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5일 해운 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4일 기준 전주 대비 117.31포인트 오른 3613.07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10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일 뿐만 아니라 지난해 같은 날(925.50)의 4배에 가까운 수치다. SCFI는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것으로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낸다. 주요 노선 운임이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특히 미주 동안노선 운임은 전주 대비 800달러 넘게 올랐다. 미주 동안 운임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842달러 뛰어오르며 최고치인 8475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수출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미주 서안 노선 운임은 1FEU당 410달러 상승하며 4826달러를 찍었다. 유럽 항로 운임은 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5887달러로, 전주 대비 71달러 올라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2021-06-05 13:45:32[파이낸셜뉴스] 김경배 HMM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와 내년 예정된 영구채는 조기 상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HMM 본사에서 열린 '2030 중장기 전략 설명회' 이후 기자와 만나 "영구채는 이자율이 올라가는 시점이 있다. 그 때가 되면 저희는 무조건 상환을 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HMM은 올해 10월과 내년 4월 각각 6600억원, 7200억원 규모의 영구채 조기 상환을 앞두고 있다. 채권단 의견은 변수...5월에도 주식 전환 결정변수는 채권단 의견이다. 채권단은 영구채 상환에 동의할지 주식으로 전환할지 결정할 수 있다. 현재 HMM의 최대주주 및 주요주주는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이 있는데, 올해 2월 기준 이들이 가지고 있는 HMM 지분은 57.9%다. 앞서 올해 5월 이들은 1000억원 규모 영구채도 주식으로 전환할 것을 결정한 바 있다. 김 사장은 "회사 입장에서는 이자율이 높아지는 시점이 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조기 상환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채권단은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10월과 내년 2월에 가서 상환액보다 주식 가치가 더 크면 당연히 전환하지 않을까 싶다. 그들 입장에서도 주식 가치가 큰데 전환을 안하면 배임 이슈가 있으니까"고 설명했다. 올해 초 목전까지 갔던 매각과 관련해서는 "대주주와 특별히 이야기 나누는 것이 없다"며 "(매각은) 대주주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답했다. 당시 하림은 HMM 채권단 산은, 한진공이 보유한 지분에 6조4000억원의 매입가를 제시했지만, 이후 발생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인수를 포기했다. 그는 "(오늘 전략 설명은) 매각과 상관없이 이 회사가 앞으로 가야할 길을 설명한 것"이라며 "현재 대주주는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연말까지는 상황 좋을 것...내년이 걱정"그는 올해 해운산업 전망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김 사장은 "해운 운임이 조금씩 낮아지고는 있는데, 그래도 (연말까지) 급격하게 낮아질 것 같지는 않다"며 "주로 공급쪽의 문제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관세물류협회에 따르면 7월 초 3733.8까지 치솟았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6일 2726.58까지 27%가량 떨어졌다. 그는 "수에즈 운하 희망봉 우회가 좀 더 오래 갈 것 같아, 올해 연말까지는 실적이 괜찮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현재 해운 선사들은 후티반군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기존 홍해-수에즈운하 항로 대신 남아프리카 희망봉 노선으로 우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운항 거리가 늘어나고, 선사 이익도 늘어나는 것이다. 김 사장은 "내년 공급이 많이 늘어나 걱정"이라며 "운임 하락과 희망봉 이슈가 사라지면 선사들 고민이 깊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9-10 11:48:31[파이낸셜뉴스] 홍해 사태 등으로 해상 운임이 급등하면서 HMM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 HMM은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6444억원으로 전년 대비 30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 늘어난 2조6634억원, 당기순이익은 6608억원으로 111%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4조9933억원, 영업이익은 1조514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1458억원을 올렸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5%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21.1%로 글로벌 선사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까지 홍해 사태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상반기 평균 976포인트였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올해 상반기 2319포인트까지 상승한 것이 호실적을 낸 배경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친환경 선박과 초대형선 투입으로 경영체질이 개선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HMM은 미국 경제 회복, 인플레이션 완화 등으로 해운 수요는 안정세가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시장 상황 급변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에 신조선 및 중고선 확보, 멕시코 신규항로 개설 등 사업다각화로 신규 수익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8-13 18:16:11최적의매매타이밍을실시간으로전송하여투자자들에게도움이되고있는 주식AI 라씨매매비서가오늘 오후장및내일장에이슈가될종목을선별분석했다. 오후장이슈중 '해운' 이슈를분석한다. 