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0# [파이낸셜뉴스] SKC는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 4385억원, 영업손실 74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 기조를 유지했지만, 직전 분기보다 손실 폭은 9.8% 줄었고, 매출은 3.2% 증가했다.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서는 북미 전기차 시장 수요 확대로 동박 판매가 전 분기 대비 14% 증가했다. 특히 북미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9% 급증했으며,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도 빠르게 회복되면서 해당 부문 영업손실도 18% 감소했다. 반도체 소재 사업은 고객사 일정 변경으로 테스트 소켓 매출이 일시적으로 둔화됐지만, 20%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보였다. 화학 부문은 스티렌모노머(SM) 스프레드 약세에도 불구하고 프로필렌글리콜(PG) 중심의 제품을 북미·유럽 고부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수익성을 방어했다. SKC는 오는 2·4분기부터 동박 수요 반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미 주요 고객사의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으며,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과의 공급 계약도 순차적으로 체결돼 말레이시아 공장 매출 확대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반도체 소재 부문 역시 북미 고객사를 중심으로 한 수요가 회복과 글로벌 빅테크의 연구개발(R&D) 발주 재개로 출하 증가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SKC의 반도체 유리기판 사업 투자사인 앱솔릭스는 미국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른 보조금 지급이 오는 2·4분기 중 확정될 예정이어서, 글라스기판 상업화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SKC는 "동박 매출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테스트 소켓의 안정성과 글라스기판의 사업 전환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기존 사업의 수익 기반을 복원하고 신사업 성과를 가시화해 전사 실적 반등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4-30 17:39:01【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2차 리튬이온 배터리, 반도체 등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SKC의 계열사인 ISC비나가 베트남 빈푹성 바 티엔II 산업단지에서 3000만달러의 투자 증액을 허가 받았다. 이에따라 ISC비나의 투자액은 기존 1200만달러에서 4200만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ISC비나는 지난 2일 베트남 빈푹성 투자유치 세미나에서 짠 주이 동(Trần Duy Đông) 빈푹성 인민위원장으로부터 3000만달러 추가 투자 등록 인증서를 받았다. 짠 위원장은 "빈푹성은 투자 유치 잠재력이 있고 반도체 제조 및 확장 투자를 우대하고 있다"며 "빈푹성 투자기업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상의 조건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SC비나는 2017년 빈푹성에 진출했으며 주로 반도체 검사 장비 부품인 POGO를 생산해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ISC비나는 원래 한국ISC의 베트남법인이었지만 2024년 10월 SKC가 ISC비나 지분을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SKC는 2차전지, 반도체, 친환경 화학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회사로 반도체 테스트용 실리콘 플러그(Silicon Plug)를 세계 최초로 상업화 해 글로벌 시장에서 9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2025-04-03 10:53:53[파이낸셜뉴스] SKC는 26일 서울 종로구 본사 6층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장을 맡은 박원철 SKC 사장은 “이차전지와 반도체, 친환경 3대 사업 축으로 포트폴리오를 개편하는 리밸런싱 1단계를 마무리했다”며 “글라스기판이라는 신사업 추진과 함께 반도체 테스트(test)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인 ISC를 인수하며 반도체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필름 사업과 폴리우레탄 사업 등 저성장 비주력 사업의 유동화를 추진해 펀더멘털을 강화하는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주주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글라스기판 사업에 대해 박 사장은 “세계 최초 글라스기판 양산 라인인 조지아 1공장은 적기 양산을 목표로 시운전 중”이라며 “고성능 컴퓨팅, AI서버, 고주파무선통신 사업을 영위하는 다수의 글로벌 톱 티어(top-tier) 고객사를 확보하고 밸류 체인 내 다양한 기업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박사업에 대해서는 “지난해 다수 고객사들과 체결한 중장기 판매 계약을 바탕으로 올해는 안정적인 판매량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채은미 사외이사를 SKC 첫 여성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지난 2023년 SKC 사외이사로 선임된 채 의장은 글로벌 특송 기업인 페덱스코리아의 첫 한국인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채 의장은 노무 분야의 전문성과 글로벌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SKC 주요 의사결정에 대한 조언과 감독 기능을 수행하며 이사회 기능 강화에 기여해 왔다. 