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세계 특수가스 제조 1위 기업 SK스페셜티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브룩필드자산운용 등과 경쟁을 통해서다. SK는 자회사인 SK스페셜티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한앤컴퍼니를 선정했다고 9월 30일 공시했다. SK는 SK스페셜티 인수 후 고용 안정과 성장을 고려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란느 설명이다. SK스페셜티는 1982년 설립된 대백물산이 전신이다. 2008년 OCI그룹에 인수된 뒤 2015년 SK그룹에 SK머티리얼즈라는 이름으로 편입됐다. 2022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됐다.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NF3, WF6, SiH4) 제조사다. 삼불화질소(NF3)와 육불화텅스텐(WF6) 제조 분야에서 세계 1위 시장 점유율과 기술력이 있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이 고객사다. 연간 생산량은 1만3500t으로, 중국 페릭(9000t), 효성화학(8000톤) 등에 앞선다. SK스페셜티의 기업가치는 3조~4조원 수준으로 거론된다. 지난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2400억원으로, 멀티플 16~17배 수준이다. SK스페셜티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817억원, 영업이익 1471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매각으로 SK의 대규모 부채 감축이 예상된다. SK의 올해 상반기 말 기준 부채는 약 12조4000억원 수준이다. 이에 SK는 그룹의 리밸런싱 차원에서 SK스페셜티 지분 등 매각을 추진해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30 16:10:44[파이낸셜뉴스] SK㈜는 100% 자회사인 SK스페셜티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를 선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SK㈜는 지난 13일 복수의 잠재 매수자를 대상으로 예비 입찰을 진행했으며 잠재 매수자의 제안 가격, 인수 의지, 인수 조건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한앤코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SK스페셜티 인수 이후 고용 안정과 성장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SK㈜는 한앤코와 주요 계약조건을 협의한 후 본실사를 거쳐 연내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SK㈜의 100% 자회사인 SK스페셜티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과정에서 쓰이는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삼불화질소(NF3)와 육불화텅스텐(WF6) 제조 분야에서 세계 1위 시장 점유율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6817억원, 영업이익 1471억원을 기록했다. SK㈜는 SK스페셜티와 SK그룹 반도체 사업과의 시너지 등을 고려해 일부 지분은 그대로 보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실제 매각 지분이 얼마나 될지는 협상 결과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다. SK㈜는 그룹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구조조정)의 일환으로 SK스페셜티 지분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 방안을 검토해 왔다. SK㈜는 지주회사 본연의 전략적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자회사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보유 포트폴리오의 적극적인 자산 효율화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앞서 이달 초에는 베트남 마산그룹의 유통 전문 자회사 윈커머스 지분을 일부 매각하고 약 27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SK㈜ 관계자는 "SK스페셜티의 미래 경쟁력과 성장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며 "협상 과정에서 매각 조건 내에 SK스페셜티 구성원의 고용 안정과 처우 유지 부분이 포함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9-30 14:28:16[파이낸셜뉴스] 세계 특수가스 제조 1위 기업 SK스페셜티 인수전에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브룩필드자산운용 등이 참전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SK스페셜티 매각 예비입찰에 한앤코와 MBK파트너스, 글로벌 사모펀드 브룩필드자산운용 등 국내외 사모펀드들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SK가 보유한 지분 100%가 매각 대상이다. 매각 측은 향후 적격인수후보자(숏리스트)를 추려 실사 기회를 부여하고, 본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SK스페셜티는 1982년 설립된 대백물산이 전신이다. 2008년 OCI그룹에 인수된 뒤 2015년 SK그룹에 SK머티리얼즈라는 이름으로 편입됐다. 2022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됐다.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NF3, WF6, SiH4) 제조사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이 고객사다. 연간 생산량은 1만3500t으로, 중국 페릭(9000t), 효성화학(8000톤) 등에 앞선다. SK스페셜티의 기업가치는 3조~4조원 수준으로 거론된다. 지난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2400억원으로, 멀티플 16~17배 수준이다. SK스페셜티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817억원, 영업이익 1471억원을 기록했다. 산업용 가스 제조사 에어프로덕츠코리아도 이날 오후 8시까지 매각 주관사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통해 예비입찰을 실시한다. 예비입찰엔 MBK파트너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칼라일, 스톤피크, 아이스퀘어드캐피탈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기업가치는 지난해 EBITDA(2328억원)에 멀티플 20배,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5공장(P5) 공급자 선정 프리미엄 등을 더해 4조~5조원으로 거론된다. 글로벌 산업가스 업체 에어프로덕츠의 한국 자회사인 에어프로덕츠코리아는 린데코리아(매출 약 1조 원)에 이어 국내 산업용 가스 2위 업체다. 