔루션과 자문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한국에서도 유효한 새로운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모기업인 SC그룹과 연계해 WM비즈니스를 선진화하는 계획을 지속하면서 오프라인 복합점포에서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WM서비스를 고도화해 소매금융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 행장의 전문 분야인 기업금융도 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장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그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시장 변화와 고객 니즈를 수렴하고 있다”며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갖고, SC제일은행 만이 제공할 수 있는 세계적인 서비스로 차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행장은 고객과 영업 현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은행이 에너지를 얻는 가장 큰 원천은 고객이 있는 영업현장”이라며 “영업현장과 지원부서가 서로 협력하면서 고객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행장은 직원들이 비전을 갖고 야심차게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은행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직장은 일터이자 경쟁력을 키우는 배움의 장이 돼야 한다”며 “직원들이 일하면서 배운 지식과 경험은 개인의 자산임과 동시에 모두를 지탱하는 은행 전체의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디에고 디 조르지 SC그룹 CFO는 “한국은 SC그룹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새로운 은행장의 리더십 아래 수익성과 경쟁력을 갖춘 은행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1-08 15:19:53[파이낸셜뉴스] SC제일은행이 2025년 투자 테마를 '트럼프 카드' 활용법으로 제시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투자자들이 트럼프 카드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라는 분석이다. 24일 SC제일은행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투자 전략 전문가가 자산관리(WM) 고객을 위해 펴낸 ‘2025년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보고서는 △주식 내에서는 미국, 인도와 같이 펀더멘털 우위를 지닌 시장 중심으로 접근하고 △채권, 금과 대안투자 전략 등 다양한 자산을 함께 활용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갖춰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 채권 내에서는 타 채권보다 높은 수준의 이자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선진시장 하이일드(DM HY) 채권의 성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플레이션을 방어하기 어려운 현금 비중은 축소하고, 위험자산에 무게를 둔 기존 투자 방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 하에서다. 보고서는 또 2025년에 새로운 미국 행정부 정책이 시장의 주요 동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도 더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경기 부양 및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고려해 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이같은 정책 기조가 미국 경기 연착륙 가능성을 뒷받침하면서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트럼프 당선에 따라 미국 우선주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미국 주식은 최선호 의견을 유지했다. 여전히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한 신뢰가 높은 인도 주식도 비중확대를 주문했다. SC그룹은 매년 반기별로 글로벌 하우스 뷰를 바탕으로 투자전략 테마를 정하고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SC그룹이 연간 투자 테마로 제시한 ‘변화의 바람, 투자의 항로 모색’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부합했고 “경기 연착륙 전망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산에서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SC제일은행은 내년 1월 7일부터는 전국 5개 주요 도시에서 SC제일은행의 우수 고객들을 초청한 ‘Global Market Outlook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친 밤바니(Sachin Bhambani) SC제일은행 자산관리·브랜치사업부문장(전무)은 “당행은 내년에도 포트폴리오 기반 자문 서비스는 물론,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 솔루션과 디지털 자산관리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맞춤형 자산관리 프레임워크인 ‘SC웰쓰셀렉트’를 바탕으로 고객의 재무적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2-24 12:00:33[파이낸셜뉴스] SC제일은행은 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2024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024년 지배구조 명예기업”에 단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ESG기준원의 기업 지배구조 평가는 총 1066개 회사(일반 상장회사 947개사·금융회사 11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SC제일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6년 연속 A+등급을 부여받은 유일한 은행을, 시중은행 최초로 2년 연속(2020년·2021년) 지배구조 우수기업 단독 대상을 수상했다. 