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미국 오픈AI와 함께 개최한 글로벌 인공지능(AI) 해커톤 '프롬프터 데이 서울 2023'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5일 SKT에 따르면 오픈AI와 공동 개최한 이번 해커톤은 'AI를 통해 휴머니티(인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건강한 AI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글로벌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프롬프터 데이 서울 2023'은 총 226여팀이 오픈AI의 생성형 AI 모델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중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0팀이 지난 23~24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각자 고안한 AI 서비스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해커톤 대상은 자폐증 등으로 인해 문해력이 낮은 사용자를 위해 어려운 문장을 쉬운 문장으로 바꿔 주는 서비스 '글솜'을 개발한 '선천적 프롬프터들'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통화 시 발신자, 목적 등 정보를 파악해 보이스피싱을 차단해 주는 '지키미'를 개발한 '팀하이퍼' 팀에 돌아갔다. 대상 4000만원(1팀), 최우수상 2000만원(1팀), 우수상 1000만원(2팀) 등 총 상금 1억원이 전달됐다.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SKT Junior Talent(신입) 채용 지원 시 1차 전형 면제의 특전이 주어진다. 본선 현장을 찾은 SKT 유영상 사장은 "급속한 혁신을 겪고 있는 사회 속 사람과 함께 발전하는 AI가 중요하다"며 "AI 생태계의 혁신과 사회에 가치를 더할 서비스가 오픈AI와 함께 하는 이번 해커톤에서 탄생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SKT와 오픈AI는 향후 이번 대회에서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서비스 공동 개발과 사업화도 검토할 계획이다. 오픈AI 다이엣 전략고객담당은 "AI를 주도하는 기업인 SKT와 협업해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아이디어를 주고받을 수 있어 기뻤다"며 "'전 인류를 이롭게 하는 AI'라는 목표를 갖고 지속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윤 기자
2023-09-25 18:32:24SK텔레콤이 미국 오픈AI와 함께 개최한 글로벌 인공지능(AI) 해커톤 ‘프롬프터 데이 서울 2023’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SKT와 오픈AI가 공동 개최한 이번 해커톤은 ‘AI를 통해 휴머니티(인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건강한 AI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글로벌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프롬프터 데이 서울 2023’은 총 226여팀이 오픈AI의 생성형 AI 모델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들 중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0팀이 지난 23~24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각자 고안한 AI 서비스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해커톤 대상은 자폐증 등으로 인해 문해력이 낮은 사용자를 위해 어려운 문장을 쉬운 문장으로 바꿔 주는 서비스 ‘글솜’을 개발한 ‘선천적 프롬프터들’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통화 시 발신자, 목적 등 정보를 파악해 보이스피싱을 차단해 주는 ‘지키미’를 개발한 ‘팀하이퍼’ 팀에 돌아갔다. SKT와 오픈AI는 대상 4000만원(1팀), 최우수상 2000만원(1팀), 우수상 1000만원(2팀) 등 총 상금 1억원을 전달했다.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SKT Junior Talent(신입) 채용 지원 시 1차 전형 면제의 특전이 주어진다. 본선 현장을 찾은 SKT 유영상 사장은 “급속한 혁신을 겪고 있는 사회 속 사람과 함께 발전하는 AI가 중요하다”며 “AI 생태계의 혁신과 사회에 가치를 더할 서비스가 오픈AI와 함께 하는 이번 해커톤에서 탄생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해커톤에는 SKT 정석근 글로벌/AITech 사업부장이 현장 심사위원으로, 제임스 다이엣 오픈AI 전략고객담당이 원격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참가자의 아이디어가 적절한 AI 기술로 삶을 이롭게 하는지 등 정성 어린 조언을 전했다. 이외에도 ‘AI 전문가’ 오혜연 카이스트 교수와 오픈AI 윌 사보리오 전략고객팀장 등이 연사로 참여해 해커톤 참가자들과 AI로 인해 변해가는 글로벌 생태계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SKT와 오픈AI는 향후 이번 대회에서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서비스 공동 개발과 사업화도 검토할 계획이다. 오픈AI 다이엣 전략고객담당은 “AI를 주도하는 기업인 SKT와 협업해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아이디어를 주고받을 수 있어 기뻤다”며 “’전 인류를 이롭게 하는 AI’라는 목표를 갖고 지속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SKT 정석근 글로벌/AITech사업부장은 “오픈AI와 동일한 목표를 갖고 글로벌 AI 인재들이 마음껏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장을 성공적으로 마련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람을 향하는 AI 기술로 글로벌 AI 생태계 혁신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25 08:34:27SK텔레콤이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과 대한민국 UAM 상용화를 추진한다. SKT는 조비와 지난 20일 SK T타워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계약 체결과 함께 기술, 인프라, 인력 등 역량 전반을 UAM 실증사업에 투입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안전 운항 역량을 검증한다. SKT와 조비는 내년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진행되는 실증사업 1단계에서 조비 기체(S4)를 활용해 △통합 정상 운용 △소음 측정 △비정상 상황 대응 능력 △충돌 관리 등 비행 시나리오별 운항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24 18:58:29SK텔레콤이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과 대한민국 UAM 상용화를 추진한다. SKT는 조비와 지난 20일 SK T타워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국토교통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등 기관도 참석해 양사와 실증사업을 포함한 향후 상용화 일정 및 정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사는 계약 체결과 함께 기술, 인프라, 인력 등 역량 전반을 UAM 실증사업에 투입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안전 운항 역량을 검증한다. SKT와 조비는 내년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진행되는 실증사업 1단계에서 조비 기체(S4)를 활용해 △통합 정상 운용 △소음 측정 △비정상 상황 대응 능력 △충돌 관리 등 비행 시나리오별 운항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SKT가 구축한 4G·5G 기반의 UAM 특화 상공망을 활용해 UAM 운항 고도인 300~600m 상공에서 통신 품질도 테스트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비에서도 자사의 기술 인력 등을 한국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SKT가 2025년 국내 최초 상용화를 위해 안정적인 기체 확보 계획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SKT는 지난 6월 조비에 1억 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한국 시장에서 조비 기체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SKT는 이번 계약과 함께 내년 조비 기체를 국내에 들여올 계획이다. SKT는 향후 UAM을 ‘AI 컴퍼니’ 비전과 연계해 모빌리티 분야의 AI 전환을 이루는 매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상용화 초기에는 조종사가 있는 유인 비행으로 시작하지만, 지상 교통과 연계한 개인화 서비스와 무인 자율비행 등을 가능케 하려면 AI 기반으로 UAM 생태계를 통합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이번 협약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UAM 기체를 내년에 도입해 안전한 운항 역량을 검증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SKT는 UAM을 AI 기술과 접목해 이동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AI 모빌리티’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에릭 앨리슨 조비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에서의 UAM 서비스를 일상 속 현실로 만드는 여정의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라며 “SKT와 협력해 그랜드챌린지에서 비행 실증사업을 진행하며 혁신적 기술들을 선보이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24 10:40:08SK텔레콤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태극전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다양한 스포츠의 매력을 알리는 대국민 응원 캠페인 ‘The Great Journey | 우리는 국대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열심히 준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땀과 눈물을 응원하고 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추진됐다. SKT는 네이버 스포츠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 대회 기간 중 아시안게임을 주제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커뮤니티를 구성했다. 대회 기간 매일 1개 주요 경기에 대한 ‘이슈톡’이 선정되며 팬들은 이 공간에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경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또한 캠페인 페이지에 이번 대회에 참가한 국가대표 선수를 개인별로 응원할 수 있는 ‘응원톡’ 기능을 추가, 응원하는 국가대표 선수 프로필을 확인하고 화면에서 하트 버튼을 눌러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응원톡’을 보낸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국가대표들의 소중한 이야기와 도전 과정이 담겨있는 굿즈 및 친필 싸인 유니폼을 증정하고 최신 휴대폰·에어팟 맥스·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풍성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을 통해 누적된 ‘응원톡’과 ‘좋아요(하트)’ 숫자를 합한 위시 스코어가 1000만개를 넘을 경우 대회 종료 이후 1억원의 국가대표 후원금을 대한체육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SK텔레콤은 후원 선수들의 아시안게임 준비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자사의 스포츠마케팅 유튜브 채널인 스크라이크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다큐멘터리 영상에서는 수영의 황선우, 펜싱 국가대표팀, 브레이킹의 ‘윙’ 김헌우,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가대표팀 등 4개 종목 선수들의 대회 준비 과정을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선수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스포츠에 대한 각자의 열정과 목표를 확인할 수 있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국민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가 1100여명 국가대표 모두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참가한 국가대표 선수들은 그간의 노력 아낌없이 발휘하고 팬들은 선수들의 선전을 통해 전율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이번 아시안게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22 