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연료전지 전문기업인 ㈜에프씨아이는 자사의 1.5kW급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 시스템이 한국산업규격(K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에프씨아이는 지난 수개월간 KS인증을 받기 위한 연료전지 제조공장심사 및 제품심사를 진행하였으며, 정부가 규정한 인증심사기준과 제품의 성능, 품질기준을 모두 충족하여 제품의 품질과 성능의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에프씨아이는 1.5kW급 SOFC 제품 외에도 2025년 10kW급 SOFC 제품 출시를 통해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에 공급가능한 제품 라인업을 확충할 계획이고, 2026년 발전용 SOFC 시스템 출시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에프씨아이 이태원 대표는 "이번 KS 인증을 통해 제품의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국내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에서 제품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인 동시에, 2025년에는 국외 파트너사와 함께 유럽, 중동, 미국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암모니아를 직접 연료로 활용하는 SOFC 시스템, 고체산화물수전해(SOEC) 시스템, CO2 포집기술과 연계한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시스템 개발 등을 국내외 글로벌 기업, 연구기관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에프씨아이는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DIPS 1000+) 대상기업으로 선정되어, ‘SAF 생산을 위한 고체산화물 공전해전지(Co-SOEC)’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2024-10-18 11:20:47[파이낸셜뉴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3일 충북 '진천 신척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사업 수행을 위한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주선 및 금융자문은 하나은행이 맡았다. SK에코플랜트는 일진파워와 함께 이번 사업의 출자자로 사업개발과 투자를 비롯해 연료전지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업무를 맡는다. 충북 진천군 신척산업단지 내 19.8MW급 규모의 SOFC 발전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발전소 준공 후 정상 가동 시 연간 전력 생산량은 약 166.5GWh에 이른다. 지난해 충북 진천군의 연간 주택용 전력사용량(146.4GWh)을 웃도는 수준이다. 생산된 전력은 앞으로 20년간 고정된 가격으로 한국전력에 판매된다. 수소발전입찰시장은 지난해 기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제도가 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로 편입돼 처음 열렸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낙찰 사업 19개 중 첫 자본조달 사례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상반기 낙찰 받은 연료전지 사업 5개 중에서도 최초로 자본조달에 성공한 바 있다. 배성준 에너지사업단장은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에 이어 진천 신척 연료전지 사업까지 자본조달에 성공하며 SOFC의 안정적 성능과 금융 신뢰도가 재확인 됐다”며 “올해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8-26 09:37:24[파이낸셜뉴스] SK이터닉스는 고효율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소인 '칠곡에코파크'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경북 칠곡군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칠곡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20MW의 SOFC 발전소로 연간 165GWh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4만5000여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칠곡에코파크는 SK이터닉스, 대선이엔씨 및 재무적 투자자가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운영하며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SK이터닉스는 총사업비 1375억원을 들여 7063㎡ 부지에 칠곡에코파크 건설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23년 8월 착공해 같은해 10월 1272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금융 약정을 성공적으로 체결하고 올해 8월 상업운전을 하게 됐다. 이로써 SK이터닉스는 충북지역의 청주에코파크(20MW), 음성에코파크(20MW)에 이어 경북지역의 칠곡에코파크(20MW)까지 총 60MW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게 됐다. 여기에 현재 공사 중인 경북지역의 약목(9MW), 충북지역의 보은(20MW)까지 연내 준공 시 누적 89MW 규모로, 연간 20만 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740GWh 규모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 외에도 충주(40MW), 대소원(40MW), 파주(31MW), 아산(20MW) 등을 포함해 약 400MW 규모의 연료전지 사업권을 확보해 개발 중이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고효율 연료전지 발전소 보급 확대를 통해 경제적 이익은 물론 분산형 전원 보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 자급률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8-06 14:59:37AI의 이슈 핵심 내용 : 주가 급등: 두산퓨얼셀 주가 23일 전 거래일 대비 22.25% 급등 (2만 5천원 거래 마감) 발표 효과: 현대차 북미 물류 운송 사업 수소 상용 밸류체인 확장 발표에 따른 관련주 상승 실적 전망: 교보증권, 올해 두산퓨얼셀 실적 상저고 예상 주요 요인: 프로젝트 지연으로 매출 인식 지연 변수: 모빌리티 사업(수소버스 등), 발전용 및 선박용 제품 개발 등 신사업 가시화 핵심 사업: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 사업 내용: 발전용 연료전지 기자재 공급 및 연료전지 발전소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 제공 매출 비중: 2022년 사업연도 기준 - 기자재 공급 66%,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 34% 주요 고객사: 공공 및 민간 발전사업자 미래 투자: 익산공장 PAFC 생산시설 증설, 차세대 SOFC 시스템 개발 및 생산설비 구축 진행 AI 알고리즘 이슈 요약 : 두산퓨얼셀 주가, 현대차 수소 사업 확장 발표에 힘입어 급등 올해 실적은 상저고 예상이지만, 신사업 가시화가 주가 상승 변수로 작용 가능성 핵심 사업은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이며, 미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 진행 ★ [SOFC] 이슈 관련 종목 : 한선엔지니어링, SK이터닉스, 두산퓨얼셀, 금양그린파워, 아모센 ☆ AI관심 종목 : 삼영에스앤씨, 제이엔케이글로벌, 현대차, 미코, 동아화성 AI매매 이용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인간의 심리를 뛰어넘는, 오랜시간 학습하고 고도화된 AI의 매매시그널이 요즘 장에 잘 맞기 때문이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전송한다. 