또 한국ESG기준원이 지배구조 평가를 실시한 이후 최초로 3년 연속(2022년·2023년·2024년) 지배구조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ESG기준원은 “SC제일은행은 역동적인 이사회 문화와 이사회와 경영진 간의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ESG 경영과 감독의 조화로운 체계를 구축하였고, 지속가능한 ESG 경영체계를 확립하였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선진적인 이사회 및 은행장 승계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였다”고 평가했다. 한국ESG기준원은 △최고경영자의 포용 리더십 △이사회와 경영진 간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건전한 소통 문화 △적극적인 사외이사 지원 △이사회 감독 하에 도전적인 ESG 전략 수립 △체계적인 ESG 전략 이행 계획과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충실한 단기·중장기 이사회 승계 계획 운영 △차기 CEO 육성에 대한 이사회의 충실한 검토 면에서, 다른 회사들과 큰 차별화를 보였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국내 최고의 권위와 영향력을 가진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3년 연속 명예기업에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면서 “한국ESG기준원이 현재 유일하게 인정한 ‘지배구조 명예기업’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보다 모범적인 지배구조 체계와 문화를 선도해 나가도록 전 임직원이 힘써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희남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은 “SC제일은행의 지배구조 체계와 문화는 글로벌 금융그룹인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SC)가 진출한 전 세계 52개 시장 중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면서 “SC제일은행이 보유한 강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ESG 경영 체계를 확고하게 뿌리내리고 나아가 대한민국 금융계의 ESG 경영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더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ESG기준원은 한국거래소, 한국공인회계사회, 금융투자협회, 한국상장사협의회, 코스닥협의회, 한국예탁결제원 등 8개 유관기관의 출자로 2002년에 설립된 ESG 전문 평가기관이다. 한국ESG기준원이 산정한 기업 평가 등급은 KRX ESG Leaders 150, KRX Governance Leaders 100 등 한국거래소의 KRX 사회책임투자지수 산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2-05 17:00:34[파이낸셜뉴스] SC제일은행이 올해 3·4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67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3132억원) 대비 455억 원 14.5%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철저한 비용 관리 및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홍콩 H지수 ELS 상품의 배상 추정액 1027억원을 일회성 영업외비용으로 반영한 결과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34억 원으로 전년동기(3984억원)보다 13.8% 증가했다. SC제일은행의 3·4분기 이자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1% 감소했다. 순이자마진(NIM)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자산 규모가 줄어들어서다. 비이자이익도 자산관리(WM) 부문의 판매수수료 등의 증가에도 외환파생손익 등의 감소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13.8% 줄었다. 영업비용도 줄였다. SC제일은행은 "철저한 관리와 절감 노력에 힘입어 3•4분기 영업비용을 전년동기(7190억원)보다 837억원(11.6%) 줄였다"면서 "대손충당금전입액의 경우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의 895억원을 기록했으며, 기타충당금전입액은 전년동기에 적립된 파생평가충당금 전입액이 기저효과로 나타남에 따라 602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SC제일은행은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 대응하면서 자산 건전성은 견실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1%로 전년동기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6.62%로 전년동기대비 1.20%포인트 하락했다.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기업 및 가계 고정이하여신이 늘어남에 따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3%로 전년동기대비 0.05%포인트 상승했으며,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전년동기대비 9.97%포인트 상승한 225.51%를 기록했다. 올해 9월 말 자산 규모는 전년 12월 말(85조7008억원)보다 5조8142억원(6.8%) 증가한 91조5150억원으로 집계됐다. 9월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CAR)은 22.99%로 2023년 초 바젤3 최종안 도입 이후 7분기 연속 20%를 상회하고 있고 보통주자본비율(CET1)도 18.87%를 기록했다. 모두 감독당국의 요건을 웃돌고 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과 연계해 중요한 영업기반인 WM 비즈니스를 선진화하고 있다"며 "SC그룹의 투자 전문인력들이 도출한 투자 테마에 따라 국내에서도 차별화된 글로벌 투자전략과 최신의 시장전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매년 1월과 7월에 WM 고객을 위한 시장전망 및 투자전략 세미나도 연다. 엄격한 ‘집합투자상품카운슬’ 운영을 통해 안정적이고 선진적인 운용사 및 상품 선정 프로세스도 마련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1-14 15:3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