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네트웍스는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과 리시 수낙 영국 전 총리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만나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가 및 기업 간 인공지능(AI) 등 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최 사장은 SK네트웍스에서 AI 사업을 주도하는 인물이다. SK네트웍스는 2020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하이코캐피탈(현 SK Networks Americas)를 설립, 미래성장 영역 관련 인적 네트웍인 ‘하이코시스템’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기업 협력 및 투자를 이어왔다. 글로벌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방한한 리시 수낙 전 총리와 최 사장이 전격적인 만남을 가진 것도 이 같은 네트웍이 바탕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경제 현황에 대해 공유했다. 또 정치인과 기업인의 입장에서 보는 양국 교류 방안을 이야기하고, 국가 및 기업 차원에서의 AI 협업 가능성과 사례 등 의견을 나눴다. 특히 최 사장은 수낙 전 총리에게 SK그룹 및 SK네트웍스의 AI 기반 혁신사례와 글로벌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시대에 맞는 인류의 문명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영국 등 유럽 지역에도 우리회사의 AI 사업이 진출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5-21 10:02:17[파이낸셜뉴스] SK네트웍스가 올해 1·4분기 연결 매출 1조6367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1%, 15.6% 감소했다. 화학제품 무역사업을 전개하는 글로와이드가 수익성 높은 원료 중심으로 거래품목 재편을 단행했고, 인공지능(AI) 관련 신규 브랜드 론칭을 위한 SK매직의 선제적 비용 집행이 이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별로 보면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객실 숙박 및 연회, 대외사업 등의 매출 호조가 이어졌으며, 판관비 증가로 인해 수익은 소폭 줄었다. SK매직은 프랑스 명문구단 파리생제르망FC와 협업을 통해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정수기를 선보여 높은 호응을 받았다. SK스피드메이트는 긴급출동서비스(ERS), 부품사업 활성화로 안정적 수익을 거뒀고, 엔코아는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비수기임에도 전년보다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정보통신사업의 경우 전년대비 단말기 판매 감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SK네트웍스는 2·4분기 들어 사업 전반의 운영 역량 강화와 함께 AI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실행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4월 23일엔 AI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 쇼케이스를 개최해 업계 관심을 받았다. 나무엑스는 SK네트웍스의 전략 방향성 아래 SK매직의 자원을 활용해 탄생한 브랜드로, SK매직의 기존 제품과는 다른 혁신적인 기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하고 있다. 쇼케이스 현장에서 웰니스 로봇은 공기가 오염된 곳으로 스스로 이동해 고정형 공기청정기 3대보다 뛰어난 성능을 선보였다. 제품은 오는 7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고 나무엑스는 향후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정서적 교감, 공간 보안 등 다차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웰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과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모듈형 RAG(Modular 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기반 제약산업 특화 AI 솔루션 ‘케이론’을 선보인 피닉스랩(PhnyX Lab)의 경우 나무엑스 웰니스 로봇의 AI 개발을 지원했고, 제약사 맞춤형 협력모델 구축과 신규기능 확대 등을 통한 본격적인 시장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워커힐은 챗GPT-4o 기반 대화형 안내서비스 ‘워커힐 AI 가이드’를 오픈했고, SK스피드메이트는 AI 기반 자동 견적 시스템을 사고차량 정비 등에 활용하기 위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불안정한 업계 환경 변화를 주시하며 위기에 강하고 경쟁력 높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는 동시에, AI 핵심 기술 확보와 기존 사업과의 접목 및 인프라 확장 등을 균형적으로 추진해 AI 중심 사업지주회사의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지난 1·4분기는 회사가 AI 기업으로 본격 전환하기 위해 기초를 탄탄히 다진 시기로, 보유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성장 모델을 현실에 구현해 내려는 활동에 집중했다”며 “하반기 나무엑스의 성공적인 출시를 지원하고 사업별 AI 연계 효과를 높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SK네트웍스가 ‘AI 민주화를 통한 인류의 문명화’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5-13 15:54:07[파이낸셜뉴스] SK네트웍스는 지난 17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한 2024년 기업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급에서 