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인천석유화학이 폐타이어 열분해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엘디카본'에 지분을 투자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3일 인천 서구 SK인천석유화학에서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과 황용경,백성문 엘디카본 각자대표, 박영상 KDB산업은행 중부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번 투자에 따라 엘디카본에서 생산되는 폐타이어 열분해유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확보한 열분해유를 공정에 투입해 친환경 제품을 연간 2만여t 가량 생산할 예정이다. 엘디카본은 폐타이어 리사이클을 통한 친환경 카본블랙(분말상태의 탄소로 석유·천연가스 등을 불완전연소해 생산)과 열분해유 생산 기술을 갖춘 소재기업으로 관련 업계 최초로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인 ‘ISCC PLUS’ 인증을 받기도 했다. 엘디카본은 이번 SK인천석유화학의 투자와 산업은행의 전환사채 발행을 포함한 투융자복합 방식으로 자금을 유치해 폐타이어 열분해 설비를 신규 구축하기로 했다. 엘디카본은 폐타이어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TPO'라는 열분해유를 생산해 SK인천석유화학에 제공하며, 폐타이어 수거부터 분해, 재활용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완성할 계획이다. 설비 구축이 완료되면 국내 유일의 폐타이어 열분해를 통한 친환경 인증 재생카본블랙 생산업체가 될 전망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3-05 10:13:34[파이낸셜뉴스]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이 “올해는 ‘카본 투 그린’의 실질적 성과 창출과 사업 포트폴리오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 사장은 최근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SK인천석유화학의 목표는 ‘그린 에너지’와 ‘그린 솔루션’을 통해 환경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회사의 향후 방향에 대해 △새로운 수익 사업 개발 △수송용 석유제품의 수요 감소 대응 △카본 투 그린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향상 등을 뽑았다. 그러면서 기존 카본 자산의 재배치를 통한 투자 최적화 환경 조성, 전략적 파트너링 확대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성공경험 축적을 그린 사업 전환 전략으로 제시했다. 최 사장은 “SK인천석유화학은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폐자원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중이다”며 “폐플라스틱과 폐타이어 리사이클 분야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한 국내외 협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 및 친환경 항공 연료 수요 증가에 맞춰 바이오연료 공급을 위한 협업관계 구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SK그룹의 수소사업 전략과 연계한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 사업을 뒷받침하는 부생수소공급 및 상업가동 지원도 계속할 방침이다. 그는 지난해 본격화된 친환경 축산업 모델 구축 사업에 대한 전망도 내놨다. 최 사장은 “친환경 축산업 모델 구축 사업은 SK인천석유화학이 50년 이상 정유화학 분야에서 축적한 환경, 안전 기술역량과 노하우를 축산 분야에 접목하는 것”이라며 “축산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와 악취를 저감하고, 가축분뇨를 바이오가스화해 신재생에너지를 만드는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등과 친환경 축산업 모델 구축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연내 전북 고창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 사장은 “올해는 SK인천석유화학이 ‘그린 에너지 및 솔루션 제공자’로 업그레이드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로,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힘을 모아 도전하는 개척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2-21 09:10:34[파이낸셜뉴스] SK인천석유화학이 우수한 운영효율성과 안정적인 영업구조를 인정받아 신용등급 ‘A+’를 받아들었다. 특히 유사시 SK그룹 등 든든한 뒷배 지원 여력이 감안됐다. 다만 상위 정유사 대비 정제설비 규모가 작은 점 등을 감안하면 실적 변동성이 확대 가능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는 부분은 한계로 지적됐다. 21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전날 SK인천석유화학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매겼다. 등급전망도 ‘안정적’으로 책정됐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013년 7월 SK에너지 인천CLX 부문이 인정분할 돼 설립된 회사로, 휘발유·나프타·항공유 등 석유제품과 파라자일렌(PX), 벤젠 등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100% 자회사다. 선지훈 한신평 선임애널리스트는 우수한 운영효율성과 계열사 중심 영업구조를 등급평가 근거로 들었다. 선 애널리스트는 “2014년 하반기 콘덴세이트 정제설비 및 PX 설비 신설과 리포머(reformer) 증설 이후 안정적 생산실적과 운영효율성을 시현하고 있다”며 “SK이노베이션 계열 내 수직계열화 된 생산 체계하에서 생산물량 대부분을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등 계열사에 판매하고 있어 영업안정성이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돌발 상황 발생 시 계열 지원 가능성도 고려됐다. SK그룹의 우수한 대외신인도와 지원 여력, 계열 내 전략적 중요성 등이 등급 평가에 반영됐단 뜻이다. 고유가와 수급여건 개선을 통해 이익 창출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소다. 2020년 코로나19를 거치는 구간에서 석유제품 수요 위축에 따라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2021년부턴 대대적인 유가 상승, 정제마진 및 PX 스프레드 회복 등을 통해 영업실적이 나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엔 국제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 6016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다만 운전자금 확대에 기반한 재무부담은 리스크다. 선 애널리스트는 “기존 전환상환우선주(RCPS) 상환 및 배당금 지급으로 2019년 말 순차입금이 2조원 이상으로 확대된 이후 운전자금 증가에 기인한 재무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9월말 기준 순차입금 2조1000억원, 부채비율 246%로 여전히 과중한 수준”이라고 짚었다. 그는 이어 “상위 정유사 대비 정제설비 규모가 작고 고도화 설비가 없으며 PX, 벤젠 등 방향족 석유화학제품 영업의존도가 높은 사실을 감안하면 주력 제품 영업 여건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 시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1-21 17:20:18[파이낸셜뉴스] SK인천석유화학이 무재해 900일을 달성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6일 기준 무재해 6배수(900일)을 달성했다. 