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해운협회는 HMM 및 SM상선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해운협회는 지난 14일 부산신항 4부두(HPNT)에서 HMM의 현대 호프호, 지난 19일 부산 신항 2부두(PNC)에서 SM상선의 에스엠 광양호를 방문하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했다. HMM과 SM상선은 국내 대표 원양 컨테이너선사다. 김세현 한국해운협회 부산사무소장은 "해운업계에서 발벗고 나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 홍보하고 있는 등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06-26 16:02:35CJ대한통운이 SM상선과 손잡고 한국과 미국을 잇는 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미국 물류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CJ대한통운은 SM상선과 SM상선 본사에서 북미물류사업 확장을 위한 '리퍼 라운드 트립 서비스 및 트럭킹'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리퍼 라운드 트립은 정기 해운노선을 왕복하는 선박에 냉동냉장컨테이너(리퍼컨테이너)를 싣고 화물을 운송하는 해운물류를 의미하며 트럭킹은 대형화물차를 활용한 내륙 운송서비스를 뜻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육상·해운 운송역량과 노하우 등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북미 물류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특히 부산항과 미국서해안 항구를 왕복하는 해운 노선을 활용해 고객사(화주)에게 다양한 형태의 복합물류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온도조절이 가능한 냉동냉장컨테이너를 활용한 콜드체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냉동냉장컨테이너는 바다 한가운데서도 온도유지가 가능해 신선식품과 의약품 등 온도관리가 필수인 화물들의 장거리운송에 적합하다. 북미 내륙 운송을 결합한 복합화물운송서비스도 강화한다. CJ대한통운 미국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미국현지에 보유한 운송역량과 네트워크를 연계해 항만에서부터 고객이 원하는 최종목적지까지 화물을 안전하게 운송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까지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CJ대한통운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SM상선과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추후 태국, 베트남 등 추가적인 노선을 개발·발굴해 글로벌 물류사업을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11-21 18:13:15[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이 SM상선과 손잡고 한국과 미국을 잇는 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미국 물류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CJ대한통운은 SM상선과 SM상선 본사에서 북미물류사업 확장을 위한 ‘리퍼 라운드 트립 서비스 및 트럭킹’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리퍼 라운드 트립은 정기 해운노선을 왕복하는 선박에 냉동냉장컨테이너(리퍼컨테이너)를 싣고 화물을 운송하는 해운물류를 의미하며 트럭킹은 대형화물차를 활용한 내륙 운송서비스를 뜻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육상·해운 운송역량과 노하우 등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북미 물류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특히 부산항과 미국서해안 항구를 왕복하는 해운 노선을 활용해 고객사(화주)에게 다양한 형태의 복합물류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온도조절이 가능한 냉동냉장컨테이너를 활용한 콜드체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냉동냉장컨테이너는 바다 한가운데서도 온도유지가 가능해 신선식품과 의약품 등 온도관리가 필수인 화물들의 장거리운송에 적합하다. 북미 내륙 운송을 결합한 복합화물운송서비스도 강화한다. CJ대한통운 미국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미국현지에 보유한 운송역량과 네트워크를 연계해 항만에서부터 고객이 원하는 최종목적지까지 화물을 안전하게 운송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까지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CJ대한통운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SM상선과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추후 태국, 베트남 등 추가적인 노선을 개발·발굴해 글로벌 물류사업을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장은 “대한민국의 물류와 해운업계를 대표하는 양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만큼 물류시너지 극대화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상호협력을 통해 양사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물류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11-21 08:51:17부산항만공사(BPA)가 이라크 항만 운영사업에 뛰어든다. BPA는 13일 대우건설 본사에서 대우건설, SM상선 경인터미널과 함께 이라크 알포 항만 터미널 운영사업 참여를 위한 K-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라크가 바스라주에 위치한 알포항에 50개 선석 규모의 컨테이너 터미널을 건설하는 '알포항 그랜드포트' 계획 중 1단계로, 대우건설이 개발하고 있는 2만3000TEU급 5개 선석의 운영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것이다. 