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비에이치아이는 체코의 대표적 발전설비 기업 ‘비트코비체(WITKOVICE)’와 만나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만남을 통해 양사는 체코 내 발전설비 사업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으며, 특히 원자력 발전 분야의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비트코비체는 19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체코의 글로벌 철강 및 엔지니어링 플랜트 기업이다. 12개의 계열사를 통해 원자력, 풍력, 수력, 선박 엔진, 산업 설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비체는 자회사인 ‘비트코비체 아토미카(WITKOVICE Atomica)’를 통해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에서도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비트코비체 아토미카는 체코에서 진행되고 있는 SMR 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인 ‘DAVID SMR’ 개발 사업의 주요 참여 파트너사다. DAVID SMR은 가압경수로형 원자로 기반의 SMR로 개당 50MWe, 1쌍 기준 100MWe의 출력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4쌍을 구축할 경우 전체 발전 용량은 400MWe에 달하며, 이는 노후화된 화력발전소를 대체해 산업단지 등에 최적화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비트코비체는 체코 발전설비 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번 논의에서 체코 두코바니(Dukovany) 신규 원전 2기 건설 프로젝트를 포함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트코비체와의 협력을 통해 대형 원전 외에도 SMR, 복합화력발전 배열회수보일러(HRSG)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체코를 포함한 유럽 지역에서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21 10:05:09[파이낸셜뉴스] 두산에너빌리티가 내년 체코 원전 수주가 기대되는 가운데, 이르면 2025~2026년 SMR 관련 수주가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2025년 중 체코 원전 관련 수주가 기대된다"며 "유럽, 중동 등 지역에서의 후속 수주도 기대되며 제11차 전기본(실무안)에 신규 원전 3기가 포함되며 국내 수주 풀도 확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SMR 관련 수주도 빠르면 2025~26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본격화된 터빈 업황까지 더해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는 성장 가도에 올라 설 준비 중"이라며 "올해 두산에너빌리티 부문의 실적은 매출액 6조9600억 원(전년 대비 9.1% 감소), 영업이익 2438억 원(전년 대비 8.3% 증가)"으로 전망했다. 일부 해외 프로젝트의 수익성 악화로 올해 34분기에 일시적인 감익이 예상되지만, 발주처와의 협의를 통해 해당 이슈를 해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2025년에는 매출액 6조98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0.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310억 원전년 대비 35.8% 증가하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이는 신한울 3·4호기 및 터빈 사업 수주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5년 하반기 중 체코 원전 관련 수주 계약이 체결될 경우,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 수준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11-14 08:52:30포스코이앤씨가 10월 3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원자력 분야 산학연 기술포럼'을 개최했다. 신재생 에너지 시대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원자력 분야의 중요성을 새기는 한편 포스코 그룹사간 시너지 창출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수력원자력, 서울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 포스코홀딩스 등 산학연 각계의 전문가 및 그룹사 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원자력 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의견과 지식을 교류했다. 포럼은 그룹사 원자력 석좌교수인 이재영 한동대 교수의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전략 및 그룹 시너지안'에 대한 기조 발표로 시작했다. 이어 서울대 심형진 교수가 소형원전(SMR)의 기술적 장점과 향후 적용 가능성, 미래 에너지 시장 미칠 영향에 대해 심도있게 다뤘다. 한수원 신중빈 처장은 원자력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대해 발표하며 중장기 사업전략과 한수원-포스코 간 상생 시너지 전략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포스코이앤씨 원자력사업단이 발표하는 '포스코이앤씨의 원자력 사업 전략' 발표와 함께 산학연 대표 7인의 '소형원전과 대형원전 강화 방안'에 대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원자력 에너지 시장확대에 따른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원자력 분야에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그룹사와의 협업을 통해 탄소저감 활동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민경 기자
