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크시스템이 SG프라이빗에쿼티(SG PE)로부터 18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테크시스템은 IT 전략 컨설팅·시스템 통합(SI)·네트워크 통합(NI) 등 사업 영역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클라우드·소프트웨어 등 신사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G PE는 가속화하는 산업계 디지털전환(DX)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데이터 트래픽 등 폭발적인 IT 시장 성장성에 주목해 온 국내 중형 사모펀드 운용사다. SI/NI,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등의 사업 분야 투자 대상 기업 검토 중 이테크시스템 성장성에 주목해 선제적으로 180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G PE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는 온프레미스(기업 내부 데이터센터),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점에서 30여년간 IT 업력과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2015년부터 클라우드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전담 조직을 구성해 사업 역량을 지속 축적 중인 이테크시스템이 앞으로도 독보적인 성장율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테크시스템의 투자 유치 성공 배경에는 우상향하고 있는 실적이 주요 요인으로 손꼽힌다. 이테크시스템과 에티버스그룹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3년 연속 10% 이상 고성장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에티버스 그룹 핵심 계열사로 거듭나는 이테크시스템은 관계사 에티버스와 에티버스eBT를 자회사와 손자회사로 두는 모회사 격으로 지배구조를 정비한다. 이를 통해 이테크시스템과 그룹의 관계사 간에 만들어 나갈 사업 시너지를 주목할 만하다.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인프라를 고객에게 직접 구축해 주는 이테크시스템이 AWS 클라우드 솔루션의 국내 총판권을 보유한 에티버스와 협업하는 방식이다. 에티버스그룹 정명철 회장은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으로 에티버스그룹은 이테크시스템 중심의 지배구조 일원화와 의사결정 효율화를 실현하는 등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향후 단기간내 기업공개(IPO)를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라며, “30년 이상 시대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며 지속 성장해 온 만큼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그룹 전체가 더 크게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29 08:28:10[파이낸셜뉴스] SG프라이빗에쿼티(SG PE)가 IT 솔루션 공급 전문기업 ‘이테크시스템’에 1800억원 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사서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G PE는 이테크시스템에 1800억원 투자를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700억원은 프로젝트펀드를 조성해 조달한다. 약 1000억원은 블라인드펀드 4호를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SG PE는 4500억원 규모 4호 펀드를 조성한 상태다. 투자자(LP)로는 국민연금, KDB산업은행-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과학기술인공제회, 한국수출입은행, 군인공제회 등이 있다. 이테크시스템은 2009년 영우이테크로 설립됐다. IT 전략 컨설팅부터 통합 설계·구축, 유지 관리,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개발 등 IT 산업의 폭넓은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2022년 매출은 3319억원으로 전년 2909억원 대비 14% 늘었다.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전년 42억원보다 62% 증가했다. 클라우드가 핵심이다. AWS클라우드를 기업들에 구축해주거나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로서 기업들의 클라우드를 관리해주고 있다. 지난 2017년 아마존웹서비스 MSP 자격을 취득한 이후 해마다 높은 성장율을 달성하면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1-03 09:00:34[파이낸셜뉴스] 목회자의 노후자금을 굴리는 ‘총회연금재단’이 500억원 규모 대체투자 및 주식일임형 위탁운용사 숏리스트(적격후보)에 SG PE 등 13곳을 선정했다. 최근 자산 가치가 떨어졌고, 주식도 저점이란 판단에서 투자다. 