최대 500종목에 대한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받을 수 있고 내 매수가에 맞는 나만의 개별 매도신호를 발생하여 실시간 전송 한다. 회원가입 없이 첫 화면에서 AI매매신호를 무료로 검색 할 수 있다. ★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 내 보유 종목의 AI매매신호 실시간 받아 보기 (무료) >> ☆ 라씨 매매비서의 AI 보유중 수익률 높은 종목 바로 보기 (무료) >> ☆ AI vs 인간의 그 AI, 지금 바로 사용해보기 (무료) >> '라씨 매매비서' 는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5-23 08:49:44SK에코플랜트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MDM자산운용과 '블룸에너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사업의 자금 조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총 45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 후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하는 특수목적회사(SPC)의 '블룸에너지 SOFC' 발전사업에 대한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SK에코플랜트는 2018년부터 미국 블룸에너지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SOFC의 국내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시장 제도가 바뀌면서 SOFC를 포함한 수소 발전사업은 금융 조달에 어려움이 있어 자금 조달 여부가 프로젝트 착공의 선결 조건이 됐다. 양사의 시너지도 기대되고 있다. MDM자산운용은 부동산 개발 및 금융분야 대표기업인 MDM그룹의 자산운용사로, 최근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등 미래가치가 높은 자산 발굴과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은 "이번 블라인드 펀드 조성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 솔루션 개발을 통해 수소발전입찰시장에서 SOFC 경쟁력을 더욱 극대화할 것"이라며 "블룸에너지와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SOFC 경쟁력을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국산화 비중 확대, 수출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수소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지안 기자
2024-04-22 18:23:09[파이낸셜뉴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MDM자산운용과 '블룸에너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사업의 자금 조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총 45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 후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하는 특수목적회사(SPC)의 '블룸에너지 SOFC' 발전사업에 대한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SK에코플랜트는 2018년부터 미국 블룸에너지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SOFC의 국내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시장 제도가 바뀌면서 SOFC를 포함한 수소 발전사업은 금융 조달에 어려움이 있어 자금 조달 여부가 프로젝트 착공의 선결 조건이 됐다. 양사의 시너지도 기대되고 있다. MDM자산운용은 부동산 개발 및 금융분야 대표기업인 MDM그룹의 자산운용사로, 최근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등 미래가치가 높은 자산 발굴과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은 "이번 블라인드 펀드 조성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 솔루션 개발을 통해 수소발전입찰시장에서 SOFC 경쟁력을 더욱 극대화할 것"이라며 "블룸에너지와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SOFC 경쟁력을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국산화 비중 확대, 수출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수소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4-22 15:28:52[파이낸셜뉴스] 두산퓨얼셀은 ㈜두산 자회사 하이엑시엄과 함께 개발중인 선박용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의 핵심부품 셀스택이 세계 3대 선급협회 중 하나인 노르웨이 선급협회(DNV)의 환경테스트 기준을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SOFC가 선박 환경 테스트를 통과한 건 이번이 세계 최초다. 