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디스커버리는 27일 주력 계열사인 SK가스에 대해 공개매수를 진행한 뒤 상장 폐지하는 내용의 지배구조 개편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를 부인했다. SK디스커버리는 이날 공시를 통해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SK가스도 "당사의 최대 주주인 SK디스커버리에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시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11-27 11:11:11[파이낸셜뉴스] SK디스커버리는 5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매입한 약 100억원의 자사주 소각과 올해 추가로 약 200억원의 자사주 매입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사주 소각·매입은 지난해 7월 SK디스커버리가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계획에 따른 것이다. 당시 SK디스커버리는 2023~2025년 등 3년에 걸쳐 총 6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 및 소각하기로 했다. 이날 소각하기로 한 자사주 100억원어치는 2023년 7월부터 신탁계약을 통해 매입한 25만 2000주다. SK디스커버리는 신탁계약 방식을 통해 추가로 2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한 뒤 신탁계약 종료 후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이번 소각과 추가 매입하는 자사주는 총 300억원 규모로 이날 종가 기준 70만여주(전체 발행 주식 수의 4%)다. 전광현 SK디스커버리 사장은 “중간배당 실시, 배당의 점진적 확대 및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주주의 요구자본수익률에 가까워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3-05 17:21:21[파이낸셜뉴스] SK디스커버리가 이달 사모 회사채 10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공모 시장에서 자금을 줄곧 조달해오던 회사는 우량채 위주의 공모 시장에 대한 부담감에 사모시장으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디스커버리는 이달 19일 사모채 10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2년 6개월물로 표면이자율은 연 4.626%에서 결정됐다. 회사는 운용 및 차환자금 목적으로 이번 사모채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SK디스커버리의 신용등급은 A+ 수준이다. 상대적으로 싱글 A급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는 냉정해지는 상황이다. SK디스커버리는 SK케미칼과 SK가스, SK플라즈마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앞서서 에스케이가스·에스케이디앤디는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신재생에너지 업체인 에이펙스 클린에너지(에이펙스)와 합작법인 ‘에스에이(SA) 그리드솔루션즈’를 설립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의 투자 계약을 맺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 주체는 그리드플렉스와 에이펙스이다. 그리드플렉스는 에스케이가스와 에스케이디앤디가 지난해 12월 세운 미국 현지 법인이다. 합작법인 투자 금액은 SK가스 697억원, SK디앤디 174억원 등 모두 871억원 규모다. 지분율은 그리드플렉스 60%, 에이펙스 40%다. 한편 SK디스커버리는 2017년 12월 1일 인적분할된 구 SK케미칼의 분할존속 법인으로서 SK가스, SK케미칼, SK플라즈마, SK디앤디 등으로 구성된 SK디스커버리 소계열의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1-23 12:27:08SK가스는 지난 13일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SK디스커버리와 SK케미칼,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SK디앤디 등 SK디스커버리 산하 관계사와 함께 'SK 희망메이커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가스 제공
2023-12-14 08:59:21[파이낸셜뉴스]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SK 부회장단 4명은 모두 자리를 옮기거나 대표에서 물러났다. SK그룹은 7일 그룹 최고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어 의장 등 신규 선임안을 의결하고, 각 관계사 이사회에서 결정한 대표이사 등 임원 인사 내용을 공유 및 협의했다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임기 2년의 SK수펙스 새 의장으로 선임됐다. 최 부회장은 2007년 SK케미칼 대표이사 취임에 이어 2017년 중간 지주회사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를 맡아 SK의 케미칼, 바이오 사업을 이끌고 있다. SK그룹은 “최 부회장이 앞으로 각 사의 이사회 중심 경영과 그룹 고유의 ‘따로 또 같이’ 경영 문화를 발전시킬 적임자라는 데 관계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의견이 모아져 신임 의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각 관계사는 이사회를 열어 SK㈜ 사장에 장용호 SK실트론 사장을, SK이노베이션 사장에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을, SK실트론 사장에 이용욱 SK㈜ 머티리얼즈 사장을, SK에너지 사장에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를, SK온 사장에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사장을 선임했다. 이밖에도 SK㈜ 머티리얼즈 사장에 김양택 SK㈜ 첨단소재투자센터장이, SK엔무브 사장에 김원기 SK엔무브 그린성장본부장이 각각 보임됐다. 2017년부터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이끌어 온 조대식 의장과 장동현 SK㈜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거나 자리를 옮긴다. 박 부회장 퇴진으로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은 단독 대표이사가 됐다. 조대식 의장은 SK㈜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주요 관계사의 파이낸셜스토리 실행력 제고, 글로벌 투자 전략 등을 자문할 예정이다. 장동현 부회장은 SK㈜ 부회장직을 유지하면서 박경일 사장과 함께 SK에코플랜트 각자 대표(부회장)를 맡는다. 향후 성공적 기업공개(IPO) 추진을 목표로 사업영역 고도화 등에 힘쓸 계획이다. 김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직을 유지하면서 경륜과 경험을 살려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지속 기여할 예정이다. 