또 박원철 SKC 대표이사(CEO)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김기동 SK㈜ 재무부문장이 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정현욱 김&장 법률사무소 회계사가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 밖에 결산 재무제표와 이사 보수한도 등의 의안들도 원안대로 처리됐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5-03-26 11:25:26SKC가 3~6일(현지 시간)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WC2025)에서 글라스기판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SKC는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전시관 내 AI DC (AI 데이터센터)구역에서 글라스기판을 실물 전시한다. '혁신적인 AI, 미래를 앞당기다'를 주제로 조성되는 이번 전시는 AI 데이터센터(이하 AI DC) 관련 주요 기술과 AI 기반 통신 인프라에 관한 연구 성과가 총망라됐다. 글라스기판은 AI DC구역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로 소개된다. 특히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3E와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SSD 스토리지와 함께 전시되며 AI 통합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글라스기판은 초미세회로 구현이 가능하고 MLCC 등 다양한 소자를 내부에 넣어 표면에 대용량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얹을 수 있다. 글라스기판을 반도체 패키징에 적용하면 전력 소비와 패키지 두께는 절반 이상으로 줄어들고 데이터 처리 속도는 기존 대비 40% 빨라진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3-03 18:43:54[파이낸셜뉴스] SKC가 3~6일(현지 시간)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WC2025)에서 글라스기판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SKC는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전시관 내 AI DC (AI 데이터센터)구역에서 글라스기판을 실물 전시한다. ‘혁신적인 AI, 미래를 앞당기다’를 주제로 조성되는 이번 전시는 AI 데이터센터(이하 AI DC) 관련 주요 기술과 AI 기반 통신 인프라에 관한 연구 성과가 총망라됐다. 글라스기판은 AI DC구역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로 소개된다. 특히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3E와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SSD 스토리지와 함께 전시되며 AI 통합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글라스기판은 초미세회로 구현이 가능하고 MLCC 등 다양한 소자를 내부에 넣어 표면에 대용량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얹을 수 있다. 글라스기판을 반도체 패키징에 적용하면 전력 소비와 패키지 두께는 절반 이상으로 줄어들고 데이터 처리 속도는 기존 대비 40% 빨라진다. SKC 관계자는 “세계 최초 반도체 글라스기판 상업화 기업으로서 지난 CES2025에 이어 이번 MWC2025에서도 기술 우수성을 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며 “목표로 했던 연말 글라스기판 상업화를 통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AI 기술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3-03 10:54:57[파이낸셜뉴스] SKC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2768억원을 기록해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다만 전방 산업 부진 여파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1조7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 SKC 관계자는 "지난해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원가경쟁력을 갖춘 말레이시아 공장의 가동률 향상과 중화권 신규 공급 계약 체결에 주력했다"며 "차입구조 개선과 폴란드 정부 보조금 확보 등 재무적인 성과도 거뒀다"고 말했다. 반도체 사업은 고부가 소재, 부품 사업으로 재편하는 데 성공했다. 2023년 인수한 테스트 소켓 사업 투자사 ISC는 지난해 전년대비 매출 25%, 영업이익 320% 성장을 달성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글라스기판 사업은 미국 조지아에 세계 최초로 구축한 양산 공장을 토대로 순항하고 있다. 또한 미국 정부 반도체 보조금을 확보하며 독보적 기술력을 입증했다. 친환경 소재 사업의 상업화도 준비 중이다. 지난해 베트남에 착공한 연 7만t의 생분해 소재(PBAT) 생산시설은 올해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판매 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C는 올해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신규사업의 안착에 총력을 다하고 원가 절감 활동, 운영효율개선(O/I)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동박 사업은 중화권 대형 고객사 대상 매출 본격화와 기존 고객사의 점진적인 가동률 상승 전망에 맞춰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판매량 증가가 목표다. 이로 인한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분기별 수익성 역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는 글라스사업 투자사 앱솔릭스가 복수의 글로벌 빅테크 고객 인증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SKC관계자는 “지난해 예상보다 더딘 업황 개선으로 실적회복의 속도가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기존 사업의 펀더멘털 재건과 글라스기판 상업화 등 신사업 성과를 통해 실적 반등의 단초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5-02-11 17:00:42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유리기판 이슈 버블 차트 1/14 9:42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지금 핫이슈 : 유리기판 유리기판 연관 종목 : 아이씨디, 필옵틱스, HB테크놀러지, SKC, 기가비스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아이씨디 12.85% [관망중] #필옵틱스 11.68% [관망중] #HB테크놀러지 9.39% [관망중] #SKC 7.56% [관망중] #기가비스 6.97% [보유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유리기판 이슈 내용 요약 : '유리기판 열풍'부른 앱솔릭스... 