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 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만들어내고 있는 임직원 분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 "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올해 실적과 성과 등 경영 현안에 대해 임직원 600여명과 소통 미팅을 이 같이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소통 미팅'은 올해 1월 최우형 행장이 취임 후 시작한 정기 사내 소통 행사다. 케이뱅크의 경영 현안과 주요 이슈 등에 대해 임직원들이 격의 없이 소통하기 위해 만든 자리로, ‘소통미팅’ 명칭은 직원들이 직접 뽑았다. 최우형 행장은 케이뱅크의 올해 성과와 예상 실적, 대내외 시장환경 등 경영 현안을 직접 발표했다. 최 행장은 “올해 여신과 수신, 고객 수와 순이익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창사 이래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전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괄목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감사를 표했다. 임직원 간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앞으로의 성장 전략과 시장 분석 및 핵심 고객 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최 행장은 “내년에는 다양한 리테일 상품 개발 및 SME시장 확대와 테크 역량 강화에 힘써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오는 2025년을 대비하기 위한 시간도 이어졌다. 케이뱅크는 '트렌드코리아' 시리즈의 공저자 이혜원 박사 (트렌드코리아 소비트렌드 분석센터 연구위원)를 초청해 "트렌드코리아2025(경계가 사라지는 시대, 모든 전제를 원점으로 되돌려라)" 라는 강연을 들었다. 이혜원 박사는 2025년 뱀의 해와 경제 정체기를 맞아, 뱀처럼 예민한 감각을 강조하며 연령이나 성별만이 아닌 개인의 취향과 니즈에 집중해야 한다는 '옴니보어', 행복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는 '아보하 (아주 보통의 하루)', 내가 제일 잘 하는 것을 찾아 한 끗 올리는 일의 중요함을 강조하는 '원포인트업' 등 키워드 10개로 2025년을 전망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1-09 16:36:01[파이낸셜뉴스] 최근 위축된 이커머스 시장 환경 속에서 중소상공인(SME) 판매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네이버가 오는 11월 30일까지 3개월 간 네이버쇼핑 내 일부 버티컬 채널의 유입 수수료를 감면하고, 상생을 위한 온라인 판촉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수수료 감면 대상 채널은 SME 판매자들이 주로 입점해 있는 △패션타운 ‘소호&스트릿’ △패션타운 ‘디자이너’ △네이버펫 ‘브랜드직영관’ 등 세 곳이다. 11월 말까지 세 달 동안 위 채널을 통해 상품 매출이 발생할 경우 부과되는 채널 유입수수료를 무과금한다. 아울러 네이버쇼핑은 현재 '네이버쇼핑 핫딜대전' 프로모션을 통해 SME의 온라인 판로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가구∙생활∙패션∙뷰티∙식품 등 전 카테고리의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상품 5000여 개가 매주 기획전에서 소개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기획전 노출 및 유저 마케팅 등을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업계에서 가장 빠른 대금 정산과 무료교환반품 비용 지원 등을 통해 신뢰가는 SME 사업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네이버페이 빠른정산’ 서비스를 통해 배송 시작 다음날 100% 대금 정산으로 SME 자금 순환을 돕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2만명의 SME에게 누적 40조원이 넘는 대금을 선지급했다. 또 모든 도착보장 판매자에게 ‘반품안심케어’ 이용료를 지원해 부담없는 무료교환 반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등 SME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도착보장 운영 판매자의 70% 이상이 무료교환반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네이버는 기술과 플랫폼을 바탕으로 SME의 매출 향상과 시장 활력에 도움이 되는 상생안을 다양하게 운영해 왔다”며 “다소 침체된 최근의 이커머스 사업 환경에서 SME들이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9-02 08:38:31[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네이버 스퀘어에 멘토링 스튜디오를 8월 새롭게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전문가의 1:1 밀착 코칭을 통해, 중·소상공인(SME)이 상품 판매와 마케팅에 적합하고 완성도 높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2013년부터 역삼·부산·광주·종로·홍대 전국 5개 지역에 오프라인 성장 거점인 네이버 스퀘어를 개소했고, SME와 창작자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뿐 아니라 사진·영상·오디오 스튜디오를 무료로 제공해오고 있다. 다양한 콘셉트의 스튜디오와 고성능 촬영·음향 장비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고, 전문 PD가 상주해 교육하면서 SME와 창작자가 각자의 개성이 담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왔다. 네이버 스퀘어 역삼이 개소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17만 명이 네이버 스퀘어 스튜디오를 이용해왔다. 네이버는 그동안 진행해온 촬영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개별 멘토링이 강화된 전용 스튜디오를 새로 오픈했다. 