박정호 부회장은 SK㈜ 부회장과 SK하이닉스 부회장으로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를 이끌며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주력한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최창원 의장 선임 외에 지동섭 SK온 사장을 SV위원회 위원장에, 정재헌 SK텔레콤 대외협력담당 사장을 거버넌스위원회 위원장에 각각 신규 선임했다. 지동섭 신임 SV위원장은 SK온에서 배터리 사업을 이끌어 왔다. 정재헌 신임 거버넌스위원장은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을 지냈고, SK텔레콤 대외협력담당을 겸임할 예정이다. SK그룹은 “이번 협의회 인사는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SK 관계사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경영 인프라 구축 및 변화관리 구축에 방점을 뒀다”고 밝혔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12-07 13:32:29[파이낸셜뉴스] SK디스커버리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사업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은다. SK디스커버리는 지난 16일 경기 판교 SK에코허브에서 최창원 부회장, 안재현 SK케미칼 사장과 아스트라제네카 레옹 왕 수석 부회장,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 등 SK디스커버리 및 SK케미칼과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의 글로벌 공동 사업을 점검하고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20년 SK케미칼과 당뇨병 복합제 공동개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날 행사는 협약에 따른 공동개발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첫 상업용 제품 생산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SK케미칼과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개발하는 당뇨병 복합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SK케미칼에 원료의약품(API)을 공급하고 연구 개발비를 투자해 왔으며, SK케미칼은 연구 개발과 국내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왕 부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한 생산 및 품질관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 제약기업인 SK케미칼과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은 아스트라제네카 혁신에 있어 핵심 국가로,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가치있는 솔루션과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SK케미칼의 제약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인정받아 보다 많은 국가에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당뇨병 복합제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양사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6-19 10:28:39[파이낸셜뉴스] SK디스커버리가 관계사들과 함께 '희망메이커'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SK디스커버리는 5일 SK케미칼, SK바이오사이언스, SK가스, SK플라즈마, SK디앤디와 함께 청소년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인 희망메이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희망메이커는 지난 2012년 시작해 12년째 운영중인 SK디스커버리 및 산하 관계사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국 12개 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지난 12년간 저소득층 청소년 521명에게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진로 탐험 및 체험, 멘토링 등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이중 191명은 고등학교 졸업 후 진학, 취업 등 진로를 확정하였고 올해는 330명의 청소년들을 지원한다. 올해 희망메이커는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의 아이디어로 기존에는 지원 대상 청소년들의 선택에 따라 분리해 진행됐던 희망메이커스쿨(진로 진학 프로그램 및 멘토링 지원)과 특기 적성 프로그램(동아리 활동 등)을 통합해서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전체 대상 청소년들에게 지원하고 문화 체험 나들이까지 함께 제공하도록 개편됐다. 희망메이커 프로그램 참여자는 연계 복지관에 다니는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연령별로 다른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초등학생은 요리, 제과∙제빵, 독서논술, 코딩 등의 진로탐험을 경험할 수 있고, 중·고등학생은 SK디스커버리 및 관계사 구성원들의 멘토링을 통해 진로, 금융, 경제 등과 관련한 특강 및 수업을 받게 된다. SK디스커버리는 12년째 진행해 온 희망메이커 프로그램을 올해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앞으로 더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SK디스커버리 이용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총괄은 “SK디스커버리와 관계사들은 지역민들과 함께 상생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을 확대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의 복지를 포함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4-05 16:16:27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창원 부회장이 이끄는 SK디스커버리가 SK가스, SK케미칼,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주요 계열사들의 이슈를 조율하는 4대 위원회를 신설해 운영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과 시너지 확대를 위한 차원이지만 일각에서는 홀로서기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디스커버리는 지난해 말부터 관계사와 사업회사들의 주요 공통 이슈를 총괄하는 4개 위원회를 설치해 운영중이다. 위원회는 △바이오 △넷제로 △디지털전환(DX) △사회공헌 등으로 구성됐다. SK디스커버리(주), SK가스, SK디엔디, SK케미칼,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디스커버리 산하 관계사들의 포트폴리오 연결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및 시너지를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DX위원회와 사회공헌위원회는 SK바이오사이언스 내부에서 위원장을 맡고 넷제로위원장은 윤병석 SK가스 사장, 바이오위원장은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이 위원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4대 성장축에 대한 전략, 투자, 현재 사업 등에 대한 총괄을 맡는다. 