기후변화 대응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이다. CDP는 글로벌 주요 상장 기업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과 정보 공개 투명성을 다각도로 평가해 매년 등급을 부여한다. 2024년 CDP 기후변화 부문 평가에는 전 세계 2만480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중 약 1.7%에 해당하는 424개 기업이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국내에서는 SK네트웍스를 포함한 19개 기업이 평가 기준을 통과했다. CDP 기후변화 부문 평가 등급은 기업의 정확한 현재 상황 파악 수준과 이에 기반한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탄소 절감 계획 등에 기초해 매겨진다. SK네트웍스는 ESG 정보 공개 투명성과 신뢰성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모든 이해관계자 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4-22 10:06:23SK네트웍스가 퀄컴 테크날러지스 Inc.(Qualcomm Technologies Inc.)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사업 강화에 나선다. SK네트웍스는 11일 퀄컴과 협업을 통해 본사 및 자회사 등 보유 사업에 퀄컴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접목하고 AI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다양한 영역에서 온디바이스 AI 중심의 새로운 사업 모델 구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퀄컴은 SK네트웍스에 온디바이스 거대언어모델(LLM)을 지원하는 '퀄컴 드래곤윙 QCS6490(Qualcomm Dragonwing™ QCS6490)' 등 IoT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퀄컴 드래곤윙 QCS6490은 산업 및 상업용 IoT를 위한 고성능 시스템온칩(SOC) 솔루션으로, 로봇, 드론, 게이트웨이, 태블릿, 키오스크 등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투자사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AI 연계 사업모델을 접목 중인 SK네트웍스 특성에 맞춘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SK네트웍스는 본사 및 자회사들의 퀄컴 기술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우수한 IoT 솔루션을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성능과 보안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글로벌 기술·투자 업계 전문가 네트워크인 하이코시스템을 기반으로 확보한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진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글로벌 기술 전문성을 지닌 퀄컴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AI 기업으로서 깊이와 진화 속도를 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임수빈 기자
2025-03-11 18:14:41퀄컴 테크날러지스는 SK네트웍스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협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퀄컴은 이번 협업의 첫 단계로 SK네트웍스에 ‘퀄컴 드래곤윙 QCS6490’ 등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SK네트웍스는 본사 및 자회사들의 퀄컴 기술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우수한 IoT 솔루션을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성능과 보안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퀄컴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온디바이스 AI 중심의 신규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드래곤윙 QCS6490은 산업 및 상업용 IoT를 위한 고성능 SOC 솔루션으로, 로봇, 드론, 게이트웨이, 태블릿, 키오스크 등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퀄컴 리눅스, 캐노니컬 우분투 등 다양한 운영 체제 환경과 와이파이 6E를 지원한다. 권오형 퀄컴 아태지역 총괄 사장 겸 본사 수석 부사장은 “퀄컴은 산업 및 상업용 IoT 제품과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로보틱스, 제조, 물류, 소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SK네트웍스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온디바이스AI의 장점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글로벌 기술 전문성을 지닌 퀄컴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AI 중심 사업 지주회사로서 깊이와 진화 속도를 더할 수 있게 됐다”며 “SK네트웍스 제품, 서비스에 AI를 접목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인류의 내일을 더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3-11 09:12:36[파이낸셜뉴스] SK네트웍스가 퀄컴 테크날러지스 Inc.(Qualcomm Technologies Inc.)