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렌터카는 국내 최초의 이륜차 렌털 전문기업이자 최대 협력 네트워크를 보유한 에이렌탈앤서비스와 전날 이륜차 전용 관제 솔루션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은서울 강서구 에이렌탈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에이렌탈 이상윤 대표이사와 SK렌터카 이정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에이렌탈은 지난 2004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이륜차 렌털 전문기업이다. 500여 개의 업계 최대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이륜차 렌털 시장을 이끌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렌터카는 자사의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를 기반으로 개발한 이륜차 전용 관제 솔루션인 '에이링크'를 에이렌탈에 독점 공급한다. 스마트링크는 지난 2016년 SK렌터카가 원천 기술을 통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이다. 차량에 설치된 전용 단말기를 통해 1만여 종의 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차량 관제, 카셰어링 등 대규모 법인 차량을 운영하는 데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링크가 이륜차 렌털 분야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이렌탈은 SK렌터카가 제공하는 에이링크의 GPS 기반 위치 정보, 운행 기록, 이상 감지 기능 등을 활용하여 지능형 이륜차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에이렌탈은 이번 에이링크 도입을 통해 이륜차 렌털 서비스의 품질과 운영 효율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링크에서 제공하는 운전자의 안전 점수를 활용해 보험료 할인, 렌털 심사 우대 등 고객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밀 GPS를 기반으로 한 사고 위치 추적 기능을 통해 정확한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회사는 차량 입출고 이력을 자동 기록해 관리 효율을 높이고, 차량 상태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함으로써 소모품 교체나 정비 시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유지보수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SK렌터카의 차량 데이터 기술력을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이륜차 렌털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8-07 10:07:23【파이낸셜뉴스 천안(충남)=정원일 기자】 "라이브 방송으로 쌍방으로 소통하면서 입찰자들이 육안으로 보고 싶은 부분을 세밀하게 보여주는 곳은 여기 밖에 없습니다." 지난 15일 충남 천안 'SK렌터카 오토옥션(이하 오토옥션)' 경매회장엔 활기가 느껴졌다. 화면엔 현대 아반떼와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차량의 사진이 올라왔고, 곧이어 경쾌한 소리와 함께 가격표가 연이어 올라갔다. 오토옥션은 규모만 지상 4층, 지하 3층에 연면적 약 8만9000㎡(약 2만7000평)로 국내 중고차 경매장 중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이 장소를 모두 경매장으로만 활용하는 것은 아니다. 경매는 물론 입고 및 낙찰 차량의 상품화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옥션 플랫폼'이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중고차 시장은 그동안 비대칭적인 정보 제공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불신을 받아왔다. 외관은 멀쩡한 '침수차'를 구매하거나, 하자가 있는 차량을 구매했다는 피해 사례들도 적지 않았다. 오토옥션을 통해 상품화되는 차량은 '투명성'이 최대 강점이다. 실제로 상품화 시설인 '프루브 스테이션' 곳곳에서는 차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들을 볼 수 있었다. 눈에 띄었던 것은 '하부 스캔 장비'다. 차량이 스캔 장비를 지나가자, 맨눈으로는 보기 힘든 하부의 모습과 바퀴 안쪽의 모습이 선명하게 확인됐다. 이러한 자료는 모두 경매 입찰자에게 사진 및 영상으로 제공된다는 설명이 따라왔다. 상품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전문업체들과 손을 잡은 점도 인상적이었다. 배터리 인증 전문 기관인 피엠그로우와 협업, 중고 전기차의 배터리 성능을 측정해 수명에 대한 공식 인증서 발급까지 한 번에 이뤄진다. 눈으로 확인이 어려워 중고차 구매 시 '난관'으로 꼽히는 냄새 문제는 '세스코'와 손을 잡았다. 기본적인 탈취는 물론, 담배 냄새, 체취, 반려동물로 발생한 오염원까지 모두 잡아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인스펙션 스튜디오'였다. 이곳에는 제네시스 차량이 들어 올려져 있었는데 카메라로 경매 참여자가 원하는 부분을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보여주는 곳이다. 라이브 방송 중 참여자가 왼쪽 바퀴 안쪽이 보고 싶다고 요청하면 직접 카메라로 이를 비춰주는 식이다.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는 "상품에 입찰하고 싶은데, 경매장에 못 오는 고객들이 차를 자세히 알고 싶다고 하면, 스튜디오에 상품을 갖다 놓고 한 사람만을 위해 방송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믿고 거래할 수 있는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가장 큰 역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SK렌터카는 올해 말까지 회원사 1000개 확보, 출품 대수 2만대 및 낙착률 70% 이상 달성 등 단기 목표를 설정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연간 10만대 이상의 차량을 출품하는 국내 대표 자동차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SK렌터카는 올해 말까지 회원사 1000개 확보, 출품대수 2만 대 및 낙찰률 70% 이상 달성을 단기 목표로 설정했다. 