이라크 정부는 과도한 석유의존도 탈피 및 산업다변화를 위해 국가 최우선 사업으로 알포항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알포와 유럽, 중앙아시아 등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를 구축하고 장차 알포항을 세계 12대 허브항만으로 육성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BPA 등은 최근 이라크 측이 알포항 터미널 운영 참여를 요청함에 따라 K-컨소시엄을 구성키로 하고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위한 첫 단계로 공동 참여사 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라크 교통부 장관과 이라크항만공사 사장은 지난 3월 한국을 방문, 우리나라 해양수산부 및 BPA와 알포항 개발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K-컨소시엄은 연내에 알포항 터미널 운영사업 참여 제안서를 이라크 측에 제출하고, 본격 논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컨소시엄의 알포항 터미널 운영 참여가 성사되면 이를 통해 국내 중공업, 항만운영 시스템, 항만인프라 등 연관 기업들의 이라크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준석 BPA 사장은 "BPA가 처음으로 민관 공동으로 참여를 모색하는 터미널 운영사업이라 기대가 크다"면서 "글로벌 2위 환적항만인 부산항의 운영 노하우를 이라크에 전수해 알포항이 세계 12대 허브항만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7-13 18:18:44[파이낸셜뉴스] SM상선은 지난 2일 서울 광진구 사옥에서 2022년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사령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SM상선은 지난해 12월부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해 올해 8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SM상선 박기훈 대표이사는 “다양한 자기 계발을 통해 자신의 역량과 가치를 높이기 바라며 회사 역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조직문화와 인력구조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2-06-03 10:43:42[파이낸셜뉴스] SM상선은 신입 직원들의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2022년 신규 입사한 신입사원 9명과 코로나19로 현장 교육을 진행하지 못했던 직원 11명에 대해 부산신항, 부산북항, 컨테이너 야적장(CY), 고객사 물류 창고, SM그룹 선박관리회사 KLCSM 등을 방문하는 현장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로 인해 회사의 외부 출장 및 현장 방문 등 야외 활동이 중단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프로그램이다.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는 "신입직원들이 수출입 물류 현장을 직접 견학하면서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한다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해운산업 부활에 기여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2-05-19 13:39:01[파이낸셜뉴스] SM상선은 박기훈 대표이사가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부산 신항 터미널을 현장 방문해 수출 물류 현장을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과 미주서안 북부 구간에서 화물을 운송하는 4300 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대)급 컨테이너선 SM 뭄바이 호가 터미널에 정박한 가운데 두 사람은 수출입 컨테이너의 선적 및 하역 작업을 면밀히 살펴봤다. 구 회장은 박 대표에 “수출 중소기업들의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한 SM상선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올해 들어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상하이 봉쇄 등으로 수출입 물류의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도 국적원양선사로서 수출기업들의 원활한 해외시장 진출과 대한민국 무역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최근 높아진 용선료로 인해 시장 내 추가 선박 확보가 쉽지 않아 무역협회에 다양한 방안을 함께 강구하자고 제안했다”면서 “추가 선박을 확보하는 대로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북미 노선에 즉시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M상선은 지난해 6월 무역협회와 중소기업들의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까지 25회에 걸쳐 총 200여 개 기업에 선복을 지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2-04-15 16:54:44SM상선은 15일 '2M'(Maersk, MSC로 구성된 해운동맹)과의 2년 기한의 협력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단독운항으로 서비스를 전환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아시아~북미서안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진행하는 상호 협력을 개시해왔다. 이에 따라 오는 5월부터 SM상선의 미주서안 남부 노선(LA, 롱비치 등)은 기존 3개에서 1개로 통합될 예정이다. SM상선은 기존의 기항 지역을 모두 유지하도록 노선을 개편해 서비스 품질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주서안 북부노선(시애틀, 포틀랜드, 밴쿠버 등)은 기존 기항지에 청도항을 추가해 화주 편익을 증대했다. 향후 서비스 변경 관련 소식은 회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SM상선은 단독운항 체제로 전환하면서 기존보다 가용 선복량이 증가해 매출 증대에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자체 추산 결과 경우에 따라 약 10% 정도의 선복을 추가로 미주노선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의 컨테이너 시황 강세가 당분간 이어지다가 연착륙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단독운항 체제로 새롭게 늘어나는 선복 활용 및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SM상선은 종전 선박 스케줄 편성을 상호 협의 하에 결정한 것과 달리 SM상선 단독으로 노선 운영에 대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하면서 운항 정시성 역시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M상선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물류대란 피해를 겪고 있는 고객들의 불편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시장보다 중국 시장에 집중하는 2M과 달리 SM상선은 국적 선사로서 스케줄을 한국에 우선적으로 맞출 수 있게 돼 한국발 선복 공급도 보다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SM상선은 물류대란 이후 현재까지 총 28척의 컨테이너 임시선박을 투입했으며, 총 4척의 선박을 업사이즈(기존 선박보다 큰 선박을 투입)했으며 올해도 회사의 가용선박을 총 투입할 예정이다. SM상선 박기훈 대표이사는 "이번 단독운항 체제로의 전환은 끊임없이 외부 환경에 맞게 변화하고자 하는 회사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SM상선 임직원들은 끊임없이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해낼 것"이라고 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2-02-15 18:15:22[파이낸셜뉴스] SM상선은 15일 ‘2M’(Maersk, MSC로 구성된 해운동맹)과의 2년 기한의 협력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단독운항으로 서비스를 전환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아시아~북미서안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진행하는 상호 협력을 개시해왔다. 