예컨대 넷제로 위원회는 각사별로 진행하는 넷제로 사업을 공유하고 DX위원회는 DX 관련해서 전반적인 기술정책 방향, 기술 표준 등을 정한다. 사회공헌 위원회는 각사의 사회공헌 전략과 방향을 설정하고, 바이오위원회는 산하 케미칼(제약), 플라즈마(혈액제), 바이오사이언스(백신) 등 주요 사업회사의 미래 먹거리에 대한 바이오 포트폴리오 전략을 총괄하는 기능을 맡는다. SK디스커버리 관계자는 "4개 위원회는 주요 사업회사들이 실제로 어떤 투자를 할건지 전략을 보는 관점에서 운영된다"면서 "지주사 내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를 위한 차원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SK디스커버리 계열의 위원회 운영이 SK그룹으로부터의 독립을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위원회가 SK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성격이 유사하다는 것이다. SK디스커버리는 SK그룹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의 막내아들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동생인 최창원 부회장이 이끄는 SK그룹 내 소계열의 지주사다. 최 부회장은 SK디스커버리 지분을 40% 이상 보유하고 있는 반면 최태원 회장의 지분율은 0.1% 수준에 불과해 사실상 언제든 홀로서기가 가능하다. 이에 대해 SK디스커버리는 4개 위원회와 SK수펙스협의회는 근본적으로 성격이 다르다는 입장이다. 컨트롤타워 개념이 아니라 계열내 주요 공통 이슈에 대한 지원 업무가 주 목적이라는 것이다. SK디스커버리 관계자는 "4대 위원회는 컨트롤타워로서 강제력을 갖고 운영되는 조직이 아니다"라면서 "각사별로 세운 목표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어려움이 없는지 지원하는 후방 조직"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3-23 18:23:20[파이낸셜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창원 부회장이 이끄는 SK디스커버리가 SK가스, SK케미칼,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주요 계열사들의 이슈를 조율하는 4대 위원회를 신설해 운영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과 시너지 확대를 위한 차원이지만 일각에서는 홀로서기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디스커버리는 지난해 말부터 관계사와 사업회사들의 주요 공통 이슈를 총괄하는 4개 위원회를 설치해 운영중이다. 위원회는 △바이오 △넷제로 △디지털전환(DX) △사회공헌 등으로 구성됐다. SK디스커버리(주), SK가스, SK디엔디, SK케미칼,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디스커버리 산하 관계사들의 포트폴리오 연결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및 시너지를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DX위원회와 사회공헌위원회는 SK바이오사이언스 내부에서 위원장을 맡고 넷제로위원장은 윤병석 SK가스 사장, 바이오위원장은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이 위원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4대 성장축에 대한 전략, 투자, 현재 사업 등에 대한 총괄을 맡는다. 예컨대 넷제로 위원회는 각사별로 진행하는 넷제로 사업을 공유하고 DX위원회는 DX 관련해서 전반적인 기술정책 방향, 기술 표준 등을 정한다. 사회공헌 위원회는 각사의 사회공헌 전략과 방향을 설정하고, 바이오위원회는 산하 케미칼(제약), 플라즈마(혈액제), 바이오사이언스(백신) 등 주요 사업회사의 미래 먹거리에 대한 바이오 포트폴리오 전략을 총괄하는 기능을 맡는다. SK디스커버리 관계자는 "4개 위원회는 주요 사업회사들이 실제로 어떤 투자를 할건지 전략을 보는 관점에서 운영된다"면서 "지주사 내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를 위한 차원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SK디스커버리 계열의 위원회 운영이 SK그룹으로부터의 독립을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위원회가 SK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성격이 유사하다는 것이다. SK디스커버리는 SK그룹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의 막내아들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동생인 최창원 부회장이 이끄는 SK그룹 내 소계열의 지주사다. 최 부회장은 SK디스커버리 지분을 40% 이상 보유하고 있는 반면 최태원 회장의 지분율은 0.1% 수준에 불과해 사실상 언제든 홀로서기가 가능하다. 이에 대해 SK디스커버리는 4개 위원회와 SK수펙스협의회는 근본적으로 성격이 다르다는 입장이다. 컨트롤타워 개념이 아니라 계열내 주요 공통 이슈에 대한 지원 업무가 주 목적이라는 것이다. SK디스커버리 관계자는 "4대 위원회는 컨트롤타워로서 강제력을 갖고 운영되는 조직이 아니다"라면서 "각사별로 세운 목표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어려움이 없는지 지원하는 후방 조직"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3-23 15:41:12SK디스커버리가 바이오전략·투자본부를 신설해 산하 바이오 관계사들의 성장 전략 수립과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6일 SK디스커버리는 바이오위원회 산하에 바이오전략·투자본부를 신설하고, 본부장에 김정훈 SK케미칼 연구개발센터장을 선임했다. 바이오전략·투자본부는 SK디스커버리 산하 바이오 관계사인 SK케미칼,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의 향후 성장 전략과 협업, 수평적 확장을 담당하게 된다. 본부는 관계사의 투자 및 연구개발 관련 인력들이 함께 미래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각 관계사의 성장전략에 따른 바이오테크, 벤처캐피탈(VC) 투자 및 투자 대상 공동 리뷰, 미래 기술 공동연구 등을 실시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김 신임 본부장은 서울대 약학대학원을 졸업하고 1998년부터 SK케미칼에서 일해온 제약·바이오 부문 전문가다. 지난 25년간 SK케미칼에서 해외사업, 마케팅, 개발 및 연구 조직들을 이끌어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SK디스커버리 산하 바이오 관계사들의 성장과 시너지를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SK디스커버리 산하 바이오 관계사들은 각각 훌륭한 인재 및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한 성장 동력을 가지고 있다"며 "본부가 각 관계사들이 더욱 성장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충분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중모 기자
2022-12-06 18: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