현재는 물량 대부분이 SK렌터카 자체 차량들이지만 향후 외부 매입 확대를 통해 거래 규모도 늘려갈 계획이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연간 10만 대 이상 차량을 출품하는 자동차 유통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 대표는 "10만대 이상 출품 목표는 현재의 사업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7-17 15:36:43【 천안(충남)=정원일 기자】 "중고차 시장에서의 다양한 정보 비대칭과 신뢰의 문제를 '오토옥션'에서 거래되는 차에 대해선 소비자들이 가감 없이 정보에 접근해 확인할 수 있도록 장치를 갖추고 있습니다." 15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중고차 경매장 'SK렌터카 오토옥션'에서 취재진과 만난 이정환 대표(사진)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드러났다. SK렌터카 오토옥션은 국내 최초로 중고차 경매부터 낙찰된 차량의 상품화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옥션 플랫폼'으로 이달 문을 열었다. SK렌터카는 기존에는 자체 경매장이 없어 다른 회사 경매장에서 위탁 출품해 중고차 매각을 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오토옥션을 통해 자체적으로 중고차 경매 도매사업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대표는 오토옥션의 강점으로 무엇보다 정보의 '투명성'을 꼽았다. 입고된 중고차의 하부 사진 및 타이어 상태 등을 세밀한 상태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해 입찰자에 공개하는 등의 노력으로 브랜드 신뢰를 쌓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저희는 경매 참여자가 연락하면 차를 아예 띄워놓고 쇼 호스트가 하나하나 바퀴 안쪽부터 등속 조인트를 라이브로 보여주는 등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는 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심지어 보기만 해선 알 수 없는 냄새도 세스코와 협업해 살균 탈취 공정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SK렌터카가 중고차 매각 사업에 뛰어든 것은 이를 통해 '신차 렌트 후 반납→중고차 렌트 후 반납→중고차 매각'에 이르는 생애 주기에 걸쳐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고자 하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신차 렌트 고객은 평균 4년 정도 사용하고 반납하는데, 법으로 정해진 최대 렌트 잔여기간이 3년 정도 남는다"며 "반납된 차량은 분석해 가급적 중고차 렌트로 돌려 최대한 자산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저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중고차 렌트 이후 다시 차량이 SK렌터카로 반납되면 다시 중고차 경매 물품으로 상품화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기본적으로 '렌트카' 사업이 핵심인 만큼, 차량 관리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데이터도 SK렌터카 중고차 사업의 차별성으로 꼽힌다. 이 대표는 "B2B 렌트카 공급 시 차에 운행 기록 장치를 부착해 운전 습관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향후 지방자치단체나, 자동차 제작사, 부품업체 등에서 다양한 활용도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너티에 인수된 후 추진한 '사명 변경'은 없이 일단 1년 정도 SK의 이름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one1@fnnews.com
2025-07-15 18:21:25【천안(충남)=정원일 기자】 "중고차 시장에서의 다양한 정보 비대칭과 신뢰의 문제를 '오토옥션'에서 거래되는 차에 대해선 소비자들이 가감 없이 정보에 접근해 확인할 수 있도록 장치를 갖추고 있습니다." 15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중고차 경매장 'SK렌터카 오토옥션'에서 취재진과 만난 이 대표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드러났다. SK렌터카 오토옥션은 국내 최초로 중고차 경매부터 낙찰된 차량의 상품화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옥션 플랫폼'으로 이달 문을 열었다. SK렌터카는 기존에는 자체 경매장이 없어 다른 회사 경매장에서 위탁 출품해 중고차 매각을 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오토옥션을 통해 자체적으로 중고차 경매 도매사업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대표는 오토옥션의 강점으로 무엇보다 정보의 '투명성'을 꼽았다. 입고된 중고차의 하부 사진 및 타이어 상태 등을 세밀한 상태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해 입찰자에 공개하는 등의 노력으로 브랜드 신뢰를 쌓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저희는 경매 참여자가 연락하면 차를 아예 띄워놓고 쇼 호스트가 하나하나 바퀴 안쪽부터 등속 조인트를 라이브로 보여주는 등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는 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심지어 보기만 해선 알 수 없는 냄새도 세스코와 협업해 살균 탈취 공정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SK렌터카가 중고차 매각 사업에 뛰어든 것은 이를 통해 '신차 렌트 후 반납→중고차 렌트 후 반납→중고차 매각'에 이르는 생애 주기에 걸쳐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고자 하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신차 렌트 고객은 평균 4년 정도 사용하고 반납하는데, 법으로 정해진 최대 렌트 잔여기간이 3년 정도 남는다"며 "반납된 차량은 분석해 가급적 중고차 렌트로 돌려 최대한 자산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저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중고차 렌트 이후 다시 차량이 SK렌터카로 반납되면 다시 중고차 경매 물품으로 상품화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기본적으로 '렌트카' 사업이 핵심인 만큼, 차량 관리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데이터도 SK렌터카 중고차 사업의 차별성으로 꼽힌다. 