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에서 ‘아시아의 허파’로 불리는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펼친다. SK이노베이션은 7일 베트남 짜빈성 정부 및 현지 사회적 기업 맹그러브와 맹그로브 숲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030년까지 베트남 남부 짜빈성 지역에 축구장 420개에 해당하는 면적인 300 헥타르 규모의 맹그로브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묘목 식수 작업 및 관리에 현지 지역 주민들을 참여시켜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8년부터 7년간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을 펼쳐왔으며, 2030년까지 사업 추진에 필요한 부지 확보를 위해 이번에 새로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맹그로브는 열대우림보다 탄소를 5배나 더 많이 흡수할 뿐 아니라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로 유명하다. 해안 침식과 토양 유실을 방지하는 자연 방파제로 기능해 생태적 가치도 높다. 이 때문에 동남아시아 해안의 맹그로브 숲은 ‘아시아의 허파’라 불렸는데 최근 50여 년간 관광 산업과 양식업 등으로 서식지의 절반 이상이 파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기후변화 및 해수면 상승 같은 환경 문제가 발생해 국제사회의 우려도 커졌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7-07 08:25:09[파이낸셜뉴스] SK이노베이션은 '세상이 에너지를 물을 때 이노베이션으로 답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두 편의 신규 지면광고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SK이노베이션과 자회사들이 '본원적 경쟁력'과 '원팀(One Team)' 정신을 바탕으로 시대와 고객이 요구하는 에너지 해법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1편은 스포츠 작전판을 연상케 하는 이미지 속에 SK이노베이션과 자회사를 상징하는 말(馬)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역량을 펼치는 모습을 그렸다. 말들은 화살표로 연결돼 하나의 팀처럼 움직이며 궤적을 따라가면 '합(合)'과 '답(答)'이라는 한자가 자연스럽게 형상화된다. 광고 문구인 "합에서 답을 찾습니다. 서로의 힘을 합해 전에 없던 에너지의 답을 내놓습니다"는 각 사업 포트폴리오 간 시너지를 통해 혁신적인 해답을 제시하겠다는 SK이노베이션의 방향성을 강조한다. 2편은 넓은 바다 위를 항해하는 유조선을 중심으로 외부 불확실성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유조선을 둘러싼 나침반에는 '동서남북' 대신 △에너지(Energy) △이노베이션(Innovation) △솔루션(Solution) △네트워크(Network)라는 단어가 자리잡아 SK이노베이션의 핵심 역량을 상징한다. 김우경 SK이노베이션 PR실장은 "각 자회사가 본연의 사업에서 강점을 발휘하면서도 원 팀으로 협력해 사회가 요구하는 에너지 해답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광고에 담았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7-01 08:48:36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가스관 이슈 버블 차트 6/30 오후 2시 35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가스관 가스관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동양철관 21.96% [관망중] #SK이노베이션 16.36% [관망중] #넥스틸 7.37% [관망중] #하이스틸 4.71% [관망중] #대동스틸 4.26% [보유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스관 이슈 내용 요약 : 美 알래스카 LNG 참여 관심... 핵심 내용: •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협상 속도 느려 안심 못 해…최선 다할 것” • 미국 방문해 한미 동맹 및 경제협력 의지 강조 • 대미 협상팀 확대 개편, 3일간 기술협의 집중 진행 • 미 무역대표부·상무부 등과 2차례 협상 및 30여 차례 의원 접촉 • 한미 협상 채널 구축 및 신뢰 형성 강조 • 상호관세 유예 연장 가능성은 “모든 가능성 열려 있어” • 알래스카 LNG 사업에 한국 참여 요청 받음 • 한미 3차 기술협의서 산업·기술 분야 심도 논의 • IRA 관련 미 의원들에게 우리 기업 투자 어려움 해소 요청 요약 내용: 여한구 통상본부장은 미국과의 협상에서 한미 동맹 강화와 경제협력에 주력했으며, 협상팀 확대 및 기술협의 진행으로 협상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알래스카 LNG 참여 요청, IRA 관련 투자 지원 요청 등 주요 현안도 논의하며 협상 가속을 예고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가스관] 이슈 관련 종목 : 동양철관, SK이노베이션, 넥스틸, 하이스틸, 대동스틸 ※ AI 관심 종목 : 지에프씨생명과학, FSN, 시지메드텍, 유틸렉스, 오늘이엔엠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6-30 15:00:25[파이낸셜뉴스]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엔무브의 지분 30%를 추가로 매입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5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이사회에서 해당 안건을 의결하고, 오는 7월 2일 재무적 투자자(FI)인 에코솔루션홀딩스가 보유한 SK엔무브 주식 1200만주(지분율 30%)를 장외에서 8592억6000만원에 취득할 예정이다. 주당 매입가는 7만1605원이다. 에코솔루션홀딩스는 IMM크레딧솔루션(ICS)이 SK엔무브 투자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이번 거래로 SK이노베이션은 SK엔무브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된다. 당초 추진하던 기업공개(IPO)는 일시 중단하고 직접 지분 인수를 통해 지배력을 강화하는 쪽으로 전략을 전환했다. 배경에는 자본시장 환경 변화와 경영 일원화 필요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SK이노베이션은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교환사채(EB) 발행과 자기주식 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처분 대상 주식은 전체 발행주식의 2.25%에 해당하는 340만4104주이며 예상 처분 금액은 약 3767억원이다. EB 만기일은 내년 12월 31일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최근 자본시장 분위기와 여러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IPO를 잠정 중단했다"며 "SK엔무브의 완전자회사 전환은 중장기 전략 실행과 경영 효율성 강화를 위한 최적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6-25 17:25:06[파이낸셜뉴스]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을 열고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전사 혁신 메시지를 전했다. 19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장 사장은 이날 미팅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운영혁신 △원 팀(One Team) 스피릿을 핵심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다가올 전기화(Electrification) 시대에 SK이노베이션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감한 변화를 주문했다. 