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5일 서울시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상민 SKIET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SKIET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6기 재무제표 승인 △이상민 사내이사 선임 △안진호 사외이사 선임 △2025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상민 SKIET 사장은 SK이노베이션 연구원을 시작으로, 사업개발과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기술 전문가다. 특히 SK엔무브 그린성장개발실장을 역임하며 전기차용 윤활유 등 신사업을 단시간 내 안착시켜 전문성과 사업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이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그리고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안진호 사외이사 선임의 건도 통과됐다. SKIET는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로 소재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와 연구 경험을 갖춘 안진호 사외이사를 재선임해 이사회에 전문성을 더했다.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도 상정됐으며, 대다수 주주들이 찬성함에 따라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날 진행된 영업보고에서 SKIET는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이차전지 기업들 사이에서 비중국산 소재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며 "상황적 이점 속에서 SKIET는 차별적인 원가 경쟁력 확보와 기술 역량 강화로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SKIET는 지난 2월 2900억원 규모의 분리막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다양한 국내외 고객사들과 신규 공급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민 SKIET 신임 대표이사는 “SKIET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 것”이라며 “특히 고객 중심 경영을 핵심가치로 삼아 글로벌 고객 다변화 전략의 성과를 창출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5-03-25 16:04:18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2차전지 이슈 버블 차트 2/26 오후 3시 11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2차전지 2차전지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엠오티 26.77% [관망중] #메가터치 11.46% [관망중] #제일엠앤에스 9.54% [보유중] #이수스페셜티케미컬 9.29% [관망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 7.49% [보유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2차전지 이슈 내용 요약 : 테슬라 지난달 유럽 판매량 45% 급감... 핵심 내용: 테슬라의 지난달 유럽 전기차 판매량 45% 감소 (9,945대) 유럽 전기차 시장 전체 판매는 37% 증가 독일·프랑스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 저조, 영국에선 BYD에 밀림 작년 말 판매 확대로 인한 재고 부족 가능성 '모델 Y' 신형 출시로 생산·판매 영향 머스크의 극우 정당 지지 발언이 판매 부진 요인일 수도 테슬라 주가 9.6% 하락, 시총 1조 달러 밑으로 하락 요약 내용: 테슬라의 지난달 유럽 내 전기차 판매량이 45% 급감(9,945대)하며 시장 성장세(37% 증가)와 대조를 이뤘다. 독일·프랑스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뒀고, 영국에선 BYD에 밀렸다. 재고 부족과 '모델 Y' 생산 조정, 머스크의 극우 정당 지지 발언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주가는 9.6% 하락하며 시총이 1조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2차전지] 이슈 관련 종목 : 엠오티, 메가터치, 제일엠앤에스, 이수스페셜티케미컬, SK아이이테크놀로지 ※ AI 관심 종목 : 엠오티, 인피니트헬스케어, 이지트로닉스, 카페24, 예림당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2-26 15:22:31[파이낸셜뉴스] KB증권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향후 7년간 연평균 생산능력 증가율과 평균 가동률 눈높이를 모두 하향했기 때문이다. 실적 개선은 2025년 하반기 이후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5일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08억원, 영업적자 73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밑돌았다"며 "신규 고객인 북미 전기차 OEM향 공급이 시작됐지만 주요 고객인 SK온의 저조한 수요로 인해 전분기 대비 판매량 하락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변동비 대비 고정비 비중이 큰 분리막 업황의 특성상 가동률 하락은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 매출 비중이 절대적인 SK온의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가동률 공백에 따른 큰 폭 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KB증권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7년간(2024~2030년) 연평균 생산능력 증가율 가정을 기존 14%에서 12%로, 같은 기간 평군 가동률도 67%에서 58%로 하향했다"며 "목표주가에 대한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2배이며, 목표주가 하향 조정으로 11월 4일 종가 대비 상승여력이 10.5%에 그쳐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한다"고 말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내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3844억원, 영업적자 388억원으로 예상된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수요 부진 및 제고품 위주의 판매가 지속되면서 큰 폭의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다만 SK온의 업황이 바닥을 지나 점진적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2025년 중 신규 고객 2개사향으로 분리막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추정돼 내년 하반기부터는 점진적인 가동률 개선에 따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11-05 08:47:31[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하향했다. 