이 대표는 "B2B 렌트카 공급 시 차에 운행 기록 장치를 부착해 운전 습관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향후 지방자치단체나, 자동차 제작사, 부품업체 등에서 다양한 활용도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너티에 인수된 후 추진한 '사명 변경'은 없이 일단 1년 정도 SK의 이름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올해 내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려다 1년 정도 연장하기로 했다"며 "SK라는 브랜드가 주는 가치가 워낙 컸기 때문에 사명이 변경됐을 때 충격이나 고객 만족감이 훼손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결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7-15 16:19:33[파이낸셜뉴스] SK렌터카가 제주 소상공인들과 제주도 내 기업들의 제품을 제주 이용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등 윈윈 마케팅을 펼친다. SK렌터카 자체가 제주도에 소재한 다양한 기업들의 제품 브랜드 홍보 플랫폼이 되는 것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브랜드 노출 확대가 기대된다. SK렌터카는 지난 23일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제주 우수상품 홍보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착한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한 협업을 본격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평가받는다. SK렌터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에게는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을 제공하고, 렌터카 이용객에겐 제주의 특색 있는 제품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협약으로 SK렌터카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의 추천을 받은 도내 중소상공인 및 기업의 제품을 SK렌터카 제주 이용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해 제주도에서 추진하는 '착한 소비 캠페인' 측면 지원에 나섰다. 일례로 SK렌터카는 이용 고객에게 리코리스의 대표 제품인 '마유(馬油) 비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제품의 주 성분인 마유는 제주 명물인 제주마의 지방육을 정제한 지방산을 주성분으로, 피부 본연의 윤기와 건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천연 원료로 알려져 있다. 연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SK렌터카 제주지점을 다양한 기업의 제품을 알리는 효과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는 SK렌터카는 이번에는 첫 민관 협력시도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에는 퍼스널케어 브랜드 '쿤달'과 함께 크리스마스 및 봄맞이 컨셉으로 베스트셀러 제품을 제공했고, 지난 5월에는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리온'과 손잡고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닥터유 제주 용암수'와 '아이셔 젤리'를 제공한 바 있다. 이달부터는 종합식품기업 '팔도'와 협업해 젤리와 라면스프 3종 패키지로 이색 콜라보를 진행 중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제주지점은 단순한 차량 대여를 넘어 다양한 기업과 소비자가 만나는 혁신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은 물론 지역 사회와의 꾸준히 상생하며 고객에게는 풍성한 제주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 참여 기업에는 효과적인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도 "이번 협약은 지역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민관 협력 모델"이라면서 "SK렌터카의 제주 마케팅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도내 소상공인의 제품이 제주를 찾은 여행객들에게 알려지고, 체험을 넘어 실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6-24 17:23:56▲ 이정예씨 별세· 김종현씨(SK렌터카 커뮤니케이션팀장) 장모상=30일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발인 6월 1일 오전 8시.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5-30 17:29:11[파이낸셜뉴스] SK렌터카는 중고차 렌털 상품 'SK렌터카 타고바이'를 새롭게 재편한다고 15일 밝혔다. 타고바이는 SK렌터카가 신차 구매부터 직접 관리해 온 중고차를 최대 1년까지 충분히 타보고 인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상품으로, 지난 2022년 업계 최초로 출시됐다. 이번 리뉴얼은 합리적인 가격과 폭 넓은 차량 선택권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중고차 구매 부담을 낮추고 경험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SK렌터카에 따르면 약 3년간 타고바이를 운영한 결과,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차량의 연식이나 누적 주행거리 보다는 가격과 사고·수리·정비 등 '투명한 차량 관리 이력'에 대해 더욱 가치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타고바이는 중고차 시세 대비 평균 1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공한다. 