이어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수익성 저하와 재무구조 악화, 기업가치 하락 등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며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 불황, 전기차 캐즘, 원가 경쟁력 저하, 경쟁사 대비 차별성 상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가 가장 먼저 언급한 과제는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다. 장 사장은 "이는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적극 재편하고 이를 통해 재무구조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운영혁신 추진 방안도 강조됐다. 그는 "단순한 운영 개선을 넘어 밸류체인 최적화, 운영비 절감, 통합 밸류 창출로 연결되는 실질적 성과가 필요하다"며 "기존의 틀을 깨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방식으로 구조적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원 팀 스피릿의 중요성과 함께 "구성원 간 신뢰와 소통, 배려를 바탕으로 모두가 하나의 팀으로 협력할 때 지금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며 "전 구성원이 하나의 팀으로 협력할 때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독려했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석유·화학 △액화천연가스(LNG)·발전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솔루션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에너지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전기화 흐름에 맞춘 신사업 기회 확보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배터리 사업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경쟁력 있는 영역과 시장에 집중하고, 장기적으로는 기술과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장 사장은 1989년 유공에 입사해 SK, SK머티리얼즈, SK실트론 등에서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지난달 28일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으로 선임됐다. SK이노베이션에서 다시 일하게 된 것은 17년 만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6-19 14:34:07[파이낸셜뉴스] SK이노베이션 E&S가 인도네시아와 국경통과(Cross-border)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 E&S는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석유∙가스 사업 특별관리감독기관(SKK Migas)과 ‘한-인도네시아 국경통과 CCS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12일 개최된 ‘K-CCS 국제컨퍼런스 2025’ 행사를 계기로 성사됐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MEMR) 간 양자 회담 직후 개최돼, 양국 정부 관계자가 기념식에 배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SK이노베이션 E&S와 SKK Migas는 한국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CO2)를 인도네시아로 운송∙저장하는 국경통과 CCS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공동으로 탐색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공동으로 실무그룹(워킹그룹)과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공동연구를 수행 중으로, 향후 CCS 프로젝트 협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CO2를 포집해 고갈 유전∙가스전, 대염수층 등에 주입 후 영구 저장하는 CCS 기술은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현실적인 CO2 감축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의 경우 대규모 CO2 저장에 적합한 지층이 부족해, 포집한 CO2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국경통과 CCS 프로젝트 추진이 필수적이다. 이번 MOU를 계기로 유망 CO2 저장소 보유국인 인도네시아와의 국경통과 CCS 협력이 본격화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인도네시아는 대염수층 5730억t, 고갈 석유·가스전 50억t 등 동남아 최대 규모의 탄소 저장 잠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이번 MOU는 양국 기업 간 협력 구체화를 통해 양국 간 국경통과 CCS 관련 논의가 본격 개시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루키 아궁 유스지안토로 SKK Migas 사무총장은 “이번 MOU를 통한 국경통과 CCS 관련 협력은 양국 모두에게 유익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인도네시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CCS 중심지가 돼, 양국 간 실질적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일영 SK이노베이션 E&S 업스트림개발∙운영실장은 “국경통과 CCS는 국가 및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필수적”이라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인도네시아와 CCS 분야의 전략적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6-17 08:39:19[파이낸셜뉴스]SK이노베이션은 울산 스타트업 '딥아이(DEEP AI)'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열교환기 비파괴검사 자동평가 솔루션'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국내 최초 기술이거나 기존 기술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경우 부여되는 국가 인증이다. 해당 AI 솔루션은 초음파 검사 영상을 기반으로 열교환기의 결함 여부를 자동으로 판독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숙련된 전문가가 영상 데이터를 직접 육안으로 분석해야 했으나 이 기술을 활용하면 △정확도 95% 이상 △판독 시간 90% 단축 등의 성과를 낼 수 있다. 현장 적용 시 효율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기술은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울산CLX)의 실제 공정 데이터를 활용해 딥아이의 AI 분석 기술을 접목해 개발됐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추진한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역 기업 간 협력으로 완성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울산CLX에만 약 7000기, 울산 산업단지 전체에는 3만기 이상 설치돼 있는 열교환기는 정유·석유화학 공정에서 온도 조절을 담당하는 핵심 설비다. 