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선보인 첫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의 성장과정을 다룬 ‘메이드 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의 오리지널 TV 사운드트랙이 오는 1일 공개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영국 BBC One과 BBC iPlayer에서 지난 8~9월 방영되고 ITV스튜디오가 국제 배급을 담당한 6부작 TV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는 100일 동안 서울에 머물며 K팝 트레이닝과 조언을 받고 뮤지션으로 성장하는 디어 앨리스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 사운드트랙은 오는 11월 1일 0시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등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전곡 음원 공개되며, 디어 앨리스만의 개성이 녹아 있는 총 6곡의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음악과 화려한 글로벌 톱 프로듀서 및 작곡진이 참여했다. 타이틀곡 ‘Best Day of Our Lives’는 경쾌하고 밝은 에너지의 곡으로 가사에는 자신에 대한 의심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를 믿으며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 인생의 최고의 순간을 기쁘게 맞이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에드 시런의 히트곡 작곡자이자 영국 최고권위의 대중음악상인 ‘2018 브릿 어워드’에서 '올해의 영국 프로듀서를 수상한 스티브 맥(Steve Mac)과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톰 그레넌(Tom Grennan) 등이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는 종영을 전후해 각종 현지 유력 매체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디어 앨리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의 북미통합법인, 영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문앤백이 손잡고 론칭한 영국 보이그룹으로, 블레이즈 눈(Blaise Noon), 덱스터 그린우드(Dexter Greenwood), 제임스 샤프(James Sharp), 올리버 퀸(Oliver Quinn), 리스 카터(Reese Carter) 총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0-31 16:49:45[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 북미통합 법인이 영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가 베일을 벗었다. 카카오엔터는 SM, 카카오엔터 북미통합법인이 영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MOON&BACK(M&B)과 손잡고 론칭한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DEAR ALICE)'가 지난 1일 오전(현지 시각) 런던 소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디어 앨리스라는 팀명과 5명의 멤버가 최초로 공개돼, 현장에 참석한 주요 현지 매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디어 앨리스는 5인조 그룹으로 △블레이즈 눈(19세) △덱스터 그린우드(22세) △제임스 샤프(23세) △올리버 퀸(20세) △리스 카터(20세)로 구성됐으며, 평균 나이는 21세다. 덱스터 그린우드는 기자간담회에서 “SM에서의 트레이닝은 모두에게 엄청난 여정이었다”며 “SM 임직원과 한국 관계자들로부터 놀라운 지원을 받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이런 과정을 통해 TV 프로그램과 디어 앨리스의 탄생이 가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한국에 대해 "한국은 정말 멋졌다. 한국 문화에 깊이 빠졌고, 모두가 너무 너그럽고 친절해서 정말 제2의 고향처럼 느껴졌다"고 전했다. 리스 카터는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었고, 크루즈에서 댄서로 일하면서 여러 도시를 방문했는데 이런 경험들을 통해 케이팝 산업이 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어디에 가든 케이팝의 영향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달 중 BBC 원 등을 통해 방영되는 6부작 TV 시리즈 ‘메이드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 1부와 퍼포먼스 영상도 공개됐다. TV 시리즈는 디어 앨리스가 100일 동안 서울에 머물며, SM에서 케이팝 트레이닝을 받는 과정과 뮤지션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일각에서는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되면서 '디어 앨리스' 