22:34:46[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24년 연속으로 국내 고객만족도 3대 조사 이동통신부문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SK텔레콤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KCSI)에서 이동통신부문 1위에 올라 조사 시작 이후 26년간 1위를 수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4월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로 26년 연속, 7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를 차지해 24년 연속을 기록했다. SKT는 "KCSI 이동통신부문에서 26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고객 만족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SKT는 전년 대비 0.7점 상승한 87점으로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 전체 산업 평균과의 격차를 5점 차이로 벌렸다. 고객 경험 혁신과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SK ICT패밀리 회사들도 이번 KCSI조사에서 다수 1위를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IPTV와 초고속인터넷에서 3년 연속 1위를, SK텔링크는 국제전화 부문 9년 연속 1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금년 처음 실시된 알뜰폰 부문에서 SK세븐모바일이 첫 1위를 기록했다. 또한 11번가는 오픈마켓 부문 15년 연속 1위, 티맵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 부문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유무선 통신 서비스는 물론, ICT 서비스 전반에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승태 SKT 고객가치혁신담당은 "올해 진행된 고객만족도 3대 조사에서 모두 1위 대기록을 이어갈 수 있어 영광"이라며 "서비스 품질에서의 만족도 향상에 그치지 않고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함으로써 고객 만족 영역과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9-21 10:08:26[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일본 통신회사 소프트뱅크와 손잡고 일본 야구장을 찾는 관람객 1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사용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통해 일본 야구팬들의 친환경 ESG 캠페인 동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소프트뱅크와 협력해 일본 현지에서 다회용 컵 순환 캠페인 '해피해빗'을 실증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소프트뱅크 그룹이 운영하는 일본 프로야구 팀 홈구장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내부 VIP석 '슈퍼박스'에서 오는 10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동안 최대 13경기에서 경기당 약 1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번 페이페이 돔에서의 다회용 컵 실증 실험을 통해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 등과 협력해 국내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회용 컵 프로젝트 '해피해빗'의 노하우 등을 제공한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담당은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양사의 AI 및 ICT 기술을 접목한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KT는 2021년부터 국내에서 비전(Vision) AI 기술을 시스템에 적용한 무인 반납기를 활용해 다회용 컵을 정확하게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환경보호서비스 앱인 '해피해빗 애플리케이션' 등을 핵심 인프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지속 가능한 사회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6가지 중요 과제를 설정하고 있다. 이를 통한 창출 가치 중 '순환형 사회의 추진'을 위해 장기적으로 ICT기술 활용에 의한 자원 절약과 재사용·재활용 촉진에 힘쓰고 있다. 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해 12월 ICT 기술을 활용한 ESG 경영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SK그룹이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적가치 성과 측정 및 핵심평가지표(KPI)에 대한 사회적가치 반영 등에 대해서도 SK와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9-21 09:50:42SK텔레콤이 350㎞/h 이상의 속도로 달리는 기차에서도 5세대(5G)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이음 5G-R 시험망 구축에 나선다. 20일 SKT에 따르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과 함게 차세대 철도통신인 이음 5G-R 통신 시험망 구축 및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 이음 5G-R은 5G 이동통신 기반 철도통신망이다. 350㎞/h 이상의 속도로 달리는 기차에서도 5G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번 시험망에서는 4.7㎓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이음5G를 활용한다. 현재 국내 철도에는 롱텀에볼루션(LTE)망을 활용하는 LTE-R이 적용돼 있다. 철도연은 '철도 디지털전환을 위한 이음5G-R 핵심기술 개발' 과제를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 5G SA(단독모드) 기반의 이음5G-R 시험망 구축 및 커버리지 연장 기술,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철도 특화 서비스, QoS(서비스품질유지) 실증 등이 진행된다. SKT는 콘텔라, SK오앤에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당 과제의 1년차 용역을 수주하면서 이음 5G-R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 SKT 컨소시엄이 수주한 1년차 용역은 오송 철도종합시험선에 구축 예정인 이음 5G-R 네트워크(시험망) 구조 설계, 셀 플랜, 코어 시작품 제작 등이다. 2년차에는 무선망 기지국 구축 완려, 3~4년차는 5G 기반 철도 서비스, 시스템 기능, LTE-R 서비스 상호 호환성 시험 실증 등이 과업으로 예정돼 있다. 