라씨매매비서 AI PICK 분석종목5 : HD한국조선해양+10.13% 흥아해운+10.02% 한화오션+8.72% 대한해운+8.32% 팬오션+7.04% 이미지 클릭 시 앱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AI가분석한오후장이슈 [해운] 요약 : · SCFI 지수하락: 홍해 사태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선복량 증가, 중국 밀어내기 효과 감소, 파나마 운하 확대로 인해 운임 하락 · 하마스 지도자 피살로 인한 중동 긴장 고조: 이스라엘-이란 간 무력 충돌 가능성 증가 · 중동 무력 충돌 발생 시 해상 운임 상승 가능성: 해상물류망 차질, 운임 상승으로 인한 해운사 수익 증가 예상 · 국내 수출 기업의 어려움: 물류비 상승, 선적 공간 확보 어려움, 코리아 패싱 심화 · 정부의 비상 대응 계획: SCFI 추이에 따른 단계별 대응, 물류비 지원 확대 등 검토 · 단기적으로는 중동 사태의 확산 정도에 따라 운임 변동이 예상 · 장기적으로는 해운동맹 재편 등으로 인한 코리아 패싱 심화가 우려 요약내용 하마스 지도자 피살로 인한 중동 긴장 고조가 해상 운임을 요동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는 선복량 증가 등으로 운임이 하락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이란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할 경우 해상 물류망이 차질을 빚어 운임이 급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해운사에는 호재지만, 국내 수출 기업에게는 물류비 상승과 선적공간 확보 어려움으로 이어져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SCFI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비상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글로벌 해운동맹 재편 등으로인한 코리아 패싱 현상도 심화될 가능성이 있어 수출 경쟁력 약화가 우려됩니다. ★오래묵힌내종목언제팔까확인하기(무료) ▶ ★오늘급등한종목 AI 매매는지금어떤상태일까? 확인하기(무료) ▶ ★큰손들이산종목, 내일급등할종목바로확인하기(무료) ▶ 이미지 클릭시 앱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없이 첫 화면에서 AI매매신호를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후 매일무료로 5종목의 AI매매신호를 확인할수있습니다! 이미지 클릭 시 앱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구글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 를 무료로 다운 받아 매매신호 내역의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8-06 16:38:12[파이낸셜뉴스] 전 세계적인 제품 수요 증가와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 2·4분기 국내 타이어업계가 전년 동기 대비 한층 개선된 성적표를 받았다. 이들은 고부가가치 타이어 중심 판매와 신제품 출시 등으로 하반기에도 경쟁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넥센타이어 69.5%, 금호타이어 72%...영업이익 급등넥센타이어는 7월 31일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6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5%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5% 늘어난 7638억원이다. 금호타이어도 전날 실적 발표를 통해 이 기간 영업이익이 72% 오른 1515억원이라고 밝혔다. 매출은 12.7% 늘어난 1조1319억원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아직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업계는 양사와 마찬가지로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한국타이어의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9% 늘어난 4043억원으로 예측했다. 타이어업계가 좋은 성적표를 낸 것은 판매 물량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북미, 유럽 지역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2%, 11.4% 성장했다.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겨울용 타이어 판매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효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성수기에 앞서 미리 확보한 수주 물량을 바탕으로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1·4분기에 이어 신차용 타이어(OE) 공급도 확대했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도 OE 타이어 공급 확대와 고수익 타이어 및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의 복합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했다. 특히 고부가가치로 꼽히는 18인치 타이어 제품 판매 비중이 상당히 늘었다는 게 금호타이어 설명이다. "공장 가동 상승, 신제품 출시로 흐름 이어갈 것"이들은 공장 가동률 상승,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하반기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넥센타이어는 올해 초 가동을 시작한 유럽 2공장 가동률을 하반기로 갈수록 높이고 있다. 여기에 고인치 제품 생산 확대로 외형 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18인치 이상 고부가가치 타이어 판매 비중을 전체의 42%로 잡았다. 상반기 달성률은 40.8%로 목표와 근접하다. 금호타이어는 3월 출시한 프리미엄 타이어 '이노뷔'를 선두로 하반기 이노뷔 윈터, 이노뷔 슈퍼마일 등 신제품을 내놓는다. 남은 변수는 고무 등 원재료와 해상운임의 변동성이다. 고무는 타이어 생산 원가에 30%를 차지하는 핵심 원자재로 알려졌다. 실제로 한국수입협회 국제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천연고무(TSR20) 싱가포르 선물가격은 5월 중순 1㎏당 168.5달러, 6월 7일 연중 최고인 183.7달러, 이달 30일 161.8달러로 변동성이 심하다. 해상운임 대표격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도 3월 말 1730선에서 6월 28일 3714.32, 7월 5일 3733.80으로 연중 최고를 기록한 뒤 7월 26일 3447.87로 하락하는 등 변화폭이 크다. 