멘토링 스튜디오는 신청자 누구나 전문 포토그래퍼의 1:1 촬영 멘토링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ME는 전문 포토그래퍼와 현재 상품 사진 진단과 개선 포인트를 함께 분석하고 촬영 구도, 구성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면서 스토어와 상품의 특성에 맞는 이미지를 촬영 및 제작하게 된다. 네이버는 멘토링 스튜디오를 통해 사업자들에게 장비와 촬영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여 자신의 스토어와 상품을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돕고, 상품 판매 증진까지 이어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 스퀘어에서 그동안 진행해왔던 DSLR 사진 촬영법, 숏클립 제작법을 알려주는 촬영 교육의 경우 7:1의 신청률을 보일 정도로 상품 촬영에 대한 SME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새롭게 촬영한 상품 사진으로 상세 페이지를 업데이트 한 이후 해당 상품의 거래액과 주문건수가 각각 50% 증가했다. 멘토링 스튜디오는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매월 1일, 15일에 스튜디오 예약이 오픈되며 네이버 스퀘어 역삼, 부산, 광주, 종로에서 이용 가능하다. 공기중 네이버 교육센터 센터장은 “SME에게 상품 사진은 상품의 강점과 특색을 드러내고 SME의 철학이 반영된 브랜딩 경험을 구매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네이버 스퀘어 스튜디오를 10년 동안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SME가 촬영, 제작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01 10:21:00[파이낸셜뉴스] 한화투자증권이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중기특화 증권사)'에 신규 선정됐다. 5일 한화증권에 따르면 중기특화 증권사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2016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금융지원 실적 등을 고려해 2년 단위로 지정하고 있다. 중기특화 증권사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유상증자·채권발행 지원 △크라우드펀딩 중개 및 투자 △지분 투자 △코넥스 상장, 공시 지정 자문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자문 등 업무를 수행한다. 한화투자증권은 벤처투자조합, 신기술투자조합 등을 조성해 우수벤처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번 '중기특화 증권사' 지정으로 산업은행, 성장금융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중소·벤처기업 지원 목적의 펀드 조성 및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 주관·인수에도 적극 참여해 중소기업 자금조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6월 1일 신설한 중소기업 전담조직인 SME 사업추진 TF를 통해 기업 성장 단계별(창업, 성장, 성숙, 쇠퇴) 금융 솔루션(자금조달, M&A, 상속·승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SME 사업추진 TF를 겸임하고 있는 기획관리실 손종민 상무는 "SME 사업추진 TF 신설을 기점으로 중소기업의 사업 성장 및 재도약, 고용의 지속을 도와주는 선도 중기특화 증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6-05 09:30:24[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중소상공인(SME)의 기술 리터러시 향상을 돕기 위해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 '인공지능 라이드(AI RIDE)’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AI 라이드는 SME와 다양한 파트너들이 네이버를 통해 제공하는 기술 및 솔루션 전반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는 AI 라이드 첫 시작으로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이 커머스솔루션마켓 내 AI 특화 솔루션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솔루션이 어렵고 낯선 판매자들이 다양한 솔루션들을 비즈니스 상황에 맞춰 운영해 보면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각 솔루션의 효용을 검증하며 판매자의 사업 방식이나 상품 특성에 맞는 솔루션을 찾을 수 있다. 아울러 네이버는 AI 라이드를 통해 '프로젝트 꽃' 지원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 꽃은 네이버가 SME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진행 중인 캠페인이다. AI 라이드는 네이버 직원들로 구성된 '꽃 앰배서더'가 사업자들과 직접 만나고 임팩트 토론을 거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SME의 니즈와 비즈니스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돼 설계된 만큼, 기술 리터러시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AI 라이드를 통해 지원하는 솔루션은 커머스솔루션마켓 내 AI 및 자동화 솔루션 6종이다.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고객의 의도와 취향에 맞춰 상품을 추천 및 전시하는 클로바MD 3종, 업무 효율화를 돕는 외부 스타트업 개발사의 솔루션 3종이 포함됐다. 