2024-10-31 18:14:10[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두산그룹 사업 재편이 완료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는 2.3% 수익률이 발생한다고 전망했다. 내년 2·4분기부터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건설 발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2만6000원, '매수'를 유지했다. 10월 31일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는 3·4분기 영업이익에서 전년 대비 63.1% 하락한 1148억원을 기록했다"며 "밥캣부문 실적이 크게 감소했으며, 에너빌리티 부문도 영업이익률 2.1%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부진한 실적은 호주, 독일 프로젝트에서 대규모 공사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인데, 관련 공사 손실이 이번 3·분기 실적에 대부분 반영되면서 4·4분기에는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두산그룹은 지난 21일 수정된 그룹 재편안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이 두산그룹 구조 개편에 대해 승인할 경우 성공 여부는 주주들의 선택으로 넘어갈 전망이다. 허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의 가치 관련 논란을 떠나 단순 현 주가 기준으로 보면 주주는 2.3% 수익률이 발생한다"며 "분할가치 비중은 두산에너빌리티 86.5%, 합병 후 두산로보틱스 13.5"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 2월 재상장 이후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 주가 변동에 따른 총가치 변동에 대한 의견에 따라 주식매수청구권 신청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체코 반독점당국이 원전 계약 일시보류를 내걸면서 대형원전 우려가 발생했지만, 한국 정부가 밝힌 대로 표준 절차일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허 연구원은 SMR 공기가 아직은 크게 단축되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내년 2·4분기부터 2027년까지 SMR 건설 발주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10-31 09:18:50DL그룹은 지주사와 주요 계열사 모두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등 ESG 경영 활동에 힘쓰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지난 2022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을 선언한 DL이앤씨는 지난해 1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설비(CCUS)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 2022년에 CCUS 및 친환경 수소사업 전문 회사인 카본코를 설립했고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 결과 'DJSI Korea'에 신규 편입됐다. DL케미칼은 2022년 재활용 제품들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국제재생표준인증(GRS)인증을 획득했다. GRS인증은 완제품의 재활용 원료 함량 뿐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 화학적 기준의 준수 여부도 검증하는 친환경 인증이다. 또 DL케미칼은 폴리부텐(PB) 제품군의 전체 라이프 사이클 내 탄소 배출 이력을 추적하는 LCA도 실시했다. DL케미칼은 앞으로도 LCA적용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DL건설은 전사 환경전산시스템을 활용해 환경 관리 활동의 고도화 및 녹색구매방침 공개 등을 전개했다. DL그룹 관계자는 "그룹 내 ESG 활동이 유기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0-29 18:13:44[파이낸셜뉴스] 신영증권은 23일 우진에 대해 신규 원자력발전소 3개호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와 관련한 수혜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신영증권 권덕민 연구원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신규원전 3개호기와 SMR과 관련한 수혜가 기대된다”며 “국내 원전에 들어 가는 핵심 계측기는 우진이 독점 납품함에 따라 국내 신규 원전 건설 및 가동은 우진의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영증권은 우진의 2024년 연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141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2% 증가한 1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연간 온도센서 및 계측기 사업 부분의 매출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권 연구원은 “우진은 UAE 1, 2호기에 대한 1차 예비품 물량을 납품한 바 있으며 2차물량에 대한 수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23 10:49:41[파이낸셜뉴스] 아이엠증권(iM)은 21일 한전기술에 대해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국내 사업화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한전기술의 SMR 관련 수주 지속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아이엠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한전기술의 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은 지난 2022년 정부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했고, 지난해부터 약 4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오는 2028년까지 6년간의 일정으로 기술개발이 진행 중"이라며 "오는 2025년 말이 되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표준설계인가를 신청하기 위한 표준설계를 완료하고, 3년간의 검증 및 인허가 과정을 거쳐서 2028년에는 혁신형SMR에 대한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이처럼 한전기술이 1000억원 규모의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수익은 올해 5월부터 오는 2028년까지 영업 외 수익으로 인식해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한전기술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이뤄질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지난 7월 체코정부가 두코바니 2기 원전 건설 계획을 먼저 확정해 한국수력원자력을 우선 협상자로 선정했다"며 "체코 원전 수주에서 