타이어업계 관계자는 "상승세를 보이던 원재료이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다"며 "해상운임이 떨어지고 있는 것도 위안거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효율성을 높이고 제품 품질을 높여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7-31 15:27:31조선주가 업황 개선 기대감과 '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당선 수혜주로 자금이 모이는 현상)를 업고 순항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차익실현에 나선 외국인 투자자도 조선주 만큼은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HD한국조선해양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6% 오른 18만9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19만700원까지 오르며 이틀 연속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10월 8만9000원까지 내렸던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60% 가까이 뛰었다. 이달에만 19.5%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중공업(17.6%), HD현대중공업(12.3%), HD현대미포(12.1%) 등도 이달 들어 강세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올해 2월 저점 대비 59.2% 오른 상태다. 외국인도 조선주에 대해서는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최근 일주일 새 국내 증시에서 1조1600억원을 뱄으나 삼성중공업(1577억원), HD한국조선해양(443억원), HD현대중공업(244억원) 등은 오히려 투자 바구니에 담았다. 조선주 강세의 배경으로는 개선된 업황이 첫 손가락에 꼽힌다. 홍해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컨테이너 운임이 급등한 덕분이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10월 890선에서 이달 3540선까지 올라 무려 297%의 상승세를 보였다. HD현대그룹의 수주잔고가 크게 증가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HD현대미포의 5월 누적 신규 수주는 37억2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7.3% 늘었다. 조선주도 '트럼프 테마'에 탑승한 분위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조업 활성화를 강조하는 만큼 미국의 화석연료 투자가 늘어나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STX중공업의 HD현대그룹 편입 이슈도 업종 전반에 기대감을 띄웠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5일 HD한국조선해양과 선박엔진 제작업체 STX중공업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STX중공업은 이날 5.66% 오른 2만2400원에 거래를 마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편입 호재 재료는 사실상 소멸된 것으로 보고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7-23 18:20:17#OBJECT0# [파이낸셜뉴스] 조선주가 업황 개선 기대감과 '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당선 수혜주로 자금이 모이는 현상)를 업고 순항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차익실현에 나선 외국인 투자자도 조선주 만큼은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HD한국조선해양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6% 오른 18만9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19만700원까지 오르며 이틀 연속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10월 8만9000원까지 내렸던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60% 가까이 뛰었다. 이달에만 19.5%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중공업(17.6%), HD현대중공업(12.3%), HD현대미포(12.1%) 등도 이달 들어 강세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올해 2월 저점 대비 59.2% 오른 상태다. 외국인도 조선주에 대해서는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최근 일주일 새 국내 증시에서 1조1600억원을 뱄으나 삼성중공업(1577억원), HD한국조선해양(443억원), HD현대중공업(244억원) 등은 오히려 투자 바구니에 담았다. 조선주 강세의 배경으로는 개선된 업황이 첫 손가락에 꼽힌다. 홍해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컨테이너 운임이 급등한 덕분이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10월 890선에서 이달 3540선까지 올라 무려 297%의 상승세를 보였다. HD현대그룹의 수주잔고가 크게 증가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HD현대미포의 5월 누적 신규 수주는 37억2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7.3% 늘었다. 조선주도 '트럼프 테마'에 탑승한 분위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조업 활성화를 강조하는 만큼 미국의 화석연료 투자가 늘어나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STX중공업의 HD현대그룹 편입 이슈도 업종 전반에 기대감을 띄웠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5일 HD한국조선해양과 선박엔진 제작업체 STX중공업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STX중공업은 이날 5.66% 오른 2만2400원에 거래를 마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편입 호재 재료는 사실상 소멸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원은 "새로운 오너십 아래 전략과 실적의 변화가 기대될 연차는 오는 2026년부터일 것"이라고 전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7-23 16:01:23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가 오늘 오후장 및 내일장에 이슈가 될 종목을 선별 분석 했다. 오후장 이슈중 '조선주' 이슈를 분석한다. AI PICK 분석 종목 5 : 성광벤드 +15.21% STX중공업 +9.27% 태광 +8.68% 오리엔탈정공 +6.17% 삼영엠텍 +5.84% 7/16 오후 4시 02분 기준 AI가 분석한 오후장 이슈 [조선] 요약 : 선박 수주 계약 HD한국조선해양이 유럽 선사와 1만55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 건조 계약 체결, 계약 규모는 총 3조6832억원. 울산 HD현대중공업과 전남 영암 HD현대삼호에서 6척씩 건조해 2028년 6월까지 인도 예정. 선박에는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과 폐열회수장치 등 친환경 장비가 탑재. 