일반적으로 선박에 설치되는 전기·전자 장비들은 온도, 습도, 진동, 경사, 전자기파 등에서 실제 운항조건보다 가혹한 극한의 환경테스트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두산퓨얼셀은 연내에 나머지 부품 및 SOFC 전반에 대한 테스트 및 인증을 완료하고 선박용 SOFC를 납품한 후 본격적으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산퓨얼셀은 지난 2022년 10월 에너지 및 석유화학 분야 글로벌 기업 쉘,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 하이엑시엄과 '선박용 연료전지 실증을 위한 컨소시엄' 본계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들은 오는 2025년부터 600kW 선박용 SOFC를 보조동력장치(APU)로 활용해 1년간 실제 운항항로에서 실증선을 운행하면서 선박용 SOFC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국제해사기구(IMO)는 해운산업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50년까지 200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100% 감축 목표를 상향하는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탄소저감과 연료절감에 따른 경제성을 고려하면 두산퓨얼셀이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는 선박용 SOFC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실제 운항조건보다 가혹한 조건에서도 출력 감소가 없을 정도로 제품경쟁력이 뛰어났기에 이번 환경테스트에 통과할 수 있었다"면서 "나머지 부품에 대한 인증도 차질없이 추진하여 조속히 선박에 실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산퓨얼셀은 영국의 세레스파워와 기술협약을 맺고 발전용 SOFC 개발도 진행중이다. 두산퓨얼셀은 새만금 산업단지에 50MW 규모의 공장을 구축하고 양산체제를 준비하고 있다. 2024년까지 발전용 SOFC의 개발 및 실증을 완료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3-25 09:50:17[파이낸셜뉴스] ㈜두산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 발전효율을 지닌 건물주〮택용 10kW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SOFC) 개발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제품 출시는 2022년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10kW SOFC는 기존 고분자전해질형연료전지(Polymer Electrolyte Membrane Fuel Cell, PEMFC) 제품에 비해 전력 발전효율이 40%이상 높다. 크기는 기존 시중의 5kW이하급 SOFC 제품들과 비슷해 같은 발전효율을 내면서도 설치공간은 약 50%이상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제품은 기술 개발 단계에서부터 국내 서플라이 체인을 확보해, 국내 부품업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두산 퓨얼셀파워BU 김덕현 BU장은 “내부적으로 테스트한 결과 이번 제품의 전력 발전효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면서, “열과 전기를 함께 생산할 수 있는 PEMFC 제품과 고효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SOFC 제품을 통해 건물주〮택용 연료전지 시장을 리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산의 건물주〮택용 연료전지 사업을 담당하는 퓨얼셀파워BU는 2003년 출범 후 연료전지 핵심기술인 스택 및 개질기 설계, 제작에서부터 시스템 통합 자체 제작까지 전방위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1kW·5kW·10kW 건물용/주택용 수소연료전지, 1kW~100kW급 수소시스템 등 PEMFC 라인업을 주력으로 생산해 온 ㈜두산은 새로운 타입의 연료전지인 SOFC 개발을 통해 제품 다양성을 확보했다. 건물주〮택용 연료전지 시장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의무화 정책, 지방자치 단체의 민간 건축물 신재생에너지 의무화 정책 등의 영향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2021-09-01 13:29:31미코의 자회사 미코파워는 자체 기술로 국내 최초 개발한 8kW급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시스템 TUCY(사진)가 한국가스안전공사(KGS) '설계단계검사'를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미코파워의 8kW SOFC 시스템 TUCY는 이번에 정격 전기효율 52%, 종합효율 99%로 국내 공식 최고 효율을 기록했다. 미코파워는 SOFC 셀과 스택, 시스템까지 전주기 제조 기술을 확보했고 2kW 상용 SOFC 시스템 출시 이후 다수의 스택을 연결해 고출력화하는 스택 모듈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SOFC 분야의 국내 상용기술은 수kW급에 머물러 있었으나 스택 모듈화 기술을 기반으로한 미코파워의 8kW급 상용 시스템의 성능과 안전성을 공인받게 됨에 따라 수백kW급의 SOFC 발전용 시스템 기술의 국산화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태형 미코파워 대표는 "공인받은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수소연료전지 시장의 수요증가에 적극 대응해나가고,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협력함으로써 연료전지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 대표는 "현재 국내 기술 기반의 수소전용, 비상전원, 발전용 고용량 SOFC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 전주기 SOFC 양산 기지를 구축해 국가의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후 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햇다. 강중모 기자
2021-07-19 18:12:56[파이낸셜뉴스] 미코의 자회사 미코파워는 자체 기술로 국내 최초 개발한 8kW급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시스템 TUCY가 한국가스안전공사(KGS) ‘설계단계검사’를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미코파워의 8kW SOFC 시스템 TUCY는 이번에 정격 전기효율 52%, 종합효율 99%로 국내 공식 최고 효율을 기록했다. 미코파워는 SOFC 셀과 스택, 시스템까지 전주기 제조 기술을 확보했고 2kW 상용 SOFC 시스템 출시 이후 다수의 스택을 연결해 고출력화하는 스택 모듈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SOFC 분야의 국내 상용기술은 수kW급에 머물러 있었으나 스택 모듈화 기술을 기반으로한 미코파워의 8kW급 상용 시스템의 성능과 안전성을 공인받게 됨에 따라 수백kW급의 SOFC 발전용 시스템 기술의 국산화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태형 미코파워 대표는 “공인받은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수소연료전지 시장의 수요증가에 적극 대응해나가고,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협력함으로써 연료전지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 대표는 “현재 국내 기술 기반의 수소전용, 비상전원, 발전용 고용량 SOFC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 전주기 SOFC 양산 기지를 구축해 국가의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후 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햇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7-19 11:15:55