무재해 1배수는 조업 중 인체 상해사고가 없는 150일 간을 뜻한다. 이번 무재해 6배수 달성 기간은 지난 2020년 6월 20일부터 이달 6일까지다. 특히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9월 말부터 약 40일 동안 실시된 정기 대보수 기간에도 무재해를 유지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소통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안전사고 유발 의심 사례를 퇴근 전 구성원 간 공유하는 ‘퇴근 톡 사이다’와 ‘안전 썰바이벌’ 등 각종 안심 소통 프로그램을 협력사와 함께 운영 중이다. 이밖에도 협력사 구성원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최초로 ‘협력사 무재해 포상제도’를 시행했으며 작업 환경에 문제가 있거나 위협요소가 발견되면 현장에서 누구나 즉시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협력사 작업중지권’도 도입했다. 이규호 SK인천석유화학 안전·보건·환경(SHE) 테크 실장은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일하는 구성원의 노력 덕분에 무재해 6배수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모든 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안전한 공장 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12-08 14:17: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소방본부는 SK인천석유화학,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인천의용소방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번 행사에서 119원의 기적 기부금 2600만원과 자동심장충격기, 심폐소생술 훈련 마네킹, 접이식 들 것 등 3종 24점, 1500만원 상당의 응급처치 장비를 기부했다. ‘119원의 기적’은 인천소방본부 직원들이 재난 현장을 누비며 마주했던 안타까운 사연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2019년도 8월부터 시작되어 하루에 119원씩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SK인천석유화학의 119원의 기적 기부는 2020년도부터 시작돼 이번이 세 번째로 재난으로 어려운 시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응급처치 장비는 관설 소방력이 배치돼 있지 않은 섬 지역의 전담의용소방대에 다음 주 중 전달되어 소방력이 부족한 섬 지역의 응급의료 체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인천소방본부에는 소청, 이작, 소연평, 주문, 볼음 등 총 5개 대 101명의 대원이 전담의용소방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자율적으로 각 지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화재진압과 구조·구급활동을 하고 있다. 허석곤 본부장은 “시민들을 위해 큰 나눔을 실천해주신 SK인천석유화학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하신 물품은 인천시의 안전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23 18:02:42[파이낸셜뉴스] SK인천석유화학은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농업협동조합중앙회(농협)과 14일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 제어 및 에너지 효율화 공정기술 지원, 농식품부는 스마트 축산 전환과 신재생에너지 생산 촉진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농협은 지역 농축협을 중심으로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3개 기관은 향후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등 농축산분야 에너지 전환 및 지능형(스마트) 농축산업 체계 구축으로 악취 및 온실가스 발생을 저감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생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은 “에너지 기업의 특별한 강점과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접목시켜 농축산 분야의 넷제로(Net-Zero)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농축산업이 환경 친화적인 미래성장산업 모델로 성장해 나가는 이정표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06-14 15:50:06[파이낸셜뉴스] 정부가 기업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에 나선다.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을 통해 축산 농가의 악취와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겠다는 목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농업협동조합중앙회, SK인천석유화학과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농축산분야 생산성 향상과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농축산분야 에너지 전환과 지능형 농축산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축산 농가 악취와 온실가스 발생을 저감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농식품부는 SK인천석유화학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민간기업의 첨단 융복합 기술을 접목해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가축분뇨 활용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농식품부는 스마트 축산 전환과 신재생에너지 생산 촉진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농협은 지역 농축협을 중심으로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SK인천석유화학은 스마트 제어와 에너지 효율화 공정 기술 등을 지원한다. 농촌진흥청은 기업 기술의 축산업 현장 접목을 위한 기술개발을 돕는다. 현재 전국 88곳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중 메탄가스를 발생시켜 전기를 만드는 에너지화 시설은 8곳 뿐이다.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공동자원화시설의 에너지화 시설 전환이 필요한 실정이지만 에너지화 시설의 운영 기술 확보 등으로 인해 확대가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이 SK인천석유화학의 에너지화 운영 기술을 접목한다면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온실가스 저감, 전기 판매로 인한 수익선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일 150t)은 연간 5768㎿h의 전기가 생산된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1900가구 전기 소비량에 해당한다. 