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사업 강화에 나선다. SK네트웍스는 11일 퀄컴과 협업을 통해 본사 및 자회사 등 보유 사업에 퀄컴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접목하고 AI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다양한 영역에서 온디바이스 AI 중심의 새로운 사업 모델 구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퀄컴은 SK네트웍스에 온디바이스 거대언어모델(LLM)을 지원하는 ‘퀄컴 드래곤윙 QCS6490(Qualcomm Dragonwing™ QCS6490)’ 등 IoT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퀄컴 드래곤윙 QCS6490은 산업 및 상업용 IoT를 위한 고성능 시스템온칩(SOC) 솔루션으로, 로봇, 드론, 게이트웨이, 태블릿, 키오스크 등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투자사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AI 연계 사업모델을 접목 중인 SK네트웍스 특성에 맞춘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SK네트웍스는 본사 및 자회사들의 퀄컴 기술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우수한 IoT 솔루션을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성능과 보안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글로벌 기술·투자 업계 전문가 네트워크인 하이코시스템을 기반으로 확보한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진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글로벌 기술 전문성을 지닌 퀄컴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AI 기업으로서 깊이와 진화 속도를 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권오형 퀄컴 아태지역 총괄 사장 겸 본사 수석 부사장은 "SK네트웍스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온디바이스 AI의 장점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3-11 08:59:50[파이낸셜뉴스] SK네트웍스가 지난해 사업구조 개편, 수익성 강화 전략으로 재무적 역량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 지주회사로의 전환 작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SK네트웍스는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4·4분기 매출 1조 8489억원(연결기준), 영업이익 36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비 8.8%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60.5% 증가했다. 이에 따른 연간 누적 실적은 매출 7조 6573억원(전년대비 2.7% 증가), 영업이익 1139억원(41.4% 증가)으로 집계됐다. SK네트웍스는 사업구조 조정 및 사업 전반의 수익성 개선에 따른 것으로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8월 자회사인 SK렌터카를 8200억 원에 사모펀드에 매각했으며 스피드메이트와 트레이딩사업부를 독립 법인으로 분할했다. 자회사 SK매직은 4·4분기 기존 고객들의 높은 재계약률을 토대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신제품 '뉴(New) 미니 정수기'와 전해수 살균 기능을 더한 '풀스텐 살균 비데' 출시도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이외 호텔사업(워커힐)과 정보통신 사업도 수익 향상에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호텔사업에서는 도심 속 문화콘텐츠로 자리잡은 '워커힐 파크 콘서트' 및 '크리스마스 패키지', '러블리 스트로베리' 등이 인기를 끌었다. 인공지능(AI)중심의 사업 지주회사로의 전환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보유 사업에 AI를 접목해 혁신과 수익성 강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인공지능(AI) 자회사인 피닉스랩은 신약 개발에 도움을 주는 생성형 AI 챗봇 '케이론'을 출시, 기업별 맞춤형 제품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한 상태다.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AI 중심의 사업 지주회사로서의 기반을 마련한 해였다"며 "올해에는 사업별로 AI와 연계한 성장 방향을 구체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네트웍스는 또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2026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3.5%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매년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5-02-11 16:37:32[파이낸셜뉴스]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 사장은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미래 성장 방향과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신규 사업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에서도 인공지능(AI) 중심 성장 방향과 비전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서울 삼일빌딩 30층 강당에서 열린 신년 대담에서 "2025년 미래 성장 방향성을 확실하게 하면서 수익력을 강화하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담에는 이 사장을 비롯해 구성원 60여명이 참석했다. SK네트웍스는 종합상사를 벗어나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 사장은 "보유 사업들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어떤 기업보다도 더 오퍼레이션(운영)이 강한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그룹 오너가 3세인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은 SK네트웍스 성장을 위한 세 가지 키워드로 글로벌·운영개선(O/I)·AI를 꼽으면서 "이를 