핵심 내용: 최태원 SK그룹 회장, CES 2025에서 SKC 부스 방문 SKC 자회사 앱솔릭스, 유리기판 연내 양산 목표 유리기판, 차세대 반도체 기판으로 주목 HBM·GPU 직접 집적 가능, 인터포저 대체 장점 대량 양산 및 상용화는 안정성·원가 검증 필요 주요 난제: TGV, 싱귤레이션 공정 기술 미성숙 대만·국내 기업들 유리기판 가능성 주목 요약 내용: SKC 자회사 앱솔릭스가 CES 2025에서 유리기판의 연내 양산 가능성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유리기판은 HBM·GPU를 직접 집적 가능해 인터포저 공정을 대체할 차세대 반도체 기판으로 평가된다. 다만 균열 취약성과 TGV·싱귤레이션 공정 등 기술 난제, 비용 검증 등이 상용화 과제로 남아 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유리기판] 이슈 관련 종목 : 아이씨디, 필옵틱스, HB테크놀러지, SKC, 기가비스 ※ AI 관심 종목 : 대영포장, 한화오션, 디아이씨, KTcs, HJ중공업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1-14 09:57:42[파이낸셜뉴스] 아이씨디가 장중 강세다. SKC의 유리기판이 엔비디아에 공급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아이씨디는 전 거래일 대비 13.73% 오른 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SKC 유리기판의 엔비디아용 공급을 시사했다 최 회장은 8일(현지시간) ‘CES 2025’에서 SK그룹의 부스를 찾아 부스 내에 전시된 SKC의 유리기판 모형을 들어올리며 “방금 팔고 왔다”고 했다. 최 회장이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께 SK그룹의 부스를 찾기 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는 점이 부각되며 기대감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최 회장은 이어진 간담회 자리에서 "(젠슨 황 CEO와) 어디서 어떻게 만났는지를 말하기는 그렇지만, 오늘 만났다”라고 말했다. 한편 SKC는 유리기판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미국 조지아주에 양산 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이어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미국 정부로부터 생산 보조금 7500만달러와 연구개발(R&D) 보조금 1억달러를 각각 확보했다. 아이씨디는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에서 일반 건식 식각장비보다 플라즈마 밀도를 높인 HDP(High Density Plasma) 식각장비로 주목받은 바 있다. 또 아이씨디의 건식 식각장비는 SKC의 투자사 앱솔릭스에 납품 완료된 바 있어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1-09 10:05:02[파이낸셜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CES 2025'에서 엔비디아에 SKC 유리기판을 공급한다고 시사하면서 SKC가 장 초반 두자릿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SKC는 전일 대비 14.11%오른 1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15만6200원까지 올랐다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급등은 최 회장이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CES 2025'에서 SK그룹의 부스를 찾아 부스 내 전시된 SKC 유리기판 모형을 들어 올리며 "방금 팔고 왔다"고 말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 회장이 SK그룹 부스를 찾기 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났다는 점에서 엔비디아에 SKC 유리기판을 공급하는 게 아니냐는 짐작이 나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1-09 09:38:55[파이낸셜뉴스]SKC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박람회 ‘CES 2025에서 반도체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는 글라스 기판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글라스 기판은 AI 서버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는 핵심 솔루션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AI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글라스 기판의 실제 활용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SKC는 SK그룹 4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전시관 내 AI 데이터센터 구역에서 글라스 기판을 실물 전시한다.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를 주제로 운영되는 SK 전시관은 AI DC와 AI서비스, AI에코시스템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글라스 기판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발표도 예정돼 있다. SKC 글라스 기판 사업 투자사 앱솔릭스는 ‘AI 반도체를 위한 최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진행되는 발표에 참여해 글라스 기판 기술을 통해 진화하는 AI 솔루션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글라스 기판은 초미세회로 구현이 가능하고 MLCC 등 다양한 소자를 내부에 넣어 표면에 대용량CPU와 GPU를 얹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기판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는 40% 빨라지고, 전력소비와 패키지 두께는 절반 이상으로 줄어 든다. AI 데이터센터에 글라스 기판을 적용하면 센터의 면적과 전력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SKC 관계자는 “세계 최초 반도체 글라스 기판 상업화 기업으로서 이번 CES에서 기술 우수성을 전 세계에 또 한 번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반도체 경쟁에서 글라스 기판을 통해 기술 우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5-01-07 1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