이에 따라 오는 5월부터 SM상선의 미주서안 남부 노선(LA, 롱비치 등)은 기존 3개에서 1개로 통합될 예정이다. SM상선은 기존의 기항 지역을 모두 유지하도록 노선을 개편해 서비스 품질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주서안 북부노선(시애틀, 포틀랜드, 밴쿠버 등)은 기존 기항지에 청도항을 추가해 화주 편익을 증대했다. 향후 서비스 변경 관련 소식은 회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SM상선은 단독운항 체제로 전환하면서 기존보다 가용 선복량이 증가해 매출 증대에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자체 추산 결과 경우에 따라 약 10% 정도의 선복을 추가로 미주노선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의 컨테이너 시황 강세가 당분간 이어지다가 연착륙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단독운항 체제로 새롭게 늘어나는 선복 활용 및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SM상선은 종전 선박 스케줄 편성을 상호 협의 하에 결정한 것과 달리 SM상선 단독으로 노선 운영에 대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하면서 운항 정시성 역시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M상선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물류대란 피해를 겪고 있는 고객들의 불편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시장보다 중국 시장에 집중하는 2M과 달리 SM상선은 국적 선사로서 스케줄을 한국에 우선적으로 맞출 수 있게 돼 한국발 선복 공급도 보다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SM상선은 물류대란 이후 현재까지 총 28척의 컨테이너 임시선박을 투입했으며, 총 4척의 선박을 업사이즈(기존 선박보다 큰 선박을 투입)했으며 올해도 회사의 가용선박을 총 투입할 예정이다. SM상선 박기훈 대표이사는 “이번 단독운항 체제로의 전환은 끊임없이 외부 환경에 맞게 변화하고자 하는 회사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SM상선 임직원들은 끊임없이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해낼 것”이라고 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2-02-15 10:07:22[파이낸셜뉴스]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SM상선은 23일 아시아-미국 포틀랜드 간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 취항 2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SM상선이 타 선사와 차별화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2월 23일에 운항을 시작한 미주서안 북부 노선이다. 4,300TEU급 선박이 매주 1회 닝보-샹하이-부산-밴쿠버-시애틀-포틀랜드 등을 차례로 기항하며, 롱비치·오클랜드 등을 기항하는 미주서안 남부 노선과 함께 SM상선의 핵심 노선을 담당하고 있다. 서비스 개시 후 올해 11월까지 SM상선이 2년간 한국과 미국 포틀랜드 구간에서 수송한 컨테이너는 약 5만4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대)에 달한다. 해당 구간에 선박을 투입한 횟수는 약 100항차에 이른다. 주요 운송 품목은 자동차부품, 배터리, 화학제품, 가구, 가전제품, 화장품, 식료품 등으로서 본 서비스는 한국과 미 오리건 주 간의 무역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케이트 브라운 미국 오리건주 주지사가 SM상선 한국 본사를 직접 방문해 노선 개설 등을 협의하기도 했다. 미국 포틀랜드 항은 2017년 이후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들의 기항이 끊겼다가 SM상선의 서비스 개설로 다시 미국 서북부의 물류 관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전 까지 화물 수출입을 시애틀·타코마 등의 항구에 의존해야 했던 한국 및 미국 현지 기업들에게 운송시간과 비용을 낮출 수 있는 매력적인 서비스가 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물류대란 이후 LA·롱비치 등 미국 서부 주요 항만이 극심한 물류 적체를 겪고 있지만, 포틀랜드 항만은 이러한 정체가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선박의 터미널 입항 대기시간이 짧고 빠른 하역 작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화물을 곧바로 철도로 옮겨 실어 시카고 등 수천 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내륙으로 보낼 수 있는 등 매력적인 물류 공급망 솔루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SM상선은 앞으로도 계속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7월 포틀랜드 항만청과 3년간의 장기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미국 최대 철도회사 유니온 퍼시픽 사와 내륙운송에 대한 협력 역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또 올 하반기에 매입한 4300TEU급 컨테이너 선박 1척을 노선에 추가로 투입했으며 선명을 ‘SM포틀랜드호’로 명명하기도 했다. 박기훈 대표이사는 “내년에는 미국 내륙운송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비즈니스 영역을 끊임없이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국적선사로서 국내 수출화주 지원에도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1-12-23 15:4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