산소, 질소, 아르곤 등 일반가스를 제조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13 16:15:42SK스페셜티는 지난달 30일 경북 영주시에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STAXX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STAXX 파노라마'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STAXX 프로젝트는 영주시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겪는 경제·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1년 12월 경북, 영주시, 임팩트스퀘어(소셜벤처 육성 전문기업) 등과 함께 시작한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이규원 SK스페셜티 사장은 "기업과 지자체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한 결과 영주에서 의미 있는 변화의 싹이 트고 있다"면서 "STAXX가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5-01 18:54:12[파이낸셜뉴스] SK스페셜티는 지난달 30일 경북 영주시에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STAXX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STAXX 파노라마’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STAXX 프로젝트는 영주시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겪는 경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1년 12월 경상북도, 영주시, 임팩트스퀘어(소셜벤처 육성 전문기업) 등과 함께 시작한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영주 농산물과 관광 자원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10개 소셜벤처를 발굴, 육성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규원 SK스페셜티 사장은 "기업과 지자체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한 결과 영주에서 의미 있는 변화의 싹이 트고 있다"면서 “STAXX가 지역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하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국내 대표적인 지역활성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5-01 11:18:36[파이낸셜뉴스] SK㈜ 머티리얼즈는 5일 자회사 SK스페셜티가 서스틴베스트의 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AA)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이다. 앞서 SK스페셜티는 지난 2022년 A등급을 받았고 지난해 AA등급으로 상승했다. SK스페셜티는 환경 분야 생산 공정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생산 공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통합·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에너지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특수가스 합성 및 정제에 사용되는 액화천연가스(LNG)를 탄력적으로 투입, LNG 소비량을 감축하는 등 탄소저감 경영을 실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사회 분야에서는 지역 상생 및 공급망 관리 부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SK스페셜티는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경북 영주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7월부터 'STAXX'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인구 감소 및 노령화, 도심 공동화 등 문제를 안고 있는 영주 지역에 소셜 벤처를 기반으로 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을 목적이다. SK스페셜티는 또 영국의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대응 및 물 안보 분야 평가에서 ‘리더십 A-‘등급을 획득했다. SK스페셜티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안전 및 환경 분야 정부 포상 중 최고 권위를 가진 안전대상 국무총리상과 녹색경영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양택 SK㈜ 머티리얼즈 사장은 “우리 회사만의 색깔 있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장과 고객, 협력업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면서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1-05 10:43:47【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SK스페셜티㈜가 경북도 투자유치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자체 부문 대상은 포항시, 영천시, 의성군이, 공무원 부문 대상은 포항시, 구미시가 각각 수상했다. 경북도는 19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올 한해 투자유치를 통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및 시·군 관계자, 유공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철우 지사는 "올 한해 이차전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및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안동(바이오생명), 경주(SMR), 울진(원자력수소)이 선정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이차전지 등 미래 첨단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많은 기업이 경북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확실히 만들어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상북도가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은 총 7개 기업으로 대상 SK스페셜티㈜(영주), 우수상 대영전기㈜(경산), ㈜보백씨엔에스(구미), 에코프로이노베이션(포항), 특별상 ㈜동천수(상주), 동원테크놀러지㈜(김천), ㈜태동테크(김천)다. 대상을 수상한 SK스페셜티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패널 등에 사용하는 특수가스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지난 7월 경북도, 영주시와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신소재 제조공장 신·증설을 위한 5000억원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등에 사용되는 특수가스(NF3, WF6 등) 생산량과 시장점유율 부문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영주 가흥일반산업단지 및 SK스페셜티일반산업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시행함에 따라 다수의 직·간접적인 고용 유발 효과와 지역 재정 확대에 기여했다. 시·군 부문 대상은 한 해 동안 총 8조9000억원의 투자 실적을 끌어내고 특히 CNGR, 화유코발트,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분야의 대표 기업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대규모 신규 투자 진행 중 기업애로 사항을 적극 해결한 포항시와 영천시, 의성군이 수상했다. 또 우수상은 구미시, 고령군이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은 영주시, 예천군이 수상했다. 공무원 부문 대상은 포항시와 구미시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12-19 10:29:49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10일 "그동안 범용 제품으로 인식돼 왔던 메모리 반도체를 고객별 차별화된 스페셜티 제품으로 혁신해 가겠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이날 사내방송을 통해 방영된 '창립 40주년 특별대담'에서 "(범용 제품 중심의) 과거 방식을 벗어나서 고객을 만족시키는 회사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며 이 같이 진단했다. 