또 약 2만2000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발생하는 등 탄소중립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축산폐수를 정유·석유화학 에너지 공정과 폐수처리 등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환경관리 기술에 접목한다면 가축의 사양 관리와 축산 악취제어, 정화 처리의 효율성 향상 등 데이터에 기반한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보 직무대리는 "1~2개월 안에 한 군데 농장을 섭외해 악취를 방지하는 SK인천석유화학 기술을 적용, 악취를 탐지하고 어떻게 밖으로 나가는 걸 막을지 검토할 것"이라며 "SK인천석유화학의 기술을 활용해 가축 분뇨를 메탄, 수소, 전기에너지, 열에너지로 전환 및 공급하는 기술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ICT 등 민간 기업이 발전시켜온 기술을 농축산업 문제 해결에 접목해 농축산분야의 신재생에너지 전환 및 스마트 농축산업 체계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06-14 14:49:02[파이낸셜뉴스] "석유화학의 한계를 뛰어넘어 친환경 사업으로 성장하겠다."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이 올해를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 원년으로 삼아 저탄소 기반 성장 전략을 구체화·가속화겠다고 밝혔다. 또 차별화된 ‘SHE’(안전·보건·환경) 관리 수준과 운영 경쟁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최 사장은 25일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 채널 스키노뉴스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저탄소 기반 성장은 SK인천석유화학 파이낸셜 스토리의 핵심”이라며 “석유화학 사업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친환경 사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를 위해 바이오 연료,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재생 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고 재생해 자원화하는 프로젝트도 검토하고 있다. 회사 경쟁력 중 하나인 SHE 역량에 기반해 디지털 SHE 플랫폼 등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T)을 활용한 기술 기반 성장 전략도 추진한다. 최 사장은 그러면서 SK인천석유화학의 최대 강점 중 하나로 SHE 관리 역량과 AI·디지털 기반의 환경관리 기술을 뽑았다. 그는 “50년 넘게 축적된 역량과 기술을 AI·DT와 접목해 기술 기반 신사업으로 만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현재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하폐수 처리 시스템은 친환경 기술로 인정받아 공공기관과의 협업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올해는 가축 분뇨 등을 활용한 유기성 폐기물 자원화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탄소 저감을 위한 기술 기반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목표다. 최 사장은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운영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 이뤄낸 성과들을 강조하며 수소 사업과 폐열 회수 등 향후 신규 수익을 창출할 전략 사업에 강한 추진 의지를 나타냈다. 최 사장은 “최근 유틸리티와 폐기물 저감 등 다양한 비용절감 노력과 공정 운전의 한계를 넓히기 위한 노력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기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밑바탕으로 저탄소 사업 기반 성장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02-25 09:05:11SK인천석유화학이 ‘2021년도 산업지능화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년도 산업지능화 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산업지능화 대상은 산업 디지털 전환을 확산하고 산업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여한 기업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포상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소프트 센서 기반의 품질 운영 고도화 △강화학습 기반의 공정 제어 시스템 운영 △학습모델 기반의 폐수처리 시스템 개발 및 활용 △모바일 기반 작업 허가 방식의 SHE(안전∙환경∙보건) 시스템 운영 △AI 기술 테스트 베드 사업장 조성 등을 통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촉진 및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K인천석유화학은 사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공정 운전의 효율성 증대와 안전 사업장 조성 등 AI 기반의 플랜트(Plant) 고도화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공정 전반의 AI 제어 디지털 전환을 위해 관련 인력을 양성해 나가는 한편 지역 유관기관과의 산학협력 체계 구축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 디지털 비즈니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SK인천석유화학 이규호 SHE∙Tech실장은 “사업장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로드맵을 통해 실행력을 강화하고 사내에 AI 디지털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12-24 10:47:37[파이낸셜뉴스] SK인천석유화학은 지역 사회 주거복지를 위해 추진하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의 수혜 가정이 100호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인천광역자활센터, 인천서구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서구지역 저소득 홀몸 노인의 집을 고쳐주는 주거복지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사랑의 집수리 사업의 후원금은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들이 임금의 1%를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됐다. SK인천석유화학은 사업 첫 해인 2018년 16가구를 시작으로 2019년 32가구, 2020년에는 32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올해도 2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이어나가 12월 현재 총 100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SK인천석유화학과 유관 기관 관계자들은 최근 집수리를 마친 홀몸 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들이 선물로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안부 인사를 건넸다.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콘센트와 멀티탭에 화재방지 스티커를 부착했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인천지역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1-12-03 10:2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