주가가 많이 빠진 상태임에도 당분간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5일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 수요 둔화에 따른 실적 부진 외에도 SK온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매각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면서 주가는 연초 대비 47% 하락한 상태"라며 "현 주가는 2025년 예상 실적 기분 주가수익비율(PER) 29.8배로, 2차전지 평균(PER 40배) 감안 시 실적 부진과 매각 불확실성을 어느정도 반영 중"이라고 밝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가 반등 핵심은 SK온 출하량 회복, 매각 불확실성 해소, 신규 고객 확보다. 주 연구원은 "SK온 출하량은 올 2분기부터 제한적 반등이 예상되지만, 신규 고객 확보 및 매각 불확실성 해소는 당장 결과가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실적과 멀티플을 하향 반영했다"고 밝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올해 2분기 매출액 685억원, 영업손실 479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손실 389억원)를 소폭 밑돌 전망이다. 주 연구원은 "분리막 출하량은 0.8억㎡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되나 절댓값은 여전히 부진할 전망"이라며 "현재 분리막 재고는 약 4개월치로 적정 재고 대비 많은 상황으로, SK온의 판매량이 하반기 반등할 것으로 보여 분리막 재고 하반기 중 적정재고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6-05 09:12:31[파이낸셜뉴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 16분 기준 SKIET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68% 하락한 6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SK온의 배터리 판매, 분리막 등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밝히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 황성현 연구원은 “올해 SK온의 배터리 판매 증가율은 10% 내외로 크게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SKIET의 분리막 물량 전망치도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며, 판가 하락, 수율 및 가동·금융비용 증가를 감안하면 기존 대비 부진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KB증권 이창민 연구원은 "전방 수요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주요 고객의 분리막 재고량이 높은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상반기 판매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2-05 09:24:36[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6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낮췄다. 우하향세로 전환이다. 전창현 연구원은 "최근 전방 EV(전기자동차) 수요 둔화 및 폴란드, 북미 공장의 전개시점 지연으로 2024~2026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헸다"고 밝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06 07:33:29[파이낸셜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목표주가를 12만원, 투자 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고객 다변화, 기존 공장 가동률 상승, 북미 진출 모멘텀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20일 안회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올 3·4분기 실적은 매출액 1861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영업익의 경우 컨센서스(74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7~8월 램프업 진행에 따른 차량 인도 차질로 F-150 판매가 부진했고,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출하량 증가 시기도 미뤄질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다만 4·4분기 들어 출하량 개선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무리한 운영 대신 폴란드 2공장의 가동시작 시점을 올해 4·4분기에서 내년 1·4분기로 미뤄 폴란드 1공장의 가동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이 영향으로 올해 EBITDA마진율은 25.9%로 가이던스에 부합해 안정적 수익 회복 구간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미 지역의 고객 다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 6, 7월 두 개의 공급계약 공시를 발표했다. 올 10월부터 2030년 9월까지 북미지역 비공개 고객사향 7년 공급계약과, 올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Skon향 5년 공급 계약이다. 안 연구원은 "비공개 고객사가 북미 메인 업체로 추정되는 바, 북미 진출 기업들의 벤더 다변화가 이미 시작됐고 동사의 고객 다변화도 더 가속화될 것"이라며 "공급계약으로 폴란드 2공장까지 안정적인 가동률이 보장되며, 향후 폴란드 3~4공장 가동도 걱정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3-09-20 09:07:11[파이낸셜뉴스] 하이투자증권은 29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우호적인 수주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북미 내 분리막 수요는 국내 업체들로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앞으로 미국 IRA 세부 조항 중 배터리 부품에 포함된 분리막은 일정 비율을 북미에서 생산하거나 조립해야 한다. 