시장 상황 및 수주 목표 달성 해상 물동량 증가로 컨테이너 운임과 선박 수요가 상승. 글로벌 해상 컨테이너 운임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2년 만에 4000선에 육박. 컨테이너선 신조선가가 지속 상승 중. HD한국조선해양, 연간 수주 목표의 120.5% 달성, 올해 총수주액 162억7000만 달러. 미국 대사 방문 및 협력 논의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가 울산 HD현대중공업 방문,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사업 현황 및 협력 방안 논의. 미국과 HD현대의 상선 및 함정 분야 파트너십 가능성 강조. 미국은 자국 함정의 유지·보수·정비(MRO) 물량 일부를 해외에서 수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 요약내용 HD한국조선해양이 유럽 선사와 3조6832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1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해상 물동량 증가로 컨테이너선 수요와 운임이 상승하는 가운데, HD한국조선해양은 연간 수주 목표의 120.5%를 달성했습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가 울산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상선과 함정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미국 해군과의 협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래 묵힌 내종목 언제 팔까 확인하기(무료) ▶ ★오늘 급등한 종목 AI 매매는 지금 어떤 상태일까? 확인하기(무료) ▶ ★큰 손들이 산 종목, 내일 급등할 종목 바로 확인하기(무료) ▶ 회원 가입 없이 첫 화면에서 AI매매신호를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구글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씨매매비서' 를 무료로 다운받아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7-16 16:05:08[파이낸셜뉴스] LS증권은 16일 현대글로비스의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매출액은 6조9453억원, 영업이익 4201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는 4197억원이다. 이재혁 연구원은 "해운사업부가 1분기의 긍정적 실적 흐름을 이어감과 동시에 물류사업부 또한 현대·기아의 리테일 판매 호조와 미주 내륙운송 운임 상승, SCFI 급등에 따른 포워딩 실적수혜로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자동차 물류 시장의 만성적 공급부족과 노선간 불균형이 지속됨에 따라 현대글로비스의 완성차 물류·해운 실적 수혜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8월 2일에 시행될 1:1 비율 무상증자를 비롯해 최근 현대글로비스가 보여준 강한 주가부양·주주환원 의지는 밸류업 프로그램 가시화를 앞둔 현 시점에서 지속적으로 조명받을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16 08:21:35항공화물 물동량이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증가하면서 항공 운임도 최근 5개월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홍해 사태로 인한 바닷길 병목 현상이 끌어올린 해상 운임도 화주들이 하늘길로 눈을 돌리게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15일 발틱거래소 항공운임지수(BAI)에 따르면 지난달 홍콩-북미 노선 항공화물 운임은 1㎏당 5.75달러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5.22달러와 비교해 10.2% 증가한 수치다. 항공화물 운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특수를 누렸던 2021년 12월 ㎏당 12.7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은 바 있다. 이와 비교하면 현재 항공 운임은 떨어졌지만,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 3달러 대에 머물렀던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글로벌 전자상거래의 끊임없는 수요에 힘입어 항공화물 강세장이 꺾이지 않는 분위기다. 여름철은 전통적으로 항공화물 비수기로 꼽히지만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가 주도하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호조로 물동량 자체가 증가하며 항공 운임 상승을 이끌었다. 국내 반도체 수출이 살아난 점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반도체는 제품의 예민한 특성을 반영해 대부분의 화물이 선박을 통해 해상으로 운송하는 것과 달리 항공기로만 운송한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올해 1~6월까지 국내 항공사의 화물 운송량은 총 216만7719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6만5887t에 비해 16.18% 증가했다. 홍해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상승한 해상운임도 항공화물 운임으로 전이됐다.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도 지난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상승 랠리를 시작했다. SCFI는 최근 13주 연속 상승해 지난 5일 기준 3733.8을 기록했다. 수에즈-홍해 항로가 봉쇄돼 남아프리카 희망봉 항로로 우회하는 등 해상 물동량이 적체되면서 일부 화주들은 항공편을 통한 운송을 선택하고 있다. 이같은 운송 수요 확대 및 운임 상승에 힘입어 2·4분기 항공업계의 화물 사업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2·4분기 화물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860억원이 증가한 깜짝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들도 화물 전용기를 도입하고, 밸리카고(여객기 화물칸을 활용한 화물 운송) 화물량을 늘리는 등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최근 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의 새 주인으로 낙점되는 등 항공화물 시장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중국발 전자상거래 견조세 유지, 계절성 신선화물 특수와 반도체 연관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항공사들의 화물 운송 사업 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7-15 18: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