등 양사가 협업한 사업에도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우선 계획대로 첫 발을 뗐다는 평가가 나온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02 14:53:26[파이낸셜뉴스] K팝 신인 그룹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과정이 영국의 공영방송 BBC를 통해 공개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대표: 장철혁·탁영준)는 영국에서 첫 론칭하는 보이그룹의 성장 과정이 올 여름 BBC를 통해 공개된다고 12일 밝혔다. SM이 영국에서 첫 공개하는 보이그룹은 SM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의 북미통합법인이 영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문앤백(MOON&BACK, 이하 M&B)과 손잡고 유럽과 미국 등 해외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결성한 5인조 그룹으로, M&B가 영국에서 직접 멤버들을 캐스팅하고, SM은 음악, 안무, 보컬 등 K-팝 노하우를 제공해 탄생했다. 하반기 데뷔를 앞두고 있는 SM 첫 영국 보이그룹의 성장 과정은 6부작 TV 시리즈 ‘메이드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Made in Korea: The K-Pop Experience)’라는 타이틀로, 올 여름 BBC One과 BBC iPlayer를 통해 방영된다. 이번 TV 시리즈에는 영국 보이그룹이 100일 동안 서울에 머물면서 습득한 K-팝 트레이닝 과정과 뮤지션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았으며, SM에서 캐스팅, 트레이닝 등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인 아티스트 디벨롭먼트 센터는 물론이고 세계 최고의 안무가 및 작곡가들이 트레이닝 과정에 참여했다. 나이젤 홀(Nigel Hall) 문앤백 미디어의 공동 설립자는 "영국 보이 밴드를 결성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K-팝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글로벌 무대에 선보이는 것은 세계 최초이자 놓칠 수 없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B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엔터테인먼트 및 TV프로그램 제작사로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12 09:19:57[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SM엔터테인먼트의 보이 그룹 NCT(엔시티)와 손잡고 엔시티즌(NCTzen, 엔시티 팬클럽)를 비롯한 K-POP 팬과 스타벅스 고객들을 사로잡을 협업 상품들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NCT와의 컬래버레이션은 한국에서만 진행하는 단독 프로모션으로 음료 이름에 NCT를 담아 협업의 의미를 더한 '네오 쿨 테이스티 매실 피지오(Neo Cool Tasty Plum Fizzio)'를 한정 음료로 선보인다. '네오 쿨 테이스티 매실 피지오'는 NCT의 공식 색상인 펄 네오 샴페인을 연상시키는 탄산음료로 분홍빛 하트 곤약 토핑을 넣어 비주얼과 식감을 더했다. 열량은 100kcal 이하(그란데 사이즈 기준)로 여름철 맛있는 국내산 매실 음료를 부담스럽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음료에 이어 이름에 NCT를 포함한 푸드 '네오 크루아상 턴테이블(Neo Croissant Turntable)'도 출시한다. 플레인과 자몽 허니 두가지 맛으로 겹겹이 말아 올린 퀸아망을 납작하게 눌러 마치 레코드판처럼 만든 푸드를 앨범처럼 포장해 레트로 감성까지 담았다. 스타벅스는 NCT와의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네오 쿨 테이스티 매실 피지오'와 '네오 크루아상 턴테이블'을 함께 구매 시, 할인된 가격인 1만27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백팩 또는 토트백으로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NCT 콘서트백', 응원봉이나 가방 등에 장식하거나 머리끈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NCT 베어리스타 인형 키링' 등 콘서트는 물론 데일리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는 다양한 디자인의 MD 상품들을 함께 선보인다. 