그동안 메모리 사업은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기술 개발과 빠른 양산 체제를 갖춰 고객에게 대량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소품종 대량생산 체제였다. 최근 메모리 솔루션 분야가 발전하면서 일부 영역에서 고객 맞춤형 기술 개발을 했지만, 산업의 주류는 여전히 범용 제품 중심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등장하면서 AI의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의 AI 서비스는 회사별로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객마다 자사가 목표로 하는 AI서비스의 형태가 다양해짐에 따라 AI 학습을 진행하는 방식도 제각각 달라져 회사마다 필요로 하는 메모리의 스펙도 다변화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곽 사장은 내년 양산 예정인 고대역폭메모리(HBM) 5세대인 'HBM3E' 이후 초기 단계부터 AI 사업을 하는 고객과 긴밀한 협업 속에 메모리 스펙을 구성해야 하고, 설계 및 생산 방식은 물론 마케팅 등 산업 전반에 큰 변화가 수반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메모리는 계속해서 고객의 요구에 맞춰 차별화돼야 하고, 이것이 우리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고객이 원하는 스페셜티를 먼저 파악해야 하며, 이러한 변화가 우리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 사장은 이천·청주 사업장과 함께 2027년 SK하이닉스의 용인 클러스터 첫 번째 팹(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면 세계적인 반도체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3개 지역을 삼각축으로 지역별 생산 최적화 체제를 갖추면서 사업 효율성을 높여 가겠다는 것이다. 곽 사장은 "메모리 자체에 연산 기능을 넣는 프로세싱 인 메모리(PIM) 같은 제품들이 고도화되면서 향후 퀀텀 컴퓨팅 쪽으로도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가 이를 얼마나 성숙하게 리드해갈 수 있는지가 미래를 결정짓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민권 기자
2023-10-10 18:25:00[파이낸셜뉴스] SK스페셜티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및 수자원 관리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스페셜티는 지난 10일 CDP 한국위원회에서 주최한 'CDP Korea 기후변화대응·물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사물경영 우수상을 수상했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노력 등을 매년 평가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2003년 설립되었으며 2008년부터는 매해 주요 기업 대상 '기후변화대응'과 '물경영'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CDP는 기업의 대응 수준에 따라 공개부터 인식, 경영, 그리고 리더십까지 4가지 등급으로 평가한다. SK스페셜티는 '물경영'과 '기후변화대응' 부문 모두 리더십(A-) 등급을 받고 '물경영'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SK스페셜티는 이번 CDP 평가 물경영 부문에서 △폐수 재활용 △물 리스크 관리 △물 관련 사업전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SK스페셜티는 2030년 폐수 재활용 100%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배출되는 폐수의 특성에 최적화된 재활용 시스템 및 기술을 도입해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수자원 관리 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SK스페셜티는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인 2050년보다 20년 앞당긴 2030년 넷제로 조기달성을 선언했다. SK스페셜티는 2020년 SK그룹 6개 멤버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RE100가입을 발표했다. 2022년 1월에는 산업가스 업계 최초로 자사의 육불화텅스텐(WF6)에 대해 영국 비영리 기관인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발자국 '측정'과 '감축'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 이규원 SK스페셜티 사장은 "탄소중립과 수자원 관리는 인류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사안으로 기업이 책임감을 갖고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의제"라면서 "SK스페셜티가 설정한 2030 넷제로와 RE100, 폐수 100% 재활용 등 도전적인 목표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며 다양한 업계 내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환경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2-12 10:34:01[파이낸셜뉴스] SK스페셜티 영주사업장이 국가 공인 기관으로부터 안전경영, 설비성능시험, 설비개선 등에서 높은 안전 수준을 인정받았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스페셜티는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시스템과 공정 설비 안전성에 대한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한국안전인증원에서 주관하고 소방청에서 감독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다. 방재안전, 건축구조, 소방설비, 재난예방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안전경영·건축방재 △소방안전·위험물안전·설비안전 △설비성능시험 △신기술 및 설비개선 등 4가지 분야 143개 항목에 대한 다각적 평가를 실시해 해당 사업장의 안전 수준을 평가한다. SK스페셜티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심사에 돌입해 반년간 현장 실사, 개선 계획 검토, 성과 측정 등 과정을 거쳐 좋은 평가를 받아 인증을 취득했다. 이날 SK스페셜티 영주 본관에서 진행된 인증 수여식에는 SK스페셜티 곽기섭 생산본부장과 한국안전인증원 박승민 이사장, 그리고 영주소방서 이인중 소방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스페셜티 곽기섭 생산본부장은 “이번 인증은 SK스페셜티가 안전을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추진해 온 안전경영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구성원과 지역사회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업장 운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스페셜티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는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받은 바 있다. 안전을 회사의 고유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매해 매출 대비 3% 이상을 안전·보건·환경(SHE)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1-12 08:5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