판매자는 클로바 상품추천 솔루션과 업무 효율화 솔루션 각 영역에서 하나씩 선택해 체험해 보고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AI 라이드는 오는 11월 13일까지 2주간 희망하는 판매자를 모집하며 추첨을 통해 약 600여 개 스마트스토어를 선정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지만 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무국 리더는 “AI 라이드를 통해 AI 기술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게 되면 더 많은 판매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커머스솔루션마켓에 양질의 다양한 내외부 솔루션들이 다시 모여드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AI 라이드를 통해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술 솔루션에 대해 SME와 창작자들이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꽃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1-01 09:47:07[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는 중소상인(SME)과 네이버 인플루언서 협업이 확대된다. 즉 SME가 마케팅 캠페인에 적합한 인플루언서에 콘텐츠 제작 협업을 제안한 뒤, 인플루언서가 수락할 경우 협업이 이뤄진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창작자와 브랜드 업체 연결을 지원하는 ‘브랜드 커넥트’ 서비스 가입대상을 기존 브랜드스토어와 더불어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로 확대한다. 브랜드 커넥트는 블로그 등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네이버 창작자와 이들과 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을 하길 원하는 브랜드사가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인플루언서 리스트 확인부터 캠페인 제안, 메시지 관리까지 브랜드 커넥트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현재 1만 여 명의 인플루언서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한 달 동안 약 4000만 원의 추가수익을 기록한 인플루언서도 확인되고 있다는 게 네이버 설명이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이 브랜드 커넥트를 활용하면 창작자들과 제휴 마케팅을 할 수 있다. 브랜드 커넥트에는 뷰티, 패션, 생활건강, 육아, 어학교육 등 총 20개의 주제별 전문성을 지닌 다양한 인플루언서가 활동하고 있다. 주제별 랭킹, 채널 영향력, 팬 수 등 창작자의 영향력을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콘텐츠와 관련 키워드도 참고 가능하다. 네이버 아폴로CIC 한준 책임리더는 “브랜드 커넥트 가입 대상을 스마트스토어로 확대하면서 홍보 채널이 한정적인 SME 등 중소규모 사업자들이 검증된 네이버 인플루언서와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더욱 활발한 상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4-06 09:56:06[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지난 20일 국제중소기업금융포럼(SMEFF) 주관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된 'Global SME Finance Awards' 시상식에서 한국계 금융기관 최초로 '올해의 중소기업금융기관' 및 '올해의 혁신상품'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SMEFF는 국제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의 금융접근성 개선과 포용금융 확산을 위해 G20가 설립하고 국제금융공사(IFC)가 운영하는 국제기구다. 매년 우수 중소기업 금융기관을 선정해 △중소기업금융 △혁신상품 △여성기업지원 △디지털혁신 △지속가능채권 등 5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SMEFF 관계자는 "기업은행은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을 지원함과 동시에 우수한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IBK BOX POS 등 혁신적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거래 편의성을 제고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윤종원 은행장은 수상소감에서 "기업은행은 국책은행으로서 중소기업 성장 및 위기극복 지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으며,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중심경영, 전략적 디지털 전환, ESG경영 강화, 중소기업 녹색전환 지원 등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9-21 14:42:21[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국립부경대학교·부산광역시와 부산 지역 SME(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산·학 상생 협력모델을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목표다. 네이버는 지난 6월 30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네이버스퀘어 부산에서 부경대학교 및 부산광역시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인력양성 및 연구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네이버는 온라인 교육기관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오프라인 지원 공간 '네이버 스퀘어'를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관련 연구에 협력한다. 부경대는 대학(원)생 참여를 통해 소상공인 브랜드 전략 수립과 디지털 마케팅 지원, 디지털 전환 실무 인력 양성 및 창업 문화 확산을 돕는다. 