아울러 포토카드를 넣어 가방에 달 수 있는 'NCT 포토카드 홀더 키링'을 비롯해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NCT 리무버블 스티커 세트'와 NCT 스타벅스 카드 등 스타벅스와 NCT의 로고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상품들로 팬들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김범수 마케팅담당은 "다채로운 협업 상품을 통해 스타벅스와 NCT를 사랑하는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세계적인 인기 그룹 NCT와의 협업인만큼 고객 구매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23 14:08:29[파이낸셜뉴스]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중진공 반정식 지역혁신이사,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정순원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진공은 올해부터 대∙중견기업과 협력해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수주 중소기업에 단기 생산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네크워크론 신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의 체계적 지원과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뤄졌다.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과 중진공은 향후 생산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에 단기 정책 자금 지원과 우수기업 추천, 연계 지원 등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네크워크론 지원 △인력양성, 마케팅 등 후속 연계 지원 △산업 현장 정보교류 확대 △우수기업 발굴 및 사업 홍보 등이다. 중진공 반정식 지역혁신이사는 “자동차산업분야 선도기업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과 협약은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대표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중진공은 앞으로도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적극 지원해 주력산업의 공급망 안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정순원 대표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 중소기업이 생산성을 높이고 경영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공급망이 안정되면서 자동차 산업분야에서 자사 사업 확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10 11:11:15[파이낸셜뉴스] 인수합병(M&A)강자인 SM그룹의 실속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연내 국일제지 인수가 유력해지면서 계열사 확장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일제지는 다음달 5일 관계인집회를 열 예정이다. 스토킹호스 방식에 따라 사전 예비인수자인 SM그룹에 매각하는 것을 골자로 한 회생계획안이 검토 대상이다. 회생계획안이 회생법원으로부터 최종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회생담보권자의 4분의 3, 회생 채권자의 3분의 2, 주주의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예비입찰에서는 부동산디펠로퍼 신영그룹과 파인스트리트PE 등이 참여해 경쟁을 벌인 바 있다. SM그룹은 신사업 확대 차원에서 국일제지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국일제지는 특수지로 분류되는 국내 담배용 박엽지 시장을 독점할 만큼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상화가 이뤄지면 캐시카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SM그룹은 그간 M&A를 통해 계열사를 늘려왔다. 앞서 한진중공업 및 쌍용차 인수전에 각각 뛰어든 바 있고, HMM 인수전에도 참여를 검토했을 만큼 M&A업계에서 활동이 빈번하다. ggg@fnnews.com 강구귀 김경아 기자
2023-11-13 08:36:41[파이낸셜뉴스] 베스킨라빈스는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남성 그룹 '라이즈'와 협업한 '팝핑 스타 라이즈' 레디팩 미니가 제품 출시 열흘 만에 완판됐다고 19일 밝혔다. 배스킨라빈스는 이달 8일 SM의 7인조 보이그룹 ‘라이즈’의 데뷔에 맞춰 ‘팝핑 스타 라이즈’ 레디팩 미니를 출시하고, 멤버별 미니 포토 1종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후 출시 열흘 만에 초도 물량이 모두 소진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배스킨라빈스는 라이즈의 첫 미니 팬미팅 현장에서 팬들을 위해 ‘팝핑 스타 라이즈’ 레디팩 미니를 제공하는 등 K-POP 팬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이번 신제품 인기에 힘 입어 2차 추가 수량을 준비하고, 9월 중 ‘팝핑 스타 라이즈’를 레디팩 형태가 아닌 아이스크림 콘·컵 및 핸드팩 제품 구매 시 선택 가능한 메뉴로도 출시한다. 또, 라이즈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캠페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팝핑 스타 라이즈’는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팀'을 지향하는 ‘라이즈’의 청량함과 키 컬러인 ‘블루’를 콘셉트로 한 플레이버다. 