투자 후 3년 뒤 목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는 판단도 한몫했다. 10월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총회연금재단은 대체투자 위탁운용사 숏리스트로 10곳을 선정했다. 사모펀드(PEF) 부문은 SG PE를 포함해 IMM인베스트먼트, 스틱인베스트먼트, JKL 파트너스, 아주IB투자, 스톤브릿지캐피탈 등 6곳이다. VC(벤처캐피탈) 부문은 VC부문은 한국투자파트너스, KB안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등 4곳이다. 주식 등 부문 숏리스트는 3곳으로 알려졌다. 총회연금재단은 프리젠테이션(PT) 등을 거쳐 11월 중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 펀드 투자기간은 5년으로, 만기는 10년이다. 목표수익률은 연 6~10%다. 이번 대체투자 모집 부문은 부동산(PDF) 및 기업투자(PEF 및 VC), 인프라(항공기, 선박, 발전소, 도로, 항만) 등이다. 펀드 결성 규모 1000억원 이상으로 30% 이상 출자가 확약된 곳이 대상이다. 사모펀드 누적 운용규모 3000억원 이상여야 한다. 프로젝트형은 제안펀드 결성 규모 500억원 이상으로, 40% 이상 출자가 확약돼야 한다. PEF 누적 운용규모 1500억원 이상이 대상이다. 지난해 총회연금재단은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기관투자가 범위가 좁아져 기관전용 PEF 출자가 불투명해졌으나 이후 시행령 보완에 따라 투자의 길이 열려 올 해 대체투자 사업을 재개했다. 특히 기금운용실이 기금운용본부로 개편되고 안도용 기금운용실장의 합류 후 첫 출자사업이다. 안 실장은 1981년생으로 오리건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이후 이베스트투자증권과 KTB투자증권, 화인파트너스 등에 몸 담으면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LS그룹 자회사인 LS아이앤디의 구조화 금융을 집행하는 등 다양한 투자를 검토해 온 전문가로 평가된다. 안 실장은 화인파트너스 투자3부 부서장 재직 당시 국내외 주요 신기사펀드 및 PEF의 투자를 집행해왔다. 2차전지 배터리 전해액 제조사인 엔켐, 바이오 기업인 바이젠셀과 차백신연구소 등 다양한 기업 투자를 검토했다. 이외에도 화인자산운용-KB인베스트먼트의 기업구조혁신펀드 출자를 결정했다. 앞서 총회연금재단은 2020년 대체투자부문 운용사에 IMM인베스트먼트와 JKL파트너스를 선정했다. 벤처 투자를 담당할 운용사로 KB인베스트먼트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를 선정하면서 각각 100억 원을 출자했다. 1989년 설립된 대한예수교장로희 총회연금재단은 총회연금재단은 퇴직목사들의 안정적인 노후자금 운용을 목표로 하는 곳이다. 연금사업본부, 경영기획본부, 기금운용본부 등 3본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자산규모는 2009년 2000억원을 돌파한 뒤 2013년에는 3000억원을 넘겼다. 현재 6000억원을 운용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0-31 06:18:59[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인공제회는 24일 아세아타워에서 '과학기술인공제회 GP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우수 운용사로는 주식 부문 신한자산운용, 안다자산운용이다. 채권부문은 HDC자산운용이다. 부동산 부문은 KT AMC다. 인프라 부문은 보고펀드자산운용이다. 기업 PE 부문은 SG PE다. 기업 VC 부문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다. 과학기술인공제회는 2021년 수익률 7.70%를 기록했다. 총 자산은 10조3649억원(투자자산 9조1874억원)이다. 회원 수는 9만9985명을 달성했다. 올해 기준금리가 오를 때 안정적 수익 확보가 가능한 대출 투자 확대, 경기 방어적 섹터와 성장 섹터 투자를 병행하며 위험 대비 적정 수익 확보, 기존 투자실적이 우수한 운용사와의 공동투자 확대를 통한 투자 네트워크 강화 등에 주력한다. 올해 자산운용 목표는 투자자산 10조6000억 원, 수익률 4.90%, 수익금 4852억원이다. 김성수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은 “공제회가 지난 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운용사들의 노력과 도움 덕분”이라며 “공제회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GP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우수한 운용사들과의 네트워크를 더 강화하고, 효율적인 투자 의사결정을 통해 우수한 딜을 선점함으로써 투자 환경상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5-24 18:49:22[파이낸셜뉴스] 수출입은행의 핵심전략산업 위탁운용사 자리를 두고 SG PE, 아주IB투자 등이 격돌 중이다. 핵심전략산업은 배터리, 바이오, 미래차, 반도체 등을 말한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수은은 핵심전략산업 라지캡 위탁운용사 숏리스트(적격후보)에 SG PE, 아주IB투자, 스톤브릿지캐피탈, 한투PE를 선정했다. 이달 중 프리젠테이션(PT)을 통해 5월까지 선정 할 예정이다. 라지캡 부문은 펀드 규모 3000억원 이상이 대상이다. 1곳이 500억원을 출자받아, 1000억원 이상으로 조성한다. 