일정 비율은 2024년 이전 50%, 2024~2025년 60%, 2026년 70%, 2027년 80%, 2028년 90%, 2029년 100%다. 정 연구원은 "북미 시장 진출을 노리는 배터리셀 업체들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내 밸류체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핵심 소재, 원재료에 대한 공급망 재편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최근 기존 주력 고객사인 SK온 외 신규 고객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중국 배터리셀 업체인 신왕다(Sunwoda)와 분리막 공급 등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품 공급을 준비 중이다. 6월에는 북미 1위 전기차 업체의 자체 배터리셀 생산 라인용으로 2030년까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 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분리막 출하량이 상반기 대비 약 3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오는 4·4분기 신규 가동 예정인 폴란드 'Ph2' 라인은 장기 공급계약을 기반으로 상당 부분 가동 물량이 확보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에 따라 동사 실적은 지난해를 바닥으로 가파른 개선세를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4년 기준 매출액 1조1000억원, 2025년 기준 1조6000억원, 2026년 약 2조2000억원으로 추정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8-29 08:50:09▲박광자씨 별세·김철중씨(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 모친상=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02)3410-3151▲유정자씨 별세·김종민(자영업) 미연씨(강사) 모친상·조익한(국민일보 편집1부장) 서윤철씨(필드ENC대표) 빙모상·유은미씨(도로공사) 시모상=13일 성남시장례식장 , 발인 15일 낮 12시. (031)752-0404 ▲임재희씨 별세·백호씨(서울교통공사 사장) 빙모상=13일 은평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2030-4444
2023-06-13 18:09:03#OBJECT0# [파이낸셜뉴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올해 1·4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으나 시장의 시선은 밝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수혜 등으로 이르면 2·4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설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이후 SKIET 주가는 18.12% 올라 현재 8만4100원을 가리키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 SK이노베이션, SKC가 부진한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같은 기간 두 종목은 각각 0.17%, 14.09% 내렸다. SKIET는 올해 1·4분기에도 적자를 냈지만 시장에서는 기대감이 강하다. SKIET는 1·4분기 영업손실(37억원)을 기록, 2021년 4·4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주력사업인 분리막(LiBS)이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실적 우려는 끝났다는 평가다. LiBS부문은 1·4분기 1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직전 분기(-52억원)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증권사들은 일제히 SKIET의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한화투자·하이투자·유진투자·삼성·KB·대신증권 등 6개 증권사가 목표가를 올렸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LiBS부문의 영업이익은 3·4분기에나 흑자 전환할 것으로 관측됐으나 예상보다 빨리 흑자를 냈다”며 목표가를 기존 9만6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IRA 수혜로 하반기에는 전사적인 영업 흑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IRA가 시행되면서 미국시장에서 점유율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서다. 한화투자증권은 2·4분기 SKIET 영업이익을 41억원으로 점쳤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IRA 규정으로 미국 내에서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LiBS부문은 91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IRA가 시행되면서 배터리 고객사들의 북미 현지 진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중국 제한 요건 등이 더해지면서 국내 분리막업체의 협상능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신규수주 기대감도 크다”고 짚었다. 실적 개선 기대로 기관 투자자들도 몰리고 있다. 지난달 이후 기관은 SKIET 주식을 53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월별 기준으로 올해 들어 가장 적극적으로 사들이는 상황이다. 앞서 1월과 3월에는 순매수 금액이 10억~20억원에 불과했다. 2월에는 112억원어치를 팔았다. 다만, 가격 매력도가 크지는 않아 중장기적인 매수 대응이 유효하다는 진단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IET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99.76배다. 같은 2차전지 소재회사 포스코퓨처엠(74.45배), 엘앤에프(23.86배)를 웃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 기준의 PER는 22.4배로, 국내 2차전지 소재업종 내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지는 않으나 상승 여력은 풍부하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중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05-06 23:3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