하늘과 청춘을 형상화한 ‘블루 소다 샤베트’와 ‘우유 아이스크림’의 조화로움이 특징이다. 여기어 더해 ‘블루 라이즈 팝핑 캔디’를 첨가해 청량한 맛과 톡톡 튀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라이즈’와의 첫 번째 협업 제품 ‘팝핑 스타 라이즈’ 레디팩 미니를 시작으로 10월에도 더 많은 콘텐츠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9-19 10:08:54[파이낸셜뉴스] 인수합병(M&A)강자인 SM(삼라마이다스)그룹이 국일제지를 품는다. 입찰자가 없어 사전 예비인수자인 SM그룹의 계열사 삼라마이다스의 품에 안기는 셈이다. 10월께 관계인집회에서 결정나면 SM그룹으로써는 연내 계열사 확장에 성공하는 셈이다. HMM 인수전 대신 실속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일제지의 매각주간사인 삼정KPMG가 지난 8일 입찰을 진행했지만 응찰자가 없었다. 이에 스토킹호스 방식에 따른 사전 예비인수자인 삼라마이다스가 인수하게 된다. 앞서 예비입찰에서는 코리아페이퍼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부동산디펠로퍼 신영그룹, 파인스트리트PE 등 3~4곳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사모펀드인 큐캐피탈도 LOI를 내며 초반 인수전에 적극적인 모습였으나 결국 예비입찰엔 발을 뺐다. SM그룹은 신사업 확대 차원에서 국일제지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국일제지가 국내 담배용 박엽지 시장을 독점할 만큼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와서다. 정상화만 이루면 캐시카우를 만들 수 있는 기업이란 평가다. 국일제지는 1978년에 설립됐다. 지난 3월 13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 그 다음날인 14일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1주일 후인 21일엔 외부감사인이 감사 의견을 거절하면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바 있다. SM그룹은 우오현 회장이 이끌고 있다. 2021년 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자산 10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자산 10조원 이상인 대기업으로 지정됐다. 2022년 5월 자산 13조6000억원 재계서열 34위, 2023년 4월 자산 16조5000억원 재계서열 30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동안 SM그룹은 한진중공업 및 쌍용차 인수전 참여, HMM 인수전 검토 등 M&A 업계에서 활동이 빈번한 편이다. M&A를 통해 계열사를 늘려왔는데 사업 부문은 제조(티케이케미칼, 남선알미늄, 남선알미늄 자동차 사업부문, 벡셀, 화진, SM스틸, SM중공업 제조부문, 한덕철광산업, 이엔에이치), 건설(경남기업, 동아건설산업, 삼환기업, 우방, 우방산업, 삼라, 티케이케미칼 건설부문, SM상선 건설부문, 태길종합건설, SM하이플러스 건설부문, SM중공업 건설부문, 한덕철광산업 건설부문), 해운(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 대한해운엘엔지, 창명해운, SM상선 경인터미널, SM상선 김포터미널, 케이엘씨에스엠, 한국선박금융), 미디어·서비스(ubc울산방송, SM하이플러스, SM신용정보, SM삼환기업 화장품사업부문, SM바로코사경인, SM바로코사, SM바로코사부산, 신촌역사), 레저(호텔탑스텐,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 탑스텐 빌라드애월 제주, 탑스텐 애플밸리CC)다. ggg@fnnews.com 강구귀 김경아 기자
2023-09-11 04:59:50[파이낸셜뉴스] '초대형 신인그룹'들이 몰려온다. 블랙핑크의 뒤를 이을 베이비몬스터, NCT 을 이을 라이즈 그리고 ‘남자 뉴진스’를 노리는 보이넥스트도어까지 대형 K팝 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하이브가 오는 9월 신인 그룹의 신곡을 내놓는다. 올해 데뷔한 신인 중 최고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그룹은 제로베이스원이다. 엠넷의 신인 그룹 발굴 오디션 예능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선발된 9인조다. 한터글로벌에 따르면 이들의 데뷔 앨범은 발매 1주일 182만2028장이나 팔렸다. SM 라이즈 vs 하이브 보이넥스트도어, 9월 4일 신곡 격돌 라이즈는 SM이 에스파 이후 약 3년 만에 론칭하는 신인그룹이자, NCT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특히 이수만 회장이 빠진 후 처음 선보이는 신인이다. 라이즈(RIIZE)의 데뷔일은 9월 4일로 확정됐다. 지난 7일부터 각종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판매가 시작된 첫 싱글 앨범 ‘겟 어 기타’가 이날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데뷔를 준비하며 함께 보낸 시간을 주제로 제작됐다. 타이틀곡 ‘겟 어 기타’와 8월 21일 선공개되는 프롤로그 싱글 ‘메모리즈 Memories’ 2곡이 수록된다. 라이즈는 ‘성장하다’라는 뜻의 ‘라이즈 Rise’와 ‘실현하다’라는 뜻의 ‘리얼라이즈 Realize’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승한, 소희, 앤톤 7인이 한팀을 이뤘다. 