펀드 규모 1000억~3000억원 리그는 2곳이 150억~350억원을 출자받아 1000억원 이상으로 조성한다. 다만 펀드 최종 규모는 수은 출자액의 400% 이상이다. SG PE는 수은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면 산업은행이 앵커(핵심)투자자인 펀드에 합쳐 3500억원 규모 펀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국민연금이 앵커투자자인 병행펀드는 3500억원 규모로 조성, 총 7000억원 규모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주IB투자는 3500억원 규모 이상 블라인드펀드 조성이 목표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5000억원 이상, 한투PE는 5000억원 규모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4-01 07:01:27[파이낸셜뉴스] 스트라이커캐피탈매니지먼트-SG PE-스마트스코어 컨소시엄이 2650억원에 마제스티골프를 인수한다. 마제스티골프는 프리미엄 골프용품 브랜드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케스트라 어드바이저스 코리아 유한회사가 설립한 오케스트라 프라이빗 에쿼티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OPE I)는 11일 스트라이커캐피탈매니지먼트-SG PE-스마트스코어 컨소시엄에 매각한다. 거래 규모는 2650억원이다. 이번 거래의 매각주관사는 골드만삭스, 재무 및 세무자문사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법률자문사는 LAB파트너스다. 앞서 오케스트라는 2017년 7월 코스모그룹이 보유하던 마루망코리아(현 마제스티골프코리아) 지분 100%와 마루망 일본 본사(마제스티골프) 지분 32%를 783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오케스트라는 회사의 잔여 지분 인수를 위한 두 차례의 공개매수를 진행했다. 2020년 1월 도쿄 증권거래소 자스닥에서 마제스티골프를 상장폐지했다. 또 오케스트라는 2018년 11월 대만 현지 파트너로부터 마제스티골프 타이완을 완전 인수키도 했다. 전체 그룹사들의 100% 지분 인수 후, 오케스트라는 회사의 비 핵심 사업부문인 헬스케어 사업을 분사했다. 마제스티골프의 완전 자회사였던 마루망H&B는 2020년 12월 일본의 전략적 투자자에게 매각 완료하했다. 오케스트라는 마제스티골프를 다국어가 가능한 CEO, CFO, CMO 및 다양한 자회사의 지사장들을 포함한 전문 경영진으로 구성했다. 오케스트라의 Hiro Wakashita 파트너는 “비즈니스의 성공 요인은 오케스트라의 비전과 맥을 같이 하는 탄탄한 경영진을 형성한 것과 마제스티골프를 글로벌 럭셔리 골프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들을 실행할 수 있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의 Tetsuro Nishihara CEO는 “회사 경영진은 오케스트라와 함께 일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오케스트라가 우리에게 제공한 지원과 자원에 감사하다. 우리는 탄탄한 글로벌 플랫폼을 형성할 수 있었고,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다음 단계로 성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2-10 15:03:50[파이낸셜뉴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SG PE)가 스포츠 중계 전문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인 스포티비에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포티비를 운영하는 에이클라미디어그룹의 5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앞서 유클레아홀딩스는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에이클라미디어그룹을 신설했다. 스포티비는 기업가치 3300억원을 인정받았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2-22 16:54:51[파이낸셜뉴스] SG PE와 한투PE가 대한조선 인수를 추진하는 KHI(Korean Heroes Incorporation) 우군으로 합류했다. 3일 원매자들의 투자의향서(LOI) 제출 상황에 따라 KHI 컨소시엄의 유력 여부가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G PE와 한투PE는 스토킹호스에 따른 대한조선 조건부 투자예정자 KHI와 같이 대한조선 인수를 추진키로 했다. SG PE와 한투PE는 기업구조혁신펀드를 활용, 약 5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대한조선과 투자유치 자문사 EY한영에 NDA(비밀유지계약)를 제출하고 티저레터(투자안내문)를 받아간 원매자들이 10여곳 이상으로 알려졌다. 조선 기자재 업체, 풍력 발전 등 플랜트 관련업체, 건설업체 등이 SI(전략적투자자)로 참여를 고민 중이다. 다수의 FI(재무적투자자)도 참여를 검토 중이다. 6일부터 약 4주간 VDR(가상데이터룸)을 열고 실사를 진행한다. 