위한 사업별 전략 수립 및 실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사 미션이 사업부의 비전, 팀별 역할과 이어지도록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고 VWBE(자발적·의욕적 두뇌 활용)와 소속감이 더해지는 기업문화가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5-01-03 15:29:34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피닉스랩이 차별적 혁신 기술력인 모듈형 검색 증강 생성을 적용한 첫 번째 산업 특화 솔루션을 공개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피닉스랩은 지난 17일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의사·약사·제약 기업 연구원 등 제약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피닉스랩이 개발한 생성형 AI 솔루션 '케이론'을 소개에 나섰다. 피닉스랩이 주목받는 이유는 SK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어서다. 실제 이날 행사에는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축사 영상을 보냈으며, 최태원 회장의 장녀이자 SK바이오팜 최윤정 사업개발본부장이 행사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자리를 함께했다. 또 SK그룹 최종건 창업주의 손자이자 최태원 회장의 조카인 SK네트웍스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은 피닉스랩의 경영고문으로 행사 마지막 순서에 무대에 올라 인사를 전했다. 배민석 피닉스랩 대표 등 스탠포드 대학 출신의 창업자 3명은 지난 4월 SK네트웍스와 손을 잡았다.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 및 역량을 보유한 SK네트웍스와의 협력을 통해 이들은 AI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검증, 마켓 테스트를 차례로 추진한 가운데, 지난 9월 독립 법인으로 출범했다. 이같은 협력을 바탕으로 이날 행사에서 피닉스랩의 설립 과정 및 미래 계획, 케이론의 특장점과 로드맵 등을 선보일 수 있었다. 배민석 피닉스랩 대표는 "피닉스랩 이정표의 초석인 케이론을 시작으로 향후 기술 영향력을 극대화하며 더 많은 기업과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사업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닉스랩의 핵심 기반 아키텍처인 모듈러 RAG는 기업이 AI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거대 언어 모델(LLM)의 단점을 보완한 동시에 검색 증강 생성(RAG)에서 한 단계 더 고도화된 기술이다. 피닉스랩은 RAG의 기본 장점인 △실시간 검색을 통한 학습 비용 감축 △보안 △자연어 처리 기술로 질문 의도에 기반한 데이터만 선별 등을 통해 신뢰도 높은 데이터로 답변을 구성하고 자체 재검증을 거쳐 환각 현상을 완화하도록 설계해 LLM의 약점을 보완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12-18 18:19:03[파이낸셜뉴스]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피닉스랩이 차별적 혁신 기술력인 모듈형 검색 증강 생성을 적용한 첫 번째 산업 특화 솔루션을 공개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피닉스랩은 지난 17일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의사·약사·제약 기업 연구원 등 제약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피닉스랩이 개발한 생성형 AI 솔루션 '케이론'을 소개에 나섰다. 피닉스랩이 주목받는 이유는 SK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어서다. 실제 이날 행사에는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축사 영상을 보냈으며, 최태원 회장의 장녀이자 SK바이오팜 최윤정 사업개발본부장이 행사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자리를 함께했다. 또 SK그룹 최종건 창업주의 손자이자 최태원 회장의 조카인 SK네트웍스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은 피닉스랩의 경영고문으로 행사 마지막 순서에 무대에 올라 인사를 전했다. 배민석 피닉스랩 대표 등 스탠포드 대학 출신의 창업자 3명은 지난 4월 SK네트웍스와 손을 잡았다.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 및 역량을 보유한 SK네트웍스와의 협력을 통해 이들은 AI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검증, 마켓 테스트를 차례로 추진한 가운데, 지난 9월 독립 법인으로 출범했다. 이같은 협력을 바탕으로 이날 행사에서 피닉스랩의 설립 과정 및 미래 계획, 케이론의 특장점과 로드맵 등을 선보일 수 있었다. 배민석 피닉스랩 대표는 "피닉스랩 이정표의 초석인 케이론을 시작으로 향후 기술 영향력을 극대화하며 더 많은 기업과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사업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닉스랩의 핵심 기반 아키텍처인 모듈러 RAG는 기업이 AI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거대 언어 모델(LLM)의 단점을 보완한 동시에 검색 증강 생성(RAG)에서 한 단계 더 고도화된 기술이다. 피닉스랩은 RAG의 기본 장점인 △실시간 검색을 통한 학습 비용 감축 △보안 △자연어 처리 기술로 질문 의도에 기반한 데이터만 선별 등을 통해 신뢰도 높은 데이터로 답변을 구성하고 자체 재검증을 거쳐 환각 현상을 완화하도록 설계해 LLM의 약점을 보완했다. 피닉스랩 측은 "제약 업계 전문가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자사의 모듈러 RAG를 적용하면 연구 기획 단계에서 논문 및 데이터 검색 과정을 기존보다 최대 80% 이상 개선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12-18 14:4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