정창권 SKT 인프라 비즈담당(부사장)은 "SKT는 지난 2013년 LTE 기반 철도전용망 개발과제에 참여, 2015년 세계최초 LTE-R 사업 수주 등 LTE-R 분야를 선도해 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철도 5G 무선통신기술 분야에서 유의미한 연구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콘텔라, SK오앤에스와 적극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은 "철도 디지털전환의 핵심 인프라인 이음5G-R은 정부의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실현할 기술"이라며 "이음5G-R 테스트베드 구축 및 실증을 통해 명품 K-철도기술로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9-20 18:15:57[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차세대 철도통신 기술 확보에 나선다. SKT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과 함게 차세대 철도통신인 이음5G(5G특화망)-R 통신 시험망 구축 및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음5G-R은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철도통신망이다. 350㎞/h 이상의 속도로 달리는 기차에서도 5G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번 시험망에서는 4.7㎓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이음5G를 활용한다. 현재 국내 철도에는 롱텀에볼루션(LTE)망을 활용하는 LTE-R이 적용돼 있다. 철도연은 '철도 디지털전환을 위한 이음5G-R 핵심기술 개발' 과제를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에는 5G SA(단독모드) 기반의 이음5G-R 시험망 구축 및 커버리지 연장 기술,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철도 특화 서비스, QoS(서비스품질유지) 실증 등이 진행된다. SKT는 콘텔라, SK오앤에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당 과제의 1년차 용역을 수주하면서 이음5G-R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 SKT 컨소시엄이 수주한 1년차 용역은 오송 철도종합시험선에 구축 예정인 이음5G-R 네트워크(시험망) 구조 설계, 셀 플랜, 코어 시작품 제작 등이다. 2년차에는 무선망 기지국 구축 완려, 3~4년차는 5G 기반 철도 서비스, 시스템 기능, LTE-R 서비스 상호 호환성 시험 실증 등이 과업으로 예정돼 있다. 정창권 SKT 인프라 비즈담당(부사장)은 "SKT는 지난 2013년 LTE 기반 철도전용망 개발과제에 참여, 2015년 세계최초 LTE-R 사업 수주 등 LTE-R 분야를 선도해 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철도 5G 무선통신기술 분야에서 유의미한 연구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콘텔라, SK오앤에스와 적극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은 "철도 디지털전환의 핵심 인프라인 이음5G-R은 정부의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실현할 기술"이라며 "이음5G-R 테스트베드 구축 및 실증을 통해 명품 K-철도기술로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9-20 10:01:34인공지능(AI) 컴퍼니로의 전환을 선언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AI를 유동인구 분석과 지역채널 뉴스에 각각 활용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T는 기지국,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등 전파 정보를 통해 실내·외 인구를 구분해 분석할 수 있는 딥러닝 모델을 개발해 자체 위치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에 적용, 이를 기반으로 실내 체류 인구와 실외 이동량 분석이 가능한 'AI유동인구'를 개발했다. 신뢰도 제고를 위해선 리트머스로 분석된 실내외 유동인구외 인구, 토지, 지역 등 사회경제적 특성을 고려해 지역 내 전체 인구를 추정하는 전수화 기술을 적용했다. SKT는 이 같은 기술을 공공 인프라, 재난, 환경 등에 대한 분석 수요가 있는 기업·기관에 기반 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수도권 및 5대 광역시 사업 건물에 일부 적용됐으며, 향후 SKT는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B도 지역채널 뉴스에 AI를 활용한다. SKT의 AI 기술을 활용해 베테랑 앵커를 AI휴먼으로 구현해 뉴스를 전달하고, 연내 뉴스 프로그램 자료를 이미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SKB는 SKT와 공동 개발한 이미지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CG작업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에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SKB는 자체 개발한 AI 한글 자막 생성 기술을 현재 B tv 콘텐츠에 적용하는 등 미디어 영역에 AI 접목을 가속화하고 있다. SKT와 SKB 모두 AI 활용 영역을 다각화해 AI 역량을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앞서 SKT·SKB는 AI 컴퍼니 전환을 비롯해 양사 간 AI 시너지 모색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바 있다. 지난달 SKB 사장에 취임한 박진효 SKB 사장도 최근 SKT-SKB(T-B) 간 AI를 중심으로 강력한 시너지 구축을 주문하기도 했다. 박 사장은 "최근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AI 활용 분야가 산업 및 생활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기존보다 더욱 강력한 T-B 시너지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갈 때"라고 밝혔다. 아울러 SKT는 국내외 AI 동맹 결성, 생성형 AI 비서 서비스 에이닷(A.) 글로벌 진출 모색, 기업용(B2B) 거대언어모델(LLM) 전략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9-19 18: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