부산시는 소상공인 빅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 및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송대섭 네이버 아젠다 리서치 책임리더는 "대학·지자체·기업의 협력으로 지역경제의 중요한 주체인 SME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력 양성과 연구 협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ME들이 디지털 생태계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하도록 학계 및 사회의 다양한 분야 파트너들과 머리를 맞대며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07-01 09:37:24[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커머스솔루션마켓'을 통해 중소상공인(SME)와 시너지를 낼 신규 스타트업을 오는 4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SME 커머스 특화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은 SME의 사업 규모 확장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술 스타업과 연합 모델 '네이버 커머스 솔루션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우수 솔루션을 발굴하고 기술 생태계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네이버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와 연계한 투자와 성장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1월 말 베타 오픈한 커머스솔루션마켓에 대한 SME의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정기구독 솔루션이 가장 높은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클로바 메시지마케팅·클로바 라이브챗·엑스퍼트 솔루션을 활용하는 판매자 수도 평균 140% 증가했다. 최종 선정된 팀에는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과 교류·협력을 추진해 체계적인 성장을 돕는다. 긴밀한 협업을 위해 네이버 제2사옥 내 전용 업무 공간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홍보·마케팅·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아울러 사업 성장에 필요한 각종 네트워크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SME의 디지털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기술 연합군의 성장을 연결해 관련 기술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시키겠다는 청사진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2-16 11:46:21[파이낸셜뉴스] 네이버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가 온라인 중소상공인(SME)의 규모 확장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 대상은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와 '뉴베슬'이다.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는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진단 및 맞춤형 전략 추천 솔루션을 개발했고, 뉴베슬은 SME 브랜드를 인수해 가치 성장을 돕고 수익을 공유하는 브랜드 애그리게이터(aggregator)다.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라플라스 애널리틱스'는 판매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판매자는 전문적인 개발 지식이 없이도 데이터를 이해하고 비즈니스 전략을 실행할 수 있다. 코호트(동질집단 고객) 분석, 고객 생애 가치, 재구매율 등 다양한 지표 분석을 비롯해 비즈니스 문제점을 진단해 인사이틀 제공한다. 현재 80여개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했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페24 입점 업체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 뉴베슬이 운영하는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사업은 SME 브랜드 성장을 위해 브랜드 인수 파트너십을 결성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채널 확장, 운영 및 공급망 최적화, 신제품 발굴 등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익을 공유하는 비즈니스다. 성장 한계에 부딪혀 돌파구가 필요한 소규모 브랜드들 사이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 상반기 중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브랜드를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확보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를 통해 두 스타트업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스마트스토어로 창업에 도전한 온라인 SME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1월 온라인 SME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솔루션을 모은 '커머스솔루션마켓'을 베타 오픈, D2SF와 함께 SME를 위한 다양한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재 네이버 D2SF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투자 및 협력을 위한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 중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이번에 신규 투자한 두팀은 온라인 SME의 스케일업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네이버와 다양한 협력 접점을 가지고 있다"며 "D2SF는 이처럼 네이버 SME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 솔루션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2-15 09:2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