다만 노후화와 과도한 가동으로 인한 균열이나 부식으로 전체 설비 고장의 80% 이상이 열교환기에서 발생한다. 그럼에도 기존 검사 방식은 인력과 시간이 많이 소요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SK이노베이션과 딥아이는 이번 NET 인증을 발판으로 정유·석유화학 외에도 발전·배터리·철강 등 산업 현장으로 기술을 확장할 방침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6-15 08:54:32[파이낸셜뉴스] SK이노베이션은 신임 총괄사장으로 선임된 장용호 사장이 모든 구성원에게 혼연일체된 '원팀 스피릿'을 강조하며 "SK이노베이션을 다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만들자"고 독려했다. 장 사장은 2일 계열사 전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레터에서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운영개선(O/I) △원팀 스피릿을 제시했다. 그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경쟁력 강화 방안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전사적으로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SK이노베이션은 대내외 비우호적 경영환경 속에서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장 사장은 "사업 자회사와 사내독립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운영개선 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필요한 투자는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계열 리더와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제가 먼저 앞장서 최선을 다할 테니 모두 '원팀' 정신으로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 장용호 사장은 1989년 유공에 입사한 이후 SK, SK머티리얼즈, SK실트론 등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지난달 28일 총괄사장으로 선임돼 17년 만에 SK이노베이션에 복귀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지금의 위기를 반드시 넘어서 더 강건하고 경쟁력 있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다"며 "힘든 시기지만 서로를 격려하며 SK이노베이션의 담대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어 장용호 사장을 총괄사장으로,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전임 박상규 사장은 건강상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6-02 13:55:56SK이노베이션이 추형욱 SK E&S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장용호 SK 대표이사를 총괄사장으로 선임하며 투톱 체제를 공식 출범했다. 기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전략을 주도해온 박상규 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나며, 조직 안정화와 사업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내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를 열고 추형욱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장용호 대표를 총괄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추 대표는 기존 사내이사, 장 총괄사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활동해 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박 사장의 업무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조직 안정을 조속히 이루기 위해 현직 이사를 대표이사 겸 총괄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추 신임 대표는 지난 2021년 SK E&S 수장으로 취임한 뒤, 저탄소 액화천연가스(LNG)·재생에너지·수소 등 4대 핵심 사업 중심의 성장 전략을 이끌었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이후에는 시너지추진단장과 E&S CIC 사장을 겸임하며 통합 시너지를 주도해왔다. 장용호 총괄사장은 반도체 및 소재 분야 투자 전문가로, SK머티리얼즈·SK실트론 인수와 경영을 이끌며 SK그룹의 반도체 포트폴리오 강화를 주도한 인물이다. 현재 SK 대표직을 겸하며 SK이노베이션의 기업인수합병(M&A)과 투자 전략을 총괄해왔다. SK이노베이션은 새 투톱 체제를 통해 SK온의 수익성 개선과 에너지·화학 사업 재편 등 주요 과제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 방침이다. 한편, 박상규 사장은 SK그룹 인재 육성과 일본 사업 확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인재육성위원회 위원장과 써니(mySUNI) 총장직을 맡아 인재 발굴에 나서며, 일본 담당으로서 신규 사업 기회 발굴도 추진한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28 18:29:52[파이낸셜뉴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에서 '에그 5기' 발대식을 열고, 올해 새롭게 선발된 환경기술 기반 스타트업 10곳과 협업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에그'는 SK이노베이션의 '에'와 그린(환경) 기술의 '그'를 조합한 명칭으로,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환경 생태계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5기는 △폐식용유 디지털 수거·인증 △탄소 포집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방지 등 환경오염 저감 기술을 중심으로 선발됐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1년간 이들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R&D) △기술 검증 △데모데이 운영 △맞춤형 멘토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SK 계열사와의 연계를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에그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78개 스타트업을 지원해왔다. 1기 기업 '엘디카본'은 SK인천석유화학과 협력해 지난 4월 당진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폐타이어 자원 순환 공장을 준공했다. 또, 4기 기업 '비엔지파트너스'는 SK와 함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평가를 실시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녹색금융 연계 플랫폼을 개발해 올해 하반기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환경 분야의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케일업 단계에서의 협업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28 08:5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