더불어 차량 연식 기준을 기존 3년 미만에서 최대 5년까지 확대하며 폭 넓은 중고차 선택을 가능하도록 했다. 타고바이 리뉴얼은 고객 선호가 높은 현대자동차 그랜저 100대를 한정으로 운영하며, 고객 반응과 시장 상황을 살피고 점차 확장할 방침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고차에 대한 신뢰는 유지하면서, 타고바이 상품 본연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택의 폭을 확대해 중고차 구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5-15 15:48:08[파이낸셜뉴스] SK렌터카는 '2025 국가산업대상' 렌터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는 국가산업대상은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SK렌터카는 지난 2021년 11월 업계 최초로 도입한 신개념 장기렌터카 상품 'SK렌터카 타고페이'의 성과를 인정 받았다. 특히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중점 평가하는 '고객 만족'과 '서비스 혁신'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타고페이는 렌터카를 주행한 거리만큼 이용료를 지불해 일반적인 장기렌터카 대비 경제성과 합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실제 타고페이는 SK렌터카가 약 6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내부 설문 조사에서 이용객들의 98.8%가 긍정적으로 평가할 정도로 고객 만족도가 높은 상품이다. SK렌터카는 타고페이를 통해 렌터카는 주행거리가 많은 고객에게만 유리하다는 기존의 편견을 깨고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며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고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100%에 가까운 믿기지 않는 높은 만족도와 함께 이번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시장 반응을 꾸준히 살피며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4-17 09:27:44[파이낸셜뉴스] SK렌터카는 지난 15일 충청남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과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SK렌터카는 이날 조합의 회원사로 가입하고, 조합과의 상생을 위한 운영 원칙을 준수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SK렌터카는 올 7월 충남 천안에 자체 자동차 경매장 개소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이 경매장 조성에 추진력을 더하고 원활한 운영 기반 마련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SK렌터카가 조성할 경매장을 활성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SK렌터카는 자사가 직접 운영·관리한 차령 5~6년 미만의 양질의 중고차를 경매장을 통해 중고차 시장 내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조합의 회원사들은 고객으로부터 매입한 오래된 연식의 중고차를 SK렌터카 경매장에 출품해 매물 다양성을 확대하는 등 '상호 윈윈'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중고차 시장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조합과 함께 충남 지역 중고차 시장의 상생과 공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4-16 15:05:52[파이낸셜뉴스]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는 2일 2025년 신년사를 통해 "누구든, 어떤 조건이든 차를 타고 팔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궁극적인 비전으로 설정했다"면서 "올해부터 변화와 발전을 실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자동차의 이용, 구매, 판매가 모두 가능하고 고객 니즈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한국에서 가장 크고 가장 앞선 모빌리티 사업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그는 '가장 신뢰하고 선호하는 브랜드 파워', '상품 체계', '고객 경험, '핵심 역량 내재화를 통한 민첩하고 유연한 시장 대응' 등 4가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SK렌터카를 영업이 회사의 성장을 주도하는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이사는 "모든 영업 구성원들이 회사의 모든 상품을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고, 어떤 고객들도 회사의 상품을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조직, 제도, 시스템을 하나씩 개선하고 있다"면서 "시장에서 경쟁력이 약화된 표준 렌탈료를 재정의해 기업간거래(B2B), 기업소비자간거래(B2C)에서의 영업 성공률을 조금이라도 높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업 활성화를 통한 성장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했다. 중고차 사업 강화에도 나선다. 이 대표이사는 "천안 경부고속도로 나들목 인근에 40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의 부동산을 매입해 자동차 경매장을 신설한다"면서 "이를 통해 중고 렌트 활성화 및 중고차 판매 고도화로 우리의 핵심 자산인 차량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대표이사는 "고객의 사용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다이렉트 웹과 애플리케이션(앱)을 전면 개편한다"면서 "향후에도 성장과 비전 달성을 위해 필요한 투자는 적극적으로 진행해 투자와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1-02 10: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