본입찰은 내년 1월 중에 실시 될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조선은 올해 상반기까지 아프라막스급 석유제품 운반선을 11척 수주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LNG 연료추진 방식의 아프라막스급 중대형 탱커선 2척 수주를 확정짓고, 추가로 2척을 수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형 컨테이너선도 2척을 수주해 총 15척(추가 발주의향 포함하면 19척)을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까지 일감 확보 등 안정적으로 건조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보유하고 있는 미개발 산업단지 부지도 투자 매력을 높이는 부분이다. 대한조선은 총 231만4049㎡에 이르는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인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조선을 비롯해 풍력, 일반 플랜트 등도 가능하다. 최근 서남해안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계획에 힘 입어 일부 풍력발전설비 제조와 관련된 업체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IB업계 관계자는 "서남해안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기반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플랫폼 구축은 향후 상당 기간 동안 국내 중공업 업종에서 미래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조선은 전라남도 해남을 필두로 중형급 유조선 및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을 건조하고 있다. 대주그룹의 계열사였지만 2009년 건설·조선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대상이 됐다. 이후 산은 등 채권단은 대한조선 매각에 나섰지만 인수자를 찾지 못하면서 2011년 7월부터 대우조선해양에 위탁경영을 맡겼다. 2015년에 기업회생 절차를 졸업한 이후 강도높은 자구계획 이행 및 주채권은행의 금융지원을 바탕으로 꾸준히 수주활동을 지속하였으며, 국내 중소형 조선사 중 유일하게 안정적인 수주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대우조선의 대한조선에 대한 실질 지분율은 12.76%다. 투자 지분율은 65.06%지만 채권단에 대한조선 주식의 의결권을 상당 부분 위임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2-02 14:25:27[파이낸셜뉴스] 아주IB, SG PE 등이 스포티비에 투자를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포티비는 스포츠 전문 채널이다. 손흥민, 류현진 등의 경기를 중계한 바 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포티비는 투자 유치 주관사에 EY한영을 선정, 내달 중 투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아주IB, SG PE 등이 투자를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IB업계 관계자는 "초기 단계 검토로 투자 관련 협의가 진도를 나가지 못하거나,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6-11 07:02:003000억원 규모 출자가 이뤄지는 성장지원펀드 미드캡에 케이스톤파트너스, SG PE, 스톤브릿지캐피탈이 선정됐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성장지원펀드 미드캡 숏리스트에 6곳이 올랐지만, 케이스톤파트너스, SG PE, 스톤브릿지캐피탈이 최종 위탁운용사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운용사는 각각 1000억원을 출자받아 펀드당 3000억원을 결성해야 한다. 총 9000억원 규모다. 그로쓰캡에는 대신PE-SK증권, 아주아이비투자, 엘비프라이빗에쿼티,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5곳이 선정됐다. 그로쓰캡 리그의 경우 각 운용사에 600억원을 배정하게 되는데 이들 운용사는 최소 1700억원의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루키리그는 더블유더블유지자산운용(WWG), 수인베스트먼트, 얼머스인베스트먼트 등 3곳이 선정됐다. 특히 루키리그의 경우 3개 운용사 중 한곳에는 160억원, 나머지 2곳에는 120억원을 출자해 차등을 두기로 했는데 WWG가 160억원을 출자받는 운용사로 낙점됐다. WWG는 최소 400억원, 나머지 2곳은 최소 300억원의 펀드를 결성하게 된다. 이번 성장지원펀드 공고에는 총 51개 운용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전체 경쟁률을 2.7대1이었다. 특히 루키리그의 경우 6대1의 경쟁률을 나타내 가장 치열했다. 선정된 운용사는 오는 10월말까지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펀드의 존속기간은 결성일로부터 10년 이내이며 투자기간은 결성일로부터 5년 이내다. 미드캡, 그로쓰 캡, 벤처, 루키 리그는 합친 정책 출자금은 8500억원, 민간 출자금 1조5800억원으로 총 2조4300억원 규모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04-26 10:4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