지난 8일, 창사 이래 최초로 반기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발표한 하이브. 올 상반기 데뷔 1년만에 글로벌 걸그룹으로 도약한 뉴진스와 8주년을 맞은 보이그룹 세븐틴의 활약에 힘입어 이러한 성적을 거뒀다. 하이브가 내놓은 신인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9월 4일 오후 6시 미니 1집 ‘WHY..’를 발표한다. 지난 5월 30일 첫 번째 싱글 ‘WHO!’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들은 약 3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컴백한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지난 7일 오후 11시 팀의 공식 SNS 채널에 컴백 이미지와 일정표를 올리며 컴백 신호탄을 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첫 앨범 초동판매량은 11만장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9월 데뷔 “유튜브 구독자 벌써 300만명”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뒤를 이을 신인 걸그룹 베이비 몬스터를 오는 9월 데뷔 목표로 준비 중이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걸그룹이다. 한국(아현, 하람, 로라), 태국(파리타, 치키타), 일본(루카, 아사) 등 다국적 구성에 보컬·댄스·랩·비주얼 역량이 수준급인 멤버로 구성해 괴물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진두 지휘 하에 베이비몬스터(루카·파리타·아사·아현·하람·로라·치키타)의 데뷔 프로젝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NE1과 블랙핑크의 계보를 이어 'YG 스타일'인 강렬한 힙합 장르의 데뷔곡이 예고된 상태다.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관심은 벌써부터 뜨겁다. 프리 데뷔곡 '드림 DREAM'은 음원 발매 전임에도 미국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Hot Trending Songs)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유튜브 조회수는 4929만뷰에 달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8-09 12:16:50[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21일 HMM에 대해 SM(삼라마이다스)그룹이 상환을 전제로 인수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SM그룹이 정부가 보유한 HMM의 1억9879만156주를 최대 4조5000억원에 인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는 것이 골자다. SM그룹의 HMM 인수의 전제조건은 금리 스텝업 조항이 발동예정인 영구채에 대한 정부의 상환 허용이다. 상환 허용 없이 전환할 경우 신주 상장 될 2억주에 해당하는 금액만큼의 시가총액 상승이 부담스럽다는 평가다. HMM 주당 가격을 2만원으로 단순 가정하면 시가총액의 예상 상승분은 4조원이다. 배기연 연구원은 "정부의 전환권 및 신주인수권 행사 결정에도, SM그룹의 인수 의지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신주 상장일에 시가총액의 상승이라는 공식은 맞으나, 현재 시점 대비 무조건적인 상승은 단언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과거 190회, 191회 영구전환사채도 전환 후 신주 상장이 진행된 바 있다. 당시 신주 상장일 이전에 전환권 청구 행사 가능성 및 행사 공시로 인하여 시가총액이 조정을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수 주체의 고민은 결국 ‘HMM의 시가총액’ x ‘경영권 획득이 보장된 지분율’로 산출 된 적정 인수 가격"이라고 마했다. KDB산업은행, 해양진흥공사는 보유하고 있는 HMM 보통주 1억9879만156주, 192회 전환사채와 193회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전환 또는 행사해 보유하게 될 보통주 2억주에 대해 매각을 공고한다. 총 3억9879만156주다. 하나의 입찰대상으로 해 일괄 매각할 계획이다. 공개경쟁입찰방식이며 오는 8월 21일 오후 5시까지 예비입찰제안서를 접수 받는다. 최종입찰절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주식매각안내서에 따르면 대상회사 잠재발행주식총수를 10억2503만9496주로 표기했다. 잔여 영구채 194회, 195회, 196회, 197회 전환사채(CB)도 전환을 가정했다. 20일 기준 HMM의 한 달 평균 시가총액은 9조2462억원이다. 미래 인수 주체가 획득할 지분율은 잠재발행주식의 총수 10억2503만9496주의 38.9%다. 매각 후에도 정부는 4건의 전환사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32.8%의 잠재적인 지분율을 보유한 셈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7-21 07:5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