한전기술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유럽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체코를 시작으로 향후 네덜란드, 스웨덴, 핀란드 등 진출에서도 우위 선점으로 수출 지역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전기술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0-21 08:48:58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비서관은 20일 "소형모듈원자로(SMR) 4개 건설 계획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형 원전의 전기 발전 용량이 약 1.4 기가와트(GW)로, 소형 모듈형 원자로 1기당 전기 발전 용량이 170메가와트~350메가와트(MW)라는 점에서 4개 정도를 묶어야 발전소 1호기 정도에 해당하는 출력이 나오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박 수석은 이날 KBS 인터뷰에서 "이러한 11차 전력 수급 기본 계획 반영은 아직 발표는 되어 있지 않은데 연말에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국회 동의 전망에 대해 박 수석은 "SMR은 원자력 기술이기도 하거니와 차세대 성장동력이자 수출 주력 효자 상품이 될 수 있는 그런 기술"이라면서 "SMR은 공장에서 완성해서 출하할 수 있는 원전으로, 이런 부분에 있어선 여소야대나 여와 야가 있을 수가 없다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우리나라의 SMR 기술 수준에 대해 "우리의 SMR에 국한해서 말하면 세계에서 2~3위권 정도"라면서 "1000조원 규모의 원전 시장은 기존 원전 부지에서 구형 원전을 대체하는 신규 원전을 짓거나 기존 원전 부지 내에 용량을 확장하는 대형 원전 수요인데 대형 원전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거의 압도적"이라고 평가했다. 인공지능(AI) 지원 대책을 설명하던 중 언급된 삼성 위기론에 대해 박 수석은 "저 개인적으론 삼성의 위기라는 말에 크게 동의하지는 않지만 주식시장에서의 평가나 삼성 스스로 내부에서도 위기론이 나오는 것으로 볼 때는 실존하는 위기인 것 같다"면서 "반도체가 국가기간 산업으로 우리나라가 이만큼 잘 살게 해주는데 큰 동력을 제공했지만 차세대 성장 동력을 찾아야 될 때가 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10-20 18:32:19현대건설·홀텍(팀 홀텍)의 영국 최초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현대건설은 최근 영국 홀텍 브리튼(미국 홀텍 인터내셔널의 영국 법인·이하 홀텍)과 함께 영국 원자력청이 주관하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경쟁 입찰 프로그램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영국 원자력청은 2050년까지 영국 내 원자력 발전용량을 24GW로 확대한다는 목표로 사업자 선정을 추진중이다. 올 초 숏리스트에 오른 6곳의 SMR 개발사 중 팀 홀텍을 비롯한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 롤스로이스SMR, 웨스팅하우스가 최종 입찰 후보에 올랐다. 원자력청은 올해 말 이번 입찰을 통과한 4개사 가운데 2곳을 선정한 후 최종 투자를 결정하고, 영국 최초 SMR 건설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팀 홀텍은 영국 SMR 사업 진출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지난해 말 영국 내 원전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미래원자력활성화기금(FNEF)에 선정된 이후 팀 홀텍의 SMR-300에 대한 영국 원자력규제청(ONR)의 일반설계평가(GDA) 1단계를 최단 기간에 완료하며 영국 원전 진출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0-14 18:12:19[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홀텍(팀 홀텍)의 영국 최초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현대건설은 최근 영국 홀텍 브리튼(미국 홀텍 인터내셔널의 영국 법인·이하 홀텍)과 함께 영국 원자력청이 주관하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경쟁 입찰 프로그램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영국 원자력청은 2050년까지 영국 내 원자력 발전용량을 24GW로 확대한다는 목표로 사업자 선정을 추진중이다. 올 초 숏리스트에 오른 6곳의 SMR 개발사 중 팀 홀텍을 비롯한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 롤스로이스SMR, 웨스팅하우스가 최종 입찰 후보에 올랐다. 원자력청은 올해 말 이번 입찰을 통과한 4개사 가운데 2곳을 선정한 후 최종 투자를 결정하고, 영국 최초 SMR 건설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팀 홀텍은 영국 SMR 사업 진출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지난해 말 영국 내 원전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미래원자력활성화기금(FNEF)에 선정된 이후 팀 홀텍의 SMR-300에 대한 영국 원자력규제청(ONR)의 일반설계평가(GDA) 1단계를 최단 기간에 완료하며 영국 원전 진출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팀 홀텍은 지난 3월 영국의 대표 건설 및 엔지니어링 기업인 발포어비티, 모트 맥도널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와 SMR 진출의 토대를 다졌다. 한·미·영 기술동맹에 기반한 글로벌 원전 파트너십을 통해 팀 홀텍은 현지 공급망 구축 등 사업 수행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제고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홀텍과 2021년 SMR 공동 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에 대한 협력계약을 체결한 후 미국 팰리세이즈 SMR 최초 호기 배치를 포함해 원전해체,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구축 등 원자력 전 주기에 걸친 사업에 